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아주 오래 전인가보다. 한 4~5년 전에 연애하다가 겉보기에도 깔끔한 신선설농탕에 들어가 순대볶음을 먹은 적이 있었다. 예상 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고, 그 가격에 비해 별로 맛이 없어서 또 놀랐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난 가을이었나 초겨울이었나, 색시가 순대볶음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서현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본 곳이 신선설농탕. 순대볶음도 있네? 하고 들어갔다.

역시나 오랜만에 다시 맛 본 신선설농탕의 순대볶음은 그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맛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대자인데, 중간 크기를 시켰더라면 혼자 먹어도 살짝 아쉬울 뻔한 양이었을거다. 동네 분식집과 마구잡이로 비교할 순 없으나, 분식집에선 4천원이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을 1.5만원이나 주어도 만족할 수 없다니 참으로 아쉽다. 그나저나, 설농탕집에서 순대볶음을 먹다니, 나도 참 이상하게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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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이 2009.02.11 14:07

    신선 설농탕은 그나마 설농탕이 괜찮은 곳이죠~
    갑자기 왜 순대볶음을 하는지...

    • BlogIcon 자유 2009.02.11 16:45 신고

      아, 설농탕은 괜찮은 모양이군요.
      설농탕, 설렁탕, 곰국....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

      p.s. 순대볶음 한지는 꽤 되었을거에요.

  2. BlogIcon 실습인생 2009.02.11 14:23

    신선설농탕 설렁탕은 그냥 괜찮던데 말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9.02.11 16:46 신고

      개인적인 사정(집 앞의 감미옥)으로 결혼하고는 설렁탕을 내 돈 주고 사 먹어본 적이 없어. :) 맛있는 냄새도 매일 맡으니까 좀 힘들더라.

  3. 인혜 2009.02.11 22:00

    설렁탕은 이남장이 최고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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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보이는 노점에 가면 맛있는 붕어빵이! :)

한 달 즈음 전부터 알고 있었던 곳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날이 추워지면서부터 시작하신 듯 하고, 오며가며 보기는 많이 봤지만, 내가 따로 군것질을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오히려 끼니를 많이 먹음.)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며칠 전 색시랑 이 곳을 지나다가, 갑자기 붕어빵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사 먹어봤다. 세 마리에 1천원.

정말 오랜만에 사먹는 붕어빵이었는데, 예전에 내가 먹어보던 붕어빵과는 조금 달랐다. 이제 막 만들어 나온 붕어빵을 먹어서도 그랬겠지만, 예전 기억으로는 붕어빵이라 하면 좀 물컹물컹하고 습기도 좀 차고 바삭바삭한 맛이 적었는데, 이번에 먹어본 붕어빵은 아주 바삭바삭한 것이 씹는 맛(!?)이 있었다. :)

또한, 주인 아주머니께서 붕어빵을 만드는 속도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속도에 비해 좀 느렸는데, 왜 그런지는 먹어보고 알 수 있었다. 보통 붕어빵 꼬리에는 팥앙금이 들어가 있지 않는데 반해, 이 곳 붕어빵에는 꼬리에도 팥앙금이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붕어빵 꼬리를 먹어도 달달하고 맛있는 팥앙금의 맛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붕어빵 틀에 반죽 붓고, 팥앙금을 넣을 때 좀 길죽하게 떼어서 몸통은 물론이고 꼬리부분가지 팥앙금이 들어가도록 하고 계셨다.

아래 지도에서 아름사거리 옛 미래학원 맞은 편 국민은행 쪽의 바이더웨이 편의점 앞에 가면 만날 수 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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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이 2009.02.10 20:45

    저도 올겨울에 한번 먹었는데 계절 음식이라 그런지 맛이 아주 좋더군요~ :)

    • BlogIcon 자유 2009.02.11 13:36 신고

      저도 근 몇 년 만에 처음 먹어봤더니 참 맛있더군요. :)
      요즘 코코호도에서 호도과자를 좀 사 먹고 있고요. 나중에 사 먹을 때 사진 찍어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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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스에 처음 가 본 것이 벌써 2년 전이다. 처형께서 먼저 가 보시고 색시와 나에게 추천해 주셔서 가 보았고, 당시 막 유행하며 많이 퍼지던 해산물부페 중 아주 비싸지 않으면서, 그래도 음시의 질이 그런대로 괜찮은 곳이었기에, 그 뒤로도 몇 번 더 찾았었다. 3회 방문 후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생일쿠폰과 반기 2회 무료쿠폰이 나와서 종종 애용했었다.

이번 10월 말까지 평일 점심 부페를 부가세 별도 1만원에 준다는 이벤트가 있다길래 어렵사리 색시와 함께 가보았다. 역시나, 점심 시간에는 인산인해, 현장예약 밖에 되지 않아 예약을 하고 근 1시간을 기다리고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 색시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자리 안내 받고 음식을 가지러 나와보니, 어라? 음식이 좀 없다? 누룽지탕도 없고, 스파게티도 없고, 캘리포니아 롤도 가짓 수가 많이 줄었고, 튀김도 줄었고, 메로 구이도 달군 철판 없이 그냥 주고, 파르페 자리에 있는 미국식 핫도그는 차갑게 식어있고, 요거트 아이스크림 대신 그냥 아이스크림이... 대충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 정도였다. 게다가, 이번 이벤트로 인해 평소보다 얼마나 많은 손님들이 오는지는 내가 알 수 없으나, 그렇다고 해도 접시나 젓가락, 각종 집기류의 회전이 너무 더뎌서 음식이 있어도 집을 것이 없어 가지고 오지 못 하기도 했다.

게다가 음식들도 거의 대부분이 예전만 못 했고, 식당 자체도 이제는 산뜻해 보이지 않고 세월의 흔적이 보이다보니, 오랜만에 색시와 함께 한 평일 점심 식사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이벤트 때문에 이렇게 음식의 종류와 질이 떨어진 것이라면 정말 바이킹스에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사분기에 한 번 정도씩 이용해 오면서 꾸준히 음식의 질이 떨어져왔던 것을 생각해 보면 전반적인 바이킹스의 질이 많이 저하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겠다.

2년 전 처음 바이킹스를 갔을 때의 나와 비록 얻어먹는 것이 대부분이만 더 좋은 곳에 많이 가 본 지금의 나와 경험의 차이가 있기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지는 몰라도, 1만원에 먹을 수 있다 하더라도 이런 수준의 음식이라면 더 이상 바이킹스에 가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점심 부페가 부가세 포함 9천9백원인 에슐리에 가서 먹는 것이 낫겠다. 음식의 종류는 적지만, 그 하나하나의 질은 에슐리가 더 나아 보인다.

이런 것들을 모두 차치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부페 음식점은 내는 돈 만큼 내가 먹을 수가 없다. 그러려고 노력하다보면 너무 과식을 하게 되고 말이다. 이제 부페 음식점보다는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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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10.01 07:12

    바이킹스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이런 일들도 있군요... 역시 좋은 정보에요!!

    • BlogIcon 자유 2008.10.02 08:07 신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일이 흐를 수록 수준이 떨어지더라고요.
      까칠님은 동하랑 더 맛있는거 드시러 가세요. ;)

  2. BlogIcon 김치군 2008.10.01 09:34

    저도 이벤트 보고 함 가볼까 했는데..

    바로 마음이 사라지는군요.

    • BlogIcon 자유 2008.10.02 08:08 신고

      이벤트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더라고요. 1만원에 맞추어 메뉴 구성을 조정한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습니다. :(

  3. BlogIcon 석중ㅋ 2008.10.01 15:02

    만원이벤트 소문 듣고

    저도 조만간 가볼려고 했는데..

    그냥 말아야겠네요 -,.-

    가뜩이나 런치가 빈약해지다니...

    • BlogIcon 자유 2008.10.02 08:10 신고

      여기 말고, 아웃백/TGIF/VIPS 등과 LGT가 함께 하는 30% 할인되는 수요일 점심에 가서 먹는게 낫겠더라. 종류만 많지, 그도 많이 줄었고, 맛도 별로야. :(

  4. BlogIcon 실습인생 2008.10.02 14:48

    요즘처럼 가격할인 해서 먹는 기간이 아니면 그동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왠간한 한정식이 낫다는 생각도 들고요.. 제가 촌스런 건가용?ㅋ

  5. BlogIcon 선주 2008.10.03 11:16

    해산물은 산지에서 먹어야 제 맛인거죠. :-)

    • BlogIcon 자유 2008.10.05 22:09 신고

      그럼요. 그래서 제가 올 봄 부산에 가서 자갈치 시장을 찾아가 회 먹고 왔다는거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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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골 남원 추어탕

자유/먹은 것 | 2008.09.10 22:40 | 자유
지난 토요일, 색시가 추어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몇 년 동안 만나고 같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추어탕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추어탕인걸까? 그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금요일에 봤던 VJ특공대에서 추어탕 이야기가 잠시 나왔기 때문이었다.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 받고 나와 인터넷에서 급하게 봤었던 추어탕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헌데, 내비게이션을 켜고 검색해 봤더니 걸리는 것이 없다. 분명 인터넷에서는 분당에 추어탕집이 많이 있는 걸로 나왔는데 말이다. 상호나 전화번호 몇 개라도 적어나올걸.. 급하게 나오느라 그냥 나왔더니만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냥 대충 기억을 따라 정자동 쪽으로 갔다가, KT 본사 앞에 있는 추어탕집을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가 앉았다.

메뉴는 볼 것도 없이 추어탕 두 그릇을 시켰다. 금새 반찬이 나오더니, 바로 추어탕도 등장! 미리 끓여놓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이런 탕이야 뭐 항상 끓여놓아야 하는 것일테고, 빨리 나오는 것 하나는 좋았다. :)

드디어 맛 보게된 보글보글 추어탕



반찬도 깔끔한 편. 난 오른쪽의 겉절이를 좋아했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반찬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잘 되는 집이었는지 계속 손님들도 들어오고, 자리가 없어 건너편 분점으로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그릇에 8천원이라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원래 추어탕이 이 정도 가격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나도 추어탕 직접 사 먹어본 적은 없다. 몇 번 얻어먹기만.. :)

차림표



제대로 알아보지 못 하고, 소 뒷걸음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찾아가 먹긴 했지만, 그래도 꽤 성공적인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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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09.10 22:53

    아~ 추어탕 먹고 싶네요~
    못먹은지 좀 되서 급 땡기는군요~

    • BlogIcon 자유 2008.09.12 09:15 신고

      저희도 갑자기 찾아갔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맛있게 먹었네요. :)
      동화랑 한 번 나들이 하세요.

