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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하는 새로운 인생 시작~!! 드디어 내일이다. 내일이면 30년간의 총각 생활을 마감하고, 민들레 아가씨와의 백년해로를 시작하게 된다. 빠뜨린 것은 없는지, 여행 준비는 잘 되었는지, 내일 가족들의 동선과 스케쥴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침 일찍 미용실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손님들께 인사하고, 식을 올리고, 폐백도 드린 후 식당에 계신 손님들께 인사하면 대강의 대외적 행사는 끝마치게 된다. 처가에 들러서 잠시 쉬고, 인천공항에서 박차고 나아가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 도착하고 푸욱 쉬면 되는 것. 결혼이라는 것이 다들 하는 인생의 한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직접 겪어보니 정말 어른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책임감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그 책임감을 통감하며 열심히 살아.. 더보기
정신없는 결혼 막마지 준비 오늘은 2월 2일, 결혼식은 2월 4일. 정말이지 말 그대로 딱 내일 모레인 날이다. 1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인 방학을 시작함과 동시에 결혼 준비도 시작했다. 보통은 부모님들께서 대신 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방학 중이다보니 시간도 많고 부모님 고생하시는 것도 원치 않아서 가능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다 하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결혼식이 내일 모레인데도 연락 못 한 사람이 많은 듯한 이 찜찜한 기분... :) 신혼집 잔금 치루고, 주민등록 옮기고, 인테리어 공사 계약해서 공사 진행하고, 공사가 되는 동안 몇 번이나 다니면서 살펴보고, 공사가 끝난 후 청소하고, 싱크대와 신발장 공사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들어오고, 가구가 들어왔는데 문제가 있어서 AS 중이고, .. 더보기
웨딩촬영 사진 (1) 웨딩촬영은 1월 17일에 했지만,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결혼한다는 글 올린 이후 새 포스팅을 하지도 못하고 답글에 답글 다는 정도만 겨우 해 왔다. 오늘 좀 여유가 있는 김에 웨딩촬영 사진을 몇 장 추가해 놓아야겠다. 드레스 - 아뜨리에 누보 메이크업 & 헤어 - 김선진 끌로에 스튜디오 - 모뉴멘트 더보기
자유, 드디어 장가갑니다!! :D 자유가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온 것이 벌써 5년, 데이트 하다 집에 보내기 싫어 이제 같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웨딩촬영도 마치고 서브 촬영한 것 중에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허접하게나마 인터넷 청첩장을 만들어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인터넷 청첩장을 벗어나보고 싶어서랄까? 그래봐야 iWorks 패키지에 포함된 Pages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시: 2007년 2월 4일 오후 1시 장소: 외교센터 스카이라운지, 리더스클럽 서초점 주의!! 1층의 신부대기실에 꼭 들른 후 올라오세요. :D 블로그에 결혼 준비에 대한 글을 주욱 써 오면서, 그 글들에 달아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명심하며 민들레 아가씨와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더보기
신혼집 잔금 완료, 그리고 인테리어 계약 어제 일이다. 어제 너무 바빠서 블로깅은 커녕 인터넷 접속조차 할 수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하고,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은행일을 처리한 후 어머니를 모시고 분당으로 향했다. 돈덩어리이긴 하지만 민들레 아가씨 차를 타고 가니 금방이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가서 매도자와 법무사, 대출 담당 은행원, 그리고 매수자인 우리... 모두 모여 잔금을 치루었다. 어찌나 복잡하고 정신이 없던지, 한 30분 동안 일어난 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법무사와 서류 정리를 마치고 세금 및 수수료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중개업소에 중개비를 지급한 후 영수증을 발급 받고 부동산 관련 일은 모두 끝나게 되었다. 기쁜 마음에 아파트로 달려가 보았다. 생각보다는 깨끗하게 정리를 하시고 이사를 나가셔서 걱정.. 더보기
