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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다니엘 헤니, Daniel Henney 이 배우에게서 부러운 것은 딱 두가지. 1. 유창한 영어실력(영어가 모국어니 당연하기도 하고, 한글은 모르니 피장파장지만.. 그래도!) 2. 군살없는 몸매(쳐지지 않은 X배가 정말 부럽다. 식탐을 줄여야 해... -_-;;) 더보기
살인적인 더위다... ;;; 지난 주초 장마가 끝났다는 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이번 여름의 불볕더위가 시작되었다. 목요일의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고서 경미한 일사병 비스무리한 증상을 겪기도 했고, 매일 밤 더위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고 오랜만에 열어본 날씨 위젯.. 앞으로 1주일도 최고기온 30도 내외를 유지하는 무척이나 더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간절히 바라고 있는 비는 내일 온다는데, 그래봐야 화요일 최고기온이 29도로 살짝 내려가는 영향 밖에 주지 못하나보다. 으아~~ 덥다, 더워!! 더보기
첫 예비군 훈련 내일은 생애 첫 예비군 훈련을 받는 날이다.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하루 종일.. 군복도 빌려두고, PDA에 읽을 거리들도 다 넣어두었다. 문제는 새 전투화. 발에 물집 잡히지 않도록 테이핑을 하고 가야겠다. 날이 무척이나 더운데, 별 탈 없이 마치고 돌아올 수 있기를... 더보기
여름휴가, 어디로 가볼까? 1. 템플스테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직접 연락해 본 곳은 아직 없지만, 거의 대부분 매주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시작하고 있으니 한번쯤 가볼만 하겠다. 산사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 캬하~ http://templestay.com/_summer/ 2. 고택 휴가 안동에 있는 임청각, 안동에 있는 광산 김문의 오천군자리, 수애당, 지례예술촌, 농암종택 등이 있다. 대강 둘러보니 아직까지도 방이 좀 있는 모양이다. 한국인이면서 한국적인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게 된 세태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우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3. 호텔 패키지 다들 도시를 떠날 때 도심의 호텔의 패키지를 저렴하게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뭐, 일반 가격에 비해 저렴하다는 .. 더보기
Sebastiao Salgado: Essay 친구인 창배와 함께 서울 프레스 센터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세바스티앙 살가도' 사진전을 감상하고 왔다. 창배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로 꼽는 사람 중 한 분이라고 하길래, 쥐뿔도 아는 것이 없으면서도 무더운 삼복더위에도 따라나섰다. 앙리 까르띠에 브뤠송은 촬영에 몰입한 작가라면, 세바스티앙 살가도는 촬영, 현상, 인화까지 모두 자기 손으로 하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전시회는 살가도의 오리지널 프린팅이라 더욱 의미있다고 하는데...!!! 이런 이야기도 오늘 창배에게서 처음 들은 이야기였다. 사진들을 보니, 어려운 사람들 속에서 함께 생활하며 어렵게 담아낸 것임을 그냥 느낄 수 있었다. 아직 사진을 보는 눈이 없어 친구만큼 깊이 볼 순 없지만, 그냥 사진에 나와있는 슬픈 현실들이 전시회를 감상.. 더보기