  2. BlogIcon qbio 2008.09.11 12:49

    저도 요즘 추어탕을 자주 먹을 일이 있어서 서울 시내 곳곳의 추어탕집을 섭렵하고 있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실 때, 꼭 정동극장 옆에 위치한 <남도식당>에 들러보세요. 저와 제 여자친구가 가장 맛있다고 동의한 곳이랍니다.

    따로 예약을 받지 않기 위해 전화번호도 공개안 할 정도로 알 사람은 알 만한 멋진 곳이랍니다. 메뉴도 추어탕 딱 하나 밖에 없답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9.12 09:15 신고

      정동극장이라면 저희 집에서 꽤 머네요. 나중에 나갈 일 있으면 꼭 찾아가 봐야겠어요. qbio님께서 추천해 주실 정도라면 대단한 맛집인가봐요!

  3. BlogIcon 콜드레인 2008.09.11 15:03

    전에 추어탕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추어탕에 면을 넣어서 추어탕 라면을 팔더군요 ㅋ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아... 추어탕 먹고 싶네요 ~.~

  4. BlogIcon 에단 2008.09.15 15:09

    그러고 보니 미국서, 뉴욕, 뉴저지의 한인타운에서도 구경을 못한 것이 추어탕이군요. 대학 시절 맛을 알고 나서는 참 자주 먹었었는데 말이죠. 새벽 2시에 침만 삼키네요.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9.17 17:31 신고

      저도 처음 먹어본 지는 얼마 안 되었는데, 괜찮더라고요. :)
      뜨끈한 국물에 들깨가루 듬뿍, 산초는 살짝 넣어 밥 말아 먹는 그 맛~! 캬하~~

  5. BlogIcon 푸른도시 2008.09.17 13:22

    추어탕이 남쪽식이 있고, 서울식이 있지요.
    드신건 남원식이라니 남쪽식입니다. 무슨 차이냐면 남쪽식은 미꾸라지를 나중에 갈아서 넣습니다.
    한데, 서울식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더라고요. 부산에서 첨 올라와서 추어탕 사준다길래 따라갔다가 국속에서 저를 쳐다보는 미꾸라지에 기겁을 했었다는....

    • BlogIcon 자유 2008.09.17 17:32 신고

      동네마다 지방마다 조금씩 다른가보더라고요. 어느 지역에서는 고츠장 풀어서 끓이기도 한다네요. :) 전 아직 미꾸라지가 그대로 있는 건 못 먹어봤어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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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랑 연애하면서 몇 번 갔었던 채식부페를 올 봄 어느 금요일 저녁에 가 보았다. 아마도, 색시가 얼른 보고 싶은 마음에 일찍 끝난 내가 색시 회사로 찾아갔었나보다. 아무튼, 오래간만에 가 본 그 곳은 여전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손님이 없어 휑하지 않은, 딱 적당한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었다. 성인 1인에 1만원으로 점심/저녁 모두 동일하고, 흔한 부페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물론, 대형 해산물부페와 같이 현대적이고 커다란 매장은 아니지만, 채식부페를 표방하고 있는 것과 딱 맞아 떨어지는 자연친화적이고 옛 우리의 것들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 분위기를 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채식을 하는 것을 난 사실 내 마음 속 깊이 이해하지 못 한다. 내가 워낙에 고기를 좋아해서 말이다. :) 하지만, 가끔 한 끼 정도 채식만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뭐, 집에서 밥에 김치에 나물만 먹으면 그게 채식이기도 하겠다. 참, 채식주의도 몇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하던데, 여기는 아마 계란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매장에 쓰여있긴 한데, 내가 채식주의자가 아니라서 무심히 보고 넘겨 정확치는 않다. 음식은 괜찮다. 약간 삼삼하고 깔끔한 맛이다. 육류가 안 들어가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고기 먹었을 때처럼 부대끼지는 않는다.

이 집의 피날레가 남아있다. 1층에서 밥 다 먹고 계산하면 2층에 올라가시라고 한다. 2층으로 올라가 보면 전통차 몇 가지 중 한 가지를 골라 후식으로 마실 수 있다. 뭐, 그래봐야 직접 만든 차는 아니고 판매되는 걸 뜨거운 물에 타주기만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후식을 즐기며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맨 처음에 왔던 3~4년 전에는 2층도 깨끗했는데, 아무래도 천소파라 어쩔 수 없는지 조금 꼬질꼬질해져 있었다. :)

가끔 깔끔한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이다. :)

p.s.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 쪽에 주차를 하고 마음 편하게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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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넷물고기 2008.08.30 21:42

    채식부페 한번 정말 가보고싶네요. 요즘 기름진것과 좋아하지도 않는 피자, 스파게티를 먹어서 정말 몸이 기름되버렸습니다 ㅠ_ㅠ 채식부페 흐흐흑 ;;

    • BlogIcon 자유 2008.08.31 10:35 신고

      가끔 한 번 가기에 좋아요. :)
      부가세 포함으로 1인 1만원이니 크게 부담되지 않고, 고기가 없어서 배에도 부담이 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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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가 해준 맛있는 삼계탕

이렇게 여유있는 주말을 즐기면서 저녁에 집에 들어와 살짝 늦었지만, 맛있는 삼계탕을 해 먹었다. 색시가 어제 사온 닭의 기름을 제거하는 손질을 하고, 미리 불려놓은 찹쌀과 속재료 들을 닭 안에 넣은 후 속이 터지지 않게 이쑤시개로 예쁘게 고정하고, 솥에 넣어 적당히 닭이 잠길 정도 물을 넣은 후 한 시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된다! :)

휴대폰 카메라로 급하게 찍은 거라 실물에 비해 덜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보고 있던 무한도전을 더 이상 볼 수 없을만큼 먹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끝내주는 맛이었다. :) 국물 한 방울까지 모두다 깔끔하게 끝내버렸다. :D

여보,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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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도시 2008.08.03 12:35

    어허~!
    이런건 한그릇 해서 가져오시라니깐~! (버럭)

  2. BlogIcon 콜드레인 2008.08.06 23:30 신고

    안녕하세요 자유님! 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7월 13일에 전역하고선... 하루하루를 허무하게 보내버렸습니다 ㅜ.ㅡ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24일이란 엄청난 시간이 흘러
    버렸네요 ㅋ
    저도 저번 주말에 닭백숙 먹었는데, 역시 더울땐 닭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8.17 14:43 신고

      댓글이 좀 늦었죠? :) 요즘은 좀 살만 하네요.
      저도 정신 차려보니 근 두 달의 방학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어요. 개강할 생각하니 급 우울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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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이 있어 홍대 앞엘 다녀왔다. 실로 매우 오랜만에 다녀온 것인데, 가장 최근에 간 것이 맥주 파인더 홍대모임이었으니 참으로 오래 전에 다녀왔던 것이다. 이번에는 좀 일찍 나서 홍대 앞에 유명하다는 밥집에 가서 밥을 먹어보기로 했다. 밥 말고도 피자 등을 비롯한 각종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 등은 밖에서 많이 먹는 것이라, 대학가 앞의 저렴하고 맛있는 밥을 먹어보기로 한 것이다.

인터넷으로 조금 검색해 보니 몇 곳이 나왔다. 향미, Bob, 그리고 뚝배기의 예술. 이 세 곳이 홍대앞 밥집 베스트 3라고 불리고 있었다. 이 세 곳의 리뷰를 살펴보다가 사진과 설명을 보니 침이 절로 꿀꺽 넘어가는 뚝배기의 예술, 바로 이 곳에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홍대 앞 놀이터 아트박스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보인다.

 

메뉴판. 메뉴가 모두 500원씩 올랐다.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다. 무얼 시킬까 고민을 좀 하다가, 순두부를 시켰다. 익히 들었던데로 에피타이져용 간단한 국수 한 종지가 나왔고, 바로 양푼밥(아래 데친 콩나물과 채썬 무가 있다.)과 반찬이 나왔다. 반찬 그릇이 배달도시락용 용기여서 처음엔 놀랐는데, 생각해 보니 손님도 많고 반찬 가짓 수도 많아 준비하고 설겆이 하는데는 차라리 이런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연이어 주문했던 순두부 뚝배기가 나왔고, 난 야채를 듬뿍 넣어 쓱싹쓱싹 비비기 시작했다. :) 

한 상 차려진 모습. 이거 전부가 4천원!

얼핏 밥 양이 작아보였지만, 기우였다. 양푼에 담겨있어 적어보였던 것이고, 뚝배기 빼고는 무한 리필이 되는 밥과 반찬이 있기에 가벼운 학생의 주머니 사정에 딱 맞는 수준이었다. 난 밥을 더 달라고는 못 하고, 마침 반찬에 있었던 돈까스가 맛있어서 더 달라고 했더니, 마치 처음 주시는 양 가득 주셔서 놀랐다.

인터넷의 평을 보면, 조미료 맛이 좀 나고, 반찬이 짭짤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는 솔직히 거의 대부분의 분식집이나 밥집에 다 해당하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콩나물/무채/상추/부추/오이/고추 등 각종 야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자칫 야채 섭취가 부족할 수 있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딱 맞는 식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나름대로 괜찮았고, 뚝배기가 없어도 이것만으로 한 끼가 충분히 되고도 남는 수준이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밥과 반찬의 무한 리필을 정말 양껏 제공해 줄 학생을 향한 배려가 많이 느껴지기는 했으나, 전반적인 친절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이 정도 가격에서 고급한정식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수준의 친절도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인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고 저렴한 메뉴에 친절까지 더해진다면 대적할 식당이 없을 것이다.

방학이라 그런지 예상보다 손님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밥을 먹었던 약 30~40분 사이에 꾸준이 반 이상 차 있고 새로운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계산 하는 걸 보니 근처 사무실이나 회사 등에서 계약해 놓고 식사하시는 분들도 꽤 계신 모양이었다.

