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날씨가 다시 덥고 습해졌다. 방학 끝나갈 무렵에는 너무나 날이 시원해져서 아침 저녁으로 추울 지경이었지만, 개강을 하고나니 날이 다시 덥고 습해졌다. 개강 직전에는 서울 낮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다시 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들고 있다. 게다가 습도까지 높아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반대급부가 되고 있다.(변명거리 참으로 잘 만들어낸다.) 어제 밤에도 선풍기 켜놓고 책을 봐도 땀이 삐질삐질 나더니만, 오늘은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어도 시원한 줄 모르겠다. 뭐, 곡식과 과일이 탐스럽게 익으려면 좀더 더워야 한다지만 말이다. 더보기 공부 공부 공부 점점 쌓여만가는 수업 내용, 학생들이 이해하는지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진도를 빼시는 교수님들, 저벅저벅 다가오는 시험... 열흘 후 세 과목의 시험을 하루에 보는데, 산술적 계산에 의하면 한 과목 당 약 3일의 시간이 있다. 그러나 낮시간은 계속해서 수업이 있는데다, 아직 시험범위까지 진도가 나가지도 않았다!!! 뭐, 이제 시작했는데 그럴 수 없지. 그러니, 어쩔 수 없이 학기 초부터 책 잡고 책상 앞에 앉아있다. 더보기 절망 속의 희망 이번 학기 시간표를 보면 정말이지 힘든 한 학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팍팍 든다. 죽음의 레이스, 어둠의 한 학기. 하지만, 이런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야겠지? 더보기 무시무시한 2005학년도 2학기 시간표 위의 시간표는 8월 18일자 시간표로 현재 확정되어있는 8월 말 버전의 시간표와는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아서 배포된 시간표를 캡쳐해 보았다.(최종버전은 프린트 되어 배포되었다.) 블로그의 가로 폭에 맞추느라 부득불 잘 보이지 않게 올릴 수 밖에 없었는데, 간단히 보자면 시간표 상의 빨간 색은 시험을 의미한다. PBL을 하는 마지막 2주를 빼면 총 16주 동안 월요일에 시험이 없는 주는 단 4주!! 그 중 2주는 이번 주와 다음 주 이므로 앞으로 항상 월요일에는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면 편하겠다. 즉!! 주말에 어디 놀러다니기 힘든, 아니 불가능해 져버린 시츄에이숀이 되어버린 것이다. 뭐, 월요일에 시험 안 보고 휴일인 경우도 있다. 9월 말의 추석 연휴가 월요일까지 걸쳐있고, 10월.. 더보기 Piano Nocturn - 브라운 아이즈 바로 전 포스팅에서 싸이월드 도토리 5개로 무얼할까 고민한 바 있다. 그러다,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mp3 파일을 듣던 중 필이 꽂히는 곡이 하나 있어 검색 후 바로 구입했다.(눈큰아이별이야, 미안하다. ^^) 브라운 아이즈의 Piano Nocturn. 2001년 데뷰 음반에 실린 곡인데, 그 음반에서 가장 잘 알려진 '벌써 일년'이라는 곡을 애잔한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것이다. 브라운 아이즈의 앨범을 통째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작년 어느 날 창배의 홈페이지에 갔다가 배경음악으로 깔려있는 음악을 듣는데 너무 좋아서 수소문을 하다보니 브라운 아이즈의 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 곡의 도입부는 '벌써 일년'과 완전히 다르지만, 후렴부분은 그대로이므로 '벌써 일년'을 알고 있다면 금방 어느.. 더보기 고민 중... 같이 수업을 듣는 후배 한 녀석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선물로 도토리 5개를 주었다. 한 두번 OK Cashbag을 가지고 도토리를 구입하여 사용해 본 적은 있었지만, 원래 이런 곳에다가 공 들여 치장하고 돈 들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더 이상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토리 5개를 선물 받고 나니 무얼 할지 고민이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배경음악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고, 살 도토리도 없고 해서 없이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배경음악을 멋진 걸로 하나 깔아봐야 할지... 당장 내일 수업 걱정해야 하는데, 이런 고민이라니..!!! 더보기 2005학년도 제 2학기 시작!! 이제 곧 시작된다. 2005학년도 제 2학기!!! 죽음의 레이스가 될 예정이지만, 잘 해보잣!!! 더보기 슬슬 달라드는 개강 스트레스 더보기 그대에게 - 무한궤도 요즘은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의 파괴력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 80년대까지만 해도(그래봐야 그 때의 난 초등학생일 때라 잘 알지도 못했지만..) 