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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4

아이폰4 -> 아이폰5 이주 1. 길다.아이콘 한 줄 차이인데 그 차이가 뭐 얼마 나나? 했지만, 아이폰5 보다가 아이폰4/4S 보면 헛! 화면이 작네... 이런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2. 얇다.이 역시 처음에는 그다지 실감하지 못 하겠더니, 아이폰4/4S를 다시 보면 그 얇아진 두께를 실감하게 된다. 3. 가볍다.이 역시도 아이폰4/4S와 비교해 보면 크게 느껴진다. 다시 들어본 아이폰4, 팔 빠지는 줄 알았다. :) 4. 빠르다.3GS 시절 A4 칩을 채용한 아이폰4의 속도는 가공할만 했으나, 이제는 문자메세지 하나 확인하기도 힘들 정도. 하지만 아이폰5는 엄청난 속도를 보여준다. 게다가 LTE는 WiFi보다 빠르더라. 2010년 11월에 구입했던 아이폰4의 24개월 약정을 지난 2012년 11월부로 마치고도 몇 .. 더보기
[2012 봄휴가] 2박 3일 속초 여행 우리 과 레지던트는 1년 총 10일의 휴가 중 1주일을 여름에, 그리고 남은 3일을 봄에 사용한다. 여름/겨울 가는 곳도 있다는데, 겨울에 4년차 공부하러 나가고 나면 사람이 없어서 일 돌아가기가 어렵다보나, 네 명이 다 있는 봄에 가는 것. 미리 날짜 정해놓고 어디에 갈까 고민 많이 했다. 양양 쏠비치를 가볼까 했으나 예약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 속초 쏘라노도 깔끔한데다 워터피아라는 물놀이 할 곳이 있다기에 그 쪽으로 정했다. 목요일 아침 일찍 짐 챙기고 집에서 출발! 집 근처 주유소에서 흰둥이 밥 먹인 뒤 외곽순환 올라 서울춘천고속도로를 타니 평일 아침이라 차가 별로 없었다. 덕분에 연비 주행으로 쑥쑥 올라가는 평균연비. :) 우리 흰둥이 평균연비가 무려 15km/L 가 나오기도 했다. 아무튼, 유진.. 더보기
유진 세 돌 기념 식사 오늘, 아니 어제는 유진이의 세 돌이었다. 주중에 뭘 하기는 어려우니 지난 일요일 유진이 세 돌 기념 점심식사를 했다. 원래는 양가 부모님들 모시고 식사 대접해 드리려고 했는데, 장모님 미국 가 계시는 등 여러 이유로 우리 세 식구만 먹고, 절약하는 돈으로 유진이에게 책 선물을 해 주기로 우리 마음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디 갈까 하다가 넓고 음식 종류가 많은 드마리스에 갔다. 색시가 예약해 둔 덕에 기다리지 않고 들어갔는데, 사람 참 많더라. 다행히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유진이가 살짝 남들어, 조심조심 유모차로 옮겨 계속 재우는 사이 우리 둘이 식사를 아주 맛나게 먹었다. 곧 유진이도 잠에서 깨어 음식 구경도 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많이 먹었다. 다 먹고 나와 더 많이 놀고 싶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더보기
한껏 멋 부리고 봄나들이 어제 총선일에 출근하면서 투표했고, 오전 진료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색시에게 볼 일이 있어 바로 유진이를 건내 받고는 저녁 먹고 재우기까지 했다. 오후 1시 반부터 8시 반 경까지, 7시간. 혼자서 이렇게 유진이를 본 적이 없어서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유진이가 잘 놀아주어서 재미있었다. 색시가 나가고 나니까 '엄마~ 엄마~' 찾으며 울음을 그치지 않아서, 애기 케이크 사서 백화점에 놀러가자고 꼬셔서 AK플라자에 라니 타고 가서 근처 빵집에서 작은 치즈 케이크 사서, 유아 매장 장난감 가게 앞에서 열심히 놀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보니 탄천에 개나리가 만개했길래 그 앞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요즘 사진 안 찍는다고 피해다니는 녀석이 왠일인지 포즈 잡고 서길래 얼른 찍어서 가족들에게 문자로 좌르륵.. 더보기
