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잡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객만족 오랜만에 주말에 학교 기숙사에 남았다. 다음 주 월요일, 그리고 목요일로 예정되어있는 조직학과 해부학의 정기시험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뭐, 학교 기숙사에 남아있다고 공부를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나가 노는 것보다는 조금 더 책을 보게 되지 않을까... -_-;; (사실 책을 본다기 보다는 족보를 본다.) 네 명이 함께 사용하는 우리 방... 그 중에 둘은 없어졌다. 한 녀석은 집에 갔을거고(독실한 크리스챤이며 교회 주일학교 선생님이라 꼭 주말엔 집에 간다.), 한 녀석은 친구를 만나러 갔는지 어제 밤부터 보이지가 않는다. 그리하여 남은 두 사람이 점심을 시켜먹었다. 시킨 곳은 전에 나만 쏙 빼놓고 저녁식사를 몇 번 시켜먹었던 둘X야식. 뭐, 그 때는 내가 따로 저녁식사를 하고 방에 들어간 것이었고.. 더보기 사랑이란 이름의 자전거 바퀴 중 하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더보기 한국 국제협력단, 코이카, KOICA 한국 국제협력단이라는 곳이 있다.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줄여서 KOICA, 코이카라고 한다. http://koica.or.kr/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에서 다른 어려운 나라에 인재를 파견하고 그 곳에서 일정 기간 일을 하며 봉사활동과 교류를 하게 지원해주는 정부출연기관인 것이다. 예전에 PAS 라는 단체를 통해 봉사활동이라는 것에 대해 직접 느끼고 체험을 해 본 후, 다른 기회가 있는지 여기저기 찾아보다 알게 되었는데, 국내에서의 생활을 일정부분 이상 포기하고, 특히 직업인으로써 자기의 일을 떠나 자신을 던져야 하는 일이기에, 학생 때 하는 잠깐의 봉사활동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었다. 요즈음 지인들 중에, 그리고 지인들의 지인들이 한 두명 코이카로.. 더보기 역시 며칠 전.... 집에서 학교 가려고 나서는 길 오늘, 아니 어제 봤던 해부학의 Pretest와 Presentation 때문에 주말에 집에 잠시 갔다가(토요일 저녁 도착 후 식사하고 놀다 자고.. 일요일 낮에 일어나 밥도 못 먹고 나왔다.) 다시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정말 봄이 바로 코 앞에 와 있는듯한 느낌. 이런 화창한 날에 병원 지하 4층의 해부실습실에 들어가 포르말린 냄새를 맡으며 발표 준비와 연습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은 서글펐지만(병특을 하던 때에도 바쁘긴 했지만, 그래도 주말엔 놀러다닐 생각이 많았는데.. ^^;;), 이렇게 좋은 날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서 항상 들고다니는 내 PDA, Zire 71의 내장 카메라로 찍어보았다. 역시나... 30만 화소의 CMOS로는 많은 걸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다시.. 더보기 인간관계 진부한 예시 중 하나지만... 사람이라는 뜻의 한자말이 갖는 의미는, 사람 인.. 사이 간.. 사람들 사이에 있음으로써 존재의 의미가 있다는 뭐 그런 내용이다. 이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사람은 홀로 살아가기 보다는 여럿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도록 만들어진 존재인 듯 하다. 짧고 굵게 젊은 날의 뜨거운 여름을 불태웠던 이들이 있는데, 그 일을 함게 했던 형 한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 주신 적이 있었다. 자기는 자취방에서 심심할 때 수첩을 꺼내어 한 장 한 장 넘겨본다고.. 그러다 최근 연락한 적이 없는 사람의 이름을 발견하면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잠시 나눈다고.. 사소한 일일 수 있으나 자신만의 인간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방법이라고... 그 형이 내 블로그에 와서 이 글을 볼지는 알 수 없.. 더보기 자신감 자신―감(自信感)[명사] 자신이 있다고 여겨지는 느낌. 자신(自信)[명사][하다형 자동사·하다형 타동사] 자기의 값어치나 능력을 믿음, 또는 그런 마음. 자부(自負). 자시(自恃). ¶자신 있게 나서다. from 네이버 국어사전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와 개강을 맞이하고 수업을 듣고 크고 작은 시험을 치루면서 가장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자신감 문제였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학교를 떠나있었고, 그러면서 공부라는 단어를 멀리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복학을 하고서 이 자신감이 없어서 조금은 위축되어 새학기를 맞이했었다. 그러다 어느 정도 수업에 집중하고, 시험을 대비해 공부도 하고, 같은 학년 학생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나니 자신감이 조금 생기는 것 같더니만... 지금은 또 다시 사라질 위기.. 더보기 시간관리를 좀더 철저하게 해야겠다. 