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드디어 내일이다. 내일이면 30년간의 총각 생활을 마감하고, 민들레 아가씨와의 백년해로를 시작하게 된다. 빠뜨린 것은 없는지, 여행 준비는 잘 되었는지, 내일 가족들의 동선과 스케쥴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아침 일찍 미용실에 가는 것을 시작으로 손님들께 인사하고, 식을 올리고, 폐백도 드린 후 식당에 계신 손님들께 인사하면 대강의 대외적 행사는 끝마치게 된다. 처가에 들러서 잠시 쉬고, 인천공항에서 박차고 나아가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 도착하고 푸욱 쉬면 되는 것.

결혼이라는 것이 다들 하는 인생의 한 단계에 불과할 수도 있으나, 직접 겪어보니 정말 어른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과 또 다른 책임감과 진지함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그 책임감을 통감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도 되었다.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하는 새로운 인생, 힘차게 시작해야지~!!

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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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7.02.03 20:55

    세부에서 푹 쉬시다뇨!!! 열심히 해양스포츠를 즐기셔야죠!!! :-)

    밤에도.. ㅠㅠ

    아무튼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happy wedding~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5 신고

      해양스포츠는 많이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주로 쉬는 쪽을 택했어요. 매일매일 맛사지 받으니 좋더라고요. :)

      축하 고맙습니다.

  2. BlogIcon [緣]affinity 2007.02.03 21:07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결혼식과 결혼생활 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6 신고

      직접 하고보니 참으로 할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사람을 곁에 두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
      고맙습니다.

  3. 선주 2007.02.04 00:12

    후후훗.. 내일 뵙겠습니다.

  4. 정석중 2007.02.04 01:55

    결혼 축하드려요^^ 선배님

    참석하고싶은 맘은 굴뚝(?) 같으나 ㅠ_ㅠ 사정이 안 되네요.

    멋진 결혼식 & 신혼여행 되시기를^^/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7 신고

      석중이 대신 현주가 와 주었더구나. 멀리서 축하의 마음 보내준 것만 잘 받았어. :)
      개강하면 보자꾸나.

  5. 이선경 2007.02.04 02:09

    아주아주아주아주~
    축하해~
    행복하게 잘 살고.
    민들레 아가씨(?)에게도 안부전해주고!!!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7 신고

      고마워. :) 동기들이 많이 와주어서 정말 고맙더라. 그 한 자리 더 채워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당직이니 어쩔 수 없었지.
      안부 전할게. ;)

  6. 서민이^^ 2007.02.04 03:23

    선배님 결혼식때 갈라구 오늘 오후에 올라왔는데 잠이 안와서 누워있다가 결국 일어났어요
    왠지 선배님도 잠못이루실 거 같은데ㅋ
    멋진 모습 기대할께요~ㅎ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8 신고

      난 그 날 밤을 어떻게 잤는지 기억도 안 난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 두어시간을 뒤척이다가 1시 넘어서 잤나봐. 그리곤 6시에 일어났으니... 잠뽀인 나도 그럴 수 있더구나.

      그 날 나 괜찮았Dㅓ? ;)

  7. pharmako 2007.02.04 09:47

    결혼축하합니다.

    멋진 신혼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16 11:59 신고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직접 전화까지 해 주시고... 나름대로의 일정이 있는지라 연락을 못 했네요. 호텔 프론트에 전화해서 Mr. Kim 찾아달라고 할걸 그랬나봐요.

      우리 모두 행복한 신혼 생활 해요~!

  8. gandalf 2007.02.04 18:27

    결혼 축하드립니다

  9. 2007.02.04 18:40

    비밀댓글입니다

  10. BlogIcon PETER 2007.02.04 20:26

    설레는 자유님의 새로운 시작이 느껴지는군요! :-)
    정말 부럽습니다.
    이제 공부도 더 잘되실거 같아요!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0 신고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특히, 단상에 올라가 민들레 아가씨를 기다리던 그 순간!!!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ㅠㅠ) PK 첫 턴이 카디오에요. ;;

  11. BlogIcon 귤소녀 2007.02.05 09:26

    두근두근.. 또다른 인생을 다시시작하시는군요
    왠지 결혼이라는거 하고싶군요ㅎㅎㅎ
    하니문으로 블로그는 몇일 쉬시겠군요

  12. 우중산보 2007.02.05 10:25

    자유님~ 새출발 축하 드립니다.
    여자 잘 만나면 남자 인생이 확~~~ 바뀐다죠?!
    좋은 배필 만나신 걸 감축드립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1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지 않았다면... 아이고, 상상조차 하기 싫군요. :)

  13. 닝기리하우스 2007.02.05 19:31

    워..축하해..당직이라 가지도 못하궁 넘 미안하넹..ㅋ
    개강하면 내가 축의금대신 선물 하나 주도록 하지..ㅋ

    잘 쉬어라~~

  14. BlogIcon suha 2007.02.05 20:29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시던데요.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돌아오시길...^^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2 신고

      바쁘신데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렸어요. 식사는 잘 하고 가셨죠? 다음에 또 뵈어요. :)

  15. BlogIcon qbio 2007.02.05 20:57

    지금쯤 한창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겠네요 =)

    다이어리에다가 열심히 표시까지 해 놓았지만,
    다른 사정 때문에 바빴던지라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

    행복한 출발과 함께 정말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집들이때에는 반.드.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3 신고

      금요일 퇴근 시간에 '월요일 아침에 보고해~!' 라면서 일 던져주는 센스는.. (ㅠㅠ)
      그래도 어제 축하 많이 해 주셨잖아요. 고맙습니다. :)

  16. BlogIcon 신짱 2007.02.07 21:23

    축하드립니다~_~

  17. BlogIcon 2007.02.09 17:55

    축하드립니다.^^

  18. BlogIcon gray 2007.02.11 23:52

    palm 이 삑삑거리며 알려줬지만 문자로 축하메시지 조차 드리지 못했군요. ㅜ.ㅜ

    아마도 이젠 여행에서 돌아와서 즐거운 신혼생활을 누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계시겠군요. =)

    축하드립니다.

    그나저나...
    ...
    이젠 정말 '아저씨'.... @.@;;;;

    • BlogIcon 자유 2007.02.16 12:04 신고

      요즘 워낙 바쁘셔서 말이죠. 다 이해해요. :)
      이미 10년 전부터 아저씨 소리를 들어와서... (ㅠㅠ)

  19. BlogIcon bula 2007.02.13 21:30

    에구 많이 늦어 버렸네요 축하 드립니다
    언젠가 제 블로그에도 방문해 주셔서 -기억이 나실지...-
    오랜만에 들러 많이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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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결혼 막마지 준비

♡/준비 | 2007.02.02 11:46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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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오늘은 2월 2일, 결혼식은 2월 4일. 정말이지 말 그대로 딱 내일 모레인 날이다. 1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인 방학을 시작함과 동시에 결혼 준비도 시작했다. 보통은 부모님들께서 대신 해 주시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내가 방학 중이다보니 시간도 많고 부모님 고생하시는 것도 원치 않아서 가능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다 하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바쁘고 정신이 없었다. 결혼식이 내일 모레인데도 연락 못 한 사람이 많은 듯한 이 찜찜한 기분... :)

신혼집 잔금 치루고, 주민등록 옮기고, 인테리어 공사 계약해서 공사 진행하고, 공사가 되는 동안 몇 번이나 다니면서 살펴보고, 공사가 끝난 후 청소하고, 싱크대와 신발장 공사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들어오고, 가구가 들어왔는데 문제가 있어서 AS 중이고, 내 책상과 책장, 그리고 의자를 구입해야 하는데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식탁과 소파는 구입할지 안 할지 아직도 미정인데다, TV를 사야 할지, 인터넷은 무엇으로 신청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들이 산적해 있다. 아, 각종 전등과 스위치/콘센트류도 사와서 인테리어 가게에 부탁해서 달았고, 도시가스 신청해서 개통했고, 민들레 아가씨가 주방 기구들도 좀 가져다 놓아서 드디어 라면이라도 끓여먹을 수 있게 되었다!! :D

몇 번 택배를 대신 받아주신 우리 동 경비아저씨들과도 친해지려고 하고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같은 통로 주민들에게 인사는 못 할 망정 밝은 얼굴을 하려고 노력 중이며, 지속적인 짐 정리와 청소가 계속 되고 있다.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 수거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하는데, 아직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했다. 결혼식 당일 일정도 복잡해서, 나와 민들레 아가씨는 드레스샵 근처의 미용실에서, 두 어머님께서는 식장 근처의 미용실에서 화장과 머리를 하게 된다. 고향에서 올라오는 버스 시간도 예식 시간에 맞추어야 하고, 폐백 드릴 어르신들 범위 정하고, 간단한 순서도 생각해 뒀고, 빨리 끝내고 식당으로 가서 손님들께 인사 드리기로 했다. 모두 다 끝난 후에는 웨딩카를 타고 처가로 이동, 씻고 쉰 후에 시간 맞추어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고고씽~! 그러고보니, 신혼여행 물품들도 오늘 챙겨놓아야겠다.