강변가요제 혹은 대학가요제에서의 수상은 제도권 가요 무대로의 진입을 뜻할 정도로 의미있는 자리였다. 며칠 전부터 우리 집 앞의 모교(과천고등학교)에서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대학가요제 출신의 인기 밴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 이 시각에도 소리가 들려오는 걸 보니, 아무래도 동아리 방이 아니라 체육관(이 내 방 쪽에 있다.)에서 축제 리허설이라도 하는 모양이다. 주말에는 교문 근처의 동아리방에서 들렸었는데 말이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는 현란한 신디사이져 소리와 단순하면서도 힘있는 드럼비트, 그리고 신해철의 카리.. 더보기 그가 다가온다. 두려운 이름, 개강. 오늘은 월요일. 앞으로 1주일 후 다음 주 월요일이면 2005학년도 2학기 개강을 하게 된다. 이번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는 기숙사로 이사를 가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느끼는 시간은 1주일보다 훨씬 짧다. 게다가 이번 2학기는 급변하는 학제에 대한 마루타식 적용으로 인해, 2학년에나 배우는 임상과목들을 미리 배우게 되어있다. 그렇다고 기초과목들이 없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생리학/병리학/약리학.. 줄여서 3리. 이 3리는 그대로 우리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임상과목들의 블럭 강의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순탄치 않은 2학기가 될 듯 하다. 그래도 언제나 초심으로!!!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쁘지 않은 결과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동요: 일학년 작사: 윤석중 작곡: 금수현 우리들.. 더보기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첫번째 문자메세지(SMS) 어머니 휴대폰을 구입해 드린 것이 벌써 한 달 전 일이다. 처음엔 가지고 다니는 것부터 귀찮다고 하시더니, 이제는 내장된 카메라로 아들과 딸 사진도 찍어주시고, 문자메세지도 확인하시는 등 점점 휴대폰의 기능을 활용하고 계시다. 그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문자메세지 전송!! 보는 거야 쉽지만, 보내는 것은 키패드를 눌러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고난이도의 기술이 되겠다. 한 2주 전쯤부터 휴대폰 키패드를 A4 용지에 커다랗게 그려놓으셨다. 아버지께서 해 주셨다는데, 너무나도 작은 키패드, 그리고 그 키패드에 쓰여있는 더 작은 글자들이 안 보여서 따로 크게 적으셨다고.. 그러다 오늘 점심을 먹고서 어머니께서 그 종이를 꺼내시더니만, 갑자기 내 휴대폰에 문자메세지가 도착했다.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첫번.. 더보기 홍명보 봤다. 그리고, 스타가 된다는 것.. 민들레 아가씨와 신세계 본점 구경을 갔다가 우연치 않게 홍명보를 봤다. PUMA 프로모션 행사로 사인회를 하고 있었던 모양. 속칭 빠순이들이 따라다니는 연예인이 아니라 행사장은 크게 붐비지는 않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길래 그 줄에 들어가지는 않고 사진만 몇 장 찍었다. 그러고보니 스타가 된다는 것.. 유명해 진다는 것이 그리 좋은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돈이야 많이 벌긴 하겠지만, 어딜 가도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나를 알아본다는 것이 얼마나 답답할까? 게다가 사인회를 잠시 봤는데도 한 사람 한 사람 사인을 해 주면서 인사를 나누고 건내주는 것.. 나보고 돈 줄테니 하라고 해도 못 하겠다. 유명해 지지 말아야겠다. ^^ 더보기 뿔테 안경 엊그제 언양에서 안경 다리가 부러져버렸다. 얼마 전부터 오래된 안경을 벗고 새 안경을 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타지에서 안경을 맞추기가 좀 그래서, 일회용 소프트렌즈를 구입해서 착용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동생과 함께 동네 안경점에 갔다. 요즘 최신 유행이라는 뿔테 안경을 해 보기로 했다. 초등학교 5학년 즈음이던가, 당시 김민종이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나와 엄청난 유행이 된 적이 있어서 나도 그 때 엄청 큰 뿔테 안경을 썼었다. 바가지 머리와 함께.. ^^ 그랬던 뿔테 안경이 이제 다시 유행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각종 드라마나 광고에 등장하는 안경으로 뿔테가 많이 보이고, 지적이고 학구적인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익을 하고 있다. 고심을 하며 안경테를 고르고,.. 더보기 [경축] 광복 60주년 더보기 아버지의 차 우리 아버지께서 타고 계신 차는 97년식 레간자 1.8 오토이다. 98년 초로 기억하는데, 프레스토 - 엘란트라로 이어져 온 준중형의 차를 벗어나 드디어 진정한 중형의 세계로 가시던(비록 중고차였지만..) 