아무튼, 오랜만에 밖에서 집 밥 같은 밥을 먹어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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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우연한 기회에 바비큐 강습에 다녀왔다. 동호회에서 하는 번개성 강습이었는데, 나와 색시는 전혀 모르고 따라가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 들었던 마음은 1만원의 참가비가 있긴 하지만, 참가비보다 더 많이 맛있는 바비큐 요리를 먹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강습이 시작되고 나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깊고 자세하고 진중한 학습 분위기에 점심을 든든히 먹고 갔었던 것을 고마워 해야 했다. :)

바비큐라고 해 봐야 삼겹삽집에 가서 삼겹살 구워먹거나, 놀러 가서 그릴에 고기 구워먹는 정도가 전부였기에, 제대로 된 바비큐는 경험도 전무하고 용어도 대부분 모르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우리 말고도 경험이 적거나 없는 분들이 좀 계셔서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이해해 나가기가 한결 수월했다. 우리가 흔히 구워먹는 방법은 직화법, Direct라 할 수 있고, 제대로 된 바비큐라면 간접화법, Indirect로, 즉 불이 고기에 직접 닿지 않고 열로 익히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여기서, 마른 향신료로 고기 숙성시키는 것은 럽, Rub 이라 하였고, 젖은 향신료로 고기 숙성시키는 것, 즉 닭고기를 우유에 담그거나, 더 쉬운 예로 갈비양념하는 것은 마리네이드, Marinades 라고 한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급해도 2~3시간, 적어도 6시간, 여유있게 12시간 이상 양념 후 숙성을 시켜야 한다니, 미리미리 준비해 두고 해 먹어야 하는 것이 바로 바비큐 요리였다.





예상했던 교육 시간보다 훨씬 더 오래 걸렸다.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시는데도, 워낙에 심오한 세계라 그런지 이야기가 끝도 없었다. 아무튼,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시식 시간!!!



바비큐가 다 끝났다고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레스팅, Resting 이라고 하여 30분 정도 고기를 식힌 후 먹어야 더욱 맛있다는 것이다. 정말 인고의 시간 끝에 시식을 시작할 수 있었다. :) 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참석하였던 것이었지만, 근 4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좌에 살짝 지치기도 했고, 배도 고파오고 해서 나오는 고기들을 게눈 감추듯 먹어버렸다. :) 그러다보니, 시식 시간에 찍은 사진은 열 장도 안 된다. 고기 찾아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D

이렇게 직접 강좌를 보고 와서 인터넷에서 바비큐에 대해 찾아보니 이제 듣고 본 풍월이 있어서 이해가 가며 재미가 있었다. :) 헌데, 아직까지 우리네 정서 상 아파트에서 바비큐 먹는다고 연기와 재 날리고 냄새까지 풍기며 먹기에는 이웃들에게 실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열심히 이미지 트레이닝 해서 나중에 야외로 놀러갈 때 그릴을 빌려서 맛있게 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 놀러갈까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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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pay 2008.04.29 01:29

    사진속 풍경, 음식, 색감 모두 풍만하고 여유로와 보이는군요.^^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3 신고

      정말이지 바비큐는 여유가 없으면 안 되겠더군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할만 했습니다. :) 고기 준비에 최소 반나절, 요리에 또 서너시간이 걸리니까 말이에요. :D

  2. BlogIcon yawoo 2008.04.29 14:14

    오오ㅡ 바베큐 강좌 같은 것도 있군요, 마음이 잘 맞는 지인들과 가든;에서 함께하는 바베큐와 보리쥬스는 저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_*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4 신고

      yawoo네 동네 바로 옆이었어. :)
      나 역시 그런 로망을 가지고 있지! 마당 너른 집에서 해 먹는 맛있는 바비큐와 좋은 사람들, 캬하~! :D

  3. 낙화유수 2008.05.01 00:29

    흐.. 자유네랑 같이 갔던 (이름도 까먹은..) 펜션에서...
    저렇게 바비큐 해먹었으면 좋을뻔 했네..

    그래도... 그때 바비큐 그릴에 구워먹던 고기랑.. 번데기 통조림도 맛있었어...

    우리 언제 또 갈까???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4 신고

      맞아요. 저랑 색시도 그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
      무얼 어떻게 해 먹느냐보다는 얼마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느냐가 더욱 중요한가봐요.

      p.s. 한 번 또 가볼까요? ;)

  4. BlogIcon luv4 2008.05.01 08:42

    BBQ는 뭐니뭐니 해도 그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밝은 햇살 내리쬐고... 파란 잔디 위에서 연기 폴폴 피워가며 지글지글...
    아이들은 공놀이하며 뛰어놀고 아빠는 음악 들으면서 소시지 굽고, 닭가슴살도 굽고..
    마지막 바베큐 파티가 언제였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ㅜ.ㅡ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5 신고

      맞아요. 분위기 또한 그 맛을 더욱 좋게 해 주죠. :)
      luv4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분위기와 여유를 언제쯤 즐길 수 있을지... 헌데, 바비큐 사진 다시 보니 침만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D

  5. BlogIcon 수면발작 2008.05.01 21:02

    오호 좋은 강좌를 다녀오셨네요.

    계속 아파트에서만 살고 있는데,
    나중에 아이가 크면 마당있는 집에서
    저렇게 BBQ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6 신고

      저희도 아파트에 사는지라 당장은 못 하겠더군요.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는데, 제가 보기엔 민폐가 이만저만 아니고, 그 뒷처리 또한 큰 일이라서요.
      언젠가 마당 너른 집에 바비큐 그릴에서 맛있는거 해 먹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

  6. BlogIcon 콜드레인 2008.05.05 14:59 신고

    안녕하세요 자유님 ^^
    아... 맛있겠네요. 나중에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게 되면 가든파티 함 해보고 싶네요.
    바베큐 만들기도 간단한게 아니네요 ~.~

    • BlogIcon 자유 2008.05.06 00:17 신고

      모두들 로망이 비슷하네요. :) 저도 그러고 싶어요.
      간단치는 않지만, 뭐 항상 정석대로 할 수 있나요. 급하면 그냥 양념 안 된 고기 직화로 구워먹는거죠. 아, 침 나온다. :D

  7. BlogIcon 하루에 2008.05.06 08:38

    대체 어떤 동호회란 말입니까요???

  8. BlogIcon 다우미 2008.05.12 12:33

    맛나보이네요~ 저근 그냥 집에서 오븐에 스테이크 구어 먹는게 최선입니다~
    나머지는 너무 연기가 많이 나서리 ㅠ.ㅠ

    • BlogIcon 자유 2008.05.13 23:10 신고

      집에 있는 전기오븐을 사용해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건 못 참는 성격인가봐요. :D

  9. BlogIcon Goo M.D. 2008.05.13 14:02

    정말 맛있어 보인다... 꼭 야외가면 먹어보고 싶은 바베큐~
    마지막에 인고의 30분.. 정말 힘들었을것 같아..^^

    • BlogIcon 자유 2008.05.13 23:11 신고

      밖에서 먹는 음식은 집에서보다 몇 배 더 맛있나봐. :)
      나중에 같이 놀러가서 한 번 해 먹어볼까??

  10. BlogIcon 환수 2008.05.13 14:25

    저도 참석해보고 싶네요... 정말 좋은 동호회 생활을 하시는군요...
    부러워요... :)

    • BlogIcon 자유 2008.05.13 23:12 신고

      가끔 오프라인 모임이 있더군요. 곧 정기모임이 크게 있다고 하니 한 번 알아보세요. :)

  11. witch 2008.05.21 23:46

    혹시 몸이 세개쯤 되시는거 아닌가요? o.O
    정말 "시간관리 & 체력관리"를 잘하시나봅니다.
    어떻게 비결좀... ^^;;

    • BlogIcon 자유 2008.05.23 14:34 신고

      제 몸이 세 개인 것도, 시간 관리나 체력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저 공부를 하지 않을 뿐이죠. -_-;;

      p.s. 공부는 낙엽 지면 하라던데 말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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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게 전을 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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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쁘게 접시에 올리고 먹기 시작~! :)



지난 번 할아버지 제사 때 부모님댁에 다녀오면서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쪽파가 있어, 오늘 국회의원 선거 임시 휴일을 맞이하여 우리 색시와 내가 함께 솜씨 발휘를 해 보았다. 색시가 장 봐와서 오징어 손질하고, 내가 열심히 계란물에 부침가루 풀어서 기본을 만들어놓고, 당근과 고추 등 약간의 야채를 썰어놓은 후 해물파전 부치기에 들어갔다. 기름 넉넉히 두르고, 전 반죽을 두르고, 그 위에 야채와 오징어 올리고 마지막으로 쪽파까지~! :) 쪽파가 떨어지지 말라고 쪽파 위에 전 반죽을 살짝살짝 떨어뜨려두는 센스도 필요하다.

늦은 아침을 먹었던터라 조금만 먹으려 했는데, 맛있다보니 둘이서 네 장이나 부쳐먹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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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ematoma 2008.04.09 19:40

    그런데... 카메라 뭐 쓰십니까? 사진이 (실내에서든 실외에서든) 너무 이쁘게 잘 나오는군요.
    (뭐, 카메라는 후진데 실력이 좋아서... 이런 이유도 있으시겠지만...)

    • BlogIcon 자유 2008.04.10 23:45 신고

      태그에도 나와있듯 Canon EOS 400D 를 사용하고 있어요. 작년 봄부터 쓰고 있는데, 제대로 활용을 못 하네요. 사진을 너무 좋게 봐 주셨어요. ISO 1600으로 최대로 올리고 겨우겨우 찍은 사진인걸요. :)

      400D로 찍은 사진은 http://jayoo.org/tag/400d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90% 이상은 번들렌즈인 EF-S 18-55mm 1:3.5-5.6 II 로 하였고요.

  2. 비바리 2008.04.09 20:36

    어겅
    ~너무 탄거 아닌가요?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4.10 23:46 신고

      제가 사진을 워낙에 못 찍어서 그렇습니다. :)
      실제로는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잘 익은거에요.

  3. BlogIcon ccachil 2008.04.10 00:07

    아흑~ 막걸리가 빠졌어요...ㅠㅠbb
    맛있겠어요....

  4. BlogIcon DOKS promotion 2008.04.11 00:47 신고

    색시 를 누르면 사진이 나올줄 알았는데, 색시관련 글이 꾀 많다는게 나오네요, 아내분을 너무 사랑하시는 냄새가 납니다 킁킁 (^^), 호떡,피자,파전 .. 일단 다 부침개류 군요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2 신고

      예쁜 사진을 넣으려고 했는데, 뭘 넣어야 할지 고민이라 아직도 못 넣었네요. :)
      색시가 부침개류를 무척 좋아해요. 저도 그렇고요. 어쩌다보니 다.. :D

  5. BlogIcon 짤리 2008.04.11 10:51

    우어~ 맛나보입니다. ^^ 파대신에 향긋 쌉싸름한 달래를 넣어도 맛나더라구요.~
    군침 흘리고 갑니다.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3 신고

      오웅~! 달래도 좋지요. 봄 내음이 입 한 가득 퍼지는 그 맛!!
      생각난 김에 탄천에 쑥 캐러 나가봐야겠네요. ;)

  6. BlogIcon 꽃순이 2008.04.11 12:53

    히야~ 요리 실력이 대단하신데요? ^^
    간만에 들렀다가 군침 흘리고 갑니다. ㅎㅎㅎ

  7. BlogIcon yawoo 2008.04.11 23:32

    파전이군요~! 저 이글루스로 갈아탔어요; 부디 이번엔 정착하기를...

