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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주년

♡/알콩달콩신혼생활 | 2010.02.04 06:30 | 자유

오늘은 색시와 내가 결혼한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언제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든다. 5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벌써 3년, 우리 유진이도 이제 돌을 향해 무럭무럭 커 가고 말이다. :)

작년 결혼기념일엔 동네 횟집 갔었는데, 올해엔 아무 것도 못 할 상황이다. 나는 2월 초부터 구미에 파견 근무 와 있고, 당직 근무로 인해 설 전까지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 마음 같아서는 올라가서 색시 얼굴 보고 오고 싶지만, 아무리 말턴이라도 해야 할 일을 던져두고 나몰라라 할 수는 없는 법. 멀리서 영상통화로나마 얼굴 봐야겠다. 덤으로 우리 딸도 한 번 보고 말이다.

여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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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선주 2010.02.04 11:35

    벌써 결혼식하신지 3년이 되었군요.
    엊그제 같은데...

  2. manor 2010.02.04 12:41

    축하허이....
    그러고 보니 결혼, 애 나보다 조금씩 빠르네 그려

  3. BlogIcon lapluere 2010.02.04 19:03

    자유님 축하드려요!!! 민들레 아가씨로 소개되었던 그분과의 3년 결혼생활 ㅠ_ㅠb 아~ 이 염좡으로 변한 블로그는...흑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게 사세요!!!

  4. BlogIcon tubebell 2010.02.05 14:10

    축하하고....
    부럽고....
    그렇네 ㅠ.ㅠ

    유진이 잘 키우고!!

  5. Eun 2010.02.08 00:01

    벌써 3년이나 되었어요??? 뭐..축하는패스///ㅋㅋ

  6. john0316 2010.02.08 00:38

    안녕하세요! 하나아빠입니다.
    간만에 들렸더니 유진이가 많이 컷네요!

    늘 행복하세요!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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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결혼 2주년 기념일이었다. 헌데 앞서 포스팅에도 올렸듯, 졸업 사은회가 같은 날 잡혀버려서... 하루 먼저 2월 3일에 색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무엇을 먹을까 무척이나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오랜만에 회 한 번 먹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와 동네 횟집을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여수수산이라고 괜찮다고 하길래 가 봤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앉아있다보니, 우리가 원래 참으로 분위기 잡을줄도 모르고, 알뜰살뜰 살려고 노력하고는 있지만서도, 1년에 한 번 있는 결혼기념일이라고 크게 마음 먹고 온 곳이 동네 횟집이라는게 좀 웃기고 그랬다. :) 그래도, 얄팍한 지갑 사정 고려해서 항상 현명하게 행동하고 이끌어주고 따라주는 우리 색시라서 정말 다행이다. 아무튼, 색시 퇴근 기다리느라 허기진 배를 쓰다듬으며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6.5만원짜리 모듬회 중자를 시켰더니 둘이 먹으니까 정말 배불렀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결혼기념일에 술도 못 먹는 둘이 동네 횟집에 가서 회 먹고 나오는 건 좀 안 맞는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 내년엔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좀 근사한 곳을 찾아봐야겠다.

배가 불러서 산책 좀 하다 들어와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 볼록 나온 우리 색시 배를 쓰다듬으며 한라의 태동을 느끼니 세상에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다. :) 이 평화(!?)가 곧 끝나겠지만, 그래도 그 때엔 또 그 때 나름의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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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V 2009.02.05 19:35

    방금 저녁을 먹었는데도 먹음직스런 음식 사진을 보니 또 군침이 도네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한라 태동에서 느껴지는 행복... 저는 배가 아파옵니다. 흐흑~.

    • BlogIcon 자유 2009.02.10 16:20 신고

      둘이 먹기엔 좀 많았지만, 요즘 점점 위대해지는 제 배가 다 받아주더군요. :)
      요즘 한라가 아주 뻥뻥 차고 있답니다. ;)

  2. BlogIcon 까칠이 2009.02.05 20:58

    결혼 2주년 되셨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좋은 일이 많으시니..
    곧 쥬니어도~ ;)

    • BlogIcon 자유 2009.02.10 16:28 신고

      고맙습니다. :)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나가네요.
      의사시험과 합격, 졸업과 인턴, 그리고 한라까지... 다이나믹한 올 해입니다. :)

  3. BlogIcon 빛이드는창 2009.02.06 10:28

    멋진 시간을 보내셨네요^^
    결혼 2주년 축하드립니다.~~~

  4. BlogIcon 모노마토 2009.02.06 12:07

    저는 곧 결혼 100일 기념인데요....
    집에서 한우 스테이크나 적절하게 만들어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2주년 축하드려요 ^^

    • BlogIcon 자유 2009.02.10 16:32 신고

      결혼 100일과 장금이까지, 겹경사네요! :)
      저도 처음엔 집에서 이것저것 해 주곤 했는데, 점점 그 열정이 식어가고 있어요. -_-;;

      p.s. 오늘은 오랜만에 새로운 메뉴 도전할 생각입니다. 순대볶음!!

  5. BlogIcon DoctorShin 2009.02.08 13:34

    아이고..맛있어 보여요.
    결혼 하신다는 글 본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이시군요!

  6. BlogIcon 푸른도시 2009.02.09 15:01

    동네횟집이문 어떻고 분식집이면 어떻습니까.
    두사람이 같이 앉아서 기념한다는게 중요하지용~

    축하드리삼~
    민들레 언냐한테도 안부 전해 주세요~

    • BlogIcon 자유 2009.02.10 16:41 신고

      넹넹. 그 말씀도 맞지요.
      그런데, 술도 못 먹는 애들이 횟집에 가서 회만 먹고 나오는게 좀 웃겨서 말이에요. :)

  7. BlogIcon 링링 2009.02.10 00:07

    외려 실속있고 더 좋아보이는데요? ^-^
    회가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여요. (고기를 못 먹어서 해산물 킬러가 된 지 오래라;;;하..하..ㅎㅎㅎ)

    결혼 2주년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

  8. BlogIcon suha 2009.02.11 01:23

    결혼식 갔었던 때가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데 벌써 2년이 되었군요 ^^ 2주년 축하드립니다. 3주년은 둘이 아닌 셋이라 더 행복하실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그동안 저도 자유님 결혼식에 같이 갔던 사람과 결혼을 해서 1년이 넘었네요;; 시간이 참 빨라요 :)

    • BlogIcon 자유 2009.02.11 13:37 신고

      그렇지요? 세월이 참으로 유수와도 같네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3주년에는 셋이서 함께 해야 할텐데, 함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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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보내고...

자유/잡담 | 2008.10.12 01:10 | 자유

Wikipedia에서 가져온 우리나라 전통혼례 사진


오늘, 아니 어제 동생 시집을 보냈다. 시집을 보냈다니 좀 이상한데, 아무튼, 동생이 결혼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서로 학교 다니고 바쁘고, 또 내가 작년에 결혼하고 하다보니 자주 함께 해 오지 못 했는데, 막상 결혼하여 출가한다고 하니 드는 느낌이 달랐다. 바쁘더라도 우리가 부모님댁에 가면 동생이 항상 있었지만, 이제는 부모님댁에 가도 더 이상 동생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약간 서운한 감도 없지 않아 들었었다. 그래도 다행인건, 동생의 시댁도 우리 부모님댁과 같은 동네여서 신혼집을 한 동네 안에 마련했고, 그래서 오며가며 서로 자주 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결혼식장에서 아버지 손 잡고 걸어 들어오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까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라. 요즘은 어디를 가고 오고 이런 것보다, 새로이 아들이 생기고, 또 새로이 딸이 생기는 것처럼, 시댁/친정 가릴 것 없이 모두 아들 딸 처럼 대해주시니 잘 지내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잘 생기고 듬직한 매제가 생겨서 좋고 말이다. 신혼여행 잘 다녀오고, 나중에 서로 바쁘더라도 자주 만나 밥도 같이 먹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그러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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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요시토시 2008.10.12 10:19

    많이 섭섭하신가봐요. ^^)~ 하지만 축하드립니다~ m(__)m

    • BlogIcon 자유 2008.10.17 00:08 신고

      출가외인이라는 말이 요즘엔 그다지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을 숨길 수는 없더라고요. :)
      그래도 잘 살고, 자주 만나서 같이 놀고 그러면 되겠지요.

  2. BlogIcon ccachil 2008.10.13 01:07

    집에 경사가있었군요~
    다른가족과도 또 인연을 맺었으니 풍성한 연말 되시겠어요~:)

    • BlogIcon 자유 2008.10.17 00:08 신고

      네, 작년에 제가 결혼하고, 올해는 동생이 결혼했네요.
      사돈댁 어르신들이나 형제들이 다들 좋은 분들이셔서, 몇 번 못 뵈었지만 참 편안하답니다.

  3. Eun 2008.10.13 22:43

    어머!! 동생 결혼했어요???+_+
    저도 정말 결혼하고싶네요-_-;

  4. BlogIcon GooMD 2008.10.14 22:25

    축하해... 내 동생도 작년에 결혼했는데.. 남동생이라 그런지, 별로 그런 느낌은 없더라. ^^;

    • BlogIcon 자유 2008.10.17 00:09 신고

      고마워. :)
      남자 형제들끼리의 감정과 남매, 또 자매는 다른가보더라. 특히 자매가 더 한 모양이야. 우리 처가 식구들 보면 말이지.

  5. BlogIcon 키덜트맘 2008.10.17 15:27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생활 하길 바랄께요

    명절날엔 동생이랑 함께 시간 보내기 힘들겠어요
    자유님 처가에 갈 때, 동생은 친정에 올테니까요. ;)

    • BlogIcon 자유 2008.10.17 18:34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제 내일이면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겠네요.

      동생 시댁과 부모님댁은 동생네 집에서 매우매우 가깝답니다. 한 동네라서요. :D 저희 부모님댁과 저희 처가도 꽤 가까워요. 차로 30분이면 가죠. 저희 집에서 부모님댁도 차로 30분. 그러니, 마음만 먹으면 쉽게 볼 수 있을거에요. 형제들이라봐야 저랑 동생 둘 뿐이지만, 다들 가까이 살게 되어 정말 좋답니다. 처가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가까이 있어서 좋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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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주세요 - GS

자유/들은 것 | 2008.09.28 20:30 | 자유
주위 사람들이, 특히 후배들이 '결혼하니까 좋아요?' 라고 물어볼 때 나는 주저없이 그렇다고 하면서 예로 드는 것이 한가지 있다. 우리 색시는 남들 보는 앞에서는 나를 잘 안아주지 않았는데, 결혼하고 한 집에 살게되면서 이제 남의 눈 의식할 필요없이 마음껏 안아줄 수 있어서 좋다고 말이다. 특히, 서로 퇴근해 들어올 때 현관 앞에 서서 감격의 포옹을 할 때 얼마나 행복한지... :)

그냥 있다가도 서로 안아달라고 할 때가 있는데, 언젠가부터 색시가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오~' 라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안아달라고 했다. 그게 무슨 노래냐고 물으니,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무슨 광고 음악으로 나왔던 노래란다. 하지만, 만만치 않게 TV를 보는 나는 처음 듣는 노래라 모르겠다고 하고 안아주기만 했었는데... 며칠 전 생각나서 같이 열심히 인터넷을 찾아보니 GS의 이미지 광고에 삽입된 노래였다. 2005년 광고라니 그 때가 아마 LG그룹에서 LG와 GS가 나누어지던 때인가본데,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을 수 밖에 없는 신생 GS그룹의 이미지를 재고하는데 일익을 하고자 이 광고가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내 마음대로 추측을 해 보기도 했다.

아무튼, 노래는 참 좋다. :) 광고도 서너가지 버전이 있었나보다. 그 중 가장 귀여운 동물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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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004ant 2008.09.28 22:04

    안아주세요~ ㅡ,ㅡ;;

  2. BlogIcon ccachil 2008.09.28 23:28

    예쁜 신혼생활 자랑같아요~ ㅎㅎ
    이 광고 중독성이 좀 강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8.09.30 23:35 신고

      간파하셨군요. ;)
      노래를 제대로 알고난 이후부터, 오히려 제가 색시에게 부르고 있습니다. :)

  3. BlogIcon 다희 2008.09.29 20:06

    눈치 안보고 마음껏 안아줄 수 있는거 결혼이 가져다 준 소소하지만 큰 행복이네요.
    어떤 마음일지 고대로 느껴져요. ^-^

    • BlogIcon 자유 2008.09.30 23:39 신고

      맞아요. 작지만 큰 행복이지요.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퇴근하고 주차하는 색시랑 딱 마주쳐서 제대로 안아주질 못 했네요. 내일 꼭 안아줄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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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유명한 시를 구태여 인용하지 않더라도,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다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와이프'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그래서, 결혼한지 1년 반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와이프'라는 단어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 이 블로그에 있는 태그 기능이 적용되어있는 단어도 '색시'라고 되어있지, '와이프'가 아니다.

처음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고 친해지고 가까워지면서, 서로를 부를 호칭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동갑이었기 때문에 나를 '오빠'라고 부르지 못했고, 그렇다고 '자기'라고 부르자니 이건 좀 어색했다. 남들과 다르면서 그리고 또 독특하고 친근한 호칭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다 둘이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낭군'과 '색시'였다. 그래서 연애하는 동안 주로 '낭군'과 '색시'로 부르며 나름대로 닭살 연애를 했었다.

결혼을 한 이후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졌다. 보통 다른 이에게 아내를 소개할 때 다들 '제 와이프입니다.' 이러는거다. 헌데, 나는 '와이프'라는 단어를 싫어한다. 남편을 '허즈번드'라고 부르지도 않으면서, 아내를 '와이프'라 부르는 것도 이상하고, '아내', '처' 등 적절하고 좋은 우리말이 번듯이 있는데, 영어 단어인 '와이프'를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비슷한 연배에게 소개할 땐 '제 색시에요.' 라고 하고, 어른들께는 '제 처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또 다들 그렇게 쓰니 그렇게 쓴다고도 할 수 있지만, 남들이 다 그렇다고 한다 하여 별 생각없이 따라가기 보다는, 내 나름대로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사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p.s. 그렇다고 '와이프'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건 아니다. 그냥 내 생각일 뿐.