퇴근이 늦는 동생이 가끔 부모님과의 결혼 준비 이야기에 함께 할 때가 있는데, 농담 반으로 '너무나도 결정할 것들이 많고 복잡하다.' 라고 하던데, 사실 그렇기도 하다. 그래도, 부모님의 축복과 여러 손님들의 축하를 받으며 사랑하는 민들레 아가씨와 한 식구가 되어서 양가에 효도하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갈 상상을 하다보면, 이 모든 절차와 결정이 즐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집 수리를 보러 다니거나, 청소를 하거나 하면서 사실 몸이 좀 힘들기도 하지만, 절로 흥이 나고 발걸음이 가벼운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하나 준비해 나갈 수록, 두 집안의 결합인 이 결혼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여태 해 온 것보다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즐거운 결혼식을 치루고, 신혼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아자아자~!! :D

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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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7.02.02 17:48

    결혼을 왜 두번 안하는지 이번에 아셨죠? ㅎㅎ
    저도 뼈저리게 느꼈었죠... 인생에 결혼은 한번인 이유가 별게 아니더라구요~ ;)

    • BlogIcon 자유 2007.02.03 09:48 신고

      정말이지 두 번 하라면 절대 다시 못 하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시 할 때 민들레 아가씨를 만날 보장이 없으니 저는 한 번으로 끝낼래요! :)

  2. BlogIcon 낙화유수 2007.02.03 01:28

    일요일... 식장에서 걸어나오는 그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것!!!!
    (혹시라도 식장 구석에서 조용히 눈물을 찍고 있는 아이 업은 그녀를 발견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3 09:49 신고

      흣!!!!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런지... :D
      물론 그런 상황은 절대 안 일어나지만 말이에요.

  3. BlogIcon 멤피스 2007.02.03 07:27

    힘들게 해야 덜 싸우죠 :-)

    이제 하루 남았네요. 잘 준비하세요. TV는 급하지 않다면 쓰시던 거 그냥 사용하거나 없이 지내보는 건 어떨가요?
    그리고 책상은 좋은 걸 구입하셔야죠. 공부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차피 누구나 평생 책을 봐야 하는 세상이고 컴퓨터도 평생 만질 지 모르니 책상은 좋은 걸 구입하세요.
    전 일룸 것을 쓰는데 기본 틀만 샀다가 필요할 때마다 딱 맞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처음엔 기본 책상만 하고, 이사 후에 제 방이 생겨서 책상 확장판(?)도 사고, 서랍장도 붙이고 그랬거든요.

    • BlogIcon 자유 2007.02.03 09:52 신고

      정말 하루 남았습니다.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두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D

      책상은 보루네오 학생용 책상, 책장 셋트로 주문해 놓은 상태에요. 신혼여행 다녀온 후 배송될거고요. 사실, 일룸 것이 무척 탐이 났지만, 가격대가 많이 높아서 주저주저하다가 결국 보루네오로 갔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일룸 셋트 한 번에 들이죠, 뭐. :) TV가 문제인데, LCD TV가 연말에는 반토막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해 있어서 그냥 없이 가볼까 해요. 둘이 얼굴만 보고 있어도 좋잖아요. :D

  4. kenosis 2007.02.03 10:47

    요새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
    내일 잘해보자 ㅎㅎ
    넘 긴장하지는 말구...

  5. BlogIcon 짤리 2007.02.03 12:56

    ㅎㅎ 화이팅입니다!!
    하루 전날 엄청난 긴장도가 압박하겠네요~!
    이래저래 모두 공감되는 말이 구절구절 있네요 ㅜㅠ ㅎㅎ
    내일 참석은 못하겠지만.. 마음 속으로 축복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2.03 20:52 신고

      실제 닥치니 또 좀 괜찮은 듯도 하고 그러네요. :) 그래도 살짝 긴장되고 책임감도 느껴지고 막 그래요.
      준비 잘 하시고, 전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

  6. BlogIcon KraZYeom 2007.02.03 17:13

    ㅠ-ㅠ 흑 전 못갈듯해요.

    어머니께서 허리를 타치시는 바람에 아침에 일을 해야해서요 ㅠㅠ

    흑흑 결혼 잘하시구요 ㅠㅠ

    신혼여행 +_+ 잘다녀오세요. 불타는 밤이되세요!!! 하하하

    • BlogIcon 자유 2007.02.03 20:53 신고

      아이고, 어머님께서 어서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축하해 주시는 마음, 고맙게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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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사진 (1)

♡/준비 | 2007.01.29 14:14 | 자유
웨딩촬영은 1월 17일에 했지만,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결혼한다는 글 올린 이후 새 포스팅을 하지도 못하고 답글에 답글 다는 정도만 겨우 해 왔다. 오늘 좀 여유가 있는 김에 웨딩촬영 사진을 몇 장 추가해 놓아야겠다.



드레스 - 아뜨리에 누보
메이크업 & 헤어 - 김선진 끌로에
스튜디오 - 모뉴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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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딩딩 2007.01.29 14:45

    역시나... 꽃처럼 아름다운 신부님이시군요.^^;;

  2. 선주 2007.01.29 16:27

    첫 번째 사진이 제일 인상이 좋아보이십니다. :-)
    일요일에 만나뵙겠습니다.

    어쩌면 짐을 줄이기 위해서 평범한 복장으로 갈지도.. -0-;;

    • BlogIcon 자유 2007.01.29 23:28 신고

      찍히는게 익숙하지 않아 아무리 봐도 제 사진은 어색해 보이는데, 인상 좋아보인다니 다행이네요. :)

      멀리서 오시는 만큼 극진히 대접해 드려야 할터인데, 제가 정신이 없을게 분명한지라 걱정이 드는군요. 그간 사진을 많이 봐 두었으니 바로 알아보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서울 입성에 성공하셨나보네요. 축하합니다!!!

  3. BlogIcon ccachil 2007.01.29 16:38

    우오옷! 선남선녀군요~~~ 자유님 정말 자~알 생기셨네요~ ^^;;

  4. BlogIcon 영이애비 2007.01.29 17:04

    허헉... 저 어색한 포즈는.... ㅠ.ㅠ
    결혼하고 5년만 지나서 이 사진 다시 봐봐라...
    두 볼이 발그레~ 해지고.. 온 몸이 근질거릴껄??? 크헤헤....
    (민들레아가씨는 무지 예쁘고만... 자유는 왜 그랫!!!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1 신고

      유수님 말씀을 듣고보니.... 벌써 소름이 돋으려고 해요. :D
      저야 그냥 넘어가고 민들레 아가씨가 예쁘기만 하면 됩니다. ;)

  5. BlogIcon manor 2007.01.29 17:54

    오호 모뉴멘트... ㅋㅋ 우리도 거기를 후보군에 넣었는데
    괜찮네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2 신고

      여기 좋더라. :)
      근데, 아직 확정 안 한거야? 이제 겨우 한 달 남았잖아. 어서 스튜디오 정해.

  6. BlogIcon 짤리 2007.01.29 18:12

    이야~ 선남선녀입니다.~
    웃다보면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상황이 올때도 있는데
    자연스러운 미소가 좋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29 23:36 신고

      남자인 저는 몇 컷 안 찍었는데도 얼굴 근육의 조절에 어려움이 느껴지고 몸이 힘들던데, 옷 갈아입는 짧은 순간 말고는 계속 촬영했던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여자는 참 대단합니다. :)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7. BlogIcon suha 2007.01.29 20:14

    ..; 왜 제 눈엔 사진이 안 보일까요?

  8. BlogIcon PETER 2007.01.30 01:12

    히야! 민들레아가씨의 우아한 눈빛이 인상적인 사진들이군요:-)
    자유님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
    신부의 빛에 가리는걸요 ㅎㅎ
    멋진 사진들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30 14:52 신고

      신부가 아깝나요? :D
      다른 사진들도 좀 올려봐야 할텐데, 언제 올릴지 기약을 하지 못 하겠어요.

  9. Eun 2007.01.30 16:46

    나두 웨딩촬영 하구싶다..ㅠㅠ

  10. BlogIcon 야옹버스 2007.02.01 09:40

    신부가 아깝습니다. -_-

    특히 얼굴크기 비교하면.... ㅋㅋㅋ
    (뭐.. 얼굴크기 비교하면 저도 어디가서 떳떳하진 못합니다만..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09:40 신고

      그런 이야기는 들을 수록 기분 좋은거, 아시죠? ;)
      얼굴 크기 이야기는......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할 수록 제 무덤을 파는 것이라서. (ㅠㅠ)

  11. 김기현 2007.02.02 11:41

    나이차도록 짝도 없는 놈이 보기에는 그냥 부럽습니다.. 아주 그냥~
    첫번째 사진은 코에 날이 서있군용.. 베이는줄 알았써염..

    무진 잘 어울리십니다.. 단지... 결혼식때는 신부님
    약간 뒤에서 서 계시면 균형이 맞을거 같아요.. 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11:48 신고

      기현씨, 고마워요. :) 제 코가 좀 오똑하긴 하지요. 화각 때문에 더욱 도드라 보이기는 하네요. :D

      그나저나, 기현씨도 저를 두 번 죽이시는군요. 서로 비슷한 처지인데 말입니다. ;)

  12. BlogIcon 멤피스 2007.02.03 07:29

    자연스럽게 잘 찍었네요.
    결혼 준비중 제일 어려운 게 웨딩 사진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_-

    • BlogIcon 자유 2007.02.03 09:53 신고

      사진 괜찮나요?? :) 제 사진은 언제나 봐도 어색해서...
      예전에 처형 촬영하실 때 따라가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지더니만, 실제 제가 찍히니까 재미도 좀 있고 시간도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친구의 350D를 빌려가 중간중간 서브로 찍기도 해서 더 그랬을 수도 있고요.

      결론은... DSLR을 사고 싶다는거? :D

  13. BlogIcon John Lee 2008.04.24 03:59

    색시 색시 색시
    하시길래 색시분 한번 구경하러 왔는데
    역시나 선남선녀 이시군요 ^^
    늦었지만 결혼축하드립니다.
    (1주년축하드린다해야하나??)

