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Toccata & Fugue - Vanessa Mae

자유/들은 것 | 2007. 12. 7. 20:34 | 자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불현듯 생각난 음악이 바로 바네사 메이의 토카타 & 푸가다. 고등학교 다닐 때 알게 되었나본데, 지금도 클래식의 K자도 제대로 모르고 그냥 듣기만 하지만 그 때 당시 클래식 음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나의 고정된 생각을 깨는 그런 연주가였다. 바네사 메이의 말을 빌리자면 '바이올린 테크노 어쿠스틱 퓨전' 음악을 하기 때문이리라. 부모님댁에서 잘 찾아보면 이 The Violin Player 앨범의 테이프가 어디엔가 있을거다. 사서 참 많이 들었었다.

글 올리려고 찾다보니 바네사 메이는 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부모의 이혼 후 어머니가 영국 남자와 재혼을 하여 영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그래서 지금은 영국인이라고 한다. 어쩐지 이름에는 중국 느낌이 남아있고, 얼굴에는 동남아의 느낌이 있다 했더니 그러한 출생의 비밀(!?)이 있었던 것이었다. 아무튼, 이 앨범 말고도 상당히 많은 다른 앨범들도 냈었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이 앨범 뿐이다. :) 오랜만에 1번 트랙부터 찬찬히 들어보니 10여년 전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 아련하게 떠오르고 막 그런다.



아무리 웹서핑을 해 보아도 바네사 메이의 토카타 & 푸가의 공식적인 뮤직비디오가 제대로 된 것이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위에 걸어놓은 라이브 실황을 보고 만족할 수 밖에...




p.s. 그나저나 유진 박은 뭐 하고 있을까?

'자유 > 들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여왕, 마술피리 - 조수미  (18) 2007.12.10
가시나무 - 시인과 촌장  (2) 2007.12.09
Toccata & Fugue - Vanessa Mae  (14) 2007.12.07
Hurricane 2000 - Scorpions  (6) 2007.11.28
오늘 같은 밤이면 - 박정운  (8) 2007.11.27
소주 한 잔 - 임창정  (18) 2007.11.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luv4 2007.12.07 21:26

    우와~ 그렇잖아도 바네사 메이 음악 듣고 있었는데 이런 우연이...^^
    고등학생 때였나.. 난생 처음 시디라는 것을 샀는데 바네사 메이가 누구인지도 모른채 골랐는데
    어떻게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고르게 되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지만
    음악에 놀라고, 속지 사진에 또 한번 놀랐지요..하하하.
    그 뒤로 여러 앨범을 사며 크로스오버와 클래식에서 바네사 메이가 들려주는
    신나는 아름다움에 푹 빠져 삽니다.

    • BlogIcon 자유 2007.12.08 15:36 신고

      luv4님도 바네사 메이 알고 계셨군요. 사실 저도 누구인지도 전혀 모른채 전자바이올리니스트라는 특이한 면 때문에 테이프를 구입했었답니다. 속지 열어보고 어찌나 놀랐던지.. (@.@) 부모님께 들키지나 않을런지 조마조마했었지요. :)

      그 후 앨범들도 좋은가보네요. 기회가 닿는다면 한 번 들어봐야겠습니다.

    • BlogIcon luv4 2007.12.08 22:22

      제 첫 CD인 violin player를 잃어버렸습니다. 최근 다른 앨범만 들어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전에 후배들이 집에 놀러왔을때 누군가 빌려간 것 같은데 누군지 가물거리네요. 몇년이나 지났는데 이제와서 묻기도 그렇고..ㅜ.ㅡ

      바네사 메이가 앨범을 꽤 많이 냈어요. 클래식 앨범도 냈구요.^^

    • BlogIcon 자유 2007.12.09 21:11 신고

      허걱! 어쩐대요? 처음 구입하신 CD라면 그에 대한 애정도 각별할터인데... 저도 생각나서 집에 있는 테이프들을 뒤적여 봤는데 안 보입니다. 아마 부모님댁에 남아있을테지만, 가서 찾아봤는데 없으면 어쩌죠?

      저도 이번에 포스팅 하면서 찾아보니 첫 앨범도 클래식 앨범이고, 클래식 앨범이 꽤 많더라고요. 이 앨범은 세번째였고 말이지요.

  2. BlogIcon 내꽃연이 2007.12.08 14:32

    이 언니만 보면 보라색이 어찌 잘 어울릴까 참 많이 생각했더랬죠.
    (그나저나 연주하면서 추는 춤이 참;;;샤악시;;)

    • BlogIcon 자유 2007.12.08 15:38 신고

      맞아요. 맞아요. 저 앨범 커버의 배경이 연보라색인데다 이름도 보라색이로 쓰여있어서 그런지, 옷이나 그런데는 보라색이 하나도 없는데, 이상하게도 보라색 느낌이지요. :)

  3. BlogIcon 카더라통신 2007.12.08 17:43

    클래식은 카라얀 선생님만 믿고 가는겁니다..ㅠㅠ

    • BlogIcon 자유 2007.12.09 21:08 신고

      카라얀이 발굴하고 키운 안네 소피 무터도 좋지요.
      아래 글에도 제가 잠시 언급한 적이 있네요. :)
      http://jayoo.org/387

      하지만, 전 지휘자까지 따질 수준이 아니라서... :D

  4. 꽃순이 2007.12.09 21:06

    히야..바네사메이, 유진박..
    정말 반가운 이름들이네요. ^^
    고등학교 때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ㅎㅎㅎ

  5. BlogIcon 멤피스 2007.12.09 23:24

    정말 유진박은 뭐하고 있을까요?
    바네사 메이에 이어 최근(?)엔 Bond가 일렉트릭 바이올린 붐의 인기를 이어갔었죠. 요즘엔 다들 시들한지 활동이 뜸한가 봅니다.

    • BlogIcon 자유 2007.12.10 13:15 신고

      Bond가 인기 끈 것도 꽤 되었죠. Classified라는 앨범의 Explosive라는 곡이 매우 인기 있어서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그랬었죠. :)

  6. 곤이 2008.04.05 00:48

    유진박은 며칠전 청주에서 콘서트를 했어요.
    제가 보고왔답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요!!
    바이올린을 켜면서 춤추고 노래도 하고.. 또 보러가고싶네요. ^^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