매일 저녁에 간단히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있다. 사실 집에서는 귀찮아서 못 하고 있던 것인데, 이상하게도 집에서는 편해서인지 좀 풀어져있다가도 밖에 나오면 덜 그러는 경향이 있는 모양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하는 스트레칭 및 요가 몇 동작 하고(요가라고 해서 대단한 건 절대 아니다. 그냥 되는 만큼 쉬운 동작을 따라하는 수준이다.), 문틀에 설치해 둔 아동용 그네 다는 철봉으로 턱걸이 운동도 하고, 푸쉬업이나 크런치 등의 운동도 한다. 다른 것은 다 할만한데, 시급히 그 양을 줄여야 하는 복부의 지방세포를 없애기 위한 복부운동은 재미도 없고, 그만큼 힘들기도 해서 해야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적게 하곤 한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나면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편안한 시간인 샤워시간. 온몸 구.. 더보기 개강 D-1 바로 내일이 D-day다. 무려 4년만에 맞아보는 개강. 아직 내일 시간표도 모르는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같이 방을 쓰게 된 후배들의 배려 덕에 기숙사 방에 잘 자리 잡게 되었다. 모르는 건 후배들에게 물어봐서 학교 생활 잘 시작해야지. 그 동안 학교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도 내 학교임은 다르지 않다. 흔히 졸업식장에서 축사로 나오는 것 중에 흔한 것이 바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인데, 이 바꿀 수 없는 학적..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이런 마음.. 오래도록 가야 할텐데. 초지일관!! 더보기 기숙사 한 방을 차지하다 드디어 그리고 그리던(!?) 학교에 돌아왔다. 개강은 내일부터이지만 어제 짐을 대강 넣어둔 것에 이어 오늘 방 정리까지 마친 것. 4인실, 5인실이 있는데 학생이 많지 않을 땐 3인실, 4인실로 쓰던 방이었다. 나와 같이 쓰게 된 녀석들은 모두 세 명인데, 다행히 5인실로 쓰는 방이 남아서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네 명임에도 5인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만큼의 기숙사비는 추가로 내야 한다. 4인실과 5인실의 차이점이라면 독방이 따로 하나 있고/없고다. 그 독방이 있는 5인실을 네 명이서 쓰게 된것이고 학번으로 밀고 들어가 독방은 내가 쓰기로 했다. 침대와 책상에 케비넷은 학교에서 지급해 준 것이고, 가지고 온 서랍장과 소형 냉장고를 넣으니 방이 꽉 찬다. 거의 집에 있는 내 방 수준으로 작은.. 더보기 파격적인 마케팅, 치열한 경쟁 며칠 전 구독해 보는 일간지와 함께 온 새로 생긴 해물탕집 광고지. 2월 24일/25일 이틀동안 6천원짜리 해물칼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우리집 식구들은 이게 진짜인가 아닌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했었고, 어머니께선 직접 전화하셔서 확인까지 하셨다. 그래서!!! 25일인 어제 저녁에 무료 해물칼국수를 먹기 위해 나섰다. 장소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백운호수 못 미친 곳. 차를 타고 가는데, 가까이 가자 광고지에 나와있던 대형주차장은 이미 다 차버렸는지 손님들이 타고 온 차는 도로에까지 주차되어있었다. 다행히도 주차장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음식점 현관에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 어머니께서 얼른 들어가셔서 번호표를 받아오셨는데 그.. 더보기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디 우리 가족 모두 몸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복학생이 되는 이 자유, 마음 굳게 먹고 공부 열심히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긴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가게 해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물론, 세계가 모두 한 가족이 되도록 해 주세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늘 정월 대보름에 소원비는 사람들의 소원 모두 들어주세요. 너무 많이 원하면 달님이 안 들어주시려나 ㅡ.ㅡ? 더보기 복학... D-7 이제 오늘로 복학까지 딱 1주일이 남았다. 말 그대로 복학생이 되는 것. 기숙사에 들어가 살아갈 때 필요한 의식주 물품들이야 차근차근 챙기고, 또 못 챙겼다 하더라도 급한건 기숙사 주변에서 구입하고, 급하지 않은 건 주말을 이용하여 집에서 가져가도 되는지라 크게 걱정되지 않는데, 이런 물질적인 준비 말고 정신적인 준비가 상당히 필요한 듯 하다. 오랜만에 학교에 돌아가 후배들과 학교 생활, 기숙사 생활을 할 생각을 해도 좀 두렵기도 하고, 특히나 수업시간에 열심히 수업 듣고, 알아서 공부 열심히 해야할 생각을 하면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예비역의 힘을 보여주는 정도의 쎈쓰!!! 가 있으면 아무 문제 없겠지? ^^ Click ▷ to play Click ▷ to play.. 더보기 결혼기념일 어머니 아버지의 27주년 결혼기념일. 