  8. BlogIcon 푸른도시 2008.04.12 09:26

    마지막에 파 위에는 전 반죽을 올리시는것보다 달걀을 풀어서 올리시는게 좋습니당.
    동래파전등을 보시면 한쪽면이 약간 노란 이유는 마지막에 달걀을 풀어서 살짝 코팅(?)해 주기 때문인거지용.
    일취월장하시는군요.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4 신고

      아, 그러고보니 그렇군요! 비스무리하게 따라한다는게 제대로 알지 못하니... :)
      지난 주말에 부산 다녀왔는데, 동래 파전을 못 먹어봤어요.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짧다보니 몇 가지 못 먹었네요.

  9. 인혜요~ 2008.04.13 01:52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선배님 보면 너무 아기자기 행복해 보여요.
    부러워요.^__^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6 신고

      내가 공부까지 잘 했으면 완벽한 인간일텐데 말이야. :D
      어렵지 않으니 나중에 인혜도 사랑하는 그와 함께 해 먹어보렴. ;)

  10. BlogIcon 콜드레인 2008.04.13 19:34

    크으... 막걸리 땡기는 사진이네요.
    대구 날씨를 보아하니 내일 비가 와줄것같기도 한데...

  11. BlogIcon 도꾸리 2008.04.14 10:25

    파전 굿~~
    비오는 날 먹으면 지대로~
    아웅~~
    오늘은 김치전이나 먹어야겠어요`
    아자아자~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8 신고

      김치전도 맛있지요. 푹 익은 포기 김치 송송 썰어 해 먹는 그 맛은, 캬하~!!
      군침 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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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늦게도 올린다. 벌써 2주 전인가본데, 이상하리만큼 3월 말, 4월 초 블로그에 신경을 쓰지 못해 이제서야 올린다.

색시랑 코엑스몰에 갔다. 정말 오랜만에 같이 가 본 것이었는데, 가기 전 색시가 무언가를 열심히 인터넷에서 찾아보더니, 우노라는 곳이 있다면서 거기 가서 점심을 먹자고 했다. 아웃백이나 TGIF는 주말에도 점심메뉴가 되어서 좋은데 반해 이 곳은 아쉽게도 주말에는 점심메뉴가 되질 않았지만, 그래도 인터넷 회원가입 후 주는 쿠폰과 통신사 카드 할인이 있어서 가 보게 되었다. 색시가 알아본 바로, 딥 디쉬 피자가 맛있다길래 들어가서 그거 하나랑 샐러드를 시키고, 쿠폰으로 음료도 시켰다.

이름 그대로 정말 두툼하니 피자치즈가 깊게 깔려있는 피자가 나왔다. 그 동안 보아왔던 피자들과 많이 다른 모양과 맛이어서 신선했다. 사실, 치즈도 많고 해서 세번째 조각을 먹을 땐 살짝 느끼하기도 했지만, 피클과 함께 맛있게 다 먹었다. :)

인터넷 회원가입 후 생일 쿠폰을 출력해 가면 이 딥 디쉬 피자가 무료로 제공된다니, 나중에 색시 생일에 다시 한 번 가봐야겠다. :) 참고로, 뽐 카드로도 우노 멤버십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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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환수 2008.04.10 17:40

    우왕... 작년에 학회 갔을 때 친구랑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비슷한 거 한 번 먹어봤다가 반했는데... 우노에서 파는군요...
    피자 크러스트가 그릇 역할을 하는 듯한...
    한 번 가서 먹어봐야겠어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8.04.11 00:00 신고

      맞아요. 아래 피자 도우가 접시처럼 치즈와 토핑을 담고 있어요. :)
      입안 가득 치즈의 맛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2. BlogIcon suha 2008.04.10 20:26

    우노 피자가 도우도 두껍고 딱딱하고 좀 느끼하긴 하지요.
    그래도 나름 독특한 매력이 있긴 해요 ^^

    + 저는 우노에서 먹은 것 중 디저트가 가장 맛있었어요 =ㅇ=...
    (몇 년 전에 먹은 거라 잘 기억은 안나요;)

    • BlogIcon 자유 2008.04.11 00:01 신고

      그 동안 많이 먹어본 피자헛이나 미스터 피자와는 또 다른 맛이라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인 ER의 배경으로 나오는 시카고가 상호에 들어가 있어 왜인지 더 정감이 가더라고요. 혹시나, ER 에피소드 중 딥 디쉬 피자를 먹는 장면이 나오려나요? :)

      그 디저트가 뭔지 꼭 알려주세요!!

  3. BlogIcon 콜드레인 2008.04.13 19:33

    자유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는군요~!
    맛있어 보이네요 +.+ 아악... 피자 먹고 싶어졌어요 ㅜ.ㅜ
    코엑스 가면 볼만한게 뭐가 있는지요? 옛날에 아쿠아리움 가본후론
    가본적이 없네요.

    • BlogIcon 자유 2008.04.20 12:47 신고

      안녕하세요. :)
      저도 피자가 너무 먹고 싶은 나머지, 지난 금요일 우노까지는 못 가고 집 근처의 미스터피자에 가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다이어트는 멀어져가네요. :D

      저도 코엑스몰에는 자주 안 가서... 저는 주로 반디앤루니스 서점이랑 A#(애플 제품 위주의 소매점)을 가요. 맛집은 그다지 없고 비싸서... 우노는 쿠폰 덕에 한 번 가볼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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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조금 아쉬워서 사두었던 호떡믹스를 꺼내 색시가 반죽을 해 두었다. 2시간 정도 잘 숙성시킨 후 한 덩이 뚝 떼어서 땅콩설탕 넣고 동글동글 빚어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면, 치익~! 하면서 노릇노릇 구워졌다. :) 이번에는 단호박호떡이었다. 참, 지난 번에도 한 번 해 먹을 때 내가 직접 반죽을 해 봤었는데, 내가 뜨거운 물을 식히지 않고 그냥 부었더니만 이스트가 다 죽었는지 숙성시키는 시간을 지나도록 두어도 반죽이 부풀어오르질 않았다. -_-; 끓였다가 조금 식혀서 넣어 반죽을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마음 같아서는 다 먹고 싶었지만, 살짝 아쉽게 반절만 해 먹었다. 남은 반절은 다음 주말에 해 먹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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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멤피스 2008.03.29 23:24

    저 뒤의 모델(?)분은 누구십니까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4.01 22:20 신고

      저의 만년 모델 되겠습니다. :)
      원래 얼굴이 좀더 나왔었는데, 모델의 요청에 의해 잘라냈어요.

  2. BlogIcon 콜드레인 2008.03.31 20:10

    아아... 먹고 싶어요.
    이제 겨울도 다 끝나가네요. 호떡하고 붕어빵을 아직 많이 못먹었는데 ㅜ.ㅜ

  3. BlogIcon mbtex 2008.04.01 07:18

    안녕하세요, 클리앙 mbtex입니다.

    자유님 축하드립니다.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셨네요.

    그냥 보다가 클량 자유님인 듯 해서 들렀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04.01 22:23 신고

      mbtex님, 반갑습니다. :)
      어쩌다보니 선정되었는데, 과분한 표창장이에요.
      예~~~~전에 맥당 모임에서 뵙고 못 뵈었네요. 블로그 함 놀러갈게요. :)

  4. BlogIcon Meek 2008.04.01 14:42

    자.. 구매 정보를 주세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8.04.01 22:28 신고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할인점으로 207cc를 타고 고고싱~!! :D
      참고로, 코스트코에서 3개들이 한 팩을 구입하시면 꽤 많이 저렴합니다. ;)

  5. BlogIcon 마술가게 2008.04.03 13:30

    호떡 같은거 말고 건강식을 해드시란 말입니다 ㅜ.ㅜ (부러우면 지는거다 ㅎㅎ)

    • BlogIcon 자유 2008.04.09 10:07 신고

      건강식이라... 뭐가 있을까요. :) 오늘 점심엔 해물파전이 예정되어있는데, 이걸로 될까요? ;)

      p.s. GS 선생님 오프 나오시면 같이 해 드셔보세요.

  6. BlogIcon DOKS promotion 2008.04.03 16:54 신고

    호떡,, 동네에서 호떡한장이 800 원으로 오르자, 맛본지 꾀 오래됬습니다. 집에서 호떡붙여먹어야겠어요 .. ( 호떡한장 8백원, 제기랄 ) ㅠ_ㅠ 호떡먹고싶다 ㅎ

    • BlogIcon 자유 2008.04.09 10:07 신고

      우와~ 정말 비싸군요. 저흰 동네 할인점 내 매장에서 파는 호떡을 지난 겨울에 먹었다가 너무 맛도 없고 비싸기도 해서 직접 해 먹어보게 되었어요. 직접 하니 더 재미있고 맛있답니다. :)

  7. BlogIcon 환수 2008.04.08 18:26

    코스트코에서 사면 꽤 많이 저렴하군요. 이마트에서만 사 본 것 같은데...
    아내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담에 코스트코 들르게 되면 좀 사재기를 해야 하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4.09 10:08 신고

      한 창 호떡 달릴 때 우연히 코스트코에서 보니까 좀 싸게 팔더라고요. 물론 세 팩이나 한꺼번에 사야 하지만(코스트코가 원래 양 많게 팔잖아요.) 확실히 저렴해 보여서 하나 사 두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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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초콜릿 쿠키

자유/먹은 것 | 2008.02.22 21:00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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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굽고 있는 중. :)



언젠가 색시가 쿠키 굽고 싶다고 하더니만, 장 볼 때 쿠키 믹스를 사 왔다. 요즘엔 이런 제품들이 잘 되어있어서 소위 홈베이킹이 간편해졌다. 예전에 해 먹은 호떡도 이런 제품을 사다 해 먹은 것이었다. 아무튼, 지난 주말에 날 잡고 해 봤다. 신혼 살림 장만할 때 같이 장만하고서 딱 두 번 사용해 본 전기오븐도 꺼내고, 반죽할 거리와 믹스 꺼내서 열심히 반죽하고.. 뭐, 사실 색시가 거의 다 했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하느라.. :D 나는 주로 땅콩, 초콜릿 분쇄를 맡았었다. 집에는 반죽 틀이 없어서 그냥 초코칩 쿠키 같이 직접 모양을 만들어서 판 위에 올렸다. 땅콩이랑 초콜릿도 올리고 20분 정도 구웠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있는 초콜릿 쿠키, 짜라잔~! :)



이렇게 맛있는 쿠키가 나왔다. :) 믹스를 그냥 다 넣어서 했더니만 매우 달았다. 그리고, 시간을 조금만 넘긴 줄 알았는데 살짝 타기도 했고. :) 다음에 하면 더 맛있게 할 수 있을것만 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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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awoo 2008.02.23 00:46

    오호호~ 그래도 맛있어 보여요ㅋ

    • BlogIcon 자유 2008.02.23 11:03 신고

      나중에 집에서 해 보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라.
      맛있는 커피 내려서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을거야. ;)

  2. BlogIcon 콜드레인 2008.02.23 16:18

    오븐 작은거는 얼마정도 하나요...?
    피자나 쿠키 굽는 용도로 쓴다면 말이죠.
    땅콩이 엄청 큼지막하네요 O.O

    • BlogIcon 자유 2008.02.24 10:59 신고

      저희는 색시가 회사 창립기념일 선물로 받아온 것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혼수 장만하다가 받은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 저런 간단한 전기오븐은 얼마 안 하나봐요. 오븐 가격보다 전기요금이 무섭긴 합니다.