아쉬운대로 쓸만한 아이폰/팟 독스피커, iriver IA-80 우리 흰둥이 구입할 때 현대카드를 사용하여 M포인트가 꽤 쌓였다. 그것으로 결국 돌체 구스토를 한 대 들였다. 그리고도 남아있는 포인트가 있어 뭘 살까 하다가 나와 색시 모두 아이폰 사용자이기에 충전도 손쉽게 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소위 독스피커를 구입하기로 해서 찾아보다 위 모델을 구입했다. 솔직히 막귀인 내가 들어도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10만원 중반대인 가격에 비해 만족도는 낮지만, 그래도 80%를 포인트로 결제했기에 그 아쉬움을 조금 덜 수 있었다. 그래도 라디오, CD, USB, SD 재생이 가능한 점은 장점이다. 퇴근 후 아이폰을 꽂으면 충전이 되면서 즐거운 음악을 집 안에 채워주니 괜찮다. 그래도, 한 때 mp3 player의 선두주자였고, 사과 베어무는 광고를 낼만큼 공격적.. 더보기
지난 주말 정리, 20120304 색시 몸이 안 좋아 3월 1일 유진이를 과천에 맡겼었다. 그 전 이틀은 보라매에서 막내 이모가 봐 줬고. 맡길 때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우리 유진이를 사랑으로 감싸주어서 다들 별 문제 없다고 했다. 하지만, 못 보니 보고 싶기도 하고, 유진이 보느라 고생하실 어머니 쉬실 시간도 만들어드릴 겸 하여, 주말 당직 근무를 마치자마자 일요일 아침 일찍 과천에 갔다. 어머니 대신 유진이랑 놀아주려던 계획은, 당직으로 인한 피로에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 하고 내가 먼저 쓰러져버린 덕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해 졌다. 내가 정신 놓고 자는 사이에 어머니는 장도 보실 겸 산책 겸 하여 유진이랑 나갔다 오셨고, 돌아오던 길에 유모차에서 유진이가 자버려 유진이도 이 김에 낮잠까지 잤다고. 아무튼, 나랑 비슷하.. 더보기
빨래 개는데 한 몫 하는 유진이 예전부터 유진이는 빨래에 관심이 많았다. 다른 아이들도 그런가 모르겠는데, 건조대에 빨래 널려고 하면 어릴 때 부터 빨래 집어 들고 도와주는 흉내를 냈었다. 점점 크면서 정말 어느 정도 도움이 될만큼 해 주고 있고, 이제는 자기 빨래를 개기까지 한다. :D 더보기
색시 만난지 만 10년 지난 2012년 2월 22일은 나랑 색시랑 만난지 꼭 만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2년 2월 22일 저녁 7시, 스물 다섯의 파릇파릇한 젊은이 둘이 평촌의 모 서점(범계역 바로 옆의 영풍문고였는데, 몇년 뒤 없어지고 다른 업종의 매장이 들어섰다.)에서 처음 만나기 시작했었다. 5년 연애하고 결혼하고, 결혼 후에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러고보니 지난 2012년 2월 4일은 우리 결혼 5주년이었는데 아무 것도 못 했다. 결혼 5주년은 무언가 멋있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아무튼, 만난지 10년 되는 날이라는 걸 일 하다보니 알게 되어, 일이 빨리 끝나게 되기를 고대했었다. 다행히도 끝이 안 보이던 수술이 점점 정리되어가는 듯 했는데, 그래도 워낙 수술이 많다보니 다.. 더보기
물고기 친구들 만나러, 코엑스 아쿠아리움 주중에 아이랑 놀지 못 하는터라, 일요일에 뭐 하고 놀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동생이 조카랑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가서 잘 놀다 왔다는 이야기 했던 것이 기억 나서 물고기 친구들 만나러 가기로 했다. :) 이건 여담이지만 현대카드 M3를 사용하면 필파킹에 주말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 부담없이 놀다 갈 수 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연애할 때 와 보고 근 10년 만에 와 봤나보다. 아이와 함께 오니 그 때랑은 또 다른 느낌. 아이가 좀더 커서 더 구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더 재미있겠더라. 지금은 '우와~ 큰 물고기 좀 봐.' 이 정도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 아쿠아리움 관람의 마지막 관문인 기념품 가게를 손살같이 달려 나왔다. 말 안 들을 때는 정말 미운 네 살인 우리 딸 유진이지만, 뭐 사 달라고 했.. 더보기
