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012


아주 오래 전인가보다. 한 4~5년 전에 연애하다가 겉보기에도 깔끔한 신선설농탕에 들어가 순대볶음을 먹은 적이 있었다. 예상 보다 비싼 가격에 놀랐고, 그 가격에 비해 별로 맛이 없어서 또 놀랐었는데, 그걸 잊고 있었던 것이었다. 지난 가을이었나 초겨울이었나, 색시가 순대볶음을 먹고 싶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서현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본 곳이 신선설농탕. 순대볶음도 있네? 하고 들어갔다.

역시나 오랜만에 다시 맛 본 신선설농탕의 순대볶음은 그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맛도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이 대자인데, 중간 크기를 시켰더라면 혼자 먹어도 살짝 아쉬울 뻔한 양이었을거다. 동네 분식집과 마구잡이로 비교할 순 없으나, 분식집에선 4천원이면 푸짐하게 나오는 것을 1.5만원이나 주어도 만족할 수 없다니 참으로 아쉽다. 그나저나, 설농탕집에서 순대볶음을 먹다니, 나도 참 이상하게 찾아갔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까칠이 2009.02.11 14:07

    신선 설농탕은 그나마 설농탕이 괜찮은 곳이죠~
    갑자기 왜 순대볶음을 하는지...

    • BlogIcon 자유 2009.02.11 16:45 신고

      아, 설농탕은 괜찮은 모양이군요.
      설농탕, 설렁탕, 곰국....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

      p.s. 순대볶음 한지는 꽤 되었을거에요.

  2. BlogIcon 실습인생 2009.02.11 14:23

    신선설농탕 설렁탕은 그냥 괜찮던데 말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9.02.11 16:46 신고

      개인적인 사정(집 앞의 감미옥)으로 결혼하고는 설렁탕을 내 돈 주고 사 먹어본 적이 없어. :) 맛있는 냄새도 매일 맡으니까 좀 힘들더라.

  3. 인혜 2009.02.11 22:00

    설렁탕은 이남장이 최고에요!ㅋㅋ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