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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기숙사 한 방을 차지하다

드디어 그리고 그리던(!?) 학교에 돌아왔다. 개강은 내일부터이지만 어제 짐을 대강 넣어둔 것에 이어 오늘 방 정리까지 마친 것.

4인실, 5인실이 있는데 학생이 많지 않을 땐 3인실, 4인실로 쓰던 방이었다. 나와 같이 쓰게 된 녀석들은 모두 세 명인데, 다행히 5인실로 쓰는 방이 남아서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네 명임에도 5인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만큼의 기숙사비는 추가로 내야 한다. 4인실과 5인실의 차이점이라면 독방이 따로 하나 있고/없고다. 그 독방이 있는 5인실을 네 명이서 쓰게 된것이고 학번으로 밀고 들어가 독방은 내가 쓰기로 했다.

침대와 책상에 케비넷은 학교에서 지급해 준 것이고, 가지고 온 서랍장과 소형 냉장고를 넣으니 방이 꽉 찬다. 거의 집에 있는 내 방 수준으로 작은터라(집의 내 방보다 조금 더 작다.) 크게 바뀐 듯 하지는 않다.

이제 책상 정리를 좀 하고 컴퓨터도 잘 놓고 해야겠다.
아, 물론 제일 잘 해야 하는 것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공부하는 것.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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