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White Christmas - 빅마마 이 앨범은 재작년인가부터 알고 있었는데 , 앨범 정보를 찾다보니 작년에 또 나와서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난다. 결과적으로는 2005년 앨범에 한 곡 더 추가되어 2006년 앨범이 나왔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크리스마스 캐롤 하면 떠오를만한 대표적인 곡들이 가득 감겨있고, 빅마마의 새로운 캐롤도 들을 수 있는 앨범이다. 대한민국의 여성 보컬의 큰 축인 빅마마가 들려주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고 싶다면 2005년판이든 2006년판이든 이 앨범을 강추한다! 지금 이 맘 때 딱 어울리는 바로 그런 앨범이니까 말이다. :) One of Apple Mail Templates from 일모리님 더보기 신데렐라 스토리 (A Cinderella Story, 2004) 한 줄 평: 10대 여자아이들의 환상 얼마 전 집에서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조금 보게 된 영화다. 어디서 많이 보던 귀여운 아이가 나온다 했더니, 찾아보니까 힐러리 더프란다. 미국 TV 시리즈물에서의 성공을 등에 업고 이 영화를 찍었다는데, 내 느낌도 그랬지만, 딱 10대 여자아이들을 위한 그런 영화였다. 일전에 봤더니 프린세스 다이어리 랑 비슷하달까. 이런 영화들이 늘 그렇듯,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잘 나가는 남자아이는 미식 축구 선수고 여자아이들의 애정공세에 시달리는 설정, 그리고 영화 제목에도 나오는 신데렐라처럼 여자 주인공은 음지에서 빛을 못 보다가 우연한 기회에 이 킹카랄 연이 닿아 생기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개된다. 진부한 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냥 잠시 재미삼아 봤었다. :) 그런데, .. 더보기 17대 대통령선거 투표 완료! 늦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점심에 가까운 아침을 먹고 색시와 함께 동네 노인정에 마련된 투표소에 갔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50명은 되었나보다. 다들 늦잠 자고 밥 먹고 나오는 타이밍이었던걸까. :) 그래도, 돌아가는 사람 없이 다들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등재번호 확인하고, 명부에 싸인하고, 투표용지에 도장 찍어 내고... 실제 투표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제발 자기보다 대한민국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제 17대 대통령으로 뽑히길 바란다. 더보기 내일은 국민이 주인 되는 날 내일, 드디어 대한민국 17대 대통령 선거가 치루어진다. 원래 정치에 그다지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고, 시험 기간이다보니 더더욱 무관심해 졌지만, 그래도 국민된 도리, 주인의식의 발로로 내일 후딱 투표를 꼭 할 생각이다. 욕을 하려거든 참정권을 행사한 후에 해야지, 투표도 안 하고, 즉 내 의견을 내어놓지도 않은 채 욕만 한다는 건 좀 아니다는 생각도 든다.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어느 후보 하나 뽑아주고 싶은 사람이 없는 난감한 상황이다. 정치권 흙탕물 싸움 하는 사람들 빼고, 어디서 뭐 하다가 대선에만 얼굴 들이미는 사람들도 빼고, 뽑아달라고 표 사정사정하다가 당선되고 입 싹 씻는 사람들도 빼고, 대선 후보 기탁금 마련은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한 사람들도 빼고.... 최선이 뽑는 것이 아니고 아닌 사람들.. 더보기 의대생이 본 뉴하트 한 줄 평: 이야기 전개는 괜찮으나, 의학적인 부분은 많이 아쉬운 그런 드라마 시험 보고 집에 돌아와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한다는 의학드라마, 뉴하트 첫번째 방송분을 봤다. 흉부외과라는 곳이 너무나도 드라마틱한 곳이다보니 다이나믹하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잘 뽑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의학적인 부분은 학생인 내가 봐도 너무 틀리는 것들이 많아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여기저기서 많이 언급된 것처럼, 수술 들어가기 전 스크럽할 때 손 내리고 씻거나, 씻은 후 손을 탈탈 터는 것이라던지, 인턴이 레지던트한테 대드는 것 등등. :) 그 외에는 첫 편이라 그런건지 매우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을 많이 담았다. '난 의사야. 사람 살리는 의사!' '저 사람이 좀더 고통스럽지 않으면 좋겠다. 