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4집 吐露(토로)
지난 번에 올린 동물원의 노래는 힘들지만 사랑에 푸욱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김동률의 이 노래는 힘들게 사랑이 깨어져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노래의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듣다보면 가슴이 아픈 슬픈 이야기. 정말이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났다는 느낌을 받으면 이런 심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될 듯 하다.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 무어라 이야기할 수 있으랴.
김동률 3집 歸鄕(귀향)
아무튼, 이 노래도 강력 추천. iTunes에서 한 곡 반복 시켜놓고 무한히 듣다보면 우울해 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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