예물과 한복 찾기 어제 드디어 반지와 한복을 찾으러 갔다. 반지는 한 1주일 전 즈음부터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와 있었는데, 그 동안 갈 시간이 없어서 한복 찾으러 가는 길에 찾아가게 되었다.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반지를 맞추었던 종로의 한 금은방에 가서 반지를 받아보았다. 번쩍번쩍 어찌나 예쁘던지.. :D 민들레 아가씨가 봐둔 모양으로 어렵지 않게 결정했는데, 실제 나온 것을 보니까 심플하고 예뻤다. :) 원래는 반지만 할 생각이었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서운하시다고 꼭 목걸이와 귀걸이까지 하라고 하셨기에, 민들레 아가씨도 마지못해 하는 척~! :) 반지 했던 곳은 목걸이/귀걸이가 많지 않아 협력업체에 가서 목걸이와 귀걸이를 봤다. 몇 가지 보더니만 필 꽂힌게 생겼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10여만원이 .. 더보기
마지막(!?) 이사 어제 PBL 마지막 수업을 마지막으로 2006학년도 2학기가 끝났다. 성적은 어찌되었든 우선 방학이 되었으니 입 찢어진다. :D 서둘러 집에 돌아와 잠시 쉬다가, 아버지 퇴근 하신 후 저녁 먹고 바로 아버지 차 몰고 기숙사로 돌아가 대강 짐을 챙겨 왔다. 옷이랑 이불, 기타 잡다한 것들을 챙기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방학 중에 절대 필요없는 책들은 우선 기숙사 방에 두었는데, 방돌이 후배가 그 방을 방학 동안에도 쓴다고 해서 짐을 빼지 않아도 되기에 그렇게 한 것. 오늘 점심 먹고 잠시 가서 마무리 방정리를 좀 하고, 다음 주 중에 새 집으로 짐을 옮겨놓을 생각이다. 그 동안 매 학기 기숙사로 이사 가고, 다시 집으로 이사 오는 것을 반복하느라 귀찮기도 하고 나름대로 힘들기도 했는데, 이제 마지막 이사.. 더보기
2007년도 국시 응원 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2007년도 의사국가고시가 있었다. 수험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응원길에 올랐다. 원래는 첫 날 가려고 했지만, 눈 떠보니 11시. 그래서 오늘 방돌이들과 함께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에 기숙사를 나왔다. 7시까지 수험장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가다보니 다른 녀석들도 보여 같이 가게 되었다. 고사장에 도착해 보니 7시 조금 넘은 시각. 두 번째 날이라 그런지 작년 첫 번째 날에 갔을 때 보다 응원하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보였다. 이번엔 작년과 달리 고사장으로 사용하는 중학교 운동장 안에 들어가게 해서 우리 학교는 출입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교 버스 기사님들과 미리 이야기를 해 놓아서, 우리가 자리 잡은 .. 더보기
구두 찾아보기, 그리고 이발 몰랐는데, 드레스와 턱시도를 빌릴 때 구두도 같이 빌려준다고 한다. 여자야 뒤가 트여있는 약간은 슬리퍼 스타일의 하이힐을 신게 되어 발 크기가 특별히 매우 작거나 크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는 반면, 남자는 정장용 구두를 신어야 해서 발 크기가 딱 맞아야 한다. 하지만,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 구두는 너무나 아저씨 스타일이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 불필요하게 모두 키높이 구두라는 것이 두 번째 문제, 내 발 볼이 넓어서 일반적인 구두를 신으면 무척 불편하다는 것이 세 번째 문제가 되겠다. 그리하여, 결국 안 사려던 정장용 구두를 하나 사기로 했다. 어제 잠시 야탑 뉴코아에서 구두를 봤는데, 요즘에는 다행히도 기성화 중에서도 큰 사이즈가 있었다. 내 발 길이는 275mm 크기의 구두로도 충분하지만, 발 볼이.. 더보기
매우 느즈막히 올리는 생일떡 매우 느즈막히 올리게 되었다. 디카는 집에 있고(거의 동생 소유), 나는 아직 기숙사라 찍어놓은 사진을 못 가져오다보니... 아무튼, 지난 연말의 한 주말에 내 생일 파티 겸 해서 모두둘 집에 모였다. 어머니께서는 야심작인 생일떡을 준비하셨고, 민들레 아가씨까지 모여서 생일떡에 촛불 꽂고 생일 축하 노래도 불렀다. 장가 가기 전에 챙겨주시는 마지막 생일이라면서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시던데, 장가 가도 집에는 더욱 잘 해야겠다. 더보기