또 p.s. 남편의 여동생의 남편은 뭐라고 불러야 하는걸까? 우리나라 호칭법, 참으로 복잡하다. :) 그냥 서양처럼 이름 부르는게 간편하긴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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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ive 2008.06.16 20:12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저 역시 그래요. 와이프라기보다는 아내라고 불리고 싶어요. 차라리 '마누라'가 더 좋아요.-_-; 뭐, 선배님 말씀대로 그렇다고 와이프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라, 그저 그 호칭으로 불리고 싶지 않을 뿐이에요.

    • BlogIcon 자유 2008.06.17 10:10 신고

      어떤 단어를 선택하느냐는 참 쉽게 넘길 수도 있으면서도, 깊이 생각하기 시작하면 절대 쉽지 않은 문제가 되더구나.
      그렇게 불러줄 수 있는 사람을 어서 만나렴! :)

  2. BlogIcon qbio 2008.06.16 22:18

    '아내'는 '안해', 즉 '집 안의 해'라는 의미에서 온 단어라고 한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전 결혼을 하면 '아내'라고 꼭 불러주고 싶어요 =)

    • BlogIcon 자유 2008.06.17 10:13 신고

      '아내'에 좋은 뜻이 있군요. 혹시나 '집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일까봐서 즐겨쓰지 않고 있었어요. 요즘엔 남녀 구분 없이 사회생활을 하니까, '집사람'이라는 단어도 탐탁치 않더라고요.

      p.s. 어서 하세요~! ;)

  3. BlogIcon yoonoca 2008.06.16 23:02

    저도 아직 결혼은 안했습니다만....저는 제 여친을 소개할 때 '중전마마'라고 그럽니다 ㅡㅡ;;;;

    • BlogIcon 자유 2008.06.17 10:18 신고

      아이고... 시작도 하시기 전에 이미 깍듯이 모시고 계시는군요. :)

      p.s. 헌데, 유노카님 블로그에 댓글 남기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에러가 나면서 댓글이 달리지 않네요. 분명 내용 많이 적었는데도 말이에요. 'Text has to contains at least one non-english character'

    • BlogIcon yoonoca 2008.06.18 21:48

      앗. 그것은 Die On Spam이란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인데, 하도 스팸성 댓글에 치를 떨어서 달아놓은 겁니다...덕분에 스팸성 댓글은 잘 올라오지 않지만, 간혹 들러주시는 분들이 글을 못다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첫 문자가 영어로 시작될 경우, 스팸으로 간주하고 댓글이 등록되지 않습니다...버전업된 Die On Spam은 첫글자 영어, 글 내부에 사이트 주소가 들어가면 등록이 되지 않고요...

      얼른 버전업을 해야겠네요. 최근까지 참 유용하게 썼는데, 이제는 아예 옆나라 분들이 한자로 휘갈기는 스팸 댓글이 올라오더군요;;;

    • BlogIcon 자유 2008.06.25 14:42 신고

      아, 그렇군요.
      다음에 가거들랑 첫 문자는 한글로 꼭 적도록 하겠습니다. :)

  4. BlogIcon mepay 2008.06.16 23:23

    사람마다 자기가 싫어하는 단어가 한가지씩 있나 봅니다.
    저는 "짱나" 이런말을 싫어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8.06.17 10:19 신고

      그렇죠. :) 저도 그런 말 별로 안 좋아해요. 듣기만 해도 짜증나잖아요.

      또 한 가지 꼽자면, '있으십니다.' 이거 정말 싫어합니다. '있다'의 높임말은 '계시다'인데, 이상하게 '있으시다'니 정말 이상하죠. :(

  5. BlogIcon 수면발작 2008.06.16 23:53

    병원 동료로 처음 만났기 떄문에

    연애할 때는 "최샘 & 김샘"이었다가...
    결혼하면서 "여보 & 당신"
    또는 "곰돌 & 곰순"...
    임신 중에는 "홍시 아빠 & 홍시 엄마"
    지금은 "이섭 아빠 & 이섭 엄마"가 되었습니다. ^^

    다른 사람에게 집사람을 3인칭으로 지칭할 떄는
    이렇게 '집사람'이라는 표현을 쓰지
    '와이프'는 좀 그렇군요 ^^;

    • BlogIcon 자유 2008.06.17 10:30 신고

      호칭의 변천사네요. :)
      요즘 우리 색시는 저를 종종 '백곰'이라고 부르네요. 샤워하고 나오면 특히나 더요. 살이 너무 많이 쪘나봐요. (ㅠㅠ)

  6. BlogIcon Jekkie 2008.06.17 10:54

    예전에 저도 똑같은 포스팅 올렸던 걸로 기억나요.
    제 남편은 처란 단어를 선택해서 쓰는 것 같아요.
    전 그냥 평생 제 이름으로 불렸음 좋겠어요. :)

  7. BlogIcon 콜드레인 2008.06.17 16:38

    제 생각엔... '색시'라는 말이 '와이프'란 말보다 더 예쁩니다 ^^

  8. BlogIcon suha 2008.06.18 15:41

    제 생각엔... '색시'라는 말이 좀더 닭살입니다 //ㅁ//
    (저희는 서로 잘 안 불러요 ^^)

  9. BlogIcon 푸른도시 2008.06.21 20:56

    으음....... 역시 아직 신혼이시군요.

    몇년 지나 보십시오. 모든 호칭이 마나님으로 바뀝니다.
    전화 오면 외치지요. "네~! 마님~!"

  10. Eun 2008.06.25 23:27

    나도 와이프란말 싫던데..
    나도 누군가가 중전마마라고 불러줬음 좋겠네요 ^^

    • BlogIcon 자유 2008.07.11 13:53 신고

      어서 그렇게 불러줄 사람을 잡아오렴~! :)
      기본적인 내 생각은 상호존중,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 :)

  11. BlogIcon kokodak 2008.06.26 12:37 신고

    저도 와이프란 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내"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자꾸 사용하면 할수록 "아내"라는 말이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2. BlogIcon 다우미 2008.06.26 21:59

    부인의 동생의 남편은 동서라고 부르심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에 있는 관계로 미국사람한테는 와이프라고 하고
    한국 사람들 한테는 아내라고 부르지요.

    • BlogIcon 자유 2008.07.11 14:01 신고

      동서는 사위들 사이에 사용하는 호칭 아니던가요? 아무튼, 우리나라의 호칭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

  13. BlogIcon 에단 2008.07.17 03:28

    저도 와이프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동네에서는 달리 부를 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우리끼리는 wifey, hubby 그러면서 애칭형을 쓰게 되었어요. 아내는 '~엄마', '~아빠' 를 무척 싫어하더군요. 미국에서 자라면서 부모님 세대가 서로를 그렇게 부르는게 많이 이상했나 봅니다.
    색시, 낭군도 참 쓰고 싶은 표현인데 의미전달이 아내에게 전혀 전달이 안되는 관계로 쓰지 못한답니다.^^;

    • BlogIcon 자유 2008.07.19 10:35 신고

      사시는 곳에서는 뭐... :) 전 그냥 국내에서 별 다른 이유도 없이 영어 단어를 사용해 호칭으로 사용하는게 꼭 좋아보이지만은 않아서 이런 포스팅을 올려본거에요. 다행히 많은 분들께서 공감해 주시네요.

      색시와 낭군의 의미를 한 번 알려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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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알콩달콩신혼생활 | 2008.02.06 01:15 | 자유
지난 주에 있었던 출근길 4중추돌 교통사고 덕분에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내고나니 결혼 1주년 기념일이 다가와 있었다.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흐른단 말인가. 결혼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다. 별다른 것은 준비하지 못하고, 마음만 듬뿍 담아서 저녁 준비를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상추+새싹+브로컬리+키위+당근이 들어간 특제 샐러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 번째 만들어 보는 것이긴 하지만 아직도 어설픈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멋진 것들을 준비하진 못했지만, 어설프게 차려놓은 저녁상을 보고 기뻐해 주는 색시가 있어서 행복한 결혼기념일이었다. 약소하지만 선물로, 우리 색시가 매우 좋아하는 두 가지를 주었다. 하나는 봄에 들고다니면 딱 좋을 빈폴 핸드백, 그리고 정말 우리 색시가 좋아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


p.s. 백화점 상품권은 내게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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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02.06 09:43

    결혼 1주년 축하드립니닷!!
    저흰 이제 3년차가 되었군요.... 시간 참 빠릅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06 11:54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세월이 정말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가네요. 헛되이 지나가지 않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2. BlogIcon ymin 2008.02.06 12:11

    축하해~ 마지막 p.s. 좋은데? ㅎㅎ

  3. BlogIcon Y군 2008.02.06 15:37

    결혼 1주년 축하드립니다! 저도 1주년 때는 별 준비를 못하고 간단히 동네식당에서 저녁식사 하는걸로 때웠는데 2주년 때는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요며칠 포스팅이 없으시길래 궁금했는데 큰 일이 있었더군요. 색시님께서 많이 안 다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내년 이맘때에 또 즐거운 포스팅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11 02:48 신고

      제가 아직도 학생이다보니 뭔가 대단한 결혼기념일 준비를 하지는 못할 상황입니다만, 그래도 좀 정성 가득한 걸 해 보려고 했는데 교통사고 때문에 정신 없다가 허겁지겁 준비했네요. 내년에는 좀더 정성스러운 걸로해 봐야겠어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4. BlogIcon 현슬린 2008.02.06 23:19

    축하드려요. 저같은 솔로는 이런 염장포스팅을 보면 가슴이 쓰리담니다. --::: 앞으로도 염장 포스팅 많이 나올만큼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세요 ^^

  5. BlogIcon 쿨짹 2008.02.08 11:50

    와~~ 축하드려요. 정신 많이 없으셨겠어요. ㅠㅜ

    앞으로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6. BlogIcon 콜드레인 2008.02.08 21:04

    축하드립니다 ^^
    저는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지만;;
    서로를 항상 믿고 사랑해주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삶이 훨씬 더 밝아 질 것 같네요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8.02.11 03:03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저도 아직 인생 많이 살아보지 않았지만, 결혼이라는 거 안 했다면 크게 후회할 뻔 했습니다. 나중에 꼭 좋은 분 만나셔서 결혼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7. BlogIcon 하루에 2008.02.10 23:27

    부럽고, 축하드리고... T.T

  8. BlogIcon suha 2008.02.12 17:11

    와, 자유님 결혼식에 P모군과 갔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되었군요.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늘 행복하세요~ :D

  9. BlogIcon John Lee 2008.04.24 03:56

    와후~ 자유님 멋지세요.
    '색시'분께서 햄볶아하시겠어요^^
    제 여자친구는 현금을 젤 좋아한다는..;

    • BlogIcon 자유 2008.04.24 18:50 신고

      우리 색시도 현금을 좋아하긴 하지만, 제게는 주로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렇게 넘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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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자유/잡담 | 2007.12.01 06:29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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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요일 지나가는 것만 알았지 날짜가 얼마나 되었는지 몰랐다가, 오늘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어보니 '12월 1일'이라고 나오길래 깜짝 놀랐다. 파란만장했던 2007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은 것이다.

내 인생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결혼으로 시작했던 2007년은 학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 실습이라는 과정을 겪고 있고, 뭐 여러모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던 한 해였다. 아직도 한 달이나 남았고, 그 한 달이 지나온 열 한 달보다 더 힘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선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일부러, iTunes 내에 만들어 둔 Christmas 재생목록을 틀어서 캐롤을 들어봐도 역시나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별로 나질 않는다. 그것은 분명 연말까지 잡혀있는 시험 스케줄 때문이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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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7.12.01 10:48

    여긴 아직 11월 30일이지만
    여기시간으로 12얼 1일.. 저에게도 엄청난 시험이...ㅠㅠ
    힘내요....우리... 엉엉...

    • BlogIcon 자유 2007.12.02 20:49 신고

      시험 잘 보셨죠? :)
      전 주말에 약간 감기 기운이 들어오는 바람에 특별히 한 것도 없이 주말을 다 보내버렸어요.

  2. BlogIcon 다희 2007.12.01 14:43

    헉 회사와서 일 하다가..
    자유님 글 보고 12월인걸 알았어요..뭔가 슬픈데요..-_-;;

    전 2007년을 돌아보면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껑충해서
    회사 다닌 기억이 지배적네요 ㅎㅎㅎ
    그래도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

    • BlogIcon 자유 2007.12.02 20:50 신고

      길고 길줄만 알았던 한 해가 벌써 마지막 달에 와 있다는 사실에 허무하기도 하고 그렇죠? :) 그래도 모두들 열심히 한 한 해이니만큼 즐거운 연말 맞이하세요.

  3. BlogIcon 선주 2007.12.01 16:54

    저에게는 학생에서 인턴으로 그리고 레지던트로 가는 한 해였죠. :(
    비정규직의 삶이라고나 할까요..

  4. BlogIcon 내꽃연이 2007.12.01 22:58

    뭐 시험 하나만 걸리면 ;;;

  5. BlogIcon 야옹*^^* 2007.12.02 02:15

    벌써 12월이라니.. ^^;;
    한달뒤에 또 한살 늙어가는 건가요? ㅠㅠ

  6. BlogIcon 실습인생 2007.12.03 15:34

    시간은 화살같이 가는데 공부는 한 거 없구 점점 몸은 피곤하구 죽겠습니다요

    • BlogIcon 자유 2007.12.04 18:57 신고

      집에서와서 하는 거라고는 밥 먹기, 블로깅 잠시, 그리고 ABR. -_-;;
      이제 1주일 밖에 안 남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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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정리

자유/Med Student | 2007.04.07 15:35 | 자유
네프로 실습이 오늘로 끝났다. 신장내과 주임교수님께서 워낙에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데, 가끔 병원 1층에 있는 던킨도너츠를 사 주신다. 맨 처음 시작할 때 월요일에 한 번 얻어먹고, 오늘도 실습후 시험을 끝으로 정리를 하고 있는데 교수님과 마주쳐서 '빵 먹고 가거라.' 하시는 바람에 또 던킨을 얻어먹었다. 큰 상자 하나와 작은 상자 하나. :) 다른 조 아이들도 불러서 같이 나누어 먹었고...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별일 없이 잘 끝났다. 첫 주였던 지난 주에는 이것저것 일이 생겨서 약간 힘들었지만, 이번 주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기 때문.