    • BlogIcon 자유 2008.04.24 18:52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벌써 1년도 전이네요. 저때와 지금은 제 모습이 많이 달라요. 너무 통통해져서 큰일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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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s로 만들어 본 인터넷 청첩장



자유가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온 것이 벌써 5년, 데이트 하다 집에 보내기 싫어 이제 같이 살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 웨딩촬영도 마치고 서브 촬영한 것 중에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허접하게나마 인터넷 청첩장을 만들어 보았다. 천편일률적인 인터넷 청첩장을 벗어나보고 싶어서랄까? 그래봐야 iWorks 패키지에 포함된 Pages로 뚝딱뚝딱 만든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시: 2007년 2월 4일 오후 1시
장소: 외교센터 스카이라운지, 리더스클럽 서초점
주의!! 1층의 신부대기실에 꼭 들른 후 올라오세요. :D







블로그에 결혼 준비에 대한 글을 주욱 써 오면서, 그 글들에 달아주셨던 여러분들의 소중한 댓글 하나하나 잊지 않고 명심하며 민들레 아가씨와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된다. 이제 정말 3주도 남지 않은 결혼식, 마지막까지 준비 잘 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부족함이 많긴 하지만 새 출발을 힘차게 시작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청첩장 스캔본





결혼식 당일 외교센터 지하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가 되므로, 차를 가져오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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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Meek 2007.01.20 22:57

    저도 민들레 아가씨... 본명...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유수님 본명... 기억이 안나요..!! 쿠하하핫..!!!!

  3. 꽁~^^* 2007.01.20 23:16

    선배님! 오오 아주 오랜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아름다운 사진이 있을줄 몰랐네요.^^ 너무 멋지구 신부님 너무 예뻐요.^^
    선배님 결혼식날이 다가올수록 어쩐지 저두 두근두근하네요. 마지막까지 준비 잘하셔서 생애 최고 행복한 날 맞이하시길! 결혼식날 뵈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10:24 신고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 :)
      결혼 준비한다고, 방학하고서 학기 중보다 더 바쁜거 있지. 오늘도 소화해야 할 스케쥴이 빡빡해. :D 준비 잘 할터이니 식장에 와서 많이 축하해 주렴.

  4. simong 2007.01.22 01:08

    축하드립니다 ^___^

  5. BlogIcon 2007.01.22 08:00

    결국... 축하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2 10:36 신고

      '결국'보다는 '드디어'가 낫지 않을런지... :) 아, 이미 경험해 보셔서 '결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게 된 것일까요? :D '드디어'라는 반응이 나오도록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6. 서민이^^ 2007.01.22 14:32

    우와 여기가 싸이보다 훨씬 이쁘네요^^
    선배님 싸이도 열씨미 하길래 비슷하려니 해서 안와봤었는데;;
    이제 여기로 걸음을 옮겨야겠어요 ㅋ
    그나저나 결혼사진 멋져요 @0@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4 신고

      싸이는 그냥 인맥관리용이고 여기가 메인이야. 서민이도 이 쪽으로 방문해 주렴. :) 멋지게 봐줘서 고맙고... :D

  7. 기리장군 2007.01.22 14:38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작년 결혼러쉬를 피해서 장가를 가줘서 내가 고맙다!!

    너무 몰려서들 하면 축하도 나눠서 받는법이지!!
    내가 공식적으로 참석할수있는 마지막 결혼식이 될것 같은데..

    축하해!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7 신고

      드디어!!! :)
      학생이 겁도 없이 일을 저지르기로 했지만, 저지르고 보니 좋다. :D 와서 축하도 많이 해 주고, 기리장군의 멋진 사진 실력도 뽐내줘.

  8. BlogIcon filmstyle 2007.01.22 17:52

    애포에서 글보고 링크타 왔습니다 ^^

    축하드려요!!!

  9. BlogIcon monOmato 2007.01.22 18:36

    부럽습니다...... 저 미소 ㅠ_ㅠ

    행복이 가득 담겨 있네요 ㅠ_ㅠ

    축하 드리고.....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2 23:59 신고

      부러워만 마시고 어서 따라오세요. ;)
      실제로 해 보니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리더라고요. :D

      고맙습니다!

  10. BlogIcon 꽃순이 2007.01.23 08:51

    와..스크롤이 한참 내려가네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

  11. 너굴 2007.01.23 19:12

    자유야 결혼 축하한다.
    지금 맘이 바쁘겠구나. ^^;;
    준비 잘하고 그때 보자꾸나~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3 신고

      시험 때문에 형 결혼식도 못 가 뵈고... (ㅠㅠ)
      방학 하고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오셔서 축하 많이 해 주세요. :D

  12. BlogIcon Kei 2007.01.24 01:14

    메일이 잘 안 보내졌을까봐 여기도 글 남깁니다. 인턴연수가 4일부터 11일로 확정됨에 따라, 백수가 되지 않는 한 결혼식 참석이 불가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결혼 축하드립니다.

  13. BlogIcon fotowork 2007.01.24 09:32

    애포에서 넘어왔습니다.
    이전에 제 블로그도 방문해 주셨던거 같은데..^^
    암튼 결혼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14:35 신고

      축하해 주시러 먼 길 오시고, 고맙습니다. :)
      오래 전에 방문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다시 놀러가볼게요. ;)

  14. 박혜원 2007.01.24 17:50

    아..예뻐라.*^^* 뒤늦게 카페에서 보고 들려요. 반지사진이며 결혼식 구두까지... 행복한 나날의 연속이시겠군요. 부러워라.^^/
    보는 사람 기분까지 좋아지는 걸요!! 결혼식날 뵐게요. 축하드려요~

    • BlogIcon 자유 2007.01.24 22:37 신고

      이곳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어. :) 요즘에 바빠서 경과를 적어두질 못 했네. 집 수리 중이고, 혼수 보러 다니고, 왜인지 모르게 무척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이야.
      식장에서 보자꾸나. ;)

  15. BlogIcon 멤피스 2007.01.24 18:43

    답장을 드렸는데 메일 전송이 안되네요.

    어제 혜승이가 그러더라고요. 아빠 친구들도 다시 만나고 싶고, bla bla... 그래서 그때 만난 아저씨 결혼한다고 갈까 했더니 가고 싶다고 하네요 :-) 혜승엄마는 아직 미정이지만 별일 없으면 혜승이 데리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24 22:41 신고

      요즘 제 메일 계정에 문제가 발생했더군요. 발송은 되는데 수신이 안 되는 묘한 문제가요. :(

      혜승이가 아빠 친구들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잊지 않고 기억해 주다니, 영광입니다. :D 혜승이와 꼭 함께 오세요. 남자아이가 또 있으면 화동 시켜도 정말 예쁠텐데... :)

  16. BlogIcon 목음 2007.01.27 16:17

    꼭 참석하고 싶었는데 주일이어서...
    같은 지역인 서울이라면 오후 에배가 없는 첫주일이기에 달려가 볼 수 있겠는데...
    먼거리에 있는 것이 아쉽습니다.
    나중에라도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곡 축하드릴 기회를 주시기를...
    좋은 날씨
    좋은 만남
    좋은 가정이 되시기를....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6 신고

      멀리서 오실 생각까지 해 주시다니...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제 결혼보다 더욱 중요한 그 분의 일을 하셔야 한니 괜찮습니다. :) 축하해 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아 고이 간직할게요.

  17. 닝기리하우스 2007.01.27 23:40

    와우..멋져 광중..ㅋ
    민들레 아가씨는 이 사진으로 첨보네..ㅋ
    그러나..당직이라 참석은 못하겠다만
    정말 축하한다..ㅋ 금년부턴 병동에서 자주 보겠구마..^^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7 신고

      괜찮은가요? :)
      선배님도 어서 준비하셔야지요. 지난 번 효영이 결혼식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찍일찍 준비하셔야 해요. 저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다 여자친구가 한 것이긴 하지만), 방학 하고 이것저것 마구 해치우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병동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

  18. BlogIcon 뚜찌`zXie 2007.01.28 10:07

    축하드립니다^^
    전 지금 결혼식장에 가는데^^
    이번달에 결혼하시는분들이 많네요^^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29 14:18 신고

      고맙습니다. :)
      결혼식이야 항상 많은데, 저희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쌍춘년이니 황금돼지의 해니 해가지고 더욱 분주하고 비싸고 그러네요. :)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19. Apop 2007.01.28 18:21

    축하드립니다. ^^*
    항상 행복한 가정꾸려나가시길. ^^

  20. BlogIcon 벗님 2007.01.30 02:18

    축하드립니다. ^^ 선남선녀의 결혼식이네요 ^_^

  21. BlogIcon 귤소녀 2007.02.02 19:05

    와,, 미남미녀 선남선녀로고,,,

비밀글 (Se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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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이다. 어제 너무 바빠서 블로깅은 커녕 인터넷 접속조차 할 수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서둘러 준비하고,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은행일을 처리한 후 어머니를 모시고 분당으로 향했다. 돈덩어리이긴 하지만 민들레 아가씨 차를 타고 가니 금방이었다. 공인중개사 사무실에 가서 매도자와 법무사, 대출 담당 은행원, 그리고 매수자인 우리... 모두 모여 잔금을 치루었다. 어찌나 복잡하고 정신이 없던지, 한 30분 동안 일어난 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법무사와 서류 정리를 마치고 세금 및 수수료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중개업소에 중개비를 지급한 후 영수증을 발급 받고 부동산 관련 일은 모두 끝나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가을에 찍어두었던 아파트 사진


기쁜 마음에 아파트로 달려가 보았다. 생각보다는 깨끗하게 정리를 하시고 이사를 나가셔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중개업소에서 소개시켜 준 인테리어 업체의 견적도 받고 하느라 배고픈 줄도 모르고 있었다가, 1시 반이 넘어서야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난 것을 알고서 밥을 먹고, 온 김에 동사무소에 들러 전입신고 하고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의 주소지도 변경하고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싱크대는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얼마 전 새로 했던지라 그 업체에서 오셔서 다시 견적을 내어주셨다. 아~ 정말 돈 많이 들어간다. (ㅠㅠ)