좀더 빨리 나으면 좋겠다... 더보기 시험 스트레스엔 지름이 최고!! 어느 덧 임상종합평가가 시작된지 2주째를 맞이하고 있다. 무척 힘이 든다고 느끼면서도, 잠깐 놀 땐 정신이 말똥말똥하다가, 공부하려고 책 펴면 다시 의식이 흐려지는 이 뼛 속 깊은 마구리 정신은 어디에 팔아야 할지... 아무튼,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고 있는 마당이다보니, 먹는거 씻는거 가지고 예민하게 굴어서 색시한테 미안할 정도다. 공부하다가 중간에 쉬면서 인터넷을 하다가, 마침 마실 물이 다 떨어져간다는 생각이 났다. 가까운 곳에 약수터가 있다면 운동삼아 떠와서 먹겠지만 그럴 사정이 아니고 하다보니 파는 물을 사다 먹고 있고, 예전에 코스트코에서 6병짜리 세 박스 사 온 이후 잊고 살다가 이제 겨우 두 병 남아있어서 말이다. 잠시 웹서핑 하다가 2리터 12병 1+1이 단돈 6천 9백원짜리 상품을 발견.. 더보기 SLAM - Novasonic 블로그에서 몇 번 밝혔고 아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나는 한 때 N.EX.T를 매우 좋아했다. 그래서 오래 전에 가입한 사이트들의 아이디는 유치찬란하게도 nextfan이다. 이미 선점 당한 곳에는 더욱 유치하게 nextism을 쓰기도 했고, 그래도 선점당하면 fannext까지도 써 봤다. 아무튼, 넥스트 1집부터 시작해서 4집 라젠카, 그 사이의 라이브 앨범들까지 모두 CD로 구입해서 들었다. 아마도, 내가 그렇게 열심히 사 들었던 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거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공연장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 꿈을 키우다, 재수 해서 못 찾아갔었는데 돌연 넥스트 해체 소식에 놀랐다. 그리곤 마지막 공연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1999년 신해철을 제외한 넥스트의 멤버들과 패닉의 래퍼 .. 더보기 My Generation - Limp Bizkit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되고, 20세기 말 서태지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던 바로 그 때, 난 음악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Pimp Rock'이라는 장르였다. 어디 신문에서 봤었나, 서태지가 그 Pimp Rock을 표방했다는 것을 읽었었고, 그러면서 같이 소개된 팀이 바로 Limp Bizkit이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다보니 Limp Bizkit의 음반을 구입하게 되었고, 그 동안 내가 알고 있었던 Rock이라는 음악이랑 또 다른 이 음악, 그래봐야 Rock + Rap 이라는 정도의 인식 밖에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아무튼 이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 때 내가 산 앨범은 2000년에 나온 Chocolate Starfish and the Hot Dog Flavoured Wat.. 더보기 She's gone - Steelheart 찾아보니 무려 1991년에 나온 곡이다. 내가 중 1때인데, 실제로 내가 이 노래를 들어본 건 아마도 중학교 3학년 즈음 되어서였을 것이다. 동명이곡으로 Megadeath의 노래도 있다던데 아직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솜털 보송보송한 중고딩 시절, 노래방엘 가면 꼭 이 노래를 시도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웬만한 여자도 소화하기 힘든 고음 처리가 관건이지만, 그래도 한 녀석은 이 노래를 정말 잘 불렀었다. 아래 뮤직비디오를 찾아서 보니 그 시절 락 그룹의 헤어스타일은 미스코리아 언니들 뺨 치게 생겼다. :) 요즘은 또 저러지 않은 걸 보면 유행이라는건 휙휙 바뀌나보다. 시험 보다가 좌절하고 돌아와서 뜬금없이 강철심장의 고음 처리가 듣고 싶어서 한 번 올려본다. 더보기 밤의 여왕, 마술피리 - 조수미 고등학교 다닐 때인 것은 확실한데 언제였는지 모르겠다. TV인지 라디오에서였는지 아무튼 마적(당시엔 '마술피리'보다는 마적이라고 많이 했다.) 중 '밤의 여왕'이라는 아리아를 들어보고서는 무작정 그 앨범을 구하려고 했었다. 음반가게 누나가 뜯어말리는 것을 뒤로하고, 모짜르트의 마적 CD, 그것도 그 유명한 DECCA 레이블에, 게오르그 솔티 경의 지휘, 내가 찾는 조수미까지 참여한 바로 그 CD였다. 아, 2CD. :) 난 아직도 이 오페라의 내용을 전혀 모른다. CD Player에 넣고 주욱 들으면서, 내가 들어봤던 그 아리아가 언제 나오나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가 찾아낸 트랙, 바로 그 트랙만 수도 없이 들었다. 들어도 다시 들어도, 들을 때 마다 온몸에 소름이 끼쳐오는 강도는 전혀 약해지지 않았다... 