인사 다니기 어제 청첩장도 찾고, 얼굴 마사지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도 확정하고, 메이크업 상담도 받고,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서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는데, 계속해서 불안했다. 오늘 우리 쪽 고향에 가서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말이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고모들이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는 것에서 기차로 가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고모들과 통화 후 내린 눈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차로 가기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출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차에 올라 열심히 달렸다. 서둘러 나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눈길이라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할아버지.. 더보기
지는 것이 이기는 것 결혼준비를 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거의 모든 결정에 돈 문제도 걸려있고, 개인의 취향이나 집안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머리가 정말 복잡해서 아플 지경이다.결혼 두 번 못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인듯. 그나마, 나는 그 동안 학기 중이라고 한 발 빠져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이제 머리를 빼꼼히 밀어넣은 단계이지만, 혼자서 준비해 온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 더보기
괜찮은 인터넷 팩스 서비스, 팩스와이드 아직도 팩스를 꼭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팩스냐~! 라고는 하지만, 해야 한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하지 않겠는가. 특히나 이동통신 가입 등에 있어서는 꼭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사본 등을 팩스로 보내야 하는데,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그렇고 팩스 가지고 있는 집은 흔치 않다. 그래서 알게된 것이 바로 인터넷 팩스이다. 아래아 한글 및 MS 워드 파일을 비롯한 여러 문서 파일들과 그림 파일들을 선택하여 업로드하고 받을 곳의 팩스번호를 넣어주면 자동으로 팩스 발송이 된다. 한 장 발송에 50원이 필요한데, 신규 가입하면 500원을 적립해 주고 바로 사용할 수 있으니 10통을 무료로 보낼 수 있는 꼴이 된다. 거기에, 추천을 받을 때마다 500원이 또 적립!! 아쉽게.. 더보기
블로그 이사로 생긴 일 별 생각 없이 웹호스팅을 해지하고 티스토리로 옮겼는데,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에 봉착했다. 1. 각종 링크 문제 그 동안 여러 포스팅을 써오면서 내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인용해 왔었다. 절대 경로가 바뀐 지금 그 경로로는 접속이 되지 않기에 일일히 수정을 해 주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일이 아니다. 아까 검색해 보니 대강 400여개의 글이 검색되던데, 어느 세월에 수정을 다 할 수 있을지... 일정 단어를 원하는 단어로 한 방에 바꾸어주는 그런 법 있으려나? 2. 이미지 링크 문제 태국배낭여행과 유럽배낭여행의 수많은 사진들... 처음 이 여행기를 홈페이지에 올릴 때에는 html 파일로 작업해 올렸기에 이미지 폴더가 따로 있고 거기서 이미지 링크를 해 왔었다가, 태터툴즈를 사용하게 되면서 사진들을 태터 .. 더보기
2007년 새해 다사다난했던 2006년이 가고 2007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고보니 제대로 2006년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2007년으로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아야겠다. 이제 혼자 사는게 아니니까 말이다. :) 더보기