이래저래 하고 났더니만 하루가 후딱 지나갔다. 벌써 오후 4시가 넘어버린 것. 아파트 단지 주차증을 발급 받기 위해 관리사무소에 갔다가, 단지 내 상가에 인테리어 업체가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다. 동네 업체라 많이 해봐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미 내부에 대해 속속들이 알고 계셨다. 하지만, 견적을 받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 나를 비롯해, 어머니와 민들레 아가씨의 얼굴은 굳어지고... 살짝 깎아주긴 했지만, 돈이 없어서 전체 수리도 못하고 부분 수리를 하는데 금액이 너무 비싸서 협상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사람들도 만만치는 않았다. 자기네들이 동네에서 하기 때문에 대강 일 하지 않고 제대로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만큼 인건비도 많이 나와 비싸게 받는 것이라고, 비싸다고 하면 다른 곳에서 하라는 뉘앙스의 말까지 하더라. 이렇게 나오니 협상의 여지가 없었지만, 우린 정말 돈이 없었다. (ㅠㅠ) 문 리폼을 추가하면서 거기서 다시 조금 더 깎고, 겨우겨우 우기고 우겨서 계약을 할 수 있었다. 이제 수리는 빚 내서... (ToT)

도배나 장판 까는 등의 작은 수리를 하더라도 수리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 14층 두 라인이니 총 28집에다 필수 추가 3집하면 31집, 여기서 70% 이상의 동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는 큰 일이라 그 일은 내가 맡아 하기로 하고 어머니와 민들레 아가씨돈덩어리를 타고 떠났다.  6시가 넘어 저녁 시간이 되고 했으니 살살 돌아봐야지~ 하고 몇 집 가보았는데, 연속 두 집 서명을 받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 하지만, 늦게 들어오는 것인지 벨을 눌러도 답이 없는 집도 많았고, 서명은 해 주지만 수리 때문에 시끄러울텐디 걱정이라며 투정 부리는 사람도 있었고, 좋은 동네 잘 이사 왔다고.. 예쁘게 수리하고 잘 살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도 계셨다.(쓰고보니 높임말이 뒤죽박죽. 마음이 담긴건가? ^^) 해가 넘어가고 하나 둘 불이 들어온 집들을 공략했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서명을 받을 수 있어서 금방 숫자를 채워나갔지만, 우리 집 상하좌우 총 여덟집의 서명이 필수인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집이 두 집, 나머지 한 집은 팔순이 넘으신 할아버지 할머니 두 분만 계시고 설명을 해 드려도 전혀 이해하질 못하시고 문전박대만 두 번이나 하셔서.. -_-;; 결국 9시 넘어까지 기다리다가 우선 철수를 했다.

가까운 친구네 집에 가서 닭 한 마리 잡아 먹으면서 집 이야기도 하고, 청춘사업 이야기도 하다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고 오늘 일어난 시각이 5시 45분. 비몽사몽이었지만 씻고 옷 입고 나와 집으로 향했다. 아파트 입구에서 보니 불 켜진 집은 두 집은 어제 이미 서명 받았던 집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사시는 집은 못 받는 집이라 생각하고 넘겼고, 나머지 필수 두 집이 문제. 단지 구경도 할겸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또 돌아와 불 켜진 집 확인하고 가서 서명 받기를 두 시간 남짓, 그 사이에 뜨거운 설렁탕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 밥 먹고 돌아와 혹시나 하고 불이 꺼진 필수집의 벨을 눌러봤더니 주무시다 나오시는게 아닌가. 몇 번이고 이른 아침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동의 서명을 받았는데, 다행히 이해해 주셨다. 결국, 필수집 8집 중 할아버지 할머니집 제외, 나머지 한 집은 밖에서 봐도 빈집으로 보여 제외하고, 6집 완료, 나머지 집들도 거의 다 채워서 70% 이상 동의 서명을 확보했다!! :) 바로 관리사무소에 제출하고, 인테리어 업체에도 전화를 해서 오후에 타일 고르기로 했다.

헥헥.. 쉬운 일이 없다. 그나마 나는 돈이 없으니 돈 생각 안 하고 몸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과 민들레 아가씨, 그리고 민들레 아가씨네 부모님께서는 얼마나 힘드실까. 예쁘게 고치고 행복하게 잘 살아야겠다. 그러려면, 공부를 잘 해야? 헛!

p.s. 아무래도 수리 기간 동안 친구집에 신세지며 수리 상황도 확인하고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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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uha 2007.01.16 10:51

    신혼집이 분당이군요~ ^^
    친구가 몇 명 사는데 물가가 좀 비싸다지만 조용하고 살기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이제 한 달도 안 남았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16 11:42 신고

      학교 옆에다 잡았답니다. 보통은 일 하는 사람 직장 근처로 한다는데, 제가 나쁜 놈이에요. 흐흑~! (ㅠㅠ) 어쩌다보니 계속해서 물가 비싼 동네에서만 살게 되네요. 허리띠를 졸라매야지 안되겠습니다. :)

  2. 꽃순이 2007.01.16 11:07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집을 마련하고 나면 한 짐 크게 덜은 기분일듯 해요. :)
    이쁜 신혼집 기대합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6 11:43 신고

      정말 큰 짐 덜은 기분이에요.
      예쁘게 꾸미고 싶은데, 빚 얻어야 할 판이라(아, 이미 빚 얻었군요. ㅠㅠ) 정말 신혼집 답게 꾸미는 것으 힘들 듯 해요. 꾸미는게 가능해 질 시점이 되면 이미 신혼이 아니겠죠? ;)

  3. BlogIcon ccachil 2007.01.16 11:16

    가장 골치아픈 일을 하셨군요... 저도 처음에 너무 고생을 해서리...
    전세인지 사셧는지 모르지만... 전세라면 더더욱 골치가 아프더라구요..
    열심히 돈모으고 빛내서 집은 샀지만.. 아직 새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네요..ㅠㅠ
    그래도 행복을위해선 힘드신줄 모르시죠? ;)

    • BlogIcon 자유 2007.01.16 11:43 신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정신 없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데요. 그래도 큰 일 넘겨서 흡족해 하고 있답니다. 사실 몸이 힘들긴 하지만, 발걸음이 가벼워요. :D

  4. BlogIcon Kei 2007.01.16 13:53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우면서도 싸인 받으러 온 사람 하나도 못 봤습니다. 이사하고 집 고치면서도 그렇고요. 소리나야 공사하는 줄 압니다. 원래 인생 그런 것이더군요. 강아지 키우겠다고 사인받으러 돌아다니면 안 해줄 것이 뻔하다고 생각하는지, 알아서 동그라미 다 쳐서 제출하는 것 같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어차피 키우는 줄도 모르고..뭐 그런 것 같더라고요.
    게다가 이번에 이사온 집은 새로 입주하는 곳이라 다들 뭔가 하자보수 때문에라도 뜯어고치느라 수리동의서같은 것은 구경도 못 했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21 신고

      애완견 키울 때도 동의서 받아야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사실 이런 동의서가 관리사무소에서 민원 들어오는 것을 좀 차단해 보려고 하는 것인데, 너무 요식적이다보니 그 취지가 무색해지는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 한 몸 추스르는 것도 못 하는데 다른 생명 키우는 것이 무척이나 부담스럽습니다. :)

      어제 철거공사가 끝났고, 오늘 타일과 목재 공사를 한다더군요. 점심 먹고 구경 다녀올 생각입니다.

  5. BlogIcon 야옹버스 2007.01.17 08:50

    원래 그런 동의서는 인테리어업자가 다 받아주는거 아닌가요?

    저희 집을 공사할때(3년전)는 이런거 동의받는게
    있다는 것 조차 몰랐는데...-_-;;

    혹시 집사람이 저 모르게 동의서 받아온건가?


    분당이라면 정말 좋은 곳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겁니다.
    아시죠?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26 신고

      그.. 그런건가요? 인테리어 업체 사장님에게 낚인건가.. 그것 때문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추운 날 밖에서 벌벌 떨었는데. 흑흑 (ㅠㅠ)

      잘 알지요. 부모님과 민들레 아가씨, 그리고 처가에서 저를 전폭적으로 믿어주시고 밀어주시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6. Eun 2007.01.17 09:56

    아이고 배아파라;;

    • BlogIcon 자유 2007.01.18 12:26 신고

      젊은 미혼 여성이 배가 아플 때 의심해야 할 첫 번째는??
      답: 꾀병

      맞나? :D

    • 선주 2007.01.18 12:29

      요즘에는 사촌이 땅을 샀기 때문이죠. Pregnancy 같은 기괴한 녀석들은 달나라로 보내버려야합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8 13:01 신고

      그게 좋은 의미라데요. 배가 살살 아파서 곧 변을 보게 되고, 인분을 사촌의 땅에 뿌려주어 토지를 비옥하게 만들어준다나 어쩐다나. 믿거나 말거나요. :)

  7. BlogIcon 짤리 2007.01.17 10:34

    우어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싸인을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니 엄청 힘들군요.
    이래저래 신경쓸 것 참 많은데 화이팅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27 신고

      집을 사 본 적이 있어야 이런게 있는 줄 알죠.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무척이나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8. BlogIcon Goo M.D. 2007.01.17 14:55

    나랑 비슷하면서도 다르네... 하여튼 거의 똑같당.. 분당이라 그런지.
    나는 벽산 아파트인데, 거기도 동의서 70% 이상 받아야 한다고.. 벽산 아파트만 그렇다고 하는데. 선경아파트도 그랬었구나.. 직접 동의서 받았다면 정말 힘들었겠다. 우린 그냥 인테리어 집에서 받아줬었는데.
    화장실이 가장 고치고 싶었지만, 가장 비싼 곳이라 천장만 새로 붙이고, 조명만 새로.. 나머지는 청소로..^^
    화장실 빼고는 가장 싼 걸로 벽지나 장판, 페이트 칠 하고 했는데...
    서로 바쁘다 보니 정보 교환도 없이 지나가버렸네..
    난 1월 13일 이사했는데... 언제 집들이 하지? 에궁...

    • BlogIcon 자유 2007.01.18 12:49 신고

      나만 직접 동의서 받았나봐. (ㅠㅠ) 그래도 즐거운 마음과 가벼운 발걸음으로 했어. 대영이네 집에 들어가 자고 나와서 새벽에 또 하고. :)
      이사 벌써 했구나! 언제 오프인 날 저녁에 함 보자. 병원 선배, 결혼 선배, 이사 선배의 조언을 들어봐야지. 은정씨랑 같이, 좋지?