더보기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 고등학교 2학년 때였을 것이다. 한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테이프에는 정말 밍숭밍숭한 겉표지 위에 '시인과 촌장'이라고 쓰여있었다. 조용한 밤에 나의 소니 워크맨에 테이프를 넣고 첫 곡을 듣기 시작하였는데, 겉모습만 보고 판단했던 나의 선입견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내 마음 속 깊이 폭폭 파고 드는 것이, 어쩜 그리도 서정적이로 감미롭던지... 타이틀곡인 가시나무 말고도 다른 곡들 역시 버릴 곡 없이 하나같이 모두 좋았다. 그리하여 한 동안 이 테이프를 워크맨에서 빼내지 못하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중 나중에 알아보니 '시인과 촌장'은 CCM 그룹이었고, 그 중 상당히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앨범이 바로 그 친구가 내게 선물해 준 앨범이었다. 조성모도 리메이크 했었.. 더보기 Toccata & Fugue - Vanessa Mae 오늘 불현듯 생각난 음악이 바로 바네사 메이의 토카타 & 푸가다. 고등학교 다닐 때 알게 되었나본데, 지금도 클래식의 K자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듣기만 하지만 그 때 당시 클래식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나의 고정된 생각을 깨는 그런 연주가였다. 바네사 메이의 말을 빌리자면 '바이올린 테크노 어쿠스틱 퓨전' 음악을 하기 때문이리라. 부모님댁에서 잘 찾아보면 이 The Violin Player 앨범의 테이프가 어디엔가 있을거다. 사서 참 많이 들었었다. 글 올리려고 찾다보니 바네사 메이는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가 영국 남자와 재혼을 하여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은 영국인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름에는 중국 느낌이 남아있고, 얼굴에는 동남아.. 더보기 1년간의 실습, 이제 끝 아직 내일 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내일은 아침 회진 후 외과의 포스트테스트만 보고는 끝이기 때문에, 수술실에 들어가서 스크럽하고 옵져하는 것은 오늘로 끝이남으로써 지난 1년간의 실습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었다. 1. 내과 아무 것도 모르는 첫 실습 과목이어서 더욱 힘들고 어려웠었다. 게다가, 프리라운딩과 회진 시간 등이 어찌나 길던지, 만날 강의실에서 자다가 하루의 반 이상을 서 있으려니 허리,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었다. 가장 긴장을 많이 했던 때라서 시키면 시키는대로 말도 잘 듣고, 숙제하느라 밤 늦게 집에 오기도 많이 했던 적도 많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돌았는지 생각도 나지 않고 머나먼 이야기만 같다. 물론 내과 돌 때도 그런 건 없었지만, 지금은 내과적 사고방식에 머리에 전혀 남아있지 않.. 더보기 오늘 본 수술, 장중첩증 Intussusception 이번 주는 소아외과를 보시는 교수님을 따라다니고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어제 월요일부터 교수님 앞으로의 입원환자가 없었다. 속으로는 '얏호~!'를 외쳤지만, 겉으로는 환자가 없어서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며 하루를 보냈었다. 물론, 담당 교수님의 환자가 없다고 수술실에 안 가는게 아니고, 학생 비는 곳에 들어가다보니 어제 결장절제술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아무튼, 소아외과 수술을 볼 줄 알았다가 입원 환자가 없어 소아외과 수술을 못 보는 줄 알았으나, 오늘 아침 응급으로 수술이 잡혀서 프리라운딩을 돌다가 수술방에 들어가게 되었다. 3세 10개월인 남자아이는 20여차례의 구토와 두어차례의 관장으로 인해 힘이 쪼옥 빠져있었다. 저 정도의 나이라면 수술실에 들어와 엄마와 떨어지자마자 엄마를 찾으며 울고불고 난리.. 더보기 벌써 12월 매일매일 요일 지나가는 것만 알았지 날짜가 얼마나 되었는지 몰랐다가, 오늘 일어나서 휴대폰을 열어보니 '12월 1일'이라고 나오길래 깜짝 놀랐다. 파란만장했던 2007년도 이제 딱 한 달 남은 것이다. 내 인생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결혼으로 시작했던 2007년은 학생으로서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된 실습이라는 과정을 겪고 있고, 뭐 여러모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던 한 해였다. 