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듯 보면 홍석천처럼 생겼지만, 노래가 아주 일품이다. 이 노래도 잘 들어보면, 사랑하는 사람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낸 이의 간절하고도 절박한 마음이 아주 제대로 녹아있다. 이게 2번 트랙이고, 1번 트랙과 함께 연결해서 들어야 이런 감성이 더욱 더 잘 뭍어나게 되는데, 아무리 찾아도 1번 트랙과 같이 연결되어있는 걸 찾을 수가 없었다.
공항의 출국장은 꼭 슬퍼야 하는 장소는 아닌데, 그 장소를 떠올리면 같이 생각나는 이 노래,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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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님하고 노래듣는 취향이 비슷해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출국'도 좋아해요^_^
D2에도 들어있네요-
제 취향이 너무나도 여성 취향인걸까요? :)
요즘 좀 다양하게 들어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 중인데, 워낙에 찾아듣는 성격이 아니다보니 그냥 들리는데로만 듣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출국이 꼭 슬플이유가.. 없군요. @.@
시대의 정서.. 커요.
그럼요! 좋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같이 가는 경우도 있고, 즐겁고 행복한 출국도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