  9. BlogIcon eastman 2007.01.17 22:01

    오랜만에 들러봤어요.
    주소가 달라져서 한참 헤맸네요.
    축하드리고, 예쁜 사랑 만들어 가시길.
    요즘 젊은 사람들은 현명하니까 잘할거라 믿어요.

    • BlogIcon 자유 2007.01.18 12:50 신고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요즘 바빠서 맥주에도 잘 못 가고 있었습니다.
      연말에 블로그 이사를 하느라 RSS 주소가 바뀌어서 그랬나봐요. 앞으로 한참 이사 없이 이 곳에 정착할 예정이니 걱정 마시고 종종 놀러오세요.

      믿어주시는 만큼 현명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

  10. BlogIcon Laeela 2007.01.18 01:37

    어떻게 보면 재미있고, 어떻게 보면 또 머리아픈 글입니다. ㅠ_ㅠ
    결혼 준비를 하는 분들이 모두 대단해보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52 신고

      머리 아프다고 생각하면 끝도 한도 없더라고요. 그냥 즐겁게 받아들이기로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나마 저희 경우에는 지난 주말부터 제가 방학이라 몸으로 뛰는 걸 제가 하니까 좀 낫네요.

      Laeela님도 어서 따라오실래요? ;)

  11. BlogIcon Meek 2007.01.18 02:44

    유수님하고 저...
    나중에 집들이때 꼬옥 불러 주세요~!~! ㅋ

  12. BlogIcon Meek 2007.01.19 00:40

    유수님의 멋진 SM 타고 가면 되요 ^^ ㅋㅋ

  13. BlogIcon 김재한 2007.01.22 12:55

    앗 자유님 집을 분당에 잡으셨나보네요 ^^

    분당 어디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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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과 한복 찾기

♡/준비 | 2007.01.14 11:10 | 자유
어제 드디어 반지와 한복을 찾으러 갔다. 반지는 한 1주일 전 즈음부터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와 있었는데, 그 동안 갈 시간이 없어서 한복 찾으러 가는 길에 찾아가게 되었다.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반지를 맞추었던 종로의 한 금은방에 가서 반지를 받아보았다. 번쩍번쩍 어찌나 예쁘던지.. :D 민들레 아가씨가 봐둔 모양으로 어렵지 않게 결정했는데, 실제 나온 것을 보니까 심플하고 예뻤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이아몬드 같이 평생 변하지 말고 사랑해.



원래는 반지만 할 생각이었지만, 어머니께서 너무 서운하시다고 꼭 목걸이와 귀걸이까지 하라고 하셨기에, 민들레 아가씨도 마지못해 하는 척~! :) 반지 했던 곳은 목걸이/귀걸이가 많지 않아 협력업체에 가서 목걸이와 귀걸이를 봤다. 몇 가지 보더니만 필 꽂힌게 생겼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10여만원이 비쌌다. 순간 민들레 아가씨의 싸인이 들어왔는데, '5만원 추가면 괜찮은데 그 이상이면 안 사!' 이런 내용이었다. :) 몇 번이나 해 보고도 마음에 들어하길래 나와 민들레 아가씨의 가격 깎기 대작전 돌입~!! 사장님을 물고 늘어져, 악세사리 보는 눈은 있는데 돈은 없다는 둥, 우리는 돈이 없지만 결혼할 친구들이 줄줄이 서 있다는 둥, 소개해 줄 때 금액은 쏘옥 빼고 소개하겠다는 둥 별의 별 이야기를 하며 사장님을 공략하여, 결국 우리의 마지노선이었던 추가 5만원에 합의보고 구입할 수 있었다. :D

반지와 목걸이, 귀걸이까지 산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금 걸어서 한복집에 갔다. 이미 다 준비되어 있는 우리의 한복, 원단으로 볼 때는 잘 모르겠더니 옷으로 나오니까 참 곱고 예뻤다. :) 간략하게 한복 입는 법 설명도 듣고, 나는 거기에다 추가로 함 만드는 법까지 설명을 들었는데,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 들으니까 사장님 말씀, '함 쌀 때 전화햐~ 내가 또 알려줄게.' 내 한 복, 민들레 아가씨 한복, 어머니 한복에 민들레 아가씨네 이모님 한복(은 우리 결혼과 별개로 맞추어 놓으셨던 것) 등 가져갈 것이 많았는데, 사장님께서 지난 번에는 밥값을 주시더니만, 이번에는 택시값을 주시는 것이 아닌가. '택시비 얼마나 나올지 모르는데, 이거 받아 택시 타고 더 나올 것 같으면 거기서는 내려서 걸어가.' :D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먼저 가서 한복 패션쇼도 하고, 예물 자랑도 하며 저녁 식사도 맛있는 참치회를 먹은 다음, 다시 우리 집으로 이동하여 2차 한복 패션쇼를 했다. 제대로 된 한복은 처음 입어보는데, 예쁘고 좋다. :D 한복을 서너번 입고 벗은 모양인데, 힘들다고 했더니만 마침 집에 와 계신 둘째 이모 한 말씀, '그렇게 열두번 입어볼 때가 좋은 때야.' 네, 맞아요. 이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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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7.01.14 12:08

    염장.................................................................................

    축하해요 ㅠㅠ

  2. BlogIcon Laeela 2007.01.14 12:31

    반지 이뻐요!!! 행복하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1.14 23:25 신고

      예쁜가요? :) 너무 심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처음 받아보니 눈이 부시더군요. :D

  3. BlogIcon gray 2007.01.14 17:28

    아 정말 좋을 때 입니다. @.@;

    부럽습니다. ㅜ.ㅜ

  4. 2007.01.14 20:18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ccachil 2007.01.14 23:07

    아.. 이제 정말 현실로 다가오시는군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년전 기억이 나네요..:D

    • BlogIcon 자유 2007.01.14 23:27 신고

      하루하루 지날 수록 현실로 팍팍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혼 선배님의 조언을 많이 들어야 할텐데요.. 고맙습니다! :)

  6. BlogIcon 빨간모자 2007.01.15 12:02

    어머 자유군 결혼하신다고 축하 축하 정말 축하하네.
    행복한 가정꾸리고 건강한 삶을 계속이어가기 바라네
    결혼식장에까지 가지는 못하겟지만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자유군의 행복한 시작을 지원하겠네..

    다시한번 축하한다네.
    먼저 결혼한사람으로 조언하자면
    "아내를 사랑한다는건 은 아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편이 전부하는 것이라네. "

    • BlogIcon 자유 2007.01.16 09:49 신고

      아이고, 형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죠? 찬희도 건강하고요?

      형님께서 해 주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작심삼일이라도 3일은 해야지요. :D

  7. BlogIcon 2007.01.15 22:28

    ㅡ,.ㅡ 하필 수요일이람...
    못가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ㅋㅋ
    먼저 간 사람으로서 드리는 최선의 축사이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6 09:50 신고

      아, 수요일(내일)에는 웨딩촬영이고요, 본식은 2월 4일이에요. :) lemon77님의 오해로 인해 많은 분들이 낚이셨네요. 다음에도 또 축하해 주세요. :D

  8. BlogIcon PETER 2007.01.15 22:42

    아..자유님 블로그 올때마다 결혼하고픈 마음이 샘솟아 큰일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6 09:53 신고

      저지르십쇼!! :)
      엊그제 저희 아버지께서도 하려면 일찍 하는게 좋다고 말씀하시더군요. ;)

  9. BlogIcon qbio 2007.01.16 00:20

    와, 점점 더 구체적으로 한걸음씩 결혼으로 나가시니 부럽습니다 =)

    결혼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결혼을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한 일인데, 하나하나 즐기는 듯 해서 더더욱 좋아보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6 10:07 신고

      qbio님도 어서 시작하셔야지요. :)

      나중에 보면 추억이 될까 싶어서 하나하나 적어나가고 있답니다. 좋은 추억거리로 떠올릴 수 있도록 잘 살아야지요.

  10. BlogIcon 짤리 2007.01.17 10:36

    와 반지 이쁩니다.
    저희도 예물반지를 하고 이래저래 장모님의 분위기까지 살피면서
    양가가 서운하지 않은 정도에 맞춰 준비하는 게 참 어렵더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1.18 12:33 신고

      어찌보면 결혼반지라고 보기에는 단순한 모양새이기는 한데, 저희가 화려함 보다는 실속과 심플함을 추구하기에... :)

  11. BlogIcon Meek 2007.01.18 02:46

    우와.. 너무 예쁘네요...
    저도 동생 결혼 할때 한복 찾으러 같이 갔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한복...
    평상시 입기 힘들고 가격이 비싸지만...
    예쁜건 예쁜 옷입니다.. ^^;ㅋ

    • BlogIcon 자유 2007.01.18 13:00 신고

      괜찮나요? :)
      한복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아직 찍어놓은게 없네요. 돈이 많이 들긴 했지만, 처음 입어보는 우리네 옷이고 해서 괜시리 정이 더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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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드레스와 턱시도를 빌릴 때 구두도 같이 빌려준다고 한다. 여자야 뒤가 트여있는 약간은 슬리퍼 스타일의 하이힐을 신게 되어 발 크기가 특별히 매우 작거나 크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는 반면, 남자는 정장용 구두를 신어야 해서 발 크기가 딱 맞아야 한다. 하지만, 드레스샵에서 빌려주는 구두는 너무나 아저씨 스타일이라는 것이 첫 번째 문제, 불필요하게 모두 키높이 구두라는 것이 두 번째 문제, 내 발 볼이 넓어서 일반적인 구두를 신으면 무척 불편하다는 것이 세 번째 문제가 되겠다. 그리하여, 결국 안 사려던 정장용 구두를 하나 사기로 했다.