벌써 금요일??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벌써 금요일이다. 지난 주말을 보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주말이 코 앞에 다가와 있다. 이번 주에 무얼하고 보냈는고~ 생각을 해 보면,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그저 운동 조금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을 했다고 인정할만한 것을 전혀 하지 못한 것이다. 다음 주 목요일에는 처음으로 받아보는 예비군 훈련이 예정되어있고, 일요일인 24일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지금 전혀 대비를 못 하고 있는 토익 시험을 치루어야 한다. 그러고보니, 학교에서 본다는 기관토플 응시를 하겠다고 교양학 교실에 전화를 해야겠다. 이렇게 방학이 흘러가면 안 되는데... 벌써 3주가 지나고 있다. 더보기
공감? 동감.. 더보기
베어본 PC의 램 업그레이드 오늘 드디어 벼르고 별러왔던 나의 베어본 PC 램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뭐, 케이스 벗겨내고 DDR PC3200 512MB 메모리를 빈 슬롯에 넣어주고 잘 동작하는지 본 후 분해의 역순으로 다시 조립한 것이 전부. 당장에는 큰 차이점을 모르겠는데, 아마도 10개월 가까이 재설치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Windows 때문이리라. 내 베어본 PC는 내장 그래픽카드가 메인 메모리 중 64MB를 가져가기 때문에 512MB 두 개를 꼽아 총 1GB의 메모리가 되었으나, 빼앗긴 것을 제외하면 실제로 시스템에서 인식하는 것은 960MB 이다. 개인 사용자가 이 정도면 충분하지 뭐~ 고맙습니다~! (^^)/ 더보기
운동 프로그램 변경! 오늘 운동을 하다가 트레이너 한 분께서 운동 프로그램을 바꾸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지금 하고 있는 걸 물어보시길래, 하루 1시간 반 중 앞의 반은 유산소운동, 뒤의 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며, 웨이트는 하루 상체, 다음 날 하체, 복부는 꾸준히 계속해 준다고 대답했다. 트레이너 말씀이, 상급자로 올라갈 수록 분할훈련을 하게 되며, 3일 프로그램, 4일 프로그램도 있고, 프로급은 5일짜리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 동안 해 온 2일 프로그램을 3일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기로 마음 먹었다. 1일: 가슴근육, 팔뒤칸근육 2일: 등근육, 팔앞칸근육 3일: 다리근육, 등근육 배근육은 이틀에 한 번씩 강도 높게!!! 웨이트 트레이능 후 유산소 운동하기!! 지난 체지방 측정에서 .. 더보기
드디어, 울 어머니의 휴대폰 구입!!! 사실.. 오늘은 아니고,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구입을 완료했다. 대한민국의 성인은 모두 하나 이상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 어머니께옵서는 우리 가족의 휴대폰 보급율을 75%에서 막고 계시는 막중한 역할을 하고 계셨다. 가정주부로써 대부분 집에 계시고 간혹 나가시긴 하시지만 어디 멀리 가시지 않는데다, 멀리 가실 일에는 거의 대부분 아버지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그 동안 나와 동생이 휴대폰 하나 하시라고 권해드릴 때도 한사코 안 하신다고 하셨다. 그러다, 어머니의 친구들께서 어머니와의 연락이 점점 어려워지자(어머니는 전혀 불편해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께서 집을 비우시면, 친구들께서 연락하실 방법이 없으니 그 분들께서 답답해 하신 것 뿐..) 슬슬 압력을 넣으셨나보다. 한 달 전 즈음.. 더보기
총각들의 수다 2 오랜만에 장원이와 인식이 셋이서 한 자리에 모였다. KAIST에서 대학원 석사과정을 하고 있는 장원이 땜시롱 셋이 같이 모이기가 힘들다. 서울에 있는 여자친구 때문에 주말에 거의 매번 올라온다는데, 여자친구 만나느라 우리 만나주지도 않고.. (ㅠ.ㅠ) 아무튼, 학회를 코엑스에서 한다길래 그 쪽으로 찾아갔다. 셋이 같이 모이기는 참으로 오랜만이었지만, 다들 그대로였다. 그러나 오랜만에 모인 만큼 수다는 끝날 줄을 몰랐다. 그 수다의 마무리는 셋이 같이 카트라이더를 함으로써 끝내려 했으나, 코엑스몰의 PC방은 너무 좁은데다 자리가 없어 금방 헤어졌다. 반가웠다구, 친구들~! 더보기