이번 주까지는 내과 II였다. 혈종, 카디오, 네프로였고, 다음 주부터는 내과 I을 돌게 된다. 여기는 GI, 펄모, 엔도. 이번에는 어느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과가 없으며, 환상의 서브조를 보였던 우리 서브조는 운명의 사다리 끝에 한 명이 떨어져나가고 남은 둘이서 한 서브조가 되었다. 더 힘든 실습을 시작하는데 가장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다른 곳으로 간데다 두 명이서 하게 되었으니,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다. 난 GI부터 시작한다. 생각해 보니 GI는 1학년 2학기에 배운 것. 바로 지난 학기에 배운 것도, 아니 지금 막 책에서 본 것도 선생님들께서 물어보시면 머릿 속이 하얗게 되는 마당에 아주 오래 전에 배운 것 기억을 꺼내야 하는 상황이라니... (ㅠㅠ)

잠시 후 5시 반에 학교 선배의 결혼식이 있다. 우리 학교 킹카로 소문이 자자하고, 인간관계도 넓은지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듯 하다. 민들레 아가씨와 같이 가고 싶지만, 주말도 반납하고 출근하여 일 하는 중이라서 그럴 수는 없고, 학교 친구들과 같이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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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꽃순이 2007.04.08 20:59

    고생하셨어요. 그나저나 요즘 그레이 아나토미를 애청하고 있는데 혈종하니까 무시무시하게 자라난 혈종을 잘라낸 모양이 떠오르네요. ㅠ.ㅠ

    아무쪼록 바쁜 시간, 건강 항상 조심하셔요~ㅎㅎ

    • BlogIcon 자유 2007.04.10 18:55 신고

      앞으로 고생길이 훤하죠, 뭐. :) 여태 한 고생은 아무 것도 아닐듯 해요.
      말씀하신 혈종은 hematoma이고 제가 말씀드린 혈종은 hemato-oncology라고 해서 혈액종양내과를 줄여 부르는 말이었답니다. :)

      꽃순이님도 건강, 유념하세요. 건강이 제일이에요~!

  2. BlogIcon 꼬동 2007.04.09 13:45

    ㅎㅎ 자유님 오랜만입니다.
    실습 돌고 계시는군요. 읽어보니 열심히 하고 계신듯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몇 가지 여쭐게 있어서요. 노트북이 필요한 차에
    어차피 문서작성 + 인터넷 + 영화 이정도라 mac book을 살까 하는데 몇 가지 궁금한게 있어서요
    1.시중에서 구입한 dvd를 볼 수 있는지
    2.mac용 워드 나 파포를 쉽게 구할 수 있는지(어둠의 경로)
    그 파일이 윈도우용 워드나 파포에서 깨지지 않고 잘 굴러가는지
    (옛 경험상 표가 깨지던 경험이..)
    3.페러럴스 최신버젼은 구하기가 편한지 2gb ram달면 속도는 쓸만한지

    요정도만 해결되면 당장 구입할 예정인데 좀 알려주시겠어요?^^;;
    오랜만에 들러서 부탁만 하고 가서 죄송합니다. 봄인데
    실습만 열심히 하지 마시고 꽃구경도 하세요 전 당직이나 ㅠㅠ
    그럼 나중에 ^^

    • BlogIcon 자유 2007.04.10 19:01 신고

      맥북 구입을 고려하시는군요. :) 제 후배 하나도 샀던데, 그 녀석 하는 말이 그 사양에 그 가격 되는 컴퓨터가 없다더라고요.

      아무튼, 답을 드리자면....
      1. 당연히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첫 DVD 삽입하고 DVD player(Mac OS X 내장)가 구동되면서 지역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제가 알기로 5번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2. MS Office 2004 for mac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알고 계신 문제가 아직 다 해결되고 있지 않으며, 더우기 PowerPC binary이기 때문에 인텔맥에서는 구동이 느리죠. PPT 파일 보기만 하실 것이라면 Keynote로 보시면 되고요, 편집 후 export to PPT 하면 됩니다만, 예상하시듯 맥에서 보는거랑 PC에서 보는거랑 좀 다르죠. 오피스를 자주 이용하셔야 한다면, BootCamp 설치 후 윈도우즈 시동하셔서 사용하시는게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맥 역시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다보니 어둠의 경로는 있습니다.
      3. 위 답변 마지막과 같습니다. :) 윈도우즈 사용시간이 많거나, 무거운 작업을 하실 것이면 BootCamp 사용하시는 것이 속편할거에요.

      멋진 맥북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

      p.s. 오늘 간만에 일찍 끝나 꽃구경하려 했는데, 비 와서 다 떨어졌네요.

  3. Eun 2007.04.11 09:37

    우리학교 최고의 킹카를 그렇게 보냈어야 했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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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2월 4일에 했으니 벌써 2주가 지나고 20일이 다 되어간다. 그 사이 신혼여행과 첫 명절도 보내고 집 정리 하고 이런저런 일에 정신없이 보냈는데, 개강하기 전 결혼식과 신혼여행에 대한 포스팅은 마무리 지어야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우선 결혼식 당일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

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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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TER 2007.02.23 01:53

    이야. 사진으로만 봐도 신이 나는군요 :-)

  2. BlogIcon Dr. House 2007.02.25 20:41

    확실히 결혼후에 블로깅이 주셨는데요 ㅋㅋ

    • BlogIcon 자유 2007.03.04 14:11 신고

      뭐가 이리도 할 일이 많은지.. 그리고 실습 시작한 이후에는 피곤해서 집에 오면 쉬기 바빠서 못 했네. :)

  3. BlogIcon 꽃순이 2007.02.25 23:14

    정리하시느라 진짜 고생하셨을 흔적이 역력하네요.
    즐거운 결혼식이었을 것 같아요.
    정말 잘 봤습니다. ^^

  4. 우중산보 2007.02.26 11:41

    흔히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런 말들을 하죠.

    '부러워하면 지는거다'

    ㅎㅎ 잘 봤습니다. 정리하느라 고생하셨겠지만, 워낙 즐거워서 고생스럽다고 느꼈을 리는 없을 듯 싶네요

  5. BlogIcon 짤리 2007.02.26 22:51

    이야.. 결혼식 당일이군요. 멋집니다~! ^^
    저는 이제 며칠 안남았습니다. 두근두근

    • BlogIcon 자유 2007.03.04 14:15 신고

      결혼식 잘 하시고 행복한 신혼여행 하고 계시죠? :)
      돌아오시면 알콩달콩 신혼일기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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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을 정신없이 올린 이후 역시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갔다. 결혼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로 인해 본가와 처가를 두 번 씩 왔다갔다 했고, 나름대로 집안 청소 및 정리도 틈틈히 했으니 말이다. 그런 와중에 혼인신고를 위한 절차를 알아봤었다.

혼인신고는 두 사람이 법적인 부부로 거듭나게 되는 절차로, 정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헤어져야 할 경우, 연애하던 때처럼 쉽게 헤어질 수 없고, 이혼 절차를 밟아야 하는 등 간단한 신고절차로 보이지만 무척이나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절차이다. 일반적인 경우(둘다 초혼에 양가 부모님 모두 혼인신고 되어 계시고, 성인이며 증인 두 명의 서명을 받은 경우)에는 남편과 아내의 본적과 본관, 양가 부모님의 본적(혼인신고 되어있는 어머니이시라면 아버지의 호적과 같다.) 정도 알고 있으면 혼인신고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전자정부를 참조해 보면 크게 필요한 서류는 없으나, 혼자 갈 경우 배우자의 신분증과 도장을 꼭 챙겨가야 한다. 내것은 물론이고.

분당구청에 가서 신청을 하고 왔는데, 신청이 수리되어 적용되기까지에는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앞으로 2주 후면 민들레 아가씨와 나는 법적으로 완전한 부부가 된다. 자동차보험도 부부한정특약으로 들 수 있고, 내 카드로 사용한 지출액의 소득공제도 민들레 아가씨 앞으로 받을 수 있는데다, 의료보험도 민들레 아가씨에게 들어가게 되는 등 여러가지가 변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결혼을 하고 한 집에 산다는 것이 결혼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법적 절차를 밟게되니 또 한 번 진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잘 살아야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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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aeela 2007.02.20 17:26

    부러워요...어떤 안정된 삶...의 기운이 느껴져요. ^^

    • BlogIcon 자유 2007.02.20 17:32 신고

      본과 3, 4년의 생활이 안정되던가요? :)
      (ㅠㅠ)
      내일 모레부터 2007학년도 1학기의 시작이라 살짝 떨리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그러네요. 2007년은 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결혼과 PK, 둘 다 설레고 기쁘고 그래요. :D

  2. BlogIcon 멤피스 2007.02.20 17:59

    내일모레부터 다시 수업이 시작하면 사진은 언제 볼 수 있는 겁니까~~

  3. BlogIcon ccachil 2007.02.20 20:37

    짝짝짝!! 감축드려요~ ㅎㅎ 이제 멋진 결혼생활하세요~
    전... 와이프가 혼자서 혼인신고를 하러 갔었죠.. ;)

    • BlogIcon 자유 2007.02.21 20:21 신고

      고맙습니다. :)
      혼인신고 하러 갔더니만, 제 뒷 차례로 한 신혼부부가 같이 와서 신고하더라고요. 저도 같이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4. BlogIcon 귤소녀 2007.02.20 20:44

    법적으로라는 말에서 뭔가 의미심장해요
    이제 시작이네요!
    거듭나신겁니다

  5. BlogIcon [緣]affinity 2007.02.20 20:54

    축하드립니다..
    학생 이셨군요. 좋은일 가득하시길~

    • BlogIcon 자유 2007.02.21 20:56 신고

      아직도!!! 학생입니다. :)
      어서 색시가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맛난 배라도 하나 깎아 먹으며 오손도손 이야기 나눌거에요.

    • BlogIcon [緣]affinity 2007.02.22 21:48

      어쩌다 보니, 제가 졸업한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글이네요.. 저도 학생이고요 (02학번)

      자유님의 댓글 보고... 보통 이런말을 하죠.
      "쳇! 부러우면 지는거닷!!"
      전 솔로 부대도 아니고 커플인데.. 부럽네요.. 아직은 커플...이라.

    • BlogIcon 자유 2007.02.23 22:47 신고

      사실 아직도 학생이기엔 제 나이가 좀 많은 편이죠. :)

      결혼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누구에게나 많이 있고 저도 많이 있었습니다만, 다 지나고 보니 지금은 행복만이 남아있습니다. :D

  6. BlogIcon 짤리 2007.02.21 15:08

    생각보다 우리나라 행정서류 작성은 힘든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봤는데. 우어 무슨소린지. 통.. ㅎㅎ
    법적인 절차를 마치고 결혼식으로 공포까지 하셨으니..
    온전한 부부네요~ 축하드려요 ^^

    • BlogIcon 자유 2007.02.21 20:57 신고

      친숙하지 않은 용어들 때문에 좀 긴장했었더랍니다. 짤리님께서는 미리 시간 있을 때 혼인신고서를 출력하시거나 받아오셔서 증인 서명을 받아두세요. 다른 것은 가족들끼리 해결이 가능한데, 증인은 가족이 할 수 없으므로 미리 해 두어야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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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본가에서 올렸던 마지막 포스팅 후 벌써 2주가 지났다. 그 동안 시간이 무척 빨리 지나가기도 했고, 할 일도 많아서 정신도 없었다. 게다가, 신혼집 정리도 아직 다 되어있지 않고, 인터넷 라인 가입도 어제서야 하는 바람에 많은 댓글을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있었던 것.

결혼 당일, 역시나 무척 정신이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화장하고 머리하고 식장에 가서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하다보니 벌써 식은 끝나고, 사진 찍고, 폐백하고, 처가로 웨딩카를 몰고 가서 잠시 씻고 쉬다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나와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나저나,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식사라도 제대로 하셨는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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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하일라이트!!



신혼여행은 샹그릴라 막탄섬 리조트 & 스파에 다녀왔다. 우리가 예약했던 것과 약간의 차질이 있었지만, 보상 차원에서 아주 좋은 방을 주었기 때문에 만족했다. 4박 5일의 신혼여행은 정말 꿈만 같았는데, 마지막 날에는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싫을 정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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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파노라마 스위트에서 바라본 풍경 from Shangri-la Homepage



여행에서 돌아와 처가와 본가에 인사 드리고 신혼집에 왔다. 결혼 전에 모두 다 정리를 해 두지 못한 상황이라 할 일이 쌓여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환경 호르몬을 피하기 위해 환기 되라고 열어둔 창문을 통해 들어온 검은 먼지가 2주 동안 뽀얗게 쌓여있었다. 게다가, 냉장고 안에는 새 냉장고의 특성인 살짝 기름기 낀 것에 검은 먼지가 붙어서 물걸레로도 닦이지 않길래 결국 모두 빼네어 장장 세 시간에 걸쳐 주방용 세제로 닦아야 했다. 그래도, 신혼살림 정리하는 것이라 힘들어도 재미있었다.

신혼이다보니 이것저것 새로 살 것들이 많은데,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싸지만 신혼집에 인터넷 설치를 못 해둔 고로 민들레 아가씨가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틈틈히 주문하고, 나는 집에서 받는 시스템으로 갔다. 혹시나 다른 집의 열린 AP가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그나마 거실 맨 구석에 가서 맥북을 열면 10여개의 AP 중 열린 AP 둘셋 정도 보이는데, 왜 열려있는 AP의 신호는 끊길 듯 약한 것인지... 겨우 IP 받아와 인터넷 설치를 알아보면 끊기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알아봤더니, 파워콤은 아예 설치 불가, 메가패스는 ADSL만, 하나포스는 VDSL까지 되나 회선 부족으로 ADSL로 설치될 가능성이 높다는거 아닌가. 결국 한 동호회 회원님께서 알려주셔서 분당 지역 광랜 업체인 아이뱅크넷의 광랜을 일반적인 VDSL 사용료 수준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휴우~ 이렇게 정신없이 2주가 지나갔다. 주말이 되면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도 있고, 설이 지나면 나도 곧 개강이고, 민들레 아가씨는 결혼 하자마자 연일 야근 행렬.... 좋지 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얼굴만 바라봐도 좋은 우리이니까 같이 잘 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p.s. 근 2주 동안 자리를 비웠음에도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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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결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하율 2007.02.16 11:58

    결혼축하드립니다-! 신부님이 이쁘세요^^ 행복한 가정 꾸려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ㅂ;!