어제 잠시 야탑 뉴코아에서 구두를 봤는데, 요즘에는 다행히도 기성화 중에서도 큰 사이즈가 있었다. 내 발 길이는 275mm 크기의 구두로도 충분하지만, 발 볼이 넓어서 왠만한 275 가지고는 들어가기도 힘든 경우가 많았다. 280도 있고, 심지어 285도 나오기도 하던데, 그렇게 되면 구두가 너무 길어지기도 하는 문제가 생겼다. 아무튼, 오늘 다시 서현으로 나가 삼성플라자에서 구두를 보다가 딱 마음에 드는 구두를 발견했다. 흔히 이야기하는 리갈 스타일. :)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민들레 아가씨에게 보내줬더니, 이 구두 괜찮다고 OK 사인이 떨어졌다. 가격이 좀 쎄던데, 금강제화에서 판매하는 것이라 금강상품권으로도 된다고 하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갈 스타일의 구두. 275를 신어봤는데, 불편하지 않게 잘 맞았다.



다른 브랜드의 구두도 좀 보고 나와서 이발을 하기로 했다. 다음 주가 스튜디오 촬영이니만큼 자르려면 미리 잘라야 한다고 상담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화장하기로 한 곳에서 잘라줄 수 있다고 했지만, 그럴 경우 커트비용이 추가되고 그것이 30% 할인하며 거의 3만원이라고 하니 그냥 일반 미용실에서 자르는게 훨씬 저렴하고 내 마음에 맞게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했다. 동생과 민들레 아가씨에게 거푸 전화를 걸어 어느 미용실에 가야 하냐고 물어보고는 박승철 헤어스투디오로 들어갔다.

그 동안 미용실 관련 글들을 봐도 알 수 있지만, 5천원짜리가 아닌 일반적인 미용실에 가는 걸 내가 아주 부담스러워 하는데다, 내가 뾰족히 원하는 스타일이 없어 그 쪽에서도 난감해 한다는 것이 큰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리에 앉아, 다음 주에 웨딩촬영을 하니 예쁘게 다듬어 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알아서 해 주었다. 휴우~ :) 길이가 조금 짧아지고, 이발 후 샴푸하고 머리에 풀을 좀 발라 모양을 내주었는데, 강력한 것이었는지 아직까지도 삐죽머리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 이 정도 해 놨으니 다음 주 화장하러 가서 맘 놓고 앉아있을 수 있겠다. 참, 박승철 헤어스투디오에서는 SKT 멤버쉽 카드가 있으면 20% 할인이 되고,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5% 할인이 된다. 난 국민카드만 있어서 15% 할인된 15,300원을 결제했다. 으아~ 비싸다.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변신 후의 모습, 괜찮은가?




p.s. 이메일을 통해 청첩장을 보내드릴 계획입니다. 이메일 청첩장을 받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답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꼭 '비밀글'에 체크를 하시어 스팸을 방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미 이메일 주소 남겨주신 분들은 다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잘 적어두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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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낙화유수 2007.01.09 22:05

    '불필요하게 모두 키높이 구두라는 것이 두 번째 문제'...... 커허허헉... ㅠ.ㅠ

    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불필요하게..

    • BlogIcon 자유 2007.01.10 10:00 신고

      정말 불필요하더라고요. 저랑 민들레 아가씨 키 차이가 이미 꽤 나서 말이에요. 드레스샵에서도 키높이 구두 신으면 안 되겠다고 하더라고요. :)

  2. 젼젼 2007.01.09 22:23

    우오~ 멋진데!!! 좋아좋아!

    • BlogIcon 자유 2007.01.10 10:00 신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 머리 감고 내가 왁스 발라보니 예전과 똑 같아. :D

      p.s. 사진 잘 보내줘서 고마워~ ;)

  3. BlogIcon 목음 2007.01.09 22:31

    드디어 카운트 다운이군요.
    제 메일 주소는 kdc331@nate.com 입니다.
    가서 결혼하는 모습 보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할지....

    • BlogIcon 자유 2007.01.10 10:03 신고

      잊지 않고 초대의 메일 보내드릴게요.
      너무 무리하지는 마시고요, 멀리서 보내주시는 축하의 기도도 정말 고맙게 받겠습니다. :)

  4. BlogIcon PETER 2007.01.09 22:42

    구두도 머리에도 새신랑의 설렘이 담겨있달까?
    아..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이렇게 다른 분들이 결혼하시는걸 보면 하고 싶은데 막상 내가 하게되면 겁이 날 거 같음.. :-)
    암튼 구두 저도 맘에 듭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0 10:13 신고

      혼자 보러다니긴 했지만, 구두 보러 다니는데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D PETER님까지 표를 더해 주시니 저 레노마 구두로 화악 기우네요. 비싸다는게 문제인데... 저렴하게 구할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PETER님도 후딱 해 버리세요. 돈 버는게 없어서 부모님께 죄송하긴 하지만, 기분은 참 좋네요. :D

  5. BlogIcon 별이 2007.01.10 00:42

    그동안 본 머리중에 가장 좋네.. ^^

    • BlogIcon 자유 2007.01.10 10:14 신고

      내 동생 댓글에 답 남겼듯, 아침에 일어나 머리 감고 내가 직접 왁스 발라보니 예전과 다를게 없다. :D

  6. BlogIcon 마술가게 2007.01.10 01:08

    구두는 도망갈지 몰라 여자측에서 해주는 게 아니라고 해서 구두는 제가 했었지요. 좋으시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0 10:16 신고

      맞아요. 그런 이야기도 있지요.
      구두는 동생이 해 줄지도 모르겠어요. 지나긴 했지만 생일선물로 해 준다고 했었걸랑요. 맨날 받기만 하고 가려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막 그러네요. :)

  7. BlogIcon suha 2007.01.10 10:21

    머리 좋은데요? :)

  8. BlogIcon 귤소녀 2007.01.10 16:49

    구두 좋으네요 말끔해요
    신수가훤하시군요 아흥 떨리시겠다 두분다..

    • BlogIcon 자유 2007.01.11 01:17 신고

      구두 괜찮나요? :) 거의 구입 확정입니다. 내일 살까 해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D

  9. BlogIcon Loading... 2007.01.10 18:32

    원래가 구두부터 마련하는 거냐??
    안해봤으니 아나.. ㅡㅡ;

    • BlogIcon 자유 2007.01.11 01:20 신고

      그건 아닐테고... 순서가 있겠냐마는, 사연이 좀 있어서... 드레스샵에서 턱시도를 빌릴 때 구두도 같이 빌려주는데, 모조리 완전 아저씨 스타일인데다, 모두 키높이 구두야. 키높이는 필요가 없는데다 스타일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이번 기회에 정장용 구두를 하나 장만하려고 하는거지. :)

  10. 푸른도시 2007.01.10 23:53

    이뿌게 다듬은게 저 머리면, 도대체 이전에는 어쨌다는건가~
    이전의 모습을 공개하라~ 공개하라~

    • BlogIcon 자유 2007.01.11 01:20 신고

      살짝 안 보이는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예전 사진들이 좀 나올겁니다만, 정신건강을 위해 클릭을 삼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D

  11. BlogIcon Kei 2007.01.11 01:03

    저도 청첩장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kei골뱅이 뒷부분은 제 홈피 주소입니다. ^^

    결혼 준비가 참 복잡하네요. 아침부터 졸업사진 찍는다고 미용실에서 화장받고 머리하던 날, 웨딩 촬영한다고 이른 시간에 미용실 찾았던 예비 신부를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그거 헤어/메이크업 해서 한 번에 20만원 짜리더군요!!

    • BlogIcon 자유 2007.01.11 01:22 신고

      네, 잘 알겠습니다. 꼬옥 보내드릴게요. :)

      웨딩 메이크업/헤어가 기본 세 시간 걸리는거 아시죠? 20만원이라면 보통 수준인가봅니다. 잘 나간다는 미용실에서는 혼주 화장(어머니)만 한 사람에 30만원짜리도 있다더군요!!! 신부 화장값은 말 다 했죠.

    • BlogIcon Kei 2007.01.11 18:01

      정확히는 졸업사진용 그냥 머리/메이크업이라 전체 1시간 남짓 걸리는 그냥 그런게 20만원이었죠. 3시간짜리 신부화장이라면 당연히 더 비쌌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그 미용실에 사촌언니가 있어서 10만원에 했지요.
      원래 그쪽 돈은 부르는 게 값이라서, 여대 앞 미용실에서 한 애들은 5만원이 대세더군요. 전 20만원짜리 10만원에 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만 사진을 너무 늦게 찍어서 사진 결과는 ==''

    • BlogIcon 자유 2007.01.12 10:11 신고

      제가 워낙에 이런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너무나 비싸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화장 한 번이면 PDA가 한 개~! 뭐 이런 식의 생각을 하다보니... :D

      졸업사진... 공개해 주실거죠? ;)

  12. BlogIcon lifelogue 2007.01.11 04:19

    자유님 결혼하시는줄 몰랐네요. 한동안 안왔더니만...^^
    머리 예뻐요. 샤기컷을 하더라도 펌을 하지 않으면 본인스스로 왁스로 모양내기 쉽지 않은데...웨딩촬영날엔 거기서 머리 다시 만져주겠죠?
    늦었지만, 결혼 축하 드립니다! 순탄하게 연애하고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준비 과정에서 이런저런 트러블도 생기고, 참을 忍자를 마음속에 끊임없이 되뇌이게 된다는데, 결혼을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시는 모습이 부럽고, 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
    죄송하지만 청첩장 부탁드려도 될까요? medix9골뱅이핫멜닷컴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11 16:59 신고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날이 많이 추운데 잘 지내고 계시죠?
      저 머리는 이발 후 약 5시간 정도 유지되고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무리 노력해 봐도 저런 스타일로 만들어내지 못하겠더라고요.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D

      걱정해 주시는 만큼 싸우지 않고 둘이 열심히 준비할게요. 청첩장도 꼬옥 보내드리겠습니다. :)

  13. BlogIcon 멤피스 2007.01.11 05:33

    So stylish~

    머리는 NC 바로 옆 건물에 있는(칡 냉면 집이이랑 뚜레주루가 있는) 건물 3층에 가면 송인x 어쩌구 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환이"라는 헤어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우연히 가게되었는데 그 분이 잘 하시더라고요. 그 집은 늘 복잡복잡합니다. 예약을 미리 해야 하구요. 그 집이 커트가 1, 1.3, 1.6만원으로 3단계가 있는데 디자이너에 따라 다르다고 하구요 환이씨는 1.6만원입니다. 혹 과천에서 머리 잘하는 집을 찾으시면 거기도 한 번 들러보세요. 후회는 안 할듯합니다.(대치동에서 5년인가 있다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참 제 이메일 주소는 아시죠? cychong 쥐메일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1 17:01 신고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칭찬은 자유도 춤추게 하는군요. :D

      과천에도 그런 곳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항상 5천원짜리만 찾아다녔는데, 나중에 기회 생기면 한 번 가봐야겠네요. 이제 한 달 뒤면 제 생활권이 완전히 분당으로 바뀌게 되겠지만, 자주 부모님 찾아뵈려 노력할 생각이니 그러다보면 과천에서 이발할 기회가 오겠죠. :)

      이메일 꼬옥 보내드릴게요.