새나라의 어린이 이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한참 자다가 눈을 떠보니 아직 6시가 되지 않은 시각. 일어나서 창문을 활짝 열어보니 상쾌한 아침 공기와 새소리가 나를 반겨주고 있다. 원래 잠 많이 자기로 유명한 나, 특히나 아침 잠이 많은 나는 복학 이후로 점점 생활리듬을 잃어갔다. 들쭉 날쭉한 시험 스케줄과 그 사이사이 노는 것이 겹치다보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린이 생활을 할 수 없었다. 급기야, 기말고사로 인해 6월 한 달 동안은 점심 때가 다 되어서 일어나고 새벽 3~4시에 자는 생활을 계속했었다. 방학을 하고나서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찾아보고자 노력했다. 한번 늦추어진 취침 시간은 당겨지기 힘들었다. 그래서 낮에 운동을 하고 와서 아무리 노곤하더라도 잠깐 눈 붙이지 않고 버텼다!!! 그런데, 힘들게 .. 더보기
총각들의 수다 오랜만에 녀석들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1차로 게임방에 가서 카트라이더를 달렸는데, 안 하던 스피드전에 잘 되었다. 게임방 루찌 두 배에 게임방 전용 카트로 달린 매치 보너스까지!! 셋이 앉아서 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다. 그런데, 요즘 넥슨과 게임방 업주와의 불화(!?) 때문에 게임방비 이외에 시간당 200원씩 따로 부과되었다. 2차로 눈물 빠지게 매운 불닭을 먹었다. 찜질방에 들어가서 사 먹으면 비싸고 하니까 미리 먹고 가자고 하다 눈에 띄는 불닭집에 들어간 것이었는데.. 정말 매웠다. 어떻게 그걸 먹고 나왔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속이 애릴 정도다. ^^ 3차로 찜질방에 갔다. 평촌의 사우나 파크는 크고 시설도 좋아 밤새 수다 떨기엔 그만이다. 밤하늘을 보고 누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더보기
키보드 청소 중 우리 집에는 총 네 대의 컴퓨터가 있다. 그 중 두 대는 내가 쓰는 것. 데스크탑 한 대와 맥 랩탑 한 대. 동생 방에 동생꺼 데스크탑 한 대, 거실에는 주로 아버지께서 사용하시는 데스크탑 한 대가 있다. 즉, 이 네 대의 컴퓨터를 다 내가 관리하고 있다. 동생 컴퓨터는 무슨 이유에선지 지난 3, 4월부터 안 켜진다고 하던데.. 곧 손을 봐야 한다. 그리고, 며칠 전 아버지께서 키보드가 너무 지저분하다고 하나 바꾸자고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방학 첫 월요일을 맞이하야 키보드 청소에 돌입했다. 저 키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게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걸 보면 꽤 오래되었나보다. 그래도, 우리 집엔 흡연자도 없고, 커피나 음료수도 잘 마시지 않으니 키보드에 쏟거나 하지 않았는데, 마음 먹고 키캡을 .. 더보기
오늘 체지방 분석!! 2005년 7월 1일 오후 3시 42분 성별: 남 나이: 28세 신장 177cm 체수분 47.9L 단백질 12.8kg 무기질 4.0kg 체지방 14.0kg 체중 78.7kg 골격근량 34.9kg 체지방량 14.0kg 체지방률 17.8% BMI 25.1kg/m^ 복부지방률 0.83 기초대사량 1898.4kcal 적정체중 76.2kg 신체발달 점수 82점 그까이꺼 대~~강 정상이거나 살짝 정상범위를 넘치는 수준이었다. 그런데, 지난 2월의 체지방 측정 결과에는 키를 175cm로 대입했지만, 이번에는 177cm으로 대입한 것의 차이가 큰건지.. 실제로 내가 느끼기에는 몸에 지방이 엄청나게 많이 붙었는데, 측정수치로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되어있다. 체중의 변화는 거의 없고 체지방은 오히려 1.7kg이 감소. .. 더보기