  2. BlogIcon 김재한 2007.02.16 12:49

    자유님 무사히 돌아오셨군요 ^^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 BlogIcon 자유 2007.02.16 12:51 신고

      바쁘신 와중에 직접 오셔서 축하까지 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여행 잘 마치고 돌아와 집 정리도 하고 인터넷 설치도 해서 이렇게 돌아왔답니다. :)
      고맙습니다.

  3. BlogIcon 꽃순이 2007.02.16 13:23

    어젠 잘 들어가셨지요? ^^
    신혼여행에 대해 적극 추천해주시니 귀가 솔깃하긴 합니다만
    일단 전 졸업부터 하고 사람을 찾던가 해야겠네요. ㅡㅠㅡ;;

    신혼살림에 필요한 소소한 물품들을 wish list로 올려주시면
    그 중에 하나를 선물로 보내드릴수도. ^^;;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리고요~
    즐거운 설명절 보내시고 개강!준비 열심히 하세요~^0^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6 신고

      그 때 말씀 드린 것처럼, 신혼여행 때문이라도 꼭 결혼하세요. :) 물론 농담입니다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정말 좋더라고요.

      wish list는 민들레 아가씨와 상의 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특별히 더 건강하세요. ;)

  4. BlogIcon gray 2007.02.16 21:00

    결혼후 첫 명절.
    또 정신 없는 며칠을 보내시겠군요. =)

    행복하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7 신고

      정말이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특별히 하는 일도 없으면서 왜이리도 바쁘던지... :)

      고맙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7 신고

      언제나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강 전에 한 번 더 뵙고 싶었는데, 개강이 코 앞이네요.

  5. BlogIcon eastman 2007.02.17 08:50

    드뎌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셨구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결혼식 때 못간 것 미안해요.
    달콤한 나날이 되시길.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7 신고

      eastman님 오랜만에 뵙네요. :)
      축하해 주신 덕분에 결혼식 잘 했답니다. 걱정마세요.
      민들레 아가씨와 달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

  6. Eun 2007.02.17 10:09

    아 부러워부러워부러워부러워

  7. BlogIcon qbio 2007.02.17 10:21

    양가 방문에 정신없는 명절을 보내시겠네요 =)
    그래도, 행복이 가득하실 것 같아 정말 부럽습니다 ^^;

    아참, 자유님의 결혼 생활이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행복한 삶들의 연속이
    될 수 있도록 더더더더더더더더더욱 기도해야할 영광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줄 모르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8 신고

      정말 바쁜 첫 명절을 보냈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이 하던 말이 실감나더군요. 총각의 명절과 유부남의 명절은 다르다고 말이에요. :)

      고맙습니다.

  8. BlogIcon 멤피스 2007.02.17 18:38

    저 모습을 못 보고 왔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2.20 15:49 신고

      일찍 일어나셨나봐요. 혜승이과 식사는 잘 하셨나요?
      정신없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어요. 이해해 주세요. ;)

  9. merongkyu 2007.02.17 18:47

    오오!!
    샹그릴라 갔다오셨네요.
    찾아보니까 샹그릴라는 천국이라는 뜻이네요.
    ㅎㅎ
    정말 천국에 있는 기분이셨을 듯 ^^

  10. 딩딩 2007.02.17 22:15

    자유니임...ㅠ.ㅠ..
    너무 부럽잖아요(버럭)

  11. BlogIcon 귤소녀 2007.02.20 20:48

    야근행렬은 오히려 애틋하게 만들기 충분할것같아여
    호텔사진 하늘하고 바다 색깔이 죽이네요(?)
    호텔브로셔에 나오는 사진같아여

    • BlogIcon 자유 2007.02.21 20:26 신고

      오늘도 야근하다가 이제서야 회사에서 출발한다는군요. 집에 오면 9시가 훌쩍 넘을텐데.. (ㅠㅠ)
      호텔 사진은 호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 맞아요. :) 찍어온 사진을 정리해 올릴 여유가 없어 우선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는데, 딱 저희가 머물렀던 방에서 봤던 것과 같은 풍경의 사진이 있더라고요.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

  12. BlogIcon 짤리 2007.02.21 15:11

    신혼여행후의 맞이하게 되는 일상의 분주함이..
    저는 벌써부터. ㄷㄷㄷㄷㄷ
    좋은 곳에서 잘 쉬다 오셨다니.~ 오 저 푸른 바다 멋집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21 21:03 신고

      다행히 저는 방학 중인 학생이라 좀 덜 한데요, 둘 다 직장생활 하고 바쁘면 정말 정신없을 듯 해요. 저도 내일 모레 개강하니까 그 이후로는 정신없을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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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결혼식

| 2007.02.04 00:00 | 자유
드디어 대망의 결혼식 날이 밝았다. 8시까지 미용실에 가야 해서 총각으로 집에서 먹는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와 전철을 타고 미용실에 갔다. 아침 8시의 미용실은 약간 한산한 감이 있었지만, 우리 말고도 다른 결혼 커플들이 화장과 머리 손질을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기다렸다가 민들레 아가씨부터 화장 준비를 시작했다.



민들레 아가씨가 1차 화장을 하는 동안 나는 우리가 지난 번 웨딩촬영을 했던 모뉴멘트에 다녀왔다. 촬영했던 사진 중 하나를 판넬 액자로 만들어 결혼식장에 놓게 되는데, 우리의 경우 너무 급박하게 진행했던지라 어제 밤엔가 액자가 나왔다고 연락이 왔었고, 미용실과 스튜디오가 멀지 않아 내가 직접 찾아가기로 했었던 것. 돈덩어리를 몰고 모뉴멘트에 가서 예쁘게 만들어진 판넬 액자를 가지고 다시 김선진 끌로에로 돌아왔다.



8시부터 시작한 화장이 벌써 두어시간이나 지나 12시를 향해 가고 있을 무렵 민들레 아가씨와 나의 화장과 머리 손질이 다 끝났다. 이제 결혼식장에 가서 식만 잘 치르면 되는데, 슬슬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민들레 아가씨는 아침에 나올 때 청심환 한 알 먹고 나왔다고 하던데, 나도 한 알 먹을 걸 그랬나? :)



민들레 아가씨와 웨딩 메니저가 뒷 자리에, 조수석에는 수모님, 그리고 내가 운전석에 앉아 돈덩어리를 몰고 예식을 하게 될 외교센터로 향했다. 네비게이션도 없이 처음 가 보는 길이라 적잖이 걱정했었는데, 청담에서 양재까지는 멀지도 않은데다가, 일요일 오전이라 차도 많지 않아서 걱정했던 것보다는 빨리 도착했다.

바로 1층 신부대기실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식장 근처 미용실에서 혼주 화장을 하고 계신 어머님들께 연락을 취하고 있는데, 고향에서 올라온 버스가 이미 도착해 버렸다. 혼주도 없고 식권도 없는 상황에서 손님들께서 오신 상황이 되다보니 여기저기 전화하며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 와중에도 신부대기실에 와 주시는 손님들께 연신 '고맙습니다~'하며 인사를 드렸다. 정말 예뻐보였는지, 친척 아이들이라 그랬는지 보시는 분들마다 신랑 신부 예쁘고 참하다고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

본식 촬영하시는 분께서 오셔서 신부대기실에서 사진 촬영을 몇 컷 하고, 부모님과 함께 식장으로 올라가 접수대 앞에서 오시는 분들께 인사 드렸다. 워낙에 많은 분들께서 오시는 바람에 어느 분께 인사를 드리는지도 모르고 '고맙습니다.'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 대부분이 어머니 아버지 손님이니 모르는 분들이 태반이고, 우리 친척 어르신들과 친구들, 후배들 정도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대학 동기들은 바쁜데다가 다른 동기의 결혼식과도 겹쳤는데 많이 와 주어서 참 고마웠고, 함께 수업 듣는 후배들도 방학 중에 노느라 바쁜데도 반이 넘게 와 주어서 고마웠다.

한참 인사를 드리다보니 식장 관계자께서 오셔서 '이제 들어가셔야 합니다.' 하시길래 따라서 식장으로 들어갔다. 하얗게 깔린 길 앞에 서고 보니 '정말 내가 결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앞으로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이윽고, 대학 동기의 사회를 시작으로 신랑 입장을 하게 되었다.



먼저 신랑 입장 후 단상에 서서 장인어른과 민들레 아가씨가 들어오기를 기다릴 때, 그 때가 가장 떨렸다. 흥분의 도가니탕이라고나 할까. :) 그 이후 주례사를 듣는 동안에는 주례사에 집중을 하기도 했지만, 안 움직이고 가만히 서 있으려고 무단히도 노력했다. 주례사를 열심히 듣기는 했는데, 강조해 주신 세 가지 중에 기억나는 것은 딱 한 가지. 서로 상대방의 부모님께 더 잘 해 주려고 경쟁하라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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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 컷팅 전 촛불을 꺼야 하는데, 아무리 불어도 내것이 꺼지질 않아서 혼났다. 당황한 내 얼굴과 웃고 있는 민들레 아가씨의 얼굴을 확인하시라. :)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르게 식이 끝났다. 하지만, 그냥 식이 끝나버리면 재미없지 않은가. 그래서 그랬는지 내가 만든 두 가지 해프닝이 있었다. 첫 번째는 휴대폰 알람. 평소 휴대폰에 일정 등록을 해 두는데, 이게 등록할 때 자동으로 알람이 울리게 되어있다. 평소엔 진동을 해 두지만 결혼날 아침 여기저기에서 오는 전화를 놓치지 않기 위해 벨이 울리게 해 두었는데, 정신없이 입장하다보니 그만 휴대폰을 연미복 안주머니에 넣어둔채 입장해 버린 것!! 주례사를 듣는 도중 뒤늦게 생각이 났는데 도저히 안주머니에 손을 넣어 꺼내 벨 소리를 죽일 수가 없었다. 말 그대로 부동자세로 서 있어야 하기 때문. 결국 결혼식 시각에 맞추어놓은 그 때 우렁차게 휴대폰 알람이 울렸고, 삽시간에 식장은 웃음으로 넘쳐났다. 두 번째는 촛불. 케익 컷팅 하기 전에 촛불을 꺼야 하는데, 살짝 불면 꺼질 줄 알았던 촛불이 꺼지질 않는 것이다. 이미 내 폐의 공기는 거의 다 꺼낸 상황인데다 민들레 아가씨는 다 꺼버린 상태. 긴장하고서 다시 후~ 불었는데도 안 꺼져서 다시 한 번 식장이 삽시간에 웃음바다로 되어버렸다. 두 번 실패 후 다시 시도해서 겨우겨우 끌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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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를 제대로 던지고 받아준 민들레 아가씨와 친구 연배


이렇게 식장에서 할 일은 모두 끝이 났다. 하지만 아직도 한참 남아있었으니, 바로 하객들께 인사 드리는 것과 폐백. 원래는 폐백을 먼저 하려 했었는데, 아무래도 폐백 하고 다시 식당으로 오게 되면 하객들께서 많이 가실 듯 하여 급변경해서 인사를 먼저 드리기로 했다. 예쁘게 맞추었던 한복을 입고서 말이다.

한복으로 갈아입고 부모님과 식당을 돌며 인사를 드리는데, 잠깐 보았어도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신 듯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 손님이 생각보다 많아져 예상인원보다 약 100명이 추가되었다고... 그래서 마지막 무렵에는 식사가 모자라서 다른 식사가 나가기도 했다는데, 제대로 식사 하고 가셨는지 걱정이다. 아무튼, 식당 테이블을 돌며 인사 드리는데 대강 기억이 나기도 하고 안 나기도 하고, 여기저기 연신 고개를 꾸벅이며 와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렸다.

정신없이 인사를 마치고 폐백실로 갔다. 원래 폐백이라는 것이 신부가 신랑집에 신고하는 것이라 신부쪽은 오지 않는 것이라고 하지만, 옛날이나 그러지 요즘은 그러지도 않는다고도 하고, 아버지께서도 신부 부모님 정도는 폐백 받으시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신랑 부모님, 신랑 형제, 신랑 숙부/숙모, 신랑 고모/고모부, 그리고 신부 부모님 순으로 폐백을 드렸다. 다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 절값도 두둑히 주셔서 참으로 고마웠다. 지금이야 이렇게 절 한 번 해 드리는 것 말고는 해 드릴 것이 없지만, 앞으로 살면서 두루두루 갚아 나아가야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다.

폐백까지 마치고 나니 두 시간 여의 결혼식이 모두 끝났다. 아침밥 말고는 먹은 것도 거의 없는데도 워낙에 정신이 없던지라 배도 고프지 않았다. 고향에서 올라온 버스에 가서 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다시 드리고, 대학 동기 치환이와 정길이가 꾸며놓은 웨딩카에 올랐다. 드디어 결혼을 했구나, 결혼을 했어!! :) 이제 민들레 아가씨와 부부가 되는 것을 만천하에 공개했으니 열심히 행복하게 잘 사는 것만 남았다.

잘 살아보자!!!!



p.s. 직접 결혼식장에서 사진을 찍어준 KPUG오동명, 티티님, 고등학교 동창인 Loading, 별이와 그의 여자친구 고요수님, Clien리플이, 중문의대주현 후배,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게 사진 찍어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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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ripli.. 2007.02.22 10:46

    으흐흐흐흐흐흐흐... 다시 축하드려요 :)
    (너무 많이 하면 안좋으려나.. ^^; )
    사진에 저도 나왔어요!! + ㅗ+)!!

