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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샤브샤브, 칭기스칸 며칠 전 구 선생을 만나 물어볼 것이 있었다. 바쁜데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미안해서 연락을 했더니만, 흔쾌히 만나자고 해 주어서 저녁 시간에 맞추어 만났다. 마침, 구 선생이 바쁘지 않아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병원 근처, 야탑역 옆 BYC 건물 3층에 새로 생긴 칭기스칸이라는 해물 샤브샤브집이 있는데, 언제 한 번 가보나 눈독만 들이다 생각보다 비싸서 못 가봤는데, 구 선생이 거기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다. 생각보다 내부가 아주 넓었다. 각각 자리에는 이미 기본적인 셋팅이 다 되어있고, 매장 한 쪽에는 신선한 해물과 각종 음식들이 가득가득했다. 우선 자리에 앉아서 두 사람 메뉴 신청하고, 간단하게 생맥주도 한 잔! 그리고는 바로 일어나 맛있는 것을 잔뜩 가져오기.. 더보기
정말 덥다 으아~ 정말 덥다. 전국에 태풍 때문에 비가 쏟아져서 난리이기도 하지만, 그 뒤로도 끊이지 않고 오락가락하고 있는 비 덕분에 습도는 가득 차 있고, 통풍이 잘 안 되는 기숙사 방은 그야말로 찜통이다. 밤에 더워서 잠이 안 올 정도고, 선풍기를 틀어놓아도 두어시간 뒤척이는 것은 기본. 덥고 습한 날씨, 정말 견디기 힘들다. :( 더보기
어메이징 레이스, Amazing Race 미국을 중심으로 소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것들이 요즘 홍수를 이루고 있다. 기숙사에 나오는 유선방송을 돌리다보면, 이런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문 채널이라는 것이 존재할 정도니 말이다. 연애 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델 만들기, 성형 수술해 주기, 기업가 만들기 등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물론, 이런 시류에 난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저 채널 돌리다가 보면 '이런 것도 TV 프로그램으로 만드는구나.' 하고 놀라는 정도였다. 그러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된 것은 올해 3월 경이었다. 자주 가는 한 동호회 게시판에 어메이징 레이스 한국 참가자를 선발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신청 페이지에까지 방문해 봤던 것이다. 난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지만, 벌써 몇 년째 진행되고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에서는 최.. 더보기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 Glenn Medeiros 이 노래는 아마도 초등학교 다닐 적에 처음 들었을 것이다. 당시 1990년대 초반에는 우리나라에서 홍콩영화가 연일 빅히트를 치고 있었고, 그 영향으로 홍콩의 사대천왕이라는 배우 겸 가수들의 음반도 많이 팔렸고, 그러다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혜성처럼 등장했고.. 아무튼, 이것저것 짬뽕으로 녹음해 놓은 내 테이프에 적어놓은 팝송이라는 제목을 보시고, 큰 숙부께서 '이 녀석, 벌써 팝송 듣냐?' 라고 하셨던 일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맘때 즈음이었으니, 아직은 초등학생(사실 그 때는 국민학생)때가 맞을거다. 머리를 뽀글거리는 한 하와이안 스타일의 가수, 그리고 그의 노래. 어디서 어떻게 처음 듣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정말 폭 빠져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 중학교에 올라가 처음 배우게 .. 더보기
텔레비젼 이야기 많은 문명의 이기들이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았고, 계속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그 중 무시못하게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텔레비젼이 아닌가 한다. 뜬금없이 텔레비전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오늘 저녁식사를 마치고 꽤나 오래 텔레비젼을 보다가 문득 블로그에 이런 글을 한 번 올려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나는 특별히 드라마를 챙겨보거나, 텔레비전을 꼭 봐야 하는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인터넷을 못 하게 한다면 답답해 할까. :) 집에 있을 때도 그다지 자주 보지 않고, 가끔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을 즐기는 정도다. 기숙사에는 텔레비전이 없었던지라 아예 시청하지 않고 있었는데, 올해 초 졸업하는 친구가 고물이지만 필요하면 가져다.. 더보기