  3. BlogIcon suha 2008.02.24 20:18

    쿠키라... 저도 시도해 봐야겠네요 ^^

  4. BlogIcon 푸른도시 2008.03.05 16:20

    잘 구워서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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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샐러드



근 2주 전 방학 중에 만들어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다. 냉장고에 있던 토마토소스가 다 떨어졌는데도, 파스타 면이 남아있어서 도전해 봤다. 재료도 우유 약간과 밀가루, 계란, 베이컨이나 햄, 양파 정도면 되기에 집에 있는 재료들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이거 만들 당시 우유가 없어 사러 나갔다 오긴 했지만... :) 취향에 맞게 버섯 등을 넣어 먹어도 되겠다.

모양을 비슷하게 만들어내는 것은 어떻게 해 보겠는데, 맛을 잘 내는 건 역시 어렵다. 할머니나 어머니께서 대충 넣으시는듯한 한꼬집의 소금이 맛을 좌우한다니까. :) 헌데, 우리 색시는 이 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잘 먹고서 다음 날 배 아프다고... -_-;;

조리법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내가 뭔가 해 볼 때 자주 참고하는 곳으로, 학교 후배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다. 나처럼 요리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에게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 주어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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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꼬이 2008.02.21 20:22

    직접 만드셨나봐요..전 스파게티 무지 좋아하지만 제가 만든것은 영~~~ㅋㅋ 그래서 항상 사먹지요..ㅎㅎㅎㅎ
    그나저나 색시가 배탈이 나다니...고생은 안하셨나 몰라요..
    저 싸이트 가보야겠어요^^ 고맙습니다~~~아

    • BlogIcon 자유 2008.02.21 22:34 신고

      모양은 그럴듯 하지요? :) 간도 제대로 못 맞추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준 색시가 고맙답니다. 배탈이 나긴 했지만. -_-;; 다음 날 바로 회복했어요. :)

      저 사이트 은근히 재미있고 인기도 많아요. 꼭 가보세요. ;)

  2. BlogIcon DOKS promotion 2008.02.22 10:27 신고

    정말 그럴듯한 모양인데요 ?!, 맛있을것 같은데 .. 저 사이트 정말 괜찮네용.,. 요리의 ㅇ 자도 모르는 저도 몇분 보게되었으니 .. 언제 집안에 있는 안먹는재료를 활용해볼때 유용하겠어요 흐흐 , 스파게티도 만들어드시고 .. 가정적이시다 .. 부럽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2.23 11:00 신고

      괜찮아 보이나요? :) 다행이네요.
      아직도 학생이라 방학 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해 보다가 스파게티도 해 보게 되었어요. 따라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은데, 맛 내기가 쉽지 않네요. :)

  3. BlogIcon 요시토시 2008.02.22 11:15

    오옷, 맛있을꺼 같은데요 ^^)~ 왜 배탈이 나셨을까요;;;
    소개해주신 분 연재물 보면 못 할 요리가 없을 듯 합니다.

    ...직접 프라이팬을 잡았을 때, 완성도는...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

    • BlogIcon 자유 2008.02.23 11:01 신고

      맛있어 보여요? 호호. :)
      아무래도 양 조절을 못 해서 그랬나봅니다. 둘이서 먹어야 하는데 근 3~4인분어치 파스타를 삶았걸랑요.

      더블피의 뚝딱쿠킹, 강추합니다. ;)

  4. BlogIcon 현슬린 2008.02.23 00:01

    우와...색시한테 요리도 해주시고 사랑받으시겠어요. 보기에는 꽤나 그럴듯해보이는데 왜 배탈이 나셨을까?

  5. BlogIcon 푸른도시 2008.03.05 16:20

    한그릇 잘 요리해서 내놔라~

    • BlogIcon 자유 2008.03.06 23:16 신고

      한 번 해 보세요. 제가 할 정도면 정말 쉬운거에요. :)
      맛있게 만들어놓으시고 인아누님과 멋진 저녁식사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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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모닝 샐러드! :)



오늘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해먹은 샐러드다. 왠지 있어보이는 양상추를 지난 주에 장 보러 나갔다가 한 통 990원인가 아무튼 저렴하길래 사다놨는데, 해 먹을 일이 없어 거의 1주일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이 되다 못 해 부피의 반 정도가 먹으면 안 될 것처럼 생겨보이길래 과감하게 다 도려내고, 이렇게 준비한 양상추에 예쁜 색 내라고 당근 좀 썰어넣고, 단맛을 위해 새콤달콤한 사과 한 알 썰고, 역시 냉장고에서 숙성 중인 브로컬리를 약간 떼어내어 살짝 데쳐 넣고, 바삭한 맛을 즐기기 위해 코스트코 표 콘플레이크를 넣은 후, 발사믹 드레싱으로 마무리!!!

그냥 먹을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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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v4 2008.01.24 15:50

    샐러드라... 참 부러운 식단입니다. 예전에 나도 웰빙을 외치면서 마트에서 샐러드 거리를 사왔는데 혼자 먹다보니 물러져서 버린게 더 많아요 ㅜ.ㅜ

    • BlogIcon 자유 2008.01.24 18:19 신고

      영화나 드라마에 있는 사람들이나 먹는다는 브런치의 부담없는 샐러드가 부러워서 저도 한 번 시도해 봤던거에요. :) 사놓고 1주일 넘어 시도한 것이라 역시 물러서 버린게 반이네요.
      오늘 저녁 메뉴는 짜장!!! 오늘은 제가 짜장 요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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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연락을 해 보다가 말 나온 김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점심 때 만났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동생이 출근하면서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 다음에 보자고 했다가, 그 동안 내가 많이 얻어먹었으니 이번엔 내가 사주겠다고 해서 그냥 말 나온 김에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동생이 메뉴를 정하고 나왔다. 쌀국수! :)



코엑스몰 안이라고는 할 수 없고, 아셈타워 쪽 밖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겨울이라고 조그만 얼음판을 마련해 둔, 평소에는 농구대도 있었던 그 조그마한 광장 옆의 더사이공에 갔다. 파인애플+쌀국수 셋트와 그냥 쌀국수, 딤섬을 시키고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다. 주된 이야기는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생신 이야기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번잡하다고 싫어하시고, 그렇다고 고깃집에 가자니 얼마 전 방송된 불만제로의 고깃집 불판 이야기도 있고 해서 가기가 그렇고, 집에서 쇠고기 구워먹자니 어머니께서 별로 안 좋아하시고.. 아무튼 결론을 내리지는 못 한 채 좀더 고민해 보자고 하고 열심히 밥을 먹었다. :)



맛있게 다 먹고서 내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돈 빌려왔다며 먼저 계산해 버렸다. 그래서 난 디저트로 베스킨 라빈스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샀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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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ghts 2008.01.16 00:18

    더 사이공이라
    이곳이 유명한가보네요 ^^

  2. BlogIcon ccachil 2008.01.16 01:21

    저도 베트남 음식 너무 좋아라 해요~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인기있는 음식이구요...ㅎㅎ

    • BlogIcon 자유 2008.01.16 09:15 신고

      저도 꽤 좋아한답니다. :) 한 8년 전에 처음 먹었을 땐 뭐 이런 음식이 있나 했는데, 그게 향채 때문이었더라고요. 지금에야 많이 적응하기도 했고, 요즘 국내에서 파는 동남아 음식엔 향채가 많이 안 들어가나봐요.
      미국에서도 히트 치고 있군요. 미국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 궁금해 집니다. 뜨끈한 국물오 언 몸을 녹이기 딱 좋아요.

  3. BlogIcon 야옹*^^* 2008.01.16 01:39

    우왓~! 맛있는 쌀국수~! 저도 깔끔하고 개운해서 정말 좋아하는 메뉴에요. *^^*

  4. BlogIcon 실습인생 2008.01.16 19:27

    흐 선배랑 살면서 처음 먹기 시작한 음식인데 ㅋㅋ 나름 좋아하게 됐어요 ㅋㅋ
    술먹은 다음날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음식중에 하나지요 ㅋㅋ ㅡㅡ

  5. BlogIcon 도꾸리 2008.01.16 22:21

    와우~쌀국수 맛나보여요~
    베트남에서 처음 맛본 쌀국수 정말 맛있었는데...
    이런 맛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자유 2008.01.17 06:25 신고

      쌀국수의 본고장, 베트남에서 직접 드셨군요. 본고장의 맛이 궁금합니다. :)
      아마 국내에서 파는 외국 음식들은 다 로컬라이징이 되어있어서 본고장의 맛이 안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렇더라고요.