Milk 우유옷을 입고 있길래 '이게 뭐야?' 하고 물으니, 썩 괜찮은 발음으로 뮐~ㅋ 하길래 다시 한 번 시켜볼랬더니, 우유 발이라며 '발', 옆에 있는 '하트' 이러더니 쌩~ 가버린다. :) 더보기
오랜만에 가족나들이, 코엑스몰 이제는 짬이 좀 되었다고 왠만하면 그 날 일 정리하고 집에 들어오긴 하지만, 그래도 늦을 때가 많아 색시랑 유진이랑 시간을 많이 함께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요일 말고는 하루 종일 같이 보낼 시간이 없는데, 이게 또 가족 행사나 이런 저런 일들 때문에 온전히 우리 가족만 보낼 수 있는 날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지난 주였나, 제대로 놀아보려고 별렀는데, 유진이에게 감기 기운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집에서만 칩거를 했다. 그래서 이번 주엔 기필코 놀러 나가보리라 작정을 하고, 일요일 아침인데도 누가 깨우지 않아도 7시 반에 일어나 유진이 밥을 먹이고 9시 반에 준비 완료, 길을 나섰다. 우선 목적지는 코엑스몰.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밖으로 돌아다니기 어려운데다, 유진이가 C2(꼬마버스 타요에.. 더보기
Baby Witch, Eugene 얼마 전 작은이모에게 배워서 하고 있는 마술 놀이. 이제는 금새 익히고 따라한다. :) 아기 마술사, 유진이! 더보기
This is my family This is my family from Jayoo on Vimeo. 이제 영어책도 잘 읽는 유진이. 정말 알고 읽는지는 의문이지만, 아무튼 그렇다. :) 책과 노래가 같이 있어서 노래 듣다보니 외우는 것도 같고... 참, 요즘 저 말을 정말 좋아한다. 자세히 보면 기린. 사실은 사촌동생 세준이 것인데, 세준이는 유진이의 지붕차를 좋아해서 맞바꾸어 사용 중이다. 더보기
울지말고 말하렴 요즘 유진이가 좋아하는 '울지말고 말하렴' 책이다. 꽤 내용이 긴데도 상당히 기억하고 먼저 이야기 한다. 유진이가 울 때 '유진아, 울지말고 말하렴.' 하고 있는데 약간 효과가 있는 듯도 하고. :) 기분 확 상하기 전에 '유진이는 징징이가~' 하면 '아니에요.' 하긴 한다. :) 더보기
영어 신동, Eugene Kim? 아직 한글이나 ABC를 제대로 다 깨우친 건 아닌 듯 한데, 엄마가 입고 있던 티셔츠에 쓰여있는 영어 알파벳을 몇 번 읽어준 적이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다시 시켜보니 대충 기억해서 또박또박 읽는 것이 신통방통하다. :) 종종 ABC 노래도 같이 부르고, Leaptop 노트북을 가지고 이것저것 누르면서 놀기는 하는데, 이런 것 덕분에 알파벳을 대충 알아가고 있는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시애틀 이모 덕에 수입 장난감 많이 가지고 논 덕이려나? :) 더보기
병원 갔어, 회사 갔어 작은 이모가 보내준 영상. 잘 들어보면 '시작~!', '(아빠는) 병원 갔어.', '(엄마는) 회사 갔어.' 한다. :) 발음이 아직 불분명. :) 더보기
이모랑 영어 공부 이모랑 같이 영어 공부 하는 유진이. 헌데, 이모는 영어로 하고, 유진이는 우리말로 하네? :) ABC~ 해봐, 유진아. 잘 하잖아. p.s. 유진이 티셔츠에 'My mom is the coolest' 인가 쓰여있다. 한 마디로 '우리 엄마 짱!' :) 더보기
비행기 타는 유진이 처음엔 무서워 하더니 이내 금방 적응하고 운전대를 돌리는 유진이. :) 끝나니까 아쉬웠는지 한 동안 안 내려서 고생했다. 더보기
비둘기야, 같이 놀자 지난 주 영상. 새를 좋아해서 쫒아가긴 하는데, 무서워서 흠칫흠칫 놀란다. :) 더보기
버블버블 노래 하는 유진이 작은 이모가 찍어 보내준 영상. 엄마 휴대폰 벨소리가 한 때 유행했던 하우젠 버블 광고 음악인데, 그 노래가 좋았는지 흥얼거리며 따라하는게 아주 웃기다. :) 잘 들어보면 '버블버블'도 한다니까. 마른 스폰지처럼 주변의 모든 것을 흡수해 버리는 우리 유진이에게 좋은 기회를 주어야 할텐데, 쉽지 않다는게 문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