감기에 제대로 걸리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밤부터 약간의 열감이 있었다. 감기에 자주 걸리지는 않지만, 간혹 환절기에 감기로 고생을 했다. 블로그에서 검색해 보니 작년에는 1월, 7월 그리고 10월 세 번이나 걸렸었다. 올해는 감기에 대한 포스팅이 없는 걸 보니 안 걸렸거나, 걸리고 글을 못 올렸거나 그런가본데, 아무튼 내가 생각보다 약골이다. :) 며칠 쉬면 좋아지겠거니~ 하고 버티고 있는데, 점점 증상이 심해졌다. 하루종일 아무 것도 못 먹는 사태까지!!! 입맛이 하나도 없어서 뭘 먹을 수가 없었다. 머리 아프고, 코 맹맹~ 하면서 콧물도 나고, 가래도 끓고, 목 아프고, 기침하고, 몸살 기운에 허리도 아프고, 열이 나니 정신도 혼미한 듯 하고.... 학교 병원 내과 외래라도 찾아가보자~ 하고 나선게 5시가 다 된 상황.. 더보기
블로그 이사 그 동안 New21에서 웹호스팅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자꾸 태터툴즈와 문제를 일으키길래 그냥 웹호스팅을 접고 티스토리를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도메인 정보를 갱신해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좀 걸릴 듯. 예전과 같이 자유쩜오알지는 계속된다. :) p.s. 그런데, 백업해 둔 것이 며칠 시일 차이가 있는지라, 한 사나흘 분의 포스팅과 소중한 댓글들이 다 날라가버렸다. 약간 속상함. 또 p.s. RSS 주소가 변경되었다. http://jayoo.org/rss 더보기
예물 반지 어제 한복 맞추고 난 후 잠시 예물을 보러다녔지만 정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확실히 정해보자고 다시 종로에서 민들레 아가씨를 만났다. 나야 별 선택권이 없기도 하고, 나보다는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민들레 아가씨가 어제 가본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해서 그 곳에 바로 가기 전 한 두 곳 더 들러봤는데, 역시나 더 좋은 조건은 없었다. 그래서, 그 곳으로 고고싱~! 어제는 문 닫을 때 가서 손님들이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두어팀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정말 한참을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어제 설명 들었던 것 대강 다시 복습하고, 민들레 아가씨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정했다. 헌데, 우리 앞서 상담 받았던 한 커플들을 보니 다이아몬드 셋트 뿐만 아니라 진주 셋트도 하고 여러가지.. 더보기
한복을 맞추다. 어제 2006학년도 2학기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2학년 담임 교수님께서 사 주시는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종강파티도 하고 들어와 잤는데, 일어나 보니 12시었다!!! 오늘 한복 맞추러 가기로 했었는데.... 서둘러 기숙사를 나서면서 민들레 아가씨에게도 전화하고, 어머니께도 전화해서 3시였던 약속시간을 3시 반으로 늦추었다.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들어가 어머니께서 챙겨주시는 늦은 점심을 후다닥 해치우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찾아간 곳은 동대문 쪽의 한 재래상가. 정확히는 종로5가역 바로 옆이었다. 민들레 아가씨 사촌 오라버니의 아주 절친한 고향친구(한 마디로 Fire Ball Friend)이신 분께서 하시는 한복집이었다. 올 봄에 민들레 아가씨네 언니 결혼하실 때도 그 집에 가서 하셨는데, 나야 한복을.. 더보기
교수님들은 모두다 거짓말쟁이들이야! (ㅠㅠ) 몽롱한 상태로 계속해서 시험을 보는 중인데, 교수님들께서 강의하실 때는 '문제 무척 쉽게 낼거에요.', '수업만 들으면 다 맞출 수 있어.', '상식적인 내용들이야.', '문제 읽어보면 답 나와.' 이러시는데, 실제 시험 문제를 받아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ㅠㅠ) 졸업한 친구 하나가 이렇게 평가하더라. OCD 선생님이신 경우, 혹은 과거 자신의 학생 시절을 망각하신 경우. 워낙 한 분야에 대해 연구와 진료, 교육까지 오래해 오시다보니 교수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상식과 기본이라는 수준이 우리에게는 밤 새 공부해야 쫓아갈 수 있는 수준인 것이다. 그렇다고 시험 물리자고 할 수도 없고... (ㅠㅠ) 쌓여있는 족보나 볼 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