1994년 어느 늦은 밤 - 장혜진 (이런 포스팅을 시작할 때 단골로 적는 걸 또 적자면...) 장혜진이라는 가수를 알게된 것 역시 중고등학교 다닐때 였을 것이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봐도, 열대여섯살 먹었을 그 때 그 시절만큼 음악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읽어던 적이 없다. 지금보다 음악을 접하기 더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라디오에서 듣고, 친구들에게 테이프를 빌려서 듣고, 그걸 더블데크 카셋트 레코더로 녹음해두어서 나중에 또 듣고 그랬다. 나름대로 좀 좋은 음질을 얻어보겠다고 크롬 테이프를 사서 꽤 괜찮은 미니콤포넌트를 가지고 있는 친구네 집에 놀러가 더빙을 해 온 기억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그 때 접했던 수많은 가수 중 한 명이 바로 장혜진이다. 팝의 3대 디바에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 셀린느 디온이 있다면, 국내 가요의.. 더보기
조금씩 감량 중.. 비슷한 경험(기숙사에 살아보았거나, 혹은 의대생이었거나, 그도 아니라면 밤늦게까지 자주 깨어있는 경우)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 바로 야식일 것이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도 밤 10시나 11시 정도가 되면 슬슬 허기가 느껴지기 시작하고, 새벽 12시, 1시를 넘기면 도저히 이성으로는 참을 수 없는 야식의 강렬한 유혹에 휩싸이게 된다. 특히 기숙사에 살면 그게 더 심해져서, 혼자 배고프면 그냥 말아버릴 것을, 같이 배가 고프니까 치킨이나 피자 같은 야식거리를 같이 시켜먹게 되어, 여기서도 Synergism을 일으키게 된다. 육체적 성장이 거의 끝난 중고등학교 다닐 무렵, 키는 지금과 거의 같았고 몸무게는 약 10kg 정도 적었다. 그러다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상황이 되면 몸이 불어버려 .. 더보기
요즘 학생들... 아직도 학생인 나 역시 요즘 학생들이겠지만, 그래도 같이 수업 듣는 아이들과 나이차이도 좀 나고, 더우기 우리 과 말고 다른 과 학생들은 그보다 더 어리니, 이런 말을 써도 되려나? 뭐, 된다 하면 나이 많다는 걸 반증해 버리는 것 말고는 큰 의미도 없고...(올해 대학 신입생 중 생일이 빠르면 88년생도 있다더라. 제 24회 서울올림픽이 기억에도 안 남아있을 세대!) 아무튼, 뒤늦게 학교를 다니다보니 본의 아니게 세대차이를 많이 느끼게 되는데, 뭐 내가 어릴 때도 어디나 그런 아이들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 좀 먹어서 보니까 안타까움이 많이 느껴져서 좀 적어보려고 한다. 1. 기숙사 내 분리수거 우리 학교 기숙사에는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층마다 마련되어있다. 내 생각에도 그 쓰레기통의 용량이 학생 수.. 더보기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 김동률 김동률은 전람회 시절부터 좋아했다. 왜인지 매력적인 목소리, 고음도 잘 되지만 더 좋은 중저음, 역시나 중고등학교 다니면서 열심히 들었는데, 돌연 전람회를 그만두고 유학길에 올라버렸다. 여담이지만, 내 동생이 김동률을 아주 좋아한다. 이 녀석의 이메일 주소 등에 사용하는 아이디가 lkdr인데, 이게 'Love 김동률'의 이니셜만 딴거니까 말이다. :) 아무튼, 이 노래를 처음 들은 건 노래방에서였다. 흐흐~ 일전에 별이와 함께 노래방엘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이 친구가 부르는 것으로 처음 들었던 것이다. 이 녀석은 나보다 음악을 훨씬 많이 들어서, 같이 노래방에 가면 모르는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난 제목과 가수를 적어둔다. 이런 비일상적인 방법으로 이 노래를 접하게 되었다. 지난 번에 .. 더보기
블로그 정리 얼마전 부터 시작된 장마철, 그런데 비가 많이 오지 않고 날만 덥고 습해서 참 힘들었다. 어제도 잠시 나갔다 왔는데 어찌나 덥던지.. 그런데, 오늘 일어나보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기온도 좀 내려갔다. 선풍기를 틀어놔도 시원한 바람이 부니 뒹굴뒹굴 놀기에 딱 좋다. :D 아무튼,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오늘, 블로그 정리를 했다. 태터 툴즈가 0.9x 버전에서 1.x 이상의 정식 버전으로 환골탈태를 해 버려서, 기존에 블로그질을 해 오면서 여기저기 서로 엮어두었던 포스팅 링크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이미 올렸던 이미지 파일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img src 태그로 링크 걸었던 것도 그렇고. 그래서 생각난 김에 다 찾아서 수정했다. 여러 이유로 태터 정식 버전에서 숫자로 주소 사용하기를 하고 있고, 그 .. 더보기