    자유형 결혼식은... KPUG 원로멤버(???;;; ) 번개 같은 분위기였달까... 여튼 그랬어요 ^^;

  2. BlogIcon 야옹버스 2007.02.22 14:02

    축하드립니다.
    식장에 꼭 가려했는데 그날 아침까지 술자리가 있어서..-_-;;

    직접 보고 축하드려야 하는데,
    이렇게 글로 쓰는게 더 행복하실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 ^^

    결혼할때의 마음 잊지 마시고,
    서로 오해하고 맞지 않는 부분이 나타나더라도
    이해하고 용서하고 용서구하면서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2.23 22:37 신고

      아이고, 저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말씀해주신 것 잊지 않고 오해는 하지 않으면서 서로 더 이해하고 용서하면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

  3. BlogIcon 목음 2007.02.22 20:05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예식자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어 마음 흐믓합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잘 사시기를...

    늘 기억하고
    자유님의 이름 마음에 담아두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23 22:39 신고

      사진 괜찮았나요? :)
      식을 찍어주신 분들이 많이 계신데, 아직 모두 다 받지 못해 우선 급한데로 먼저 받은 사진들 중에 추려 올려봤답니다. 못 오셨는데도 이 사진들 보시고 결혼식 보신 것처럼 느끼신다니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

  4. 딩딩 2007.02.23 01:18

    형수님(!)이 너무 아름다우시더군요.

    부러워라♡ x 10000000000000000000

    예쁜 결혼식 만큼이나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당분간은 저녁때 보자고 연락하지도 못하겠...

    • BlogIcon 자유 2007.02.23 22:39 신고

      하하하~~ 제일 듣기 좋은 말을 해 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
      결혼 후 거의 매일 야근을 하는 아내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질 지경이었습니다만, 이제 저도 개강을 해 버린지라 서로 목 빼고 기다리게 될 듯 합니다. :)

  5. 선주 2007.02.23 06:36

    제 이름은 없지 말임돠. ㅠ_ㅠ
    역시 축의금의 부재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일 수도.. ^^;;

    • BlogIcon 자유 2007.02.23 22:40 신고

      아, 그건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최대한 실명 언급을 피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직, 축의금 명부를 보질 못 했는데,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하더니만...!! :D

  6. 산신령 2007.02.23 12:40

    이제서야 와서 축하글을 남기네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천년만년 행복하게 사세요~!

  7. BlogIcon lifelogue 2007.02.23 13:39

    아이고~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청첩장 이멜로 감사히 받았습니다만, 부대 훈련기간과 겹쳐 못간다는 메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자꾸 이멜이 반송이 되더군요. 청첩장 보내달라 해 놓고 염치없이 안간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무튼 다시한번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한 결혼생활 되시길 빌겠습니다. 결혼사진 보다보니 저도 빨리 결혼하고 싶네요. :)

    덧말.
    두번째 사진. 민들레 아가씨께서 탤런트 박은혜인줄 알았습니다. 미인이세요!

    • BlogIcon 자유 2007.02.23 22:45 신고

      멀리서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제가 이메일 청첩장을 보내던 메일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메일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바쁘다보니 손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송되었을거에요.

      그나저나, 제가 여자 연기자들을 잘 알지 못해서 검색해 보고서 알았습니다만, 정말 고맙습니다!!!!! :D

  8. BlogIcon 마술가게 2007.02.24 00:34

    효신옹 얼굴도 보이는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3.04 14:10 신고

      네. :) 마술가게님 나온 사진도 분명 있을텐데.. 아직 사진들을 다 못 받아서 말이지요. ;)

  9. BlogIcon zegal 2007.02.28 19:42

    고생했다.

    집에 결혼까지 했으니 애 낳으면 되겠군.

    잘살아라.

    • BlogIcon 자유 2007.03.04 14:10 신고

      애는 천천히 낳으려고요. 뭐 능력이 있어야 키우죠. :)
      바쁘신데도 와 주셔서 고마워요. :)

  10. Laeela 2007.03.04 02:15

    앗 민들레 아가씨 쌩얼이 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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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다. 내일이면 30년간의 총각 생활을 마감하고, 민들레 아가씨와의 백년해로를 시작하게 된다. 빠뜨린 것은 없는지, 여행 준비는 잘 되었는지, 내일 가족들의 동선과 스케쥴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침 일찍 미용실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손님들께 인사하고, 식을 올리고, 폐백도 드린 후 식당에 계신 손님들께 인사하면 대강의 대외적 행사는 끝마치게 된다. 처가에 들러서 잠시 쉬고, 인천공항에서 박차고 나아가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 도착하고 푸욱 쉬면 되는 것.

결혼이라는 것이 다들 하는 인생의 한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직접 겪어보니 정말 어른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책임감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그 책임감을 통감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도 되었다.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하는 새로운 인생, 힘차게 시작해야지~!!

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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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7.02.03 20:55

    세부에서 푹 쉬시다뇨!!! 열심히 해양스포츠를 즐기셔야죠!!! :-)

    밤에도.. ㅠㅠ

    아무튼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happy wedding~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5 신고

      해양스포츠는 많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쉬는 쪽을 택했어요. 매일매일 맛사지 받으니 좋더라고요. :)

      축하 고맙습니다.

  2. BlogIcon [緣]affinity 2007.02.03 21:07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식과 결혼생활 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6 신고

      직접 하고보니 참으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을 곁에 두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
      고맙습니다.

  3. 선주 2007.02.04 00:12

    후후훗.. 내일 뵙겠습니다.

  4. 정석중 2007.02.04 01:55

    결혼 축하드려요^^ 선배님

    참석하고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ㅠ_ㅠ 사정이 안 되네요.

    멋진 결혼식 & 신혼여행 되시기를^^/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7 신고

      석중이 대신 현주가 와 주었더구나. 멀리서 축하의 마음 보내준 것만 잘 받았어. :)
      개강하면 보자꾸나.

  5. 이선경 2007.02.04 02:09

    아주아주아주아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고.
    민들레 아가씨(?)에게도 안부전해주고!!!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7 신고

      고마워. :) 동기들이 많이 와주어서 정말 고맙더라. 그 한 자리 더 채워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당직이니 어쩔 수 없었지.
      안부 전할게. ;)

  6. 서민이^^ 2007.02.04 03:23

    선배님 결혼식때 갈라구 오늘 오후에 올라왔는데 잠이 안와서 누워있다가 결국 일어났어요
    왠지 선배님도 잠못이루실 거 같은데ㅋ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ㅎ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8 신고

      난 그 날 밤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 두어시간을 뒤척이다가 1시 넘어서 잤나봐. 그리곤 6시에 일어났으니... 잠뽀인 나도 그럴 수 있더구나.

      그 날 나 괜찮았Dㅓ? ;)

  7. pharmako 2007.02.04 09:47

    결혼축하합니다.

    멋진 신혼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9 신고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직접 전화까지 해 주시고... 나름대로의 일정이 있는지라 연락을 못 했네요.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Mr. Kim 찾아달라고 할걸 그랬나봐요.

      우리 모두 행복한 신혼 생활 해요~!

  8. gandalf 2007.02.04 18:27

    결혼 축하드립니다

  9. 2007.02.04 18:40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PETER 2007.02.04 20:26

    설레는 자유님의 새로운 시작이 느껴지는군요! :-)
    정말 부럽습니다.
    이제 공부도 더 잘되실거 같아요!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0 신고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특히, 단상에 올라가 민들레 아가씨를 기다리던 그 순간!!!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ㅠ) PK 첫 턴이 카디오에요. ;;

  11. BlogIcon 귤소녀 2007.02.05 09:26

    두근두근.. 또다른 인생을 다시시작하시는군요
    왠지 결혼이라는거 하고싶군요ㅎㅎㅎ
    하니문으로 블로그는 몇일 쉬시겠군요

  12. 우중산보 2007.02.05 10:25

    자유님~ 새출발 축하 드립니다.
    여자 잘 만나면 남자 인생이 확~~~ 바뀐다죠?!
    좋은 배필 만나신 걸 감축드립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1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이고, 상상조차 하기 싫군요. :)

  13. 닝기리하우스 2007.02.05 19:31

    워..축하해..당직이라 가지도 못하궁 넘 미안하넹..ㅋ
    개강하면 내가 축의금대신 선물 하나 주도록 하지..ㅋ

    잘 쉬어라~~

  14. BlogIcon suha 2007.02.05 20:29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시던데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돌아오시길...^^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2 신고

      바쁘신데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어요. 식사는 잘 하고 가셨죠? 다음에 또 뵈어요. :)

  15. BlogIcon qbio 2007.02.05 20:57

    지금쯤 한창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

    다이어리에다가 열심히 표시까지 해 놓았지만,
    다른 사정 때문에 바빴던지라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

    행복한 출발과 함께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집들이때에는 반.드.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3 신고

      금요일 퇴근 시간에 '월요일 아침에 보고해~!' 라면서 일 던져주는 센스는.. (ㅠㅠ)
      그래도 어제 축하 많이 해 주셨잖아요. 고맙습니다. :)

  16. BlogIcon 신짱 2007.02.07 21:23

    축하드립니다~_~

  17. BlogIcon 2007.02.09 17:55

    축하드립니다.^^

  18. BlogIcon gray 2007.02.11 23:52

    palm 이 삑삑거리며 알려줬지만 문자로 축하메시지 조차 드리지 못했군요. ㅜ.ㅜ

    아마도 이젠 여행에서 돌아와서 즐거운 신혼생활을 누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시겠군요. =)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
    이젠 정말 '아저씨'.... @.@;;;;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4 신고

      요즘 워낙 바쁘셔서 말이죠. 다 이해해요. :)
      이미 10년 전부터 아저씨 소리를 들어와서... (ㅠㅠ)

  19. BlogIcon bula 2007.02.13 21:30

    에구 많이 늦어 버렸네요 축하 드립니다
    언젠가 제 블로그에도 방문해 주셔서 -기억이 나실지...-
    오랜만에 들러 많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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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결혼 막마지 준비

♡/준비 | 2007.02.02 11:46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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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오늘은 2월 2일, 결혼식은 2월 4일. 정말이지 말 그대로 딱 내일 모레인 날이다. 1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인 방학을 시작함과 동시에 결혼 준비도 시작했다. 보통은 부모님들께서 대신 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방학 중이다보니 시간도 많고 부모님 고생하시는 것도 원치 않아서 가능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다 하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결혼식이 내일 모레인데도 연락 못 한 사람이 많은 듯한 이 찜찜한 기분... :)

신혼집 잔금 치루고, 주민등록 옮기고, 인테리어 공사 계약해서 공사 진행하고, 공사가 되는 동안 몇 번이나 다니면서 살펴보고, 공사가 끝난 후 청소하고, 싱크대와 신발장 공사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들어오고, 가구가 들어왔는데 문제가 있어서 AS 중이고, 내 책상과 책장, 그리고 의자를 구입해야 하는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식탁과 소파는 구입할지 안 할지 아직도 미정인데다, TV를 사야 할지, 인터넷은 무엇으로 신청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들이 산적해 있다. 아, 각종 전등과 스위치/콘센트류도 사와서 인테리어 가게에 부탁해서 달았고, 도시가스 신청해서 개통했고, 민들레 아가씨가 주방 기구들도 좀 가져다 놓아서 드디어 라면이라도 끓여먹을 수 있게 되었다!! :D

몇 번 택배를 대신 받아주신 우리 동 경비아저씨들과도 친해지려고 하고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같은 통로 주민들에게 인사는 못 할 망정 밝은 얼굴을 하려고 노력 중이며, 지속적인 짐 정리와 청소가 계속 되고 있다.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 수거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했다. 결혼식 당일 일정도 복잡해서, 나와 민들레 아가씨는 드레스샵 근처의 미용실에서, 두 어머님께서는 식장 근처의 미용실에서 화장과 머리를 하게 된다. 고향에서 올라오는 버스 시간도 예식 시간에 맞추어야 하고, 폐백 드릴 어르신들 범위 정하고, 간단한 순서도 생각해 뒀고, 빨리 끝내고 식당으로 가서 손님들께 인사 드리기로 했다. 모두 다 끝난 후에는 웨딩카를 타고 처가로 이동, 씻고 쉰 후에 시간 맞추어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물품들도 오늘 챙겨놓아야겠다.

퇴근이 늦는 동생이 가끔 부모님과의 결혼 준비 이야기에 함께 할 때가 있는데, 농담 반으로 '너무나도 결정할 것들이 많고 복잡하다.' 라고 하던데, 사실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부모님의 축복과 여러 손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사랑하는 민들레 아가씨와 한 식구가 되어서 양가에 효도하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갈 상상을 하다보면, 이 모든 절차와 결정이 즐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집 수리를 보러 다니거나, 청소를 하거나 하면서 사실 몸이 좀 힘들기도 하지만, 절로 흥이 나고 발걸음이 가벼운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준비해 나갈 수록, 두 집안의 결합인 이 결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여태 해 온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결혼식을 치루고, 신혼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자아자~!! :D

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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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7.02.02 17:48

    결혼을 왜 두번 안하는지 이번에 아셨죠? ㅎㅎ
    저도 뼈저리게 느꼈었죠... 인생에 결혼은 한번인 이유가 별게 아니더라구요~ ;)

    • BlogIcon 자유 2007.02.03 09:48 신고

      정말이지 두 번 하라면 절대 다시 못 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시 할 때 민들레 아가씨를 만날 보장이 없으니 저는 한 번으로 끝낼래요! :)

  2. BlogIcon 낙화유수 2007.02.03 01:28

    일요일... 식장에서 걸어나오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것!!!!
    (혹시라도 식장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찍고 있는 아이 업은 그녀를 발견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3 09:49 신고

      흣!!!!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런지... :D
      물론 그런 상황은 절대 안 일어나지만 말이에요.

  3. BlogIcon 멤피스 2007.02.03 07:27

    힘들게 해야 덜 싸우죠 :-)

    이제 하루 남았네요. 잘 준비하세요. TV는 급하지 않다면 쓰시던 거 그냥 사용하거나 없이 지내보는 건 어떨가요?
    그리고 책상은 좋은 걸 구입하셔야죠. 공부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차피 누구나 평생 책을 봐야 하는 세상이고 컴퓨터도 평생 만질 지 모르니 책상은 좋은 걸 구입하세요.
    전 일룸 것을 쓰는데 기본 틀만 샀다가 필요할 때마다 딱 맞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처음엔 기본 책상만 하고, 이사 후에 제 방이 생겨서 책상 확장판(?)도 사고, 서랍장도 붙이고 그랬거든요.