  6. BlogIcon 가즈랑 2008.01.18 18:23

    저도 처음엔 그 강한 향 때문에 못먹어! 이랬는데 지금은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국내에 있는 체인들 몇군데 가봤는데 가게별로 조금씩 맛과 반찬이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그 시원하고 든든한 맛은 똑같아서 지금도 종종 갑니다. ^ ^; 마지막 사진 보니 또 생각나네요~

    • BlogIcon 자유 2008.01.19 10:31 신고

      아무래도 파는 곳마다 조금씩 다르겠죠. 본고장에서는 못 먹어봤지만,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서 사용하는 향채에 어느덧 적응해 버려서 이제는 국내에서 파는 국내화 된 쌀국수에 적게 느껴지는 향채가 약간 아쉽기도 하게 되어버렸어요. :)
      저 불량한 사진(블랙잭 사진이 별로 안 좋네요.)을 보시고도 동하시다니... :D

  7. BlogIcon KraZYeom 2008.01.22 10:43

    본고장에서 먹는 기억으로...
    한국에서 먹으면... 정말 토 할정도로 맛이 없죠...

    저도 추억때문에 처음 한국에서 먹을때는...
    정말 한 젓가락 먹고... 인상이 찌그려지며... 남기고 나왔죠.
    한국인 입맛에 맞춘거고... 그냥 한국판 쌀국수일뿐... 저기 앞에 베트남을 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격도 비싸고 ㅠㅠ
    8000원..과 베트남의 500원... 그리고 맛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인거죠.

    그런데... 마눌님이 좋아하셔서 저도 자연스레... 입맛에 적응해버렸죠.


    그리고 전 아직도... 고수나물을 못먹습니다. ㅠㅠ 팍치(태국), 코리안달(인도)...
    여행다닐때면... 마이싸이 팍치(팍치를 넣지마세요...)
    don't put a 코리안달... ㅠㅠ을 외치고 다녔죠...

    • BlogIcon 자유 2008.01.22 23:01 신고

      전 1999년에 중국에 가서 처음 향채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정말 힘겨웠습니다. 버티고 버티다 결국 3주 일정 마치고 돌아올 때 즈음에는 밥 못 먹고 근처 가게에 나가 과자 사 먹었다니까요. :) 그래도 이제는 적응해서 그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태국에서 10밧, 15밧(300원, 450원)하는 태국식 볶음국수 팟타이도 우리나라 태국식당에 가면 기본 1만원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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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국밥, 비추 -_-;

자유/먹은 것 | 2007.09.10 21:33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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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따로국밥



오늘 저녁에 먹었던 메뉴다. 병원 근처에 있어서 지나다니다 몇 번 본 집이고, 국밥 한 그릇에 3900원이라니 어떤 맛인지도 궁금했다.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좀 저렴한 집 메뉴가 4천원이니까 100원 싼 것인데 말이다. 의외로 저녁 시간에 손님들도 있었고,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아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그래서 들어가서 삼삼따로국밥을 시켰는데...

맛이 딱 숫자 3 맛이었다. 오뚜기 3분 요리 맛. -_-;;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스턴트 가공식품 맛이 확 났다. 조미료만으로 맛을 냈는지 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라고 믿고 있는 시중에서 파는 바로 그 맛)이 나지도 않았다. 그냥 배가 고파서 먹고 나왔다. 혼자 들어가서 그랬는지, 서비스도 불친절. 나만 물을 안 줘서 셀프인 줄 알았는데, 다른 손님들 들어오니 물통 내어주더라. 야탑점 비추!!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내가 먹은 삼삼따로국밥 가격이 4500원이다. 난 3900원 내고 먹었는데.

TAG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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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야옹*^^* 2007.09.11 12:01

    ㅡ.ㅡ;; 어쩌면.. 삼분국밥이었을지도...

    • BlogIcon 자유 2007.09.12 11:03 신고

      아마 그랬나봐요. -_-;;
      신부님께선 항상 맛난 거 올려주시는데, 저는 왜 이런게 걸렸는지. :)

  2. BlogIcon Y군 2007.09.12 03:31

    요즘 인터넷 무서운 줄 모르고 손님에게 박대를 했으니..이 식당, 이제 큰일 났군요.

    • BlogIcon 자유 2007.09.12 11:10 신고

      인터넷 무서운 줄 모른는 곳 많더라고요. :)

      어제는 제 나이키 운동화 밑창이 벌어져서 수리 맡기러 근처 뉴코아 아울렛 나이키 매장에 갔더니, 남자 직원이 무척 오래 걸리는데 맡길거냐길래, 얼마나 걸리냐고 물으니, 20여일 걸린다고 했고, 직접 수리하는 것도 아니고 보내고 받으면 되는데 왜 오래 걸리냐고 물으니, 접수증들을 보여주며 많이 밀렸다고 하데요. 접수 물량 많은거랑 오래 걸리는거랑 관계없지 않냐고 되물으니까 그제서야 다른 일 보시던 아주머니 직원께서 오시더니 전산에 문제가 생겨 등록이 안 되니 오래 걸린다고 자초지정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처음부터 전산고장이 생겨 오래 걸리니 양해해 달라고만 해도 따지고 들지 않을텐데, AS 맡기러 온 사람에게 불친절한 표정과 말투로 오래 걸리는데 맡길거냐고 물어보니 뚜껑 열리려다 겨우 참았습니다.

  3. yawoo 2007.09.14 10:08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이네요;; 600원은 물 서비스 하는 값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이용하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당~

    • BlogIcon 자유 2007.09.14 22:54 신고

      저거야 이미지컷이니 그럴테지. 뭐, 받아본 음식도 모양은 괜찮았는데 말이야.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여기에 적용되려나봐. :)

  4. BlogIcon Goo M.D. 2007.09.18 10:35

    난 맛나게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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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민들레 아가씨가 기숙사로 찾아왔다. 그 동안 무척 바빠서 근 한 달 반 만에 온 것. 오늘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다가 부랴부랴 달려온 것. 아무튼, 나도 기다리느라 배가 무척 고팠고, 민들레 아가씨도 한 주 내내 힘들게 일 했으니 맛있는 것 먹어보자고 나섰다. 목적지는 언제나 그렇듯, 뉴코아 아울렛

평소엔 비싸서 가보질 못했던 뉴코아 아울렛 6층 식당가로 올라갔다.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평소에 먹는 것보다 조금씩 비싸다보니 여태 가보질 못했었는데, 나름대로 이 근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회전초밥집에는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 있을 정도... 그렇게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돌다가 두부마을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밥을 먹고 싶었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 모두 두부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앗~!'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20~30명은 받을 수 있을 법한 가게 안에 단 두 사람 한 테이블만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장 바쁠 저녁 식사 시간에 가게가 거의 텅 비다시피한 이 상황, 하지만 밖에서 본 메뉴는 아주 맛있어 보여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종업원(이라지만 고등학생 같았다. 사장님 딸인가...)이 무표정, 아니 귀찮다는 표정으로 슬리퍼를 질질 끌고 오더니, 내가 메뉴판을 직접 펴서 '이거, 이거 주세요.' 하니까 '네.' 한 마디 하고 다시 슬리퍼를 직직 끌고 돌아갔다. 잠시 있다가 반찬을 가져다 주는데, 역시나 주문 받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 마치 우리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건 보글보글 끓여나온 순두부찌개와 보쌈의 맛이 괜찮았다는 것.

열심히 먹다보니 반찬도 떨어져가고, 특히 보쌈용 김치가 바닥이 났는데, 종업원은 주방 앞 의자에 무표정하게 앉아만 있었다. 애시당초 말하기 전에 가져다 주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큰 소리로 불러 채워달라고 했다. 역시 왔다갔다 무표정에 끌리는 슬리퍼 소리만 났다. 밥을 천천히 먹으며 민들레 아가씨와 이야기도 하고 하느라 꽤 오랜 시간 앉아있었는데, 우리보다 먼저 와있던 사람들이 나가고 우리가 나가기 직전까지 딱 두 팀이 더 들어왔다.

계산을 하고 나와보니 역시 다른 음식점들에는 손님이 가득했다. 아마 두부마을 사장님은 왜 우리만 장사가 안 되냐고 의아해 하겠지? 주인 입장에서 보면 답이 안 나올테지만, 손님 입장에서 보면 답이 아주 명확하다. 내 돈 내고 그런 서비스 받기 싫기 때문이다. 이거, 가시방석이 따로 있지, 밥 한 숟갈 편히 먹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장사 잘 되기를 바라면, 세상 너무 쉽게 살려는것 아닐까?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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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루돌프 2006.12.10 04:32

    -┏ 조만간 망하겠군요...
    맛이 좋아도 서비스가 그러면 장사 안되죠..
    최소한 욕쟁이 할머니네 집도 욕은 해도 서비스는 좋다구요.

    • BlogIcon 자유 2006.12.10 10:28

      그럴 것 같더군요. 같이 입점해 있는 다른 가게랑 어찌나 비교되던지. 맛은 그나마 떨어지는 편은 아닌데, 서비스가 너무 안 좋아 안 될 듯 합니다.

      다음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집을 찾아가야겠어요. :)

  2. BlogIcon 별이 2006.12.10 14:19

    찌개가 맞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2.10 15:47

      나 왜 맨날 틀리니. (ㅠㅠ)
      맞춤법 기초공부부터 시작해야겠어. :)

  3. BlogIcon demitrio 2006.12.13 17:19

    너무 오랜만에 들렀죠 ? ^^
    저는 민들레아가씨가 누군지도 몰랐었네요 (이런 무심한...)
    사실 막으로도 두부마을을 능가하는 두부집이 허다한 판에
    서비스까지 않좋으면 어제의 한국 아샨겜축구 대표팀 처럼되는거죠^^

    • BlogIcon 자유 2006.12.13 18:39

      오랜만에 뵙습니다. :)
      저와 민들레 아가씨 모두 두부를 무척 좋아하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형편없었습니다. 뉴코아 아울렛 고객센터에 찔러줄걸 그랬나봐요.

      p.s. 어제 축구는 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4. BlogIcon Kei 2006.12.13 19:57

    음식점 고르는 법 중,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손님이 너무 없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입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거든요.

    • BlogIcon 자유 2006.12.14 16:54

      맞아요. 저도 평소에는 그런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 찾아보는데, 저 때는 왜인지 그냥 들어가 앉아버렸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잠시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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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즈음 전부터이던가, 내가 주로 다니며 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브라질리아라는 무제한 스테이크점의 이야기와 사진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제한 스테이크 2.2만원에 리필이 되는 샐러드 3천원(볶음밥, 샐러드, 오이피클, 그리고 브라질의 김치라는 이름 모르는 그 것까지)을 합하면 1인당 2.5만원이나 되니 쉽사리 갈 수 없는데다, 솔직히 2.5만원이면 직접 호주산 쇠고기 사서 구워먹으면 훨씬 양질의 고기를 입맛에 맞게 구워먹을 수도 있겠지만, 기숙사생이 어디 구워먹을 곳이 있어야 말이지. 그 동안 내내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제 수업 끝나고서 후배들 셋이 브라질리아에 간다길래 나도 합류했다.