맥북 블랙, 잠깐 사용기 오랜만에 눈빛마음 정환이를 만났다. 2004년에 느즈막히 입대하고서 연락도 자주 하고 하던 녀석인데,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런데, 자유의 몸이 되기도 전에 말년 휴가 나와서 맥북을 질러주는 쎈쓰!! :) 그 동안 자꾸 시간이 안 맞아서 가까이 사는데도 불구하고 못 보다가, 오늘 말 나온 김에 점심에 만났다. 날이 너무 덥고 해서 시원한 곳에 들어가 밥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주된 주제는 맥북!! 난 이 녀석이 당연히 하얀색 맥북을 샀을 줄 알았는데, 만나고 보니 맥북 블랙이었다. 맥북 중에선 가장 비싼 모델이다. 거기에 램을 2기가까지 업그레이드를 했다. 맥북을 열어보니 Glossy Screen이 떡하니 보였다. 반사가 좀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더욱 선명해 지고 밝아진 액정이 먼.. 더보기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김경태 오늘 일이 있어서 강남역에 있는 교보문고엘 갔다. 이 얼마만에 가 보는 서점인지.. 정확히 약속 시간을 잡고 나섰던게 아니고, 만나야 할 분께 갑자기 급한 회사 일이 생기는 바람에 좀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 것이 얼마 전에 국내에서 출판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 김경태'였다. 애플 컴퓨터의 CEO인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은 국내에도 몇 권 나와있지만, 모두 외국 저자들의 책을 국내에서 번역 출간했던 것에 반해, 이 책은 국내 필자가 직접 스티브 잡스에 대해 적은 책이라 우연히 지하철 무가지에 (기사를 빙자한) 광고가 나왔던 것을 보고 기억했었던 것이었다. 교보문고의 검색 시스템을 이용해서 책이 있는 곳의 위치를 알아냈다. 여담이지만, 책 정보 검색 후 프린트를 하면 책 이름과 저자.. 더보기
짜증나는 다음, 그리고 Touch 작년에 복학하면서 놀랐던 것중 하나가, 과 내 커뮤니케이션이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물론, 우리나라에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면서 당연히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되었지만, 휴학하기 전만 하더라도 우리 학교는 네트워크 사각지대였고(사실 지금도 그리 좋은 형편은 아니다.) 모두 기숙사에 같이 살기 때문에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실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보다 더 느리고 불편했었다. 아무튼, 그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은 바로 다음 까페. 맥을 사용하면서 소수자를 배려하지 않는 사이트들은 좋아하지 않게 되었는데, 다음도 그런 곳 중 하나이다. 그나마 나은 점이 있다면 그대로 대형 포털 중에선 윈도우즈 이외의 플랫폼도 문제없이 지원하려고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곳이.. 더보기
넌 충분히 아름다운 걸 - 동물원 그 동안 내가 자유 - 들은 것이라는 이 카테고리에 적어놓은 글을 주욱 봐 오신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난 특별히 좋아하는 가수가 없다. 그러니까, '당신 어느 가수를 가장 좋아합니까?'라는 질문에 서슴없이 대답할 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 이야기다. 그저 두리뭉실, '노래 잘 하는 가수, 라이브 되는 가수를 좋아한다.'라고 대답하기는 하는데, 무언가 구체적인 것을 원했던 사람에게는 상당히 실망을 안겨주게 되는 대답임에는 틀림이 없다. 나의 이런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생각을 해 보자면, 이번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동물원'이라는 팀은 정말 노래 못 한다. 음, 좀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이들처럼 기교없이 솔직하게 노래 부르는 가수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동물원에 대해 많이 알고 .. 더보기
넌 언제나 - 모노 모노라는 그룹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아마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나왔었나보다. 당시에 우리 집에서 대학을 다니던 외사촌 누나가 모노 테이프를 가지고 있기도 했으니까.. 음, 그럼 중학교 다닐 때다. 어느 날 문득 라디오에서 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서 빠져들어 버렸다. 여자 탤런트 누굴 닮았다는 느낌이 딱 들었던 보컬, 김보희.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이 팀이 아니고 객원 보컬이었단다. 나름대로 '1집 - 넌 언제나'가 떴던지라 그 후에도 2집까지인가 같이 내고서 김보희가 솔로앨범을 냈었다. 아무튼, 1집이 난 참 마음에 들었다. 사실, 대중적으로 알려진 건 2집인 Paradise인데, 너무 1집에 빠져서 그랬는지 2집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얼마나 많이 들었으면, 1집 노래들을 거의 다.. 더보기