  14. BlogIcon 꼬동 2007.01.11 10:16

    텐디 같은 메이커는 디자인을 고른후에 따로 주문이 가능하더군요
    발 크기를 제어서 발에 맞게 개인 맞춤을 해준답니다^^ 가격대는 다 비슷하더군요 저도 발볼이 넓고 높은 편이라 보통 구두를 크게사는 편인데 점원이 디자인만 고르면 그 디자인 그대로 개인 맞춤 해준다길래 그렇게 신고 있습니다. 기성화보다 편하고 괜히 애착도 가지요 ㅎㅎ 한번 가서 문의해 보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11 17:06 신고

      아, 그렇군요. 제가 다녀보면서 물어보니 다들 기성화 브랜드라 안 된다고 해서... 게다가 텐디는 가격이 많이 부담스러워서 넘겼습니다. :D

      사와서 어머니께 보여드렸더니 예쁘다고 좋아하시네요. 지금 신고서 댓글 달고 있습니다. :) 발에 잘 맞게 적응시켜서 신어야지요.

    • BlogIcon Kei 2007.01.11 18:05

      피에르가르뎅도 개인 맞춤 해 주고요. 사실 어지간한 기성화 브랜드는 물어보면 해 주긴 할텐데요.

      저는 사실 대부분의 국내 기성 브랜드와는 발바닥 모양 --;; 이 맞질 앉아요. 그래서 외국 여행 갈 때 기회되면 꼭 면세점 세일할 때 볼과 길이 사이즈가 모두 구분되어있는 F모 브랜드 구두를 사 둡니다. 발 볼이라는 것이 참 재밋어서 슬링백같이 뒷꿈치가 딱 맞아야 하는 것만 아니면 그 브랜드의 5 1/2 D와 6 C가 모두 제 발에 맞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12 10:13 신고

      아, 그래요? 좀 알아보다가 다 안 해준다고 하고, 해 준다고 해도 시일이 촉박해서 그냥 마음에 드는 기성화로 샀답니다. :) 그나저나, 그런 식의 신발 크기가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볼과 길이로 있다니.... 면세점에서 구경이나 한 번 해 봐야겠습니다. ;)

  15. BlogIcon ccachil 2007.01.12 09:19

    자유님 너무 멋진걸요? 이제 새신랑 같네요..^^

    • BlogIcon 자유 2007.01.12 10:14 신고

      하하~ 이번에는 반응이 괜찮네요. :D
      지금이야 예전과 동일하게 돌아왔지만, 촬영하는 날은 다시 매만져 줄 터이니 저것보다 좀더 잘 나오지 않을까... ;)

  16. BlogIcon luv4 2007.01.13 22:05

    대개 인터넷에서 구두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사서 신발 세일 기간에 상품권으로 사면 꽤 저렴합니다. 전 28% 이상 싸게팔때만 사는데 지금은 어느정도로 파는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발이 크시다니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전 발 정말 작거든요. 가끔 구두 사러가면 민망합니다. 짧은 발이 발볼은 왜 그리 넓고 발등이 왜 그리 뚱뚱한지 ㅜ.ㅜ

    • BlogIcon 자유 2007.01.14 11:15 신고

      그렇지요. 저도 그렇게 하려 했는데, 급하게 구두가 필요한 바람에 상품권 신공은 사용했지만, 백화점 세일 기간 신공은 활용하지 못했네요. 유명 상품권 판매소에서 보니 금강제화 상품권의 경우 보통 29% 할인을 해서 액면가의 71%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네요.

      제 발도 길이는 별로 길지 않으면서(실측 길이로 275mm 정도..), 볼이 넓고 발등이 높은 전형적인 한국인의 발이랍니다. 다들 이런데 왜 신발은 다 칼발용인지.. :)

  17. 상효 2007.01.15 02:06

    자유의 결혼 준비 과정이 아주 일목요연하게 잘 적혀있어.ㅋㅋ

    웨딩촬영 잘하궁..
    분당에서 살 건가 보구나.. 친구들이 결혼하고 대부분 분당으로 집을 구해서 살던데..분당이 신혼들의 집합소인가?ㅋ

    글구 즉석 소개팅..고려해봐봐..난 꼭 부페를 먹고 와야겠으니깐.^^

    • BlogIcon 자유 2007.01.16 09:41 신고

      재미없긴 하지만, 빠짐없이 적어보려고. 나중에 꼭 참고해. ;)

      본식 때 정신이 없긴 할테지만, 마음에 드는 남정네를 콕 찍어놓고 나한테 이야기 해봐. 가능하다면 즉석에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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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다니기

♡/준비 | 2007.01.07 20:01 | 자유
어제 청첩장도 찾고, 얼굴 마사지도 받고, 스튜디오 촬영할 때 입을 드레스와 턱시도도 확정하고, 메이크업 상담도 받고,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서 식구들과 맛있는 저녁 식사도 했는데, 계속해서 불안했다. 오늘 우리 쪽 고향에 가서 할머니께 인사도 드리고 오려고 했는데, 눈이 많이 오고 날이 추워진다고 해서 말이다. 어제 자기 전까지만 해도 고모들이 다들 말리시는 바람에 차를 가져가는 것에서 기차로 가는 것으로 전격 결정했다가, 오늘 새벽에 일어나 다시 고모들과 통화 후 내린 눈이 녹고 있다는 소식에 다시 차로 가기로 방향을 급선회하여 출발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차에 올라 열심히 달렸다. 서둘러 나온 덕분에 일찍 도착해서, 눈길이라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다는 걱정을 하면서 할아버지 산소에 가 보았다. 다행히 시에서 염화칼슘을 뿌려두었는지 길이 많이 녹아서 잘 갈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산소 앞에서 할아버지께 색시 데리고 왔다고 신고하고 절 하고 나왔다. 작은 할머니댁에 잠시 들러서 색시 소개도 하고, 청첩장도 드리고... 할머니댁에 가서 집이 잘 있나 본 후에 윗집, 아랫집에도 인사 드리고 청첩장을 드리고 나왔다.

할머니께서 입원해 계시는 병원엘 가 보았다. 지난 달 말에 마당에서 살짝 넘어지셨는데, 골반뼈 골절이 생겨 수술까지 하셨다. 올해 아흔이나 되시는터라 회복이 더뎌서 온 식구들이 걱정을 하는 중이다. 다행히 손자 얼굴이랑은 잘 알아보고 손자며느리가 참하고 예쁘다고는 하시는데, 기력이 예전 같지 않고 깜빡깜빡 하시는데다, 시간 관념이 사라지는 중이라 걱정이다. 아무튼, 한 달도 안 남은 손자 결혼식에 꼬옥 오시라고, 밥 잘 드시고 얼른 건강해 지시라고 신신당부를 해 드렸다.

여기저기 들르고 인사 드리고 하다보니 시간이 꽤 지났다. 병원에서 큰 고모와 이야기 나누고 났더니 2시 반. 할머니댁 동네의 마을회관 들르는 것을 깜빡 해서 다시 그 쪽에 갔다가 집으로 향했다. 새벽부터의 강행군이라 그런지 내가 운전하고 있는데 어머니, 아버지께서 잠깐이나마 주무셨고, 나도 너무 졸려서 아버지와 바꾸어 뒷자리로 가서 잠깐 눈을 붙였다.

급하고 바쁘게 다녔지만, 할아버지 산소도 찾아뵙고, 할머니도 뵙고, 여러 어른들께 인사도 잘 드려서 참 다행이었다. 날씨가 안 좋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일 없이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고. 다음 주말에는 아마도 민들레 아가씨네 고향으로 가서 인사를 드릴 듯 하다. 바쁘다, 바빠. :D


p.s. 이메일로 청첩장을 받고 싶은 분들은 아래 코멘트에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고, 스팸 방지를 위해 '아이디 골벵이 어디어디 닷컴' 식으로 적은 후 비밀글에 꼭 체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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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1.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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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7.01.07 21:3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7 23:51 신고

      저의 허접한 포토샵 실력을 발휘해 볼 생각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네요. :) 잊지 않고 보내드리겠습니다.

  3. 2007.01.07 22:07

    비밀댓글입니다

  4. 2007.01.08 00:37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09:07 신고

      고마워. :) 메일 꼭 보낼게.
      정말 그 날 혼자 밥 먹게 하면 안 되는데... 즉석 소개팅이라도? :D

  5. 2007.01.08 00:45

    비밀댓글입니다

  6. 2007.01.08 04:29

    비밀댓글입니다

  7. 2007.01.08 10:39

    비밀댓글입니다

  8. 2007.01.08 13:3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0 신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참는 것이 행복이라오.'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평생 명심하며 살게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p.s. 언제 신고드리러 갈까요?