    • BlogIcon 자유 2007.02.03 09:52 신고

      정말 하루 남았습니다.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D

      책상은 보루네오 학생용 책상, 책장 셋트로 주문해 놓은 상태에요. 신혼여행 다녀온 후 배송될거고요. 사실, 일룸 것이 무척 탐이 났지만, 가격대가 많이 높아서 주저주저하다가 결국 보루네오로 갔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일룸 셋트 한 번에 들이죠, 뭐. :) TV가 문제인데, LCD TV가 연말에는 반토막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해 있어서 그냥 없이 가볼까 해요. 둘이 얼굴만 보고 있어도 좋잖아요. :D

  4. kenosis 2007.02.03 10:47

    요새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
    내일 잘해보자 ㅎㅎ
    넘 긴장하지는 말구...

  5. BlogIcon 짤리 2007.02.03 12:56

    ㅎㅎ 화이팅입니다!!
    하루 전날 엄청난 긴장도가 압박하겠네요~!
    이래저래 모두 공감되는 말이 구절구절 있네요 ㅜㅠ ㅎㅎ
    내일 참석은 못하겠지만.. 마음 속으로 축복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03 20:52 신고

      실제 닥치니 또 좀 괜찮은 듯도 하고 그러네요. :) 그래도 살짝 긴장되고 책임감도 느껴지고 막 그래요.
      준비 잘 하시고, 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

  6. BlogIcon KraZYeom 2007.02.03 17:13

    ㅠ-ㅠ 흑 전 못갈듯해요.

    어머니께서 허리를 타치시는 바람에 아침에 일을 해야해서요 ㅠㅠ

    흑흑 결혼 잘하시구요 ㅠㅠ

    신혼여행 +_+ 잘다녀오세요. 불타는 밤이되세요!!! 하하하

    • BlogIcon 자유 2007.02.03 20:53 신고

      아이고, 어머님께서 어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축하해 주시는 마음, 고맙게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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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사진 (1)

♡/준비 | 2007.01.29 14:14 | 자유
웨딩촬영은 1월 17일에 했지만,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결혼한다는 글 올린 이후 새 포스팅을 하지도 못하고 답글에 답글 다는 정도만 겨우 해 왔다. 오늘 좀 여유가 있는 김에 웨딩촬영 사진을 몇 장 추가해 놓아야겠다.



드레스 - 아뜨리에 누보
메이크업 & 헤어 - 김선진 끌로에
스튜디오 - 모뉴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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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딩딩 2007.01.29 14:45

    역시나... 꽃처럼 아름다운 신부님이시군요.^^;;

  2. 선주 2007.01.29 16:27

    첫 번째 사진이 제일 인상이 좋아보이십니다. :-)
    일요일에 만나뵙겠습니다.

    어쩌면 짐을 줄이기 위해서 평범한 복장으로 갈지도.. -0-;;

    • BlogIcon 자유 2007.01.29 23:28 신고

      찍히는게 익숙하지 않아 아무리 봐도 제 사진은 어색해 보이는데, 인상 좋아보인다니 다행이네요. :)

      멀리서 오시는 만큼 극진히 대접해 드려야 할터인데, 제가 정신이 없을게 분명한지라 걱정이 드는군요. 그간 사진을 많이 봐 두었으니 바로 알아보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서울 입성에 성공하셨나보네요. 축하합니다!!!

  3. BlogIcon ccachil 2007.01.29 16:38

    우오옷! 선남선녀군요~~~ 자유님 정말 자~알 생기셨네요~ ^^;;

  4. BlogIcon 영이애비 2007.01.29 17:04

    허헉... 저 어색한 포즈는.... ㅠ.ㅠ
    결혼하고 5년만 지나서 이 사진 다시 봐봐라...
    두 볼이 발그레~ 해지고.. 온 몸이 근질거릴껄??? 크헤헤....
    (민들레아가씨는 무지 예쁘고만... 자유는 왜 그랫!!!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1 신고

      유수님 말씀을 듣고보니.... 벌써 소름이 돋으려고 해요. :D
      저야 그냥 넘어가고 민들레 아가씨가 예쁘기만 하면 됩니다. ;)

  5. BlogIcon manor 2007.01.29 17:54

    오호 모뉴멘트... ㅋㅋ 우리도 거기를 후보군에 넣었는데
    괜찮네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2 신고

      여기 좋더라. :)
      근데, 아직 확정 안 한거야? 이제 겨우 한 달 남았잖아. 어서 스튜디오 정해.

  6. BlogIcon 짤리 2007.01.29 18:12

    이야~ 선남선녀입니다.~
    웃다보면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상황이 올때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미소가 좋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6 신고

      남자인 저는 몇 컷 안 찍었는데도 얼굴 근육의 조절에 어려움이 느껴지고 몸이 힘들던데, 옷 갈아입는 짧은 순간 말고는 계속 촬영했던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여자는 참 대단합니다. :)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7. BlogIcon suha 2007.01.29 20:14

    ..; 왜 제 눈엔 사진이 안 보일까요?

  8. BlogIcon PETER 2007.01.30 01:12

    히야! 민들레아가씨의 우아한 눈빛이 인상적인 사진들이군요:-)
    자유님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
    신부의 빛에 가리는걸요 ㅎㅎ
    멋진 사진들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30 14:52 신고

      신부가 아깝나요? :D
      다른 사진들도 좀 올려봐야 할텐데, 언제 올릴지 기약을 하지 못 하겠어요.

  9. Eun 2007.01.30 16:46

    나두 웨딩촬영 하구싶다..ㅠㅠ

  10. BlogIcon 야옹버스 2007.02.01 09:40

    신부가 아깝습니다. -_-

    특히 얼굴크기 비교하면.... ㅋㅋㅋ
    (뭐.. 얼굴크기 비교하면 저도 어디가서 떳떳하진 못합니다만..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09:40 신고

      그런 이야기는 들을 수록 기분 좋은거, 아시죠? ;)
      얼굴 크기 이야기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할 수록 제 무덤을 파는 것이라서. (ㅠㅠ)

  11. 김기현 2007.02.02 11:41

    나이차도록 짝도 없는 놈이 보기에는 그냥 부럽습니다.. 아주 그냥~
    첫번째 사진은 코에 날이 서있군용.. 베이는줄 알았써염..

    무진 잘 어울리십니다.. 단지... 결혼식때는 신부님
    약간 뒤에서 서 계시면 균형이 맞을거 같아요.. 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11:48 신고

      기현씨, 고마워요. :) 제 코가 좀 오똑하긴 하지요. 화각 때문에 더욱 도드라 보이기는 하네요. :D

      그나저나, 기현씨도 저를 두 번 죽이시는군요. 서로 비슷한 처지인데 말입니다. ;)

  12. BlogIcon 멤피스 2007.02.03 07:29

    자연스럽게 잘 찍었네요.
    결혼 준비중 제일 어려운 게 웨딩 사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_-

    • BlogIcon 자유 2007.02.03 09:53 신고

      사진 괜찮나요?? :) 제 사진은 언제나 봐도 어색해서...
      예전에 처형 촬영하실 때 따라가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더니만, 실제 제가 찍히니까 재미도 좀 있고 시간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친구의 350D를 빌려가 중간중간 서브로 찍기도 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요.

      결론은... DSLR을 사고 싶다는거? :D

  13. BlogIcon John Lee 2008.04.24 03:59

    색시 색시 색시
    하시길래 색시분 한번 구경하러 왔는데
    역시나 선남선녀 이시군요 ^^
    늦었지만 결혼축하드립니다.
    (1주년축하드린다해야하나??)

    • BlogIcon 자유 2008.04.24 18:52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벌써 1년도 전이네요. 저때와 지금은 제 모습이 많이 달라요. 너무 통통해져서 큰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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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로 만들어 본 인터넷 청첩장



자유가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온 것이 벌써 5년, 데이트 하다 집에 보내기 싫어 이제 같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웨딩촬영도 마치고 서브 촬영한 것 중에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허접하게나마 인터넷 청첩장을 만들어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인터넷 청첩장을 벗어나보고 싶어서랄까? 그래봐야 iWorks 패키지에 포함된 Pages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시: 2007년 2월 4일 오후 1시
장소: 외교센터 스카이라운지, 리더스클럽 서초점
주의!! 1층의 신부대기실에 꼭 들른 후 올라오세요. :D







블로그에 결혼 준비에 대한 글을 주욱 써 오면서, 그 글들에 달아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명심하며 민들레 아가씨와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된다. 이제 정말 3주도 남지 않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부족함이 많긴 하지만 새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첩장 스캔본





결혼식 당일 외교센터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가 되므로,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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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Meek 2007.01.20 22:57

    저도 민들레 아가씨... 본명...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유수님 본명... 기억이 안나요..!! 쿠하하핫..!!!!

  3. 꽁~^^* 2007.01.20 23:16

    선배님! 오오 아주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아름다운 사진이 있을줄 몰랐네요.^^ 너무 멋지구 신부님 너무 예뻐요.^^
    선배님 결혼식날이 다가올수록 어쩐지 저두 두근두근하네요.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셔서 생애 최고 행복한 날 맞이하시길! 결혼식날 뵈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10:24 신고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 :)
      결혼 준비한다고, 방학하고서 학기 중보다 더 바쁜거 있지. 오늘도 소화해야 할 스케쥴이 빡빡해. :D 준비 잘 할터이니 식장에 와서 많이 축하해 주렴.

  4. simong 2007.01.22 01:08

    축하드립니다 ^___^

  5. BlogIcon 2007.01.22 08:00

    결국... 축하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2 10:36 신고

      '결국'보다는 '드디어'가 낫지 않을런지... :) 아, 이미 경험해 보셔서 '결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게 된 것일까요? :D '드디어'라는 반응이 나오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6. 서민이^^ 2007.01.22 14:32

    우와 여기가 싸이보다 훨씬 이쁘네요^^
    선배님 싸이도 열씨미 하길래 비슷하려니 해서 안와봤었는데;;
    이제 여기로 걸음을 옮겨야겠어요 ㅋ
    그나저나 결혼사진 멋져요 @0@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4 신고

      싸이는 그냥 인맥관리용이고 여기가 메인이야. 서민이도 이 쪽으로 방문해 주렴. :) 멋지게 봐줘서 고맙고... :D

  7. 기리장군 2007.01.22 14:38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작년 결혼러쉬를 피해서 장가를 가줘서 내가 고맙다!!

    너무 몰려서들 하면 축하도 나눠서 받는법이지!!
    내가 공식적으로 참석할수있는 마지막 결혼식이 될것 같은데..

    축하해!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7 신고

      드디어!!! :)
      학생이 겁도 없이 일을 저지르기로 했지만, 저지르고 보니 좋다. :D 와서 축하도 많이 해 주고, 기리장군의 멋진 사진 실력도 뽐내줘.

  8. BlogIcon filmstyle 2007.01.22 17:52

    애포에서 글보고 링크타 왔습니다 ^^

    축하드려요!!!

  9. BlogIcon monOmato 2007.01.22 18:36

    부럽습니다...... 저 미소 ㅠ_ㅠ

    행복이 가득 담겨 있네요 ㅠ_ㅠ

    축하 드리고.....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9 신고

      부러워만 마시고 어서 따라오세요. ;)
      실제로 해 보니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요. :D

      고맙습니다!

  10. BlogIcon 꽃순이 2007.01.23 08:51

    와..스크롤이 한참 내려가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

  11. 너굴 2007.01.23 19:12

    자유야 결혼 축하한다.
    지금 맘이 바쁘겠구나. ^^;;
    준비 잘하고 그때 보자꾸나~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3 신고

      시험 때문에 형 결혼식도 못 가 뵈고... (ㅠㅠ)
      방학 하고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셔서 축하 많이 해 주세요. :D

  12. BlogIcon Kei 2007.01.24 01:14

    메일이 잘 안 보내졌을까봐 여기도 글 남깁니다. 인턴연수가 4일부터 11일로 확정됨에 따라, 백수가 되지 않는 한 결혼식 참석이 불가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13. BlogIcon fotowork 2007.01.24 09:32

    애포에서 넘어왔습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셨던거 같은데..^^
    암튼 결혼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5 신고

      축하해 주시러 먼 길 오시고, 고맙습니다. :)
      오래 전에 방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다시 놀러가볼게요. ;)

  14. 박혜원 2007.01.24 17:50

    아..예뻐라.*^^* 뒤늦게 카페에서 보고 들려요. 반지사진이며 결혼식 구두까지...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시겠군요. 부러워라.^^/
    보는 사람 기분까지 좋아지는 걸요!! 결혼식날 뵐게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자유 2007.01.24 22:37 신고

      이곳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어. :) 요즘에 바빠서 경과를 적어두질 못 했네. 집 수리 중이고, 혼수 보러 다니고, 왜인지 모르게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이야.
      식장에서 보자꾸나. ;)

  15. BlogIcon 멤피스 2007.01.24 18:43

    답장을 드렸는데 메일 전송이 안되네요.

    어제 혜승이가 그러더라고요. 아빠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싶고, bla bla... 그래서 그때 만난 아저씨 결혼한다고 갈까 했더니 가고 싶다고 하네요 :-) 혜승엄마는 아직 미정이지만 별일 없으면 혜승이 데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22:41 신고

      요즘 제 메일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더군요. 발송은 되는데 수신이 안 되는 묘한 문제가요. :(

      혜승이가 아빠 친구들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다니, 영광입니다. :D 혜승이와 꼭 함께 오세요. 남자아이가 또 있으면 화동 시켜도 정말 예쁠텐데... :)

  16. BlogIcon 목음 2007.01.27 16:17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주일이어서...
    같은 지역인 서울이라면 오후 에배가 없는 첫주일이기에 달려가 볼 수 있겠는데...
    먼거리에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나중에라도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곡 축하드릴 기회를 주시기를...
    좋은 날씨
    좋은 만남
    좋은 가정이 되시기를....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6 신고

      멀리서 오실 생각까지 해 주시다니...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 결혼보다 더욱 중요한 그 분의 일을 하셔야 한니 괜찮습니다. :) 축하해 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아 고이 간직할게요.