50주년이 될 때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서로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아들이 되어야지. 더보기 짠순이, 짠돌이가 되는 방법 네어버 블로그 중 ChuRi님의 블로그. 쿠폰이라는 카테고리가 따로 있을 정도로 방대하고도 다양한 종류의 쿠폰이 구비되어있다. http://blog.naver.com/jina624 프리챌 토크박스에 있는 쿠폰 모음 게시물. http://talkbox.freechal.com/BBS/FcTalkBoxContent.asp?GrpId=0&ObjSeq=59&PageNo=1&DocId=6425852 클리앙의 유용한사이트 게시판. http://www.clien.net/zboard/zboard.php?id=useful 쿠폰 뿐만 아니라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나 방법도 올라오는데... 그거 보고 삘 받아서 지르게 되는 경우는 책임 못 진다. ^^ 단, 대부분의 쿠폰들이 테이블 당 1매, 타 할인쿠폰/카드와 동.. 더보기 이렇게 옷을 갈구했던 적이 있었나... 때는 3주일 전... 동네 N백화점이 E그룹으로 넘어가게되어 마감세일을 시작했었다.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돌아보고 있었는데... 2층 남성복 매장에서 갑자기 내 눈에 들어온 캐쥬얼 자켓 하나!!! 낼름 가서 입어봤더니 사이즈도 105라 딱 맞고, 옷도 똑 떨어지는게 아주 맘에 들었다. WINDY CLUB이라는 한일합섬에서 나온, 지명도가 그리 높지 않은 브랜드였지만, 그래도 옷감이 좋고 스타일이 아저씨 같지 않으면서 점잖고 귀여운 고르뎅 자켓이 맘에 들었다. 하지만, 가격을 듣고서 좌절... 50% 할인해서 11만 4천원이란다. 옆 매장 LG패션 마에스트로에도 비슷한 분위기의 고르뎅 자켓이 있었는데, 이건 30% 세일 해서 24만원 정도... 입어보지도 않고 뒤돌아 나왔다. 집에 가서 아버지께도 말씀드리.. 더보기 1000th Day 더보기 늦었지만.. 2005년 결심!!! 벌써 2005년도 1/12가 훌쩍 지나고 2월 중순... 이렇게 늦게 새해 계획을 세워도 되는 것인지가 좀 거시기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설이기 때문에 새로이 마음 다짐을 하는 의미에서!!! 한참 늦었지만 2005년 결심을 해보고자 한다. 0. 아들과 손자, 그리고.. 0-1. 아들: 그 동안 나가 노느라 정신없어서 집안 일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 하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가정에 충실한 효자가 되어야겠다. 0-2. 손자: 혼자 계시는 할머니. 제일 큰 손자라는 녀석이 자주 찾아뵙기는 커녕 연락도 잘 못해 드리고 있다. 효자에 이어 효손자까지 되려는 욕심을 가져보자. 0-3. 조카, 사촌: 집안 어른들께도 인사 자주 드리고, 사촌들과도 왕래를 자주 해야겠다. 핑계는 이제 그만~ 1. 학교생활 1-1. 공.. 더보기 남자의 변신은 무죄!! 한 동안 머리를 무작정 길렀다. 작년 4월 4주 교육을 위해 6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여 5월 초에 퇴소한 이후에 조금씩 다듬는 것을 제외하면 계속 길렀던 것이다. 예전에도 좀 길러본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 들어 스타일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어서 우선 길렀던 것이다. 그래서 참 많이도 길렀었다. 항상 옆머리와 뒷머리는 쳐올리는 것이 기본이었던 내 머리가 주욱 기르다보니 옆머리는 귀를 덮고, 뒷머리는 뒷목에 닿을만큼 길어진 것이다. 처음엔 옆머리를 귀 옆으로 넘기는 것도 신기했고, 뒷목에 닿는 뒷머리의 감촉이 이상하기도 했다. 좀더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다른 시도를 해보기로 했었다. 생전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파마를 시도해 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오늘 막상 미용실에 가.. 더보기 체지방 측정의 결과... 2005년 2월 4일 17시 07분 측정 시작... 세포내액 30.0 리터 새포외액 13.8 리터 단백질 16.0 kg 무기질 3.33 kg 체지방 15.7 kg 신장 175 cm 체중 78.8 kg 근육량 59.7 kg 체지방량 15.7 kg 체지방율 19.9 % BMI = 25.7 kg/m^ BMR = 1901.0 kcal AMC = 249 cm Arm Cir = 30.5 cm 적정체중 74.2 kg 운동을 하고 있는 과천시민회관 헬스장의 체지방측정기에서 측정을 해 보았다. 모든 수치들은 대부분 정상범위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상범위 중 윗쪽 수치에 가까워 약간씩 줄일 필요가 있다. 우려했던 체지방율은 19.9%로 정상범위인 20% 내에 가까스로 들었다. 남자의 경우 25%가 넘어가면 비만이.. 더보기 서울시내버스의 서비스, 겨우 이 수준인가? 어제 친구와 함께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예전에도 한번 시내버스 서비스가 너무 맘에 들지 않아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다시 신고를 하게 되었다. 인터넷 신고는 서울시 민원상담신고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p.s. 기존 신고내용 보기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