시험 문제가 자그만치 189문제라는 소식... 내일, 아니 오늘 아침 10시가 되면 2쿼터 신경학 과목(과거 신경과, 신경외과, 소아신경과 등의 통합과목임) 기말고사를 치르게 된다. 중간고사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기말고사에 중간고사 범위를 30% 출제하시겠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우리를 힘 빠지게 하시더니, 긴급 입수된 소식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번 신경학 시험 문제가 자그만치 189문제라고 한다!!! 이거, 뭐 수능 보는 것도 아니고.. 내가 수능 볼 땐 두 시간에 120문제 정도 풀었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은가. -_-;; 게다가, 객관식은 101문제고, 주관식이 88문제란다. 아마 시험 시간은 예전처럼 두 시간일텐데, 머리에 있는 걸 다 쏟아내도 시간이 모자르지 않을까. 그래도 시간 더 주시면 안 된다. 그럼 에이스와 마구리의 격차만 벌어질 뿐.. 더보기
한국전쟁 6.25 사변이라고 배웠던 한국전쟁이 일어난지도 벌써 56이나 지났다. 한 민족이 서로에게 총을 겨눈 불상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겠다. 휴전협정도 어서 정전협정으로 바뀌어야겠고, 날이 갈 수록 더해가는 남북 사이의 이질감도 점점 줄어들면 좋겠다. 우리는 언제 한 나라에서 살 수 있을까? 더보기
스위스전 분패, 그리고 월드컵 잡담 시험이 코 앞이었지만 경기를 안 볼 수는 없었다. 방돌이들 모두 안 보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다가 경기 시각이 되니 슬그머니 켜지는 TV. '넌 이미 보고 있다!!' 사실, 조별 예선 세 경기 중 이번 경기가 가장 만족스러운 경기내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잘 안 풀리고, 선제골을 내주기는 했었지만, 토고, 프랑스와 할 때랑은 다른 모습으로 좀더 만들어가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하지만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계속되고, 급기야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주심이 뒤집어 엎으면서 경기는 더 이상 경기가 아니었다. 만약에 내가 그 자리에서 뛰고 있었다면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정말 기립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1. 오심과 편파 판정 클리.. 더보기
올해 1학기 수업 끝!! 올해 1학기 수업이 모두 끝났다. 점점 섞이고 난해해 지는 블럭강의 및 통합강의의 파도에 넘실거리고, 그나마 다행으로 수업 시간이 많이 줄어 본2이면서 토요일 수업도 없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그래도 한 주 30~40시간을 넘나드는 수업을 넉달 가까이 받아오고 이제 마침표를 찍었다. 목요일인 어제까지 모든 수업은 끝!!(아, 감염학 수업 하나가 교수님 사정상 완전 취소되었다. 시험에도 출제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나중에 강좌 형식으로 따로 해 주실 거라는 약속과 함께.) 이제 남은 것은 그 동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 뿐. 내일부터 시작되는 시험을 통해 제대로 마침표를 찍어야겠다. 좋은 학점은 바라지도 않으니, 무사 통과만 되도록 해 주소서~~ p.s. 시험 후 PBL 2주가 남.. 더보기
About This Mac 좋은 기회에 인텔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놓칠 수 없어 덥썩 물었다. 한 마디로.. '좋다!' 확실히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나야 맥을 가지고 별 특별한 일을 하지도 않지만, 웹브라우징이나 음악을 들을 때라도 신속하게 일련의 작업을 시키면 힘들어 하던 PPC 맥미니와 달리, 인텔 맥미니는 큰 부담 없이 요청하는 작업을 모두 해 주고 있다. 일단 시험을 다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사용기를 적어봐야겠다. 이로써, 나의 여섯번째 맥은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가 되었다. :D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