  17. 닝기리하우스 2007.01.27 23:40

    와우..멋져 광중..ㅋ
    민들레 아가씨는 이 사진으로 첨보네..ㅋ
    그러나..당직이라 참석은 못하겠다만
    정말 축하한다..ㅋ 금년부턴 병동에서 자주 보겠구마..^^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7 신고

      괜찮은가요? :)
      선배님도 어서 준비하셔야지요. 지난 번 효영이 결혼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찍일찍 준비하셔야 해요. 저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다 여자친구가 한 것이긴 하지만), 방학 하고 이것저것 마구 해치우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병동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

  18. BlogIcon 뚜찌`zXie 2007.01.28 10:07

    축하드립니다^^
    전 지금 결혼식장에 가는데^^
    이번달에 결혼하시는분들이 많네요^^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8 신고

      고맙습니다. :)
      결혼식이야 항상 많은데, 저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쌍춘년이니 황금돼지의 해니 해가지고 더욱 분주하고 비싸고 그러네요. :)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19. Apop 2007.01.28 18:21

    축하드립니다. ^^*
    항상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

  20. BlogIcon 벗님 2007.01.30 02:18

    축하드립니다. ^^ 선남선녀의 결혼식이네요 ^_^

  21. BlogIcon 귤소녀 2007.02.02 19:05

    와,, 미남미녀 선남선녀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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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과 한복 찾기

♡/준비 | 2007.01.14 11:10 | 자유
어제 드디어 반지와 한복을 찾으러 갔다. 반지는 한 1주일 전 즈음부터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와 있었는데, 그 동안 갈 시간이 없어서 한복 찾으러 가는 길에 찾아가게 되었다.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반지를 맞추었던 종로의 한 금은방에 가서 반지를 받아보았다. 번쩍번쩍 어찌나 예쁘던지.. :D 민들레 아가씨가 봐둔 모양으로 어렵지 않게 결정했는데, 실제 나온 것을 보니까 심플하고 예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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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같이 평생 변하지 말고 사랑해.



원래는 반지만 할 생각이었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서운하시다고 꼭 목걸이와 귀걸이까지 하라고 하셨기에, 민들레 아가씨도 마지못해 하는 척~! :) 반지 했던 곳은 목걸이/귀걸이가 많지 않아 협력업체에 가서 목걸이와 귀걸이를 봤다. 몇 가지 보더니만 필 꽂힌게 생겼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10여만원이 비쌌다. 순간 민들레 아가씨의 싸인이 들어왔는데, '5만원 추가면 괜찮은데 그 이상이면 안 사!' 이런 내용이었다. :) 몇 번이나 해 보고도 마음에 들어하길래 나와 민들레 아가씨의 가격 깎기 대작전 돌입~!! 사장님을 물고 늘어져, 악세사리 보는 눈은 있는데 돈은 없다는 둥, 우리는 돈이 없지만 결혼할 친구들이 줄줄이 서 있다는 둥, 소개해 줄 때 금액은 쏘옥 빼고 소개하겠다는 둥 별의 별 이야기를 하며 사장님을 공략하여, 결국 우리의 마지노선이었던 추가 5만원에 합의보고 구입할 수 있었다. :D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까지 산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금 걸어서 한복집에 갔다. 이미 다 준비되어 있는 우리의 한복, 원단으로 볼 때는 잘 모르겠더니 옷으로 나오니까 참 곱고 예뻤다. :) 간략하게 한복 입는 법 설명도 듣고, 나는 거기에다 추가로 함 만드는 법까지 설명을 들었는데,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 들으니까 사장님 말씀, '함 쌀 때 전화햐~ 내가 또 알려줄게.' 내 한 복, 민들레 아가씨 한복, 어머니 한복에 민들레 아가씨네 이모님 한복(은 우리 결혼과 별개로 맞추어 놓으셨던 것) 등 가져갈 것이 많았는데, 사장님께서 지난 번에는 밥값을 주시더니만, 이번에는 택시값을 주시는 것이 아닌가. '택시비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데, 이거 받아 택시 타고 더 나올 것 같으면 거기서는 내려서 걸어가.' :D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먼저 가서 한복 패션쇼도 하고, 예물 자랑도 하며 저녁 식사도 맛있는 참치회를 먹은 다음, 다시 우리 집으로 이동하여 2차 한복 패션쇼를 했다. 제대로 된 한복은 처음 입어보는데, 예쁘고 좋다. :D 한복을 서너번 입고 벗은 모양인데, 힘들다고 했더니만 마침 집에 와 계신 둘째 이모 한 말씀, '그렇게 열두번 입어볼 때가 좋은 때야.' 네, 맞아요. 이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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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7.01.14 12:08

    염장.................................................................................

    축하해요 ㅠㅠ

  2. BlogIcon Laeela 2007.01.14 12:31

    반지 이뻐요!!! 행복하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1.14 23:25 신고

      예쁜가요? :) 너무 심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처음 받아보니 눈이 부시더군요. :D

  3. BlogIcon gray 2007.01.14 17:28

    아 정말 좋을 때 입니다. @.@;

    부럽습니다. ㅜ.ㅜ

  4. 2007.01.14 20:18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ccachil 2007.01.14 23:07

    아.. 이제 정말 현실로 다가오시는군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년전 기억이 나네요..:D

    • BlogIcon 자유 2007.01.14 23:27 신고

      하루하루 지날 수록 현실로 팍팍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혼 선배님의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할텐데요.. 고맙습니다! :)

  6. BlogIcon 빨간모자 2007.01.15 12:02

    어머 자유군 결혼하신다고 축하 축하 정말 축하하네.
    행복한 가정꾸리고 건강한 삶을 계속이어가기 바라네
    결혼식장에까지 가지는 못하겟지만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자유군의 행복한 시작을 지원하겠네..

    다시한번 축하한다네.
    먼저 결혼한사람으로 조언하자면
    "아내를 사랑한다는건 은 아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편이 전부하는 것이라네. "

    • BlogIcon 자유 2007.01.16 09:49 신고

      아이고, 형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찬희도 건강하고요?

      형님께서 해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작심삼일이라도 3일은 해야지요. :D

  7. BlogIcon 2007.01.15 22:28

    ㅡ,.ㅡ 하필 수요일이람...
    못가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ㅋㅋ
    먼저 간 사람으로서 드리는 최선의 축사이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6 09:50 신고

      아, 수요일(내일)에는 웨딩촬영이고요, 본식은 2월 4일이에요. :) lemon77님의 오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낚이셨네요. 다음에도 또 축하해 주세요. :D

  8. BlogIcon PETER 2007.01.15 22:42

    아..자유님 블로그 올때마다 결혼하고픈 마음이 샘솟아 큰일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6 09:53 신고

      저지르십쇼!! :)
      엊그제 저희 아버지께서도 하려면 일찍 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9. BlogIcon qbio 2007.01.16 00:20

    와, 점점 더 구체적으로 한걸음씩 결혼으로 나가시니 부럽습니다 =)

    결혼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결혼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한 일인데, 하나하나 즐기는 듯 해서 더더욱 좋아보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6 10:07 신고

      qbio님도 어서 시작하셔야지요. :)

      나중에 보면 추억이 될까 싶어서 하나하나 적어나가고 있답니다. 좋은 추억거리로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살아야지요.

  10. BlogIcon 짤리 2007.01.17 10:36

    와 반지 이쁩니다.
    저희도 예물반지를 하고 이래저래 장모님의 분위기까지 살피면서
    양가가 서운하지 않은 정도에 맞춰 준비하는 게 참 어렵더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33 신고

      어찌보면 결혼반지라고 보기에는 단순한 모양새이기는 한데, 저희가 화려함 보다는 실속과 심플함을 추구하기에... :)

  11. BlogIcon Meek 2007.01.18 02:46

    우와.. 너무 예쁘네요...
    저도 동생 결혼 할때 한복 찾으러 같이 갔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한복...
    평상시 입기 힘들고 가격이 비싸지만...
    예쁜건 예쁜 옷입니다.. ^^;ㅋ

    • BlogIcon 자유 2007.01.18 13:00 신고

      괜찮나요? :)
      한복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아직 찍어놓은게 없네요. 돈이 많이 들긴 했지만, 처음 입어보는 우리네 옷이고 해서 괜시리 정이 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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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니기

♡/준비 | 2007.01.07 20:01 | 자유
어제 청첩장도 찾고, 얼굴 마사지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도 확정하고, 메이크업 상담도 받고,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서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는데, 계속해서 불안했다. 오늘 우리 쪽 고향에 가서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말이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고모들이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는 것에서 기차로 가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고모들과 통화 후 내린 눈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차로 가기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출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차에 올라 열심히 달렸다. 서둘러 나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눈길이라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할아버지 산소에 가 보았다. 다행히 시에서 염화칼슘을 뿌려두었는지 길이 많이 녹아서 잘 갈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할아버지께 색시 데리고 왔다고 신고하고 절 하고 나왔다. 작은 할머니댁에 잠시 들러서 색시 소개도 하고, 청첩장도 드리고... 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잘 있나 본 후에 윗집, 아랫집에도 인사 드리고 청첩장을 드리고 나왔다.

할머니께서 입원해 계시는 병원엘 가 보았다. 지난 달 말에 마당에서 살짝 넘어지셨는데, 골반뼈 골절이 생겨 수술까지 하셨다. 올해 아흔이나 되시는터라 회복이 더뎌서 온 식구들이 걱정을 하는 중이다. 다행히 손자 얼굴이랑은 잘 알아보고 손자며느리가 참하고 예쁘다고는 하시는데, 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깜빡깜빡 하시는데다, 시간 관념이 사라지는 중이라 걱정이다. 아무튼, 한 달도 안 남은 손자 결혼식에 꼬옥 오시라고, 밥 잘 드시고 얼른 건강해 지시라고 신신당부를 해 드렸다.

여기저기 들르고 인사 드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병원에서 큰 고모와 이야기 나누고 났더니 2시 반. 할머니댁 동네의 마을회관 들르는 것을 깜빡 해서 다시 그 쪽에 갔다가 집으로 향했다. 새벽부터의 강행군이라 그런지 내가 운전하고 있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잠깐이나마 주무셨고, 나도 너무 졸려서 아버지와 바꾸어 뒷자리로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

급하고 바쁘게 다녔지만, 할아버지 산소도 찾아뵙고, 할머니도 뵙고, 여러 어른들께 인사도 잘 드려서 참 다행이었다.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이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고.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민들레 아가씨네 고향으로 가서 인사를 드릴 듯 하다. 바쁘다, 바빠. :D


p.s. 이메일로 청첩장을 받고 싶은 분들은 아래 코멘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고, 스팸 방지를 위해 '아이디 골벵이 어디어디 닷컴' 식으로 적은 후 비밀글에 꼭 체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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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7 20:13

    비밀댓글입니다

  2. 2007.01.07 21:3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7 23:51 신고

      저의 허접한 포토샵 실력을 발휘해 볼 생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잊지 않고 보내드리겠습니다.

  3. 2007.01.07 22:07

    비밀댓글입니다

  4. 2007.01.08 00:3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09:07 신고

      고마워. :) 메일 꼭 보낼게.
      정말 그 날 혼자 밥 먹게 하면 안 되는데... 즉석 소개팅이라도? :D

  5. 2007.01.08 00:45

    비밀댓글입니다

  6. 2007.01.08 04:29

    비밀댓글입니다

  7. 2007.01.08 10:39

    비밀댓글입니다

  8. 2007.01.08 13: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0 신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 행복이라오.'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평생 명심하며 살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p.s. 언제 신고드리러 갈까요?

  9. Eun 2007.01.08 19:12

    왜다들 비밀로 올린것이죠..ㅋ
    아~이멜주소라 그렇군요..ㅋㅋ
    전 종이 청첩장 보내주세요.

    오빠 글읽으면..결혼하기 싫어져요-_-;
    너무 적나라해서..쩝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4 신고

      스팸에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랄까? :)
      현물 청첩장은 비싼데... (ㅠㅠ) 그나저나, 언제 만나서 줄 수 있으려나?

      p.s. 근데, 너무 적나라하니? 최대한 순화해서 행복해 보이는 것만 적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봐.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생각이 달라질걸? :D

  10. 치프선생님 2007.01.09 02:46

    yiugn@naver.com

    스팸이여 오라!

    개인정보여 도용되라!

  11. 2007.01.09 04: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3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메일 보내드릴터이니 잊지 말고 꼬옥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

  12. 2007.01.09 08: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4 신고

      할머니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셔서 손자 결혼식에도 오셔서 손주며느리도 보시고, 증손자도 안아주시고 하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메일 꼬옥 보내드릴게요. :)

  13. BlogIcon 우중산보 2007.01.09 17:23

    새해 복 받으시란 상투적인(?) 인사말보단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잘 하시란 당연한 말씀 드립니다.

    근데... 좋으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뭔가 더 해야 하는게 있을까~~ 하면서도 할게 없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근데..... 정말 좋습니다~! :D

  14. 2007.01.09 22:38

    비밀댓글입니다

  15. 2007.01.11 14:24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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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이 이기는 것

♡/준비 | 2007.01.04 16:37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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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Love

결혼준비를 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거의 모든 결정에 돈 문제도 걸려있고, 개인의 취향이나 집안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머리가 정말 복잡해서 아플 지경이다.결혼 두 번 못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인듯. 그나마, 나는 그 동안 학기 중이라고 한 발 빠져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이제 머리를 빼꼼히 밀어넣은 단계이지만, 혼자서 준비해 온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흠,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될 것을 순간의 마음의 동요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크게 싸우지 않는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지만, 본격적인 결혼 준비 이후에 싸운 횟수는 5년 가까이 사귀어 오며 싸운 횟수를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나보다.