위치나 연락처야 웹 검색해 보면 금방 나올테고, 아무튼 삼성역에 내려서 주린 배를 부여잡고 차가운 바람을 뚫어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출발하기 전 예약인원을 늘이기 위해 전화했을 때 자리가 없어서 못 늘인다고, 와서 기다리라고 해서 무척 서둘러 갔었는데, 하긴 우리가 좀 일찍 도착했던 탓인지 우리까지 세 테이블 정도 있었다. 지하인지 몰라서 놀랐고, 생각보다 크지 않아 놀랐고, 날도 추운데 난방도 잘 안 해주면서 문까지 열어놓아 놀랐다.

아무튼, 하나 밖에 없는 메뉴를 시키고 전의를 불태우며 기다렸더니, 한국말을 무척 유창하게 하시는 브라질 아저씨(브라질 사람 맞겠지? 설마..)가 Medium 수준으로 구워온 채끝을 가져다 준 것을 시작으로, 등심과 갈릭 스테이크까지 차례차례 먹었다. 내가 원래 쇠고기는 살짝 익혀먹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다. 약간 질기고 기름이 빠지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고... 같이 나오는 샐러드나 오이피클 등은 맛있었는데, 브라질에선 스테이크에 칠리소스 비슷한 것만 뿌려먹는 것인지, 피자집 칠리소스와는 좀 다른 향과 맛의 붉은 소스 말고 우리 입맛에 맞는 스테이크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다.


나 빼고는 20대 초반인 후배들이 어찌나 잘 먹는지, 좀 먹는다는 나도 녀석들의 스피드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기본으로 세가지 스테이크가 나오고 원하면 더 준다는데, 아마 기본 이후에 너댓번은 더 먹었나보다. 글을 쓰는 지금에 와 생각해 봐도 정말 군침 나오게 잘 먹었고, 어찌나 급하게 먹었던지 Temporalis와 Buccinator에 젖산이 축적되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

그런데,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주방과 카운터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 테이블에는 아무도 주목해 주지 않는 것이었다. 열심히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우리 너무 잘 먹는다고 미워하는거 아니냐, 운동부원들 오면 어떻게 될까 등의 우스개 소리를 나누었는데, 정말 그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고기 먹으면서 달랑 맥주 한 잔 시켜서 그랬을까? 다른 테이블들은 죄다 직장인들이라 와인도 시켜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천천히 먹는데, 우리 가난한 대학생들은 기본 메뉴만 딱 시키고 전투적으로 마구 먹어서 그랬던걸까? 컵이 비어서 물 달라고 눈짓을 보내도 답이 없고, 소리를 버럭 지르니 그제서야 물 따라주고, 그러면서 비어있는 접시와 샐러드를 봤음에도 여전히 가져다 주지 않는 센스!! 옆 테이블엔 알아서 찾아가 스테이크 주고, 빈 샐러드 채워주고, 핏물로 더러워진 접시도 갈아주던데, 우리에겐 쌩~~ 처음엔 기분 좋게 후배들과 스테이크를 즐겼지만, 돈 내고 가시방석에 앉게 되어버려서 계산하고 나왔다.

내가 그 동안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이런 경우 당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다. 그리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적게 내는 것도 아닌데, 아예 대놓고 무시 당했더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김에 그 곳에 대한 개선점이나 단점 지적으로 이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브라질리아의 단점 및 개선 요구 사항

1. 종업원들의 복장 통일이 필요하다. 누가 종업원이고 누가 손님인지 모르겠다. 스테이크라는 요리에 맞게 검은 바지에 흰 셔츠만 깔끔하게 입어도 좋으련만, 그냥 일상복을 입고 있으니 손님에게 물 달라고 할까봐 겁난다.

2. 손님이 원하는 만큼 고기를 구워주면 좋겠다. 대강 보니 50여명의 손님이 동시에 있던데, 일일히 주문을 따로 받아 하는 건 어렵겠지만, 덜/잘/바짝 정도로 나누어 구워서 주기 전에 물어보고 주면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고기 구울 때 기름도 좀 많이 빼고. 느끼해서 더 못 먹겠다.

3. 손님이 돈 쓰는 것 보고 차별하면 안 된다. 우리가 극진한 대접을, 아니 일반적인 대접만 받았어도, 학교에 돌아와 '거기 정말 좋더라!'고 알아서 광고했을거다. 하지만, 그런 푸대접을 받은 이상 좋은 이야기가 나올리 만무하다. 미국의 어느 자동차 판매왕이 그랬다더라. 동료들은 손님의 외모를 보고 차를 구입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오면 대강 응대하고 일찍 내보내지만, 자기는 흙 뭍은 장화 신은 농부가 와도, 돈 한 푼 없는 고등학생이 와도 성심성의껏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그 농부는 광할한 대지를 가진 부농이었고, 그 철없는 고등학생은 그 날 저녁 갑부 부모와 함께 와 차를 사 갔다고 한다.


그런데, 왜 출입문은 안 닫아 놓은걸까? 정말 우리보고 빨리 먹고 나가라고 그랬을까? 1인당 2.5만원 내고 고기도 겨우 그 정도 밖에 안 먹었는데, 그래도 많이 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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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이 2006.11.24 23:37

    흠.....상도라는 것이 우리 나라에서는 정말
    귀한 것이 되어버렸지.

    내가 카메라를 맡긴 테크노마트 니콘 A/S 센터를 볼 때마다
    난 '아, 우리 나라가 여기만큼만 해도 정말 발전할텐데...'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일은 렌즈 찾으러 갈 때 음료수 한 박스 사 가려 한다.
    바디 체크 및 핀 조정 무료로, 기분 좋게 해 준 덕분은 아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00:11

      기본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인데, 기본을 못 하는 곳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정말 큰일이었지만 잘 해결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찾아 오는 길에 나에게도 음료수 한 박스, 안되겠니? :D

  2. BlogIcon 섹시미루 2006.11.25 00:14

    안녕하세요 섹시미루입니다 :)

    저도 일요일쯤에 브라질리아로 여자친구와 함께 갈까 했었는데 자유님의 글을 보고 잠시 움찔하게 되는군요.

    다른것은 참아도, 서비스가 안좋은 곳에서는 한순간 성격이 까칠해지는지라...

    아뭏든 사실적인 후기 잘 봤습니다. 너무 맘상해 하지 마시고 오늘 드신 고기가 체하지 않게 요구르트(응?)라도 드시고 주무세요. 맥당에서 또 뵙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00:23

      섹시미루님 반갑습니다. :)

      여자친구와 가실 것이라면 극구 반대합니다!! 남자 넷이 가는 것만큼의 대접은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로 여자친구와 같이 가서 분위기 잡으면서 스테이크 써는 그런 분위기 연출하는 장소는 아니더군요. 회사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스테이크 원없이 먹는 분위기에요. :)

      차라리, 괜찮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할인 신공 발휘하시거나, 요즘 유행하는 해산물부페(바이킹스나 토다이 등)를 가시는게 오히려 나아보입니다.

      p.s. 어제 갔던건데 소화는 아주 잘 했습니다. 오랜만에 뱃 속에 기름칠 했는데, 다행히 놀라지 않았어요. 흐흐~

  3. BlogIcon 루돌프 2006.11.25 00:19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저도 가려고 했는데 -_-
    생각 좀 다시 해봐야겠군요..


    그런데 방문자수가...ㄷㄷㄷ
    저는 상대도 안되는군요 OTL

    • BlogIcon 자유 2006.11.25 00:25

      너무 일방적인 '까기' 글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좋은 면에 대한 글에 비해 나쁜 면에 대한 글이 없어 좀 까칠하게 적어봤습니다.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니만큼 잘 생각해 보세요. 특히 남자들끼리 모여 가시는 것이면 절대 반대합니다!! 와인이라도 한 잔 시키시면 대접이 좀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

      p.s. 검색로봇 등의 방문을 막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혼자 카운터 올라가는 거 보고 흐뭇해 하려고 그랬어요. :D

  4. 2006.11.25 01: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01:50

      아마도 스팸 플러그인 때문인가봅니다. 과도한 이모티콘이나 모음을 생략한 글자 등을 입력하시면 안 되더군요. :)

  5. 2006.11.25 02: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02:09

      무슨 조화인지... ;;; 우선 플러그인을 해제해 놓아야겠습니다.

  6. BlogIcon 마술가게 2006.11.25 06:46

    그래도 꼬기도 드시고..부럽습니다 (풀만 먹는 마술가게~)

  7. BlogIcon 울보 2006.11.25 09:23

    브라질리아 이거 칭찬이 많던데
    전 안가야겠군요

    1인당 2.5만원이면 그냥 삼겹살에 소주나
    원없이 먹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10:43

      클리앙에서 보고 알게 되었고, 워낙에 좋은 말이 많아서 나름대로 잔뜩 기대하고 후배들과 갔다가, 잔뜩 실망을 해 버렸습니다. 사진게시판에 올린 제 글에도 누군가 댓글을 달아놓으신 것처럼, 제 2의 최지훈 사건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성격이 좀 다르긴 하지만요.

      아무튼, 브라질리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업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사장님과 쪽지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솔직히 저런 대접 받고 와서 잘 하겠다는 말을 100% 믿기 어렵지만, 지켜 보려고 합니다. 변함이 없다면, 정말 악담만 하고 돌아다녀야죠. :D

      p.s. 1인당 2.5만원이면 훨씬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해산물 부페 추천~!

  8. BlogIcon ripli.. 2006.11.25 09:45

    모처럼 자유형 블로그에 피드가 떳길레 봤더니만 브라질리아 이야기였군뇨 :)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긴합니다만, 그 때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자유형보다 더) 헝그리하게 사는지라, 얼른 먹고 나왔었습니다만 그냥 배부르게만 먹고, 후다닥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10:44

      리플이 먹성 좋은 거 내 잘 알지. :) 나보다 딱 두 배 더 먹을거야. :D

      나중에 만나면, 많이 먹어도 푸대접 하지 않는 곳에 가보자. 음, 그 전에 돈을 벌어야. -_-;;

  9. BlogIcon suha 2006.11.25 11:19

    저만 거부하는 플러그인이라니..'치명적인' 오류가 아니었군요 ;ㅁ;
    그나저나 너무 불친절한걸요? 저도 가고싶지 않아지네요. 자유님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당분간 가지 않으실테니, 손님이 확 줄어드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12:31

      본의 아니게 거부를 해 드려서 죄송했습니다. (-_-)

      클리앙 사진 게시판에 짤막하게 사진과 글 올려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졌습니다. 브라질리아 사장님께서 클리앙의 글과 제 블로그의 글도 모두 보시고 쪽지까지 주셨더군요. 두 번 다시 가지 않겠지만, 앞으로 잘 하기를 기대하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10. BlogIcon PETER 2006.11.25 21:13

    밉상이군요...