아버지의 기쁨 가득한 얼굴은 아직도 선명하다. 중고 거래 당시 나도 따라가서 시승도 해 보았는데, 준중형과는 다른 중형의 묵직함과 널찍한 내부 등등 좋은 것 투성이었다. 차체에 비해 엔진 출력이 조금 모자란 듯 한 것 빼고는 너무나도 좋았다.(엔진 출력이 딸린다는 것도 내가 운전을 제대로 알게된 후에 인지한 사실이었다.) 이 흰색 내감자의 주행거리는 벌써 20만 km가 넘어가고 있다. 게다가 세월의 흔적을 여기저기 가지고 있으며, 가끔 내가 운전을 하려고 시동을 걸때 마다 엔진 소리가 거칠어지는 것이 .. 더보기 너나 잘 하세요. 더보기 토니 로마스에서 저렴하게 데이트하기 난생 처음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토니 로마스에 갔다. 지난 번에도 똑같이 명동점을 찾았다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번 쿠폰 포스팅에서 챙겨간 쿠폰이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다. 점심 시간이라 하기엔 약간 늦은 시각이었지만 주말이라 그랬는지 한 30분 이상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다. 요즘 쿠폰은 타 할인카드나 쿠폰과 함께 사용이 불가능하고, 메인 메뉴 주문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가장 저렴한 메인 메뉴를 시켰다. 샐러드를 시키고 싶었지만 샐러드는 메인 메뉴가 아니라고 해서, 회심의 일격!! 버거를 물어봤더니 버거는 메인 메뉴라고 했다. 1만 500원!! 버거와 후렌치 후라이까지 나오니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 거기에 음료수를 하나 하려고 보다가 키위/딸기.. 더보기 각종 쿠폰 모음 총정리!! 그리고 단상 http://myhome.naver.com/ahnyoujune/ http://myhome.naver.com/ahnyoujune/c.html 여기만 알면 된다. 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외식업체들의 쿠폰이 총 망라 되어있다. 너무 많아 어느 것을 사용해야 할지 모를 정도이다. ^^ 쿠폰을 사용하여 짠돌이/짠순이가 되어주는 쎈쓰!!! 그런데, 이런 쿠폰을 사용하다보면, 실제로 아무 필요한 상품이나 식품이 아니었는데도 쿠폰으로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이 생긴다. 예전에는 안 그랬지만, 요즘의 쿠폰은 타 쿠폰이나 할인 혜택과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고, 요식업의 경우에는 메인 메뉴를 주문해야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등 제약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공짜를 바라다가 매출을 늘.. 더보기 고객을 봉으로 아는가.. 하나카드 나는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당할 때 격분을 하곤 한다. 좋은 버릇은 아닌데, 그래도 안 그러면 소비자의 권리를 찾기에 너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비빌 곳을 보고 비빈다. 길거리 분식집에서 음식에 쇠수세미 한 줄이 음식과 같이 나왔다고 해서 소보원에 접수하고 하는 건 좀 오버이지 않은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라면 그런 실수는 엄청난 서비스 메뉴와 쿠폰을 받아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아아~ 인간이 너무 계산적이다. ㅠ.ㅠ) 아무튼, 오늘 또 그런 일이 있었다. 아버지께서 인터넷으로 무언가 살펴보시더니 전화를 하셨다. 통화 내용을 들어보니까, 아버지께서 일 하시는데 자주 사용하시는 고속도로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 하나카드를 사용 중이신데, 지난 달부터 한도초과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결제가 안 된다는 것.. 더보기 블로그의 카테고리 이름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것을 두 번 하는 일은 키보드 두드리는 손가락 아픈 일이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도 그래서, 크게는 홈페이지 혹은 블로그의 이름부터 시작하여 각 게시판이나 카테고리의 이름 들을 짓는데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엊그제 오랜만에 KraZYeom님의 새로 단장한 블로그에 가 보았는데, 사용하시는 카테고리의 이름이 'iChat, iDiary, iPhoto, iTravel' 등으로 되어 있었다. 그 분 역시 매킨토시를 사용하시는데, 애플의 i Apps의 이름을 인용하거나 변형하여 멋진 카테고리 이름을 만들어 두신 것이었다. 나 역시 요즘 애플 빠돌이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그런 카테고리 이름을 보니 상당히 끌렸다. 그걸 그대로 따라하기는.. 더보기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