아까도 통화하다가 그랬는데... 지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꼭 이기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생각을 접자.


p.s. 청첩장은 이번 주말 전에 나올 듯 하다. 우선 어르신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에게는 이메일을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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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이아빠 2007.01.04 17:52

    어느 신혼살림 준비중인 부부가 겪는 일이 아닐까요.
    저도 신혼준비하면서 정말 데이트하면서 싸운 기억이 없는데 신혼살림마련 준비하러 같이 가자면 겁이 날 정도도 다투었답니다.
    거의 돌아올때는 50년대 부부처럼 어쩡쩡하게 떨어져서 무거운 거 몰아들고(마음속으로 조금 더 미안한 사람이) 씩씩거리면서 돌아와서 나중에는 정말 아무 말안하고 마눌에게 맡겨 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추억거리가 됩디다. 물건보고 이것 때문에 다투었고 무슨일이 있었고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당신말이 옳았는데 하고!

    신혼준비 잘 하세요...알비 홈에 '뭐 사줄까' 글타래처럼 혼수로 이번참에 세트로 마련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5 신고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예상치도 못했던 문제점에 봉착하느라고 머리가 복잡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해 내야겠죠?

      알비포럼의 그 글타래는 염장 아닌 염장이에요. 그런데,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맥북이 좀 더 비쌀텐데... :D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BlogIcon 선주 2007.01.04 18:39

    제 메일로 청첩장을.. 나중에 일정보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6 신고

      나중에 메일로 꼭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그나저나, 시험 보시고 인턴 오리엔테이션 등등 정신없이 바쁘실 때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3. BlogIcon Goo M.D. 2007.01.04 22:53

    이메일 보내줘~~~~~

    우리는 별로 안싸웠어.. 와이프가 다 했으니깐.. ^^;;;;;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다툼아닌 다툼이 있었지..
    넌 잘 하고 있으니깐.. 화이팅~~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7 신고

      응, 나중에 보내줄게. :D

      은정씨가 알아서 잘 하고, 구선생이 옆에서 잘 지켜봐 줬으니 그랬구나. 나도 잘 따라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 되네. 못해줘서 미안한 것도 너무나 많고... 열심히 준비할게!!

  4. BlogIcon ENTClic 2007.01.04 23:29

    ㅎㅎ..일단은 미리 축하부터 드립니다 ^^
    저도 학생때 결혼을 해서 뭐가 뭔지 모르고 한것 같아요.
    나중에 추억이 될만한 많은 사진도 찍으시고 지금 고생하시는 것도 나중에는 좋은 추억거리가 됩니다.
    이제부터 곧 가장의 고달픔이 시작되겠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36 신고

      고맙습니다. :)
      학생 때 결혼하신 줄 몰랐어요. 방학하면 찾아뵙고 노하우라도 전수받아야겠어요. :D 해줄 수 없는게 너무 많아 미안한 것이 가장 참기 힘든 어려움이네요. 그래도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중입니다~! ;)

  5. BlogIcon Kevin 2007.01.05 07:37

    결혼할때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조언은 "I have no opinion" 이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양가가 화나지 않게만 하고, 자신의 욕심은 버리라는 것이었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5 15:59 신고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을 보면 제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6. BlogIcon 야옹버스 2007.01.05 08:56

    이제 시작입니다. ㅎㅎ
    지금 이 시기를 현명하게 잘 넘기시면
    앞으로 살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꺼구요...^^

    대부분 양보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껍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양보해서 주도권(?)을 넘겨주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지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0 신고

      현명하게 넘겨야 하는데, 너무 본능에 충실하고 머리를 쓰지 못하다보니 자꾸 문제를 일으키네요. 양보, 양보만이 제가 살 길이라 명심하고 행해야겠습니다. :)

  7. BlogIcon 마술가게 2007.01.05 12:28

    많은 조언들이 있으니 든든히 헤쳐나가시겠지요 ^^*
    저는 혼수준비할때도 결혼준비할때도 싸운적은 없어요.
    사람들은 그때 많이 싸운다지만 막상 저는 해보니 그리 싸울일이 없더라구요. 어쩌면 우리둘다 철이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둘이 같이 결혼해서 산다는게 좋았고 또 소꿉장난처럼 뭘 준비하고 그러는게 신나기도 했구요.
    두분이 생각하기에 지금 진다 이긴다 싸운다 그러시지만 결혼을 해본 저에겐 마냥 즐거운 추억을 쌓는것으로 보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1 신고

      제 수양이 너무나 모자라서 싸우나봐요. (ㅠㅠ) 왜이리 다들 안 싸우셨는지.. :) 얽히고 설킨 문제들이 많지만 사랑으로 열심히 극복하는 중입니다. 나중에는 저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겠죠?

  8. BlogIcon 귤소녀 2007.01.05 13:36

    제가 아는 언니도 한창 결혼할때 서로 많이 의견 충돌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때 그언니 참 힘들어하고 다른것이 아닌 그런 준비과정때문에 서로실망하고 그랬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것도 지나가니 어느새 다 잊혀지더라구요
    그리구 특히 여성에게는 결혼이란것이 물론 남성도 그렇겠지만
    어렷을적부터꿈꿔온뭔가가 있잖아요^^
    갑자기 챈들러와모니카의 결혼이 생각나네요 ㅋㅋ
    암튼, 누구나가 다겪는 일인것같아요..
    나두 나중에 겪겠다..ㅋㅋㅋ 그래고 쬐금 겪고싶긴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2 신고

      그렇다면 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야 하겠군요. :D 시간이 약이라더니 이 경우에도 그런가봅니다. 어제도 싸웠는데, 바로 화해하고 예전 분위기로 돌아왔답니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나 밖에 없는데, 제가 너무 못 해서 큰일이에요.

      귤소녀님도 어서 겪어보세요~! ;)

  9. BlogIcon luv4 2007.01.05 18:44

    저는 싸우고, 화해하고, 의견 조율하고... 아 그런게 너무나 무섭습니다. ^^;; 사실은 무조건 양보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러면서 속으로 혼자 힘들어한다는 거.. 그래서 전 그냥 혼자가 좋습니다. 그래도 결혼 얘기 들으면 '좋겠다.....'하는 부러움이 생깁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조언이 있으니 행복하실겁니다!!
    저도 이메일로 청첩장 보내주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3 신고

      쉽지 않은데다가 제 수양이 워낙에 부족한터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지만, 그래도 혼자보다 둘이기에 더욱 행복하다는 생각입니다. :) 어서 luv4님도 혼사를!!! ;)

      p.s. 이메일 주소를 위의 글에 남겨주세요.

    • 2007.01.08 20:2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7 신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잘 나왔습니다.
      메일 꼭 보내드릴게요. :)

  10. BlogIcon Kei 2007.01.06 02:10

    청첩장 보내주세요~ 전에 보니까 저희 집 근처(라기엔 좀 멀지만)에서 결혼하시던데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5 신고

      나름대로 교통의 요지에서 식을 올리게 되어 오시기에는 큰 불편이 없을거에요. :) 이메일 주소를 윗 포스팅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나중에 보내드릴게요.

  11. BlogIcon ccachil 2007.01.06 14:50

    아하.. 한참 찾았네요~ ;)
    이제 찾았으니 자주 찾아 뵐게요~
    준비는 잘 되가시는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2 신고

      연말에 블로그를 뒤엎느라 본의 아니게 혼란을 안겨드렸었나보네요. 까칠님도 새로 티스토리에 자리 마련하셨네요. 축하합니다. :) 자주 찾아뵐게요.

  12. BlogIcon PETER 2007.01.06 23:13

    저희 누님께서도 자주 결혼준비하실때 싸우셨어요.
    중요한건 결혼하고 더 싸운다는거!!
    하지만, 잘 사는걸요 :-)
    친구가 그랬어요. 안싸우는 커플이 훨씬 더 위험하데요 ㅎㅎ
    청첩장 보고싶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4 신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으 의견 충돌은 피할 수가 없겠지요. 다행히 여러분들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잘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구경시켜 드릴게요. ;)

  13. BlogIcon 김재한 2007.01.07 11:19

    이제 다음달로 다가오신거네요 :)
    아무쪼록 준비 잘 하시길~
    청첩장도 메일로 보내주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7 신고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이전에는 '내가 정말 결혼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다보니 점점 현실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D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보내드릴게요. :)

  14. 상효 2007.01.08 00:43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여자들이 신경쓸 부분이 아무래도 좀 많기에 주변 사람들을 보면 준비하면서 얻은 스트레스와,, 적잖은 다툼으로 인해 살이 저절로 빠져서 웨딩촬영할때 보니깐 친구얼굴이 반쪽이 된 경우도 있더라구. 뭐 물론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지만.
    나도 어서 겪어보구 싶당.^^

    • BlogIcon 자유 2007.01.08 09:14 신고

      맞아맞아. 민들레 아가씨도 평소보다 체중이 2~3킬로 정도 빠져서 볼이 홀쭉해 졌다니까. 나는 뱃속 편하게 잘 먹어서 체형의 변화로 인해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말이야. :)

      곧 겪게 될거야~! ;)

  15. BlogIcon 목음 2007.01.09 14:34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더 양보하고 더 포용하고 더 용납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혹 맘의 여유가 생기거들랑 메일 보내주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이 말씀 평생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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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반지

♡/준비 | 2006.12.24 20:09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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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반지

어제 한복 맞추고 난 후 잠시 예물을 보러다녔지만 정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확실히 정해보자고 다시 종로에서 민들레 아가씨를 만났다. 나야 별 선택권이 없기도 하고, 나보다는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민들레 아가씨가 어제 가본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해서 그 곳에 바로 가기 전 한 두 곳 더 들러봤는데, 역시나 더 좋은 조건은 없었다. 그래서, 그 곳으로 고고싱~!

어제는 문 닫을 때 가서 손님들이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두어팀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정말 한참을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어제 설명 들었던 것 대강 다시 복습하고, 민들레 아가씨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정했다. 헌데, 우리 앞서 상담 받았던 한 커플들을 보니 다이아몬드 셋트 뿐만 아니라 진주 셋트도 하고 여러가지 하던데, 그걸 본 민들레 아가씨 눈에 '부러워~' 라고 쓰여있는게 보였다. 게다가, 그 곳 사장님 마저도 '셋트로 하세요~' 하시질 않나. 결국, 돈 없는 나는 허풍을 칠 수 밖에 없었다. '10년 뒤에 물방울 다이아 사 줄게~!!! 진주는 내가 다이빙 해서 따다 해 주고!!!' 그랬더니, 웃으며 좋아하는 민들레 아가씨. 이런 날 이해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 달랑 반지 하나 해 주면서 툴툴거리는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그나저나, 뒷감당은 어쩌지?

이렇게 반지 하나 달랑 예약해 놓고 나왔다. 너무 간단한 듯도 하지만, 없는 살림이다보니... :)

사실, 어제 어머님들 들어가시고 나서 민들레 아가씨랑 이야기하다가 예단을 아예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예단 주고 받는거 너무 형식적으로 유치하다는 생각도 있고, 어짜피 그렇게 돈 쓴만큼 양쪽 집에 힘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 어머님들께만 말씀드려보곤 했었지만, 아무래도 그 최소한의 예단마저도 내 마음대로 빼버리면(오래전부터 지속된 '아무것도 필요없어요~!'란 나의 주장 덕분에 이미 빠질 것은 다 빠져있는 상태지만..) 안 될 것 같아, 예단은 그냥 어제 어머님들께서 말씀 나누신데로 진행하기로 다시 오늘 합의봤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 그래도 한가지 하면 안 되는 것은 확실히 정했다. 나와 민들레 아가씨의 예복. 어짜피 양복 새로 맞춘다고 해 봐야 입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촬영하는 날과 결혼식 당일에는 빌린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을거고, 식 끝나면 한복 입고 폐백하고, 인사 드릴거고, 여행 떠날 땐 편한 옷 입을거니까 말이다.

하나하나 준비해 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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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낙화유수 2006.12.29 14:21

    예물을 많이 못했다고 서운해 마라...
    민들레아가씨가 자유에게는 보석이고...
    자유의 성실함이 민들레아가씨에게는 황금이 되리니.......

    그 보석들이 먼 훗날 더 밝게 빛날거다.

  2. BlogIcon Laeela 2006.12.29 21:26

    그래도 행복해 보여요 ^^

  3. BlogIcon 귤소녀 2006.12.30 01:07

    낙화유수님 마치 주례선생님같아여^^ ㅎㅎㅎ
    결혼준비 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제친구도 결혼한다고 예식장알아보던데 가장빨리하는게 반년후라던데.. 결혼하려고 기다리는사람이그렇게 많다는생각하니까 이상하더라구요

    • BlogIcon 자유 2006.12.30 11:55 신고

      아예, 낙화유수님께 주례를 부탁드려 볼까요?? 잘 해 주실텐데... :)
      예식장은 여름방학에 미리 예약해 두어서 한 시름 놓았어요. 저도 몰랐는데, 반년 정도는 일찍 예약해야 한다더라고요. 나중에 하실 때 참고하세요. ;)

  4. BlogIcon Kevin 2006.12.30 12:15

    양가의 평화를 위해서는 다른 분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죠. 다만 정도가 넘어갈때에만 나서는 것이...

    제 경우는 보석류의 예단보다는 가구, 전자기기 쪽으로 중심을 두었습니다. 보석이야 무엇에 쓰겠습까만, 전자기기 (즉, 장난감) 은 언제든지 ^^

    • BlogIcon 자유 2007.01.01 10:38 신고

      Kevin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두어야겠습니다. 제가 너무 나서려고 했더니만 문제가 점점 커지더라고요. 뒤로 물러나 있으려고요. :)

      저 역시도 Kevin님과 같이 하고 싶은데, 사정의 여의치 않아 그 부분이 대폭 삭감될 듯 하네요.
      (ㅠㅠ)

  5. BlogIcon gray 2007.01.02 18:13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혼자 집에다 가구를 채우려니 힘도 들거니와 영 재미가 없네요. -.-;
    역시 누군가와 함께 채워야 제맛일텐데 말이죠.. ㅜ.ㅜ

    • BlogIcon 자유 2007.01.03 00:16 신고

      그러니 어서 함께 하실 분을 찾으세욧~!!
      재산세 납입 영수증을 가슴에 붙이고 다니시는게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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