    • BlogIcon 자유 2006.11.26 11:05

      여러가지 내부 사정 때문이었다는데, 소비자가 그걸 고려하면서 눈치 볼 필요는 없지요. 아무튼, 불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다행히 소화는 잘 되었어요. :)

  11. 2006.11.26 20:3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6 20:52

      점심엔 결혼식 가서 잘 먹고, 저녁엔 학교 친구들이 맛난거 사줬어. :)
      삼성역 맛집 찾아두고 있다가 갈게. ;)

  12. archurban 2006.11.27 15:19

    그래서 한국이 좋다는 거죠, 제말은 그렇게 많이 먹어도 2만 5천밖에 안되니 말이죠. 제가 자주가는 일본 fusion 음식점이 있는데 바로 제집 앞에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주말엔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분빕니다. 보통 susi 한줄에 dinner special, sake 1병에, miso soup시켜서 먹으면 대충 $30 ~$35나옵니다. 거기다가 tip까지 주면 $45은 그냥 나가는 거죠. 물론 싸게 저렴하게 먹으면 Mcdonald, burger king, jack in the box 이런데서 달랑 $8내면 다 해결되지만 별로 좋은 음식은 못돼죠. 보통 이곳 미국은 일반적으로 앉아서 주문하는 곳은 tip까지 $15 ~ $25정도 내야 하죠 (점심, 저녁). 한국은 이보다 더 싸겠죠. tip을 안줘도 되니.

    뭐 부폐가는 곳에 가도 $20 ~ $25정도 내야 합니다. 보통 las vegas에 가면 주로 부폐가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대충 $20정도 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7 22:11

      물가 차이가 있어서 그럴거에요. 아직 한국에서 한 끼 2.5만원이면 서민 입장에서 무척 비싸답니다. 예로 드신 맥도널드나 버거킹 셋트메뉴가 3~4천원에서 비싸야 5천원 정도이니 말이죠. 더 좋은 곳도 많을테지만, 능력 밖이라... :)

      우리나라에 팁 문화 없는 것은 참 좋습니다. :D

  13. noname 2006.11.28 16:17

    archurban// 한국에서 2만5000원과 미국에서 25불은 확실히 물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외식문화와 빈도수를 먼저 생각해보셔야겠네요.

    • BlogIcon 자유 2006.11.28 19:16

      아무래도 그렇겠죠. 환율 생각하면 비슷한 금액이라 하더라도, 다가오는 느낌은 물론이고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가지는 의미가 좀 다르긴 합니다. 25달러 하면 '오오~ 싼데?' 하다가도, 2.5만원 하면 '으~ 비싸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14. BlogIcon 동완짱 2007.01.13 23:27

    정말 저랑 같은 생각을 담고 오셨었네요.
    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친절도가 떨어지면 전 가지 않습니다.
    (욕쟁이 할머니네 같은 경우는 제외? ㅎㅎ)

    근데...
    더 중요한건 맛도 그렇게 뛰어난것도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었으니...

    에공^^

    • BlogIcon 자유 2007.01.14 11:17 신고

      저도 친절이 음식맛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되는 업소에 가면 친절함이 기본 이상이지만, 이런 곳은 정말이지 친절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두 번 다시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맛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요.

      그래서, 별 먹을 것도 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을 자꾸 찾게 되나봐요. 어딜 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친절과 음식맛이 보장되어 있으니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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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스시부페들. 홍대 앞의 미즈와 신촌 美인이다. 일전에 강남역의 동해도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된 이 두 곳은 동해도에 비해 값이 매우 저렴하다. 저녁이 모두 9천 800원!!!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은가. :)


우선 홍대 앞 미즈라는 곳은...
홍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 걷고 싶은 거리 지나서 참분식 있는 골목으로 타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 지하에 있다고 한다. 런치 8,800원 / 디너 9,800원. (from studio-[HandMade]) 글 쓴 분의 사진과 평을 보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스시와 롤이 나오는 모양이다. 업소가 그다지 크지 않으니 식사 시간보다는 좀 서둘러 가야 한다고 한다.

근방에도 비슷한 업소가 있다고 하니, 여기에 자리가 없다며는 한 번 고려해 볼만 하겠다.


신촌에 있는 美인은...
전화: 02-312-4513,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77 2층
2호선 신촌역에서 이대방면 민들레영토길로 내려가다 스타벅스 가기 전 2층 (from Tourholic)
가격은 9,800원이라고 하던데, 낮과 저녁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위의 미즈와 같이 가격대비 성능비가 꽤 괜찮고, 시간 제한이 있는 듯 하고, 낮 4시 전후로 휴식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은 피해 가면 되겠다.


정말 초밥과 롤이 땡길 때 한 번 가서 먹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홍대 앞이나 신촌에 갈 일이 거의 없다는 것. :) 간다 해도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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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eela 2006.11.06 00:40

    신촌에 가신다면 사실 이대앞 'ZEN'을 추천. 물론 양껏 먹을 수 있는 부페라는 면에서 '美인'도 괜찮긴하죠... 부페하기 전에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해요...^^

  2. BlogIcon Leo 2006.11.06 00:58

    와. 신촌 살면서도 맛집 정보 이런덴 너무 어두워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

    • BlogIcon 자유 2006.11.07 16:15

      저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되어 나중에 찾아가보려고 적어봤습니다. 다녀오시고 평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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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냉면 시식기

자유/먹은 것 | 2006.08.14 23:21 | 자유
내가 만들어 내온 강원냉면

내가 만들어 내온 강원냉면


우리집 식구들도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즐겨 찾지는 않아도 이왕 먹을거 맛있는 것을 찾는다고나 할까? 인터넷을 하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10인분짜리 냉면 셋트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의 동의 하에 강원냉면에서 판매하는 모밀냉면 10인분을 택배비 무료에 7,900원 내고 구입하게 되었다. 냉면 한 그릇에 790원!! :D

위에 보이는 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은 냉면 사진인데, 면과 육수, 절인 무(냉면 김치라고 표시되어있음)와 물냉면용 양념은 셋트로 모두 포함된 것이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구은계란과 통깨만 집에서 추가한 것이다. 여기에 다진 쪽파나 부추 혹은 깻잎 약간, 겨자 살짝 넣으면 더욱 맛있을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790원짜리 냉면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무척 맛있다. 솔직히, 왠만한 고깃집에서 파는 허접한 냉면보다 훨씬 맛있다. 냉면 전문점까지는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만족이면 아주 좋다.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반신반의 하셨지만, 두어번 드신 후에는 가을까지 먹게 한 세트 더 사놓자고 하실 정도다.

냉면의 첫째는 바로 면! 냉동보관하는 면을 미리 꺼내서 해동시킨 후 팔팔 끓는 물에 40초 정도만, 아무리 많이 해도 1분 넘지 않게 살짝 삶아 건져내서 찬물에 박박 빨고, 살짝 얼린 육수 붓고, 각종 고명 얹어주면 맛있는 냉면이 완성된다. 육수를 미처 얼리지 못했다면, 얼음 몇 개를 미리 깔아놓고 시작하면 시원한 물냉면을 즐길 수 있다.

'강원냉면' 말고도 '대가촌'이라는 업체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면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원냉면에 비해 대가촌의 단가가 좀더 쎈데(한 그릇에 300원 정도 차이 남), 그 300원 차이를 뛰어넘을 만큼의 맛 차이도 있다고 하니, 강원냉면을 다 먹어가는 이 시점에서 대가촌도 한번 시켜봐야겠다. :)

p.s. 배송은 영업일로 하루 걸리고, 스티로폴 박스에 잘 담겨오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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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바람 2006.08.15 00:43

    아.. 날씨도 더운데 이 글 보니 냉면이 무척이나 땡기네요..ㅜ_ㅜ
    구입하신 온라인 쇼핑몰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한세트 구입해 먹으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3

      더운 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아주 좋지요. :D
      검색해 보시면 바로 나올거에요.

  2. BlogIcon 푸른바람 2006.08.15 01:03

    혹시나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지마켓으로 바로뜨네요..
    바로 한세트주문했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5

      바로 찾으셨군요. :)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라 그냥 이름을 다 적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라구 말이지요.

      맛있게 드세요~~

  3. BlogIcon 멤피스 2006.08.15 09:24

    조리법 설명하신 걸 보니 직접 하신 듯(혹은 직접 조리도 가능)한데 결혼후에 사랑받으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6

      네, 직접 해 봤어요. 냉면이라고 해서 아주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이처럼 거의 다 되어서 배달되는지라 그냥 면 삶는 거 말고는 할게 없는 쉬운 수준이라 저도 잘 할 수 있었답니다.

      몇 차례 시도해 본 결과, 저는 요리보다는 설겆이 쪽에 적성이 맞나봐요. :D

  4. BlogIcon Jekkie 2006.08.15 11:50

    엉엉.. ㅠ0ㅠ
    냉면이 너무 먹고파 졌자나요....... ㅠ0ㅠ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8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거 국제배송도 되려나 모르겠어요? 면만 삶으면 끝이라, 해 드시기에 아주 좋은데 말이죠. :)

  5. BlogIcon 푸르른삶 2006.08.15 13:55

    저도 저 상표는 아니지만 이번 여름내내 옥션표 냉면을 만들어서 부모님께 칭찬을 받았습죠.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9

      요즘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먹거리들 중에 꽤 괜찮은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제 이 강원냉면은 2인분 남아서, 온라인 냉면의 명가로 꼽히는 대가촌 냉면을 주문해 보려고 합니다. :)

      저도 이 녀석 덕분에 부모님께 칭찬 좀 들었지요.

  6. 또다른 일권 2006.08.15 15:38

    냉면.. 오늘 점심때 먹었어요.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10

      호호~ 더운 날 냉면 한 그릇!!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죠. :)

  7. ysh1218 2006.08.17 00:03

    설겆이는 틀린 글자입니다.

    설거지 설거지가 답입니다.. 표기도 설거지 발음도 설거지..

    공부하세요~ㅋㅋ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3

      아, 그렇구나!! 왜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 -_-;;
      알려줘서 고마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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