점입가경, 인터파크 여행 지난 번 글에서 인터파크에 예약했던 여행을 취소하며 그들의 느린 대응에 실망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 더 실망을 하고 말았다. 아니, 화가 나기 시작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6월 26일 낮.. 여행 예약 및 금액 모두 카드 결제. 질문 올렸으나 다음 날 답변 올라옴. 6월 27일 하루종일.. 일정 변경 세 차례 문의, 두 질문의 답변 매우 늦음. 마지막은 답변 없음. 6월 28일 아침.. 예약 취소. 위약금 입금할테니 카드결제승인취소 요청. 6월 29일 아침.. 위약금 입금 후 승인취소와 전화연락 요청. 답변 없음. 6월 29일 저녁.. '처리하였습니다.'라고만 답변. 카드사 사이트에는 취소전표매입 안 되어있음. 6월 30일 아침.. 그 동안의 늑장 대응과 취소 프로세스에 대한 .. 더보기
지르기 라이프~! 과천 휘트니스 클럽 고민을 많이 했다. 동네 친구가 먼저 다니고 있는데, 시설도 좋고 회비가 비싸다보니 빼먹을 수가 없다면서 같이 운동을 하자고 했다. 마침 여행도 취소한터, 거기에 접혀서 서로 맞닿기까지 하는 축축 처진 뱃살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전격 방향 선회!!! 이번 여름을 몸짱 프로젝트로 불태워보기로 했다. 이 동네는 사람이 많이 살지 않아서 변변한 문화/체육시설이 없다. 그래서 시에서 만든 시민회관의 문화/체육시설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그곳 말고는 마땅한 곳이 없고 그나마 저렴한 편이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몰린다. 매월 신규회원 선착순 접수를 하는 날이면 전날서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일부 무척 유명한 종목이나 강좌는 선착순으로 해결할 수 없어 추첨을 할 정도다. 거기에 헬스의.. 더보기
'분홍신' 시사회장 때아닌 난투극 - 개념상실 기자님 우리나라 전반적인 에티켓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아직 한참 못 미친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지성파라는 대한민국의 기자님들 사이의 웃지못할 코메디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말문이 막힌다. 소위, '개념을 쌈 싸먹은' 사람들인가보다. 링크 클릭: belle님의 블로그, 시사장 때아닌 난투극 - 실제상황 링크 클릭: 저 난리를 치루고 쓴 기사라는게 고작... 더보기
배고픔과의 치열한 사투!! 그리고... 11시 반이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 누웠나보다. 이상하게도 '자야하는데~' 라고 마음을 먹으면 잠이 안 오고, '안 자야 하는데~' 라고 마음을 먹으면 마구마구 졸리는 이 청개구리 인생. 방학과 동시에 해야 할 일들이 머릿 속에 자꾸 떠오르면서 점점 생각의 나락에 빠져듦과 동시에 강렬한 배고픔이 찾아왔다. 1학기에 무너져버린 몸매를 그냥 둘 수 없기에, 이번 방학에는 정말이지 몸짱!!이 되고자 몸짱 프로젝트를 추진하려고 하는 찰나.. 방학 첫 날에는 밥도 적정량만 먹고 밤에 살짝 배고픔이 느껴졌지만 무시하고 일찍 잤는데, 둘쨋 날인 오늘은 그 강도나 너무나 심했다. 게다가 잠도 오지 않고 배가 고프니 정신은 점점 또랑또랑~!! 두 시간 가까이 침대에서 뒹굴고 배고픔을 억누르면서 잠을 청해보고자 PDA로 지.. 더보기
3공 펀치를 지르다! 수업을 듣다보면 교수님들께서 유인물을 많이 나누어주신다. 거기에 나누어 제작/배포하는 족보도 만만치 않고.. 예쁘게 정리하는 것이 공부를 잘 하는 것과는 하등의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잘 정리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3공 바인더에 대강 넣어두고 있었다. 방돌이 주택이가 2공 펀치를 가지고 있어서 그걸로 어렵사리 사용해 왔는데, 집에 모든 짐을 가지고 돌아와 정리를 하려고 보니 아무래도 3공 펀치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저것 일 보러 다운타운에 나간 김에 엔씨백화점 문구코너에 들러서 3공 펀치의 가격을 봤더니 무려 1만 5천원!!! 주택이가 3공 펀치가 너무 비싸 2공을 샀다고 하더니만, 진짜 많이 비쌌다. 아무래도 이 가격에 그냥 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옆 쇼핑센터 문구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