아직도 한 달이나 남았고, 그 한 달이 지나온 열 한 달보다 더 힘들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선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 일부러, iTunes 내에 만들어 둔 Christmas 재생목록을 틀어서 캐롤을 들어봐도 역시나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기분이 별로 나질 않는다. 그것은 분명 연말까지 잡혀있는 .. 더보기 Hurricane 2000 - Scorpions 스콜피온즈 하면 Still Loving You 밖에 모르던 내가 듣게 된 이 노래는 참으로 놀라웠다. 베를린필과의 협연도 놀라웠고, 레코딩인지 라이브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기복없이 노래 부르는 스콜피온즈의 보컬 아저씨도 놀라웠다. 아쉽게도 이 영상에서의 보컬은 약간 아쉬운 느낌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명밴드의 명곡임에는 틀림없다. 더보기 오늘 같은 밤이면 - 박정운 여태 이 노래가 박정운 1집 노래인 줄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까 박정운 2집 노래였다. 2집의 타이틀곡은 제목도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고. 아무튼, 박정운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바로 이 '오늘 같은 밤이면'이다. 1991년에 나왔으니 내가 중1 때다. 왜 좋은지도 모르고 꽤나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 뮤직비디오 보면 20년 가까운 세월의 차이만큼 꽤나 촌스러워보이지만, 그래도 노래는 참 좋다. 요즘엔 이렇게 노래 잘 하는 가수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더보기 올 겨울 준비, 김장 담그다 지지난 주에 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주말에 김장 담글테니 와서 같이 담그자고 하셨다. 그리하여 잠 푹 자고 일어나 일요일 아침 일찍 부모님댁에 갔다. 이미 온 식구가 다 일어나서 김장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버지께서는 무채썰고 계셨고, 동생이랑 어머니께서 김치속을 준비하고 계시는 중이었다. 나랑 색시도 얼른 자리 잡고 앉아 일손을 도왔다. 몇 해 전부터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심심풀이 겸 우리 식구 먹거리용으로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고 계신다. 이번에도 그 텃밭에서 난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그게 되었다. 모양이야 파는 것만큼 예쁘지도, 크지도 않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정성이 듬뿍 들어가 있고, 초저농약, 초저비료에 퇴비로 키운 친환경 농산물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맛있을 것이 분명했다. 김장이라는 것이 일이 무척.. 더보기 휴대폰 바꾸다. V9850 -> 크레이져 LGT에서 SKT로 가면 가입비 면제해 준다는 건이 떠서 고민을 좀 하다가 번호이동을 해 버렸다. LGT 19개월 사용만에, 그리고 V9850의 본격적인 사용 3개월 반만에 옮겼다. 욕을 무척 많이 먹지만 그 모양 때문에 한번 꼭 써보고 싶었던 모토롤라의 크레이져. 그나마도 가장 최신 출시제품인 MS700T인 파란색 크레이져를 선택했다. 스타택 7760 이후 오랜만에 써보는 모토롤라 제품이고, 처음으로 써보는 레이져컷팅 키패드 제품이다. 아쉽게도 모바일뱅킹이 없어서 앞으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듯 하다. 블루투스가 내장되어있긴 하나, 맥북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크레이져에서 맥으로의 파일 전송은 잘 되나, 맥에서 크레이져로 파일 전송이 안 되니 답답하다. SKT를 떠난지 근 4년여만에 돌아왔다. 대.. 더보기 외과 실습 4주차 언제 끝나나 시작부터 걱정했었던 외과 실습이 6주의 일정 중 벌써 4주의 끝자락에 도달해 있다. 우리 학교의 외과 실습은 매 주 담당 교수님이 정해져 있어서 담당 교수님의 회진을 따라 돌고, 담당 교수님의 수술에 스크럽을 서며, 담당 교수님 수술이 없을 경우에도 무조건 하루 종일 수술실에 있으며 옵져를 계속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다보니,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프리라운딩과 아침 컨퍼런스, 라운딩 후 수술방 옵져 및 스크럽을 하고, 오후 회진 돌고 6시 경 병원을 나서는 그 순간까지 앉을 시간이라곤 수술 시간에 쫒겨 허겁지겁 바쁘게 먹어야 하는 식사시간, 그것도 2시가 될지 3시가 될지 모르는 그 때 뿐이다. 그러다보니, 허리 아픈 것은 당연하고, 온 몸이 안 쑤시는 곳이 없을 지경이다. 그러니, 집에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