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0집에 실린 이 노래는 타이틀곡이 아니다. 임창정이 10집 녹음을 하러 가는데 가사가 아직 나오지 않아, 녹음실에서 30분만에 쓴 가사로 부른 노래가 바로 '소주 한 잔'이라고 한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비슷한 스타일의 노래들 중에서 단연코 돋보이는 노래다. 조용히 노래를 듣거나, 혹은 가사를 보면서 들어보면, 저절로 가수 혹은 작사가의 그 때 바로 그 느낌에 동화되어버린다. 특히 후렴구 들어갈 땐 왜이리도 가슴이 미어지는지... 남자라면 이런 감정에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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