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의 필수요소 1. 가위
인턴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중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가위다. 인턴이 하는 여러 일 중 가위를 사용할 일이 꽤 많은데, 이상하게도 병원엔 가위가 없다. 물론, 가위야 많긴 하지만, 무균적으로 사용하도록 준비된 가위들 말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위가 흔치 않다는 이야기다. 매일 드레싱 하는 일이 인턴 일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 때 붕대를 자르거나, 반창고를 자르는 등에 가위가 필요하다. 그렇다고 문구용 가위를 사용하기엔 소위 모양이 빠지는 듯도 하고, 수술용 가위 중에 왼쪽과 같이 일반적인 모양을 하고 있는 가위를 많이 쓰고 있다. 아주 날카롭고 잘 잘려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점도 있어서, 대부분 끈적이는 반창고 등을 자르다보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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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침스(Space Chimps, 2008)
한 줄 평: 우주 여행 보다가 자보기는 또 처음 색시랑 병원 다녀온 후 점심 먹으면서 간단히 보려고 이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재미있긴 했다. 인류보다 더 먼저 우주에 나간 것은 원숭이라는 사실에서부터 시작해서, 말썽꾸러기 주인공이 나오는 것도, 그 사이에 연애 구도도 나오고 말이다. 헌데, 뒤로 갈 수록 몰입력이 떨어지더니만, 급기야 색시는 끝을 보지 못 하고 자버렸고, 나도 곧 뒤따라 갔다. :) 국내 더빙판에서는 엠씨몽과 신봉선이 목소리 출연했다던데, 성공했는지는 모르겠다. 스페이스 침스 : 우주선을 찾아서 감독 컬크 드 미코 (2008 / 미국) 출연 엠씨 몽, 신봉선, 앤디 샘버그, 셰릴 하인스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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