  9. Eun 2007.01.08 19:12

    왜다들 비밀로 올린것이죠..ㅋ
    아~이멜주소라 그렇군요..ㅋㅋ
    전 종이 청첩장 보내주세요.

    오빠 글읽으면..결혼하기 싫어져요-_-;
    너무 적나라해서..쩝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4 신고

      스팸에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이랄까? :)
      현물 청첩장은 비싼데... (ㅠㅠ) 그나저나, 언제 만나서 줄 수 있으려나?

      p.s. 근데, 너무 적나라하니? 최대한 순화해서 행복해 보이는 것만 적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봐.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 수록 생각이 달라질걸? :D

  10. 치프선생님 2007.01.09 02:46

    yiugn@naver.com

    스팸이여 오라!

    개인정보여 도용되라!

  11. 2007.01.09 04:58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3 신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메일 보내드릴터이니 잊지 말고 꼬옥 오셔서 축하해 주세요. :)

  12. 2007.01.09 08:4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4 신고

      할머니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나셔서 손자 결혼식에도 오셔서 손주며느리도 보시고, 증손자도 안아주시고 하셔야 할텐데 말이에요.

      이메일 꼬옥 보내드릴게요. :)

  13. BlogIcon 우중산보 2007.01.09 17:23

    새해 복 받으시란 상투적인(?) 인사말보단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잘 하시란 당연한 말씀 드립니다.

    근데... 좋으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뭔가 더 해야 하는게 있을까~~ 하면서도 할게 없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근데..... 정말 좋습니다~! :D

  14. 2007.01.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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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2007.0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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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것이 이기는 것

♡/준비 | 2007.01.04 16:37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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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Love

결혼준비를 해 가면서 두 사람 모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결정해야 하는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데다가, 거의 모든 결정에 돈 문제도 걸려있고, 개인의 취향이나 집안 분위기 등도 고려해야 하는 등 머리가 정말 복잡해서 아플 지경이다.결혼 두 번 못 한다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인듯. 그나마, 나는 그 동안 학기 중이라고 한 발 빠져있다가, 시험이 모두 끝난 후 본격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이제 머리를 빼꼼히 밀어넣은 단계이지만, 혼자서 준비해 온 민들레 아가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꼬?

이성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어느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다보면 갑자기 서운한 마음이 들거나, 화가 나거나 하는 것을 감추기가 어렵다. 내 상황과 내 생각도 이해해 주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흠, 내가 참고 넘어가면 될 것을 순간의 마음의 동요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낸 것이 몇 번인지 모르겠다. 그 동안 크게 싸우지 않는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기도 했었지만, 본격적인 결혼 준비 이후에 싸운 횟수는 5년 가까이 사귀어 오며 싸운 횟수를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나보다.

아까도 통화하다가 그랬는데... 지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꼭 이기자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내 생각을 접자.


p.s. 청첩장은 이번 주말 전에 나올 듯 하다. 우선 어르신 위주로 돌리고, 친구들에게는 이메일을 활용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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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빈이아빠 2007.01.04 17:52

    어느 신혼살림 준비중인 부부가 겪는 일이 아닐까요.
    저도 신혼준비하면서 정말 데이트하면서 싸운 기억이 없는데 신혼살림마련 준비하러 같이 가자면 겁이 날 정도도 다투었답니다.
    거의 돌아올때는 50년대 부부처럼 어쩡쩡하게 떨어져서 무거운 거 몰아들고(마음속으로 조금 더 미안한 사람이) 씩씩거리면서 돌아와서 나중에는 정말 아무 말안하고 마눌에게 맡겨 버렸습니다.

    나중에는 추억거리가 됩디다. 물건보고 이것 때문에 다투었고 무슨일이 있었고 그때는 내가 왜 그랬을까? 당신말이 옳았는데 하고!

    신혼준비 잘 하세요...알비 홈에 '뭐 사줄까' 글타래처럼 혼수로 이번참에 세트로 마련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5 신고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고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 예상치도 못했던 문제점에 봉착하느라고 머리가 복잡하지만, 사랑으로 극복해 내야겠죠?

      알비포럼의 그 글타래는 염장 아닌 염장이에요. 그런데, 다이아몬드 반지보다 맥북이 좀 더 비쌀텐데... :D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 BlogIcon 선주 2007.01.04 18:39

    제 메일로 청첩장을.. 나중에 일정보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6 신고

      나중에 메일로 꼭 보내드리도록 할게요. 그나저나, 시험 보시고 인턴 오리엔테이션 등등 정신없이 바쁘실 때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3. BlogIcon Goo M.D. 2007.01.04 22:53

    이메일 보내줘~~~~~

    우리는 별로 안싸웠어.. 와이프가 다 했으니깐.. ^^;;;;;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할 때마다 다툼아닌 다툼이 있었지..
    넌 잘 하고 있으니깐.. 화이팅~~

    • BlogIcon 자유 2007.01.04 23:27 신고

      응, 나중에 보내줄게. :D

      은정씨가 알아서 잘 하고, 구선생이 옆에서 잘 지켜봐 줬으니 그랬구나. 나도 잘 따라해야 하는데, 아직은 잘 안 되네. 못해줘서 미안한 것도 너무나 많고... 열심히 준비할게!!

  4. BlogIcon ENTClic 2007.01.04 23:29

    ㅎㅎ..일단은 미리 축하부터 드립니다 ^^
    저도 학생때 결혼을 해서 뭐가 뭔지 모르고 한것 같아요.
    나중에 추억이 될만한 많은 사진도 찍으시고 지금 고생하시는 것도 나중에는 좋은 추억거리가 됩니다.
    이제부터 곧 가장의 고달픔이 시작되겠군요 ^^

    • BlogIcon 자유 2007.01.04 23:36 신고

      고맙습니다. :)
      학생 때 결혼하신 줄 몰랐어요. 방학하면 찾아뵙고 노하우라도 전수받아야겠어요. :D 해줄 수 없는게 너무 많아 미안한 것이 가장 참기 힘든 어려움이네요. 그래도 사랑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중입니다~! ;)

  5. BlogIcon Kevin 2007.01.05 07:37

    결혼할때 선배님으로부터 받은 조언은 "I have no opinion" 이라고 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양가가 화나지 않게만 하고, 자신의 욕심은 버리라는 것이었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5 15:59 신고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들어서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을 보면 제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봅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6. BlogIcon 야옹버스 2007.01.05 08:56

    이제 시작입니다. ㅎㅎ
    지금 이 시기를 현명하게 잘 넘기시면
    앞으로 살아가는데도 큰 도움이 될꺼구요...^^

    대부분 양보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껍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양보해서 주도권(?)을 넘겨주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끔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지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0 신고

      현명하게 넘겨야 하는데, 너무 본능에 충실하고 머리를 쓰지 못하다보니 자꾸 문제를 일으키네요. 양보, 양보만이 제가 살 길이라 명심하고 행해야겠습니다. :)

  7. BlogIcon 마술가게 2007.01.05 12:28

    많은 조언들이 있으니 든든히 헤쳐나가시겠지요 ^^*
    저는 혼수준비할때도 결혼준비할때도 싸운적은 없어요.
    사람들은 그때 많이 싸운다지만 막상 저는 해보니 그리 싸울일이 없더라구요. 어쩌면 우리둘다 철이없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둘이 같이 결혼해서 산다는게 좋았고 또 소꿉장난처럼 뭘 준비하고 그러는게 신나기도 했구요.
    두분이 생각하기에 지금 진다 이긴다 싸운다 그러시지만 결혼을 해본 저에겐 마냥 즐거운 추억을 쌓는것으로 보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1 신고

      제 수양이 너무나 모자라서 싸우나봐요. (ㅠㅠ) 왜이리 다들 안 싸우셨는지.. :) 얽히고 설킨 문제들이 많지만 사랑으로 열심히 극복하는 중입니다. 나중에는 저도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겠죠?

  8. BlogIcon 귤소녀 2007.01.05 13:36

    제가 아는 언니도 한창 결혼할때 서로 많이 의견 충돌이 있었던걸로
    알고 있어요 그때 그언니 참 힘들어하고 다른것이 아닌 그런 준비과정때문에 서로실망하고 그랬었던적이 있었는데요 그것도 지나가니 어느새 다 잊혀지더라구요
    그리구 특히 여성에게는 결혼이란것이 물론 남성도 그렇겠지만
    어렷을적부터꿈꿔온뭔가가 있잖아요^^
    갑자기 챈들러와모니카의 결혼이 생각나네요 ㅋㅋ
    암튼, 누구나가 다겪는 일인것같아요..
    나두 나중에 겪겠다..ㅋㅋㅋ 그래고 쬐금 겪고싶긴하네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7.01.05 16:02 신고

      그렇다면 어서 시간이 훌쩍 지나가야 하겠군요. :D 시간이 약이라더니 이 경우에도 그런가봅니다. 어제도 싸웠는데, 바로 화해하고 예전 분위기로 돌아왔답니다. 믿고 의지할 사람은 나 밖에 없는데, 제가 너무 못 해서 큰일이에요.

      귤소녀님도 어서 겪어보세요~! ;)

  9. BlogIcon luv4 2007.01.05 18:44

    저는 싸우고, 화해하고, 의견 조율하고... 아 그런게 너무나 무섭습니다. ^^;; 사실은 무조건 양보하는 편입니다. 문제는 그러면서 속으로 혼자 힘들어한다는 거.. 그래서 전 그냥 혼자가 좋습니다. 그래도 결혼 얘기 들으면 '좋겠다.....'하는 부러움이 생깁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과 조언이 있으니 행복하실겁니다!!
    저도 이메일로 청첩장 보내주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3 신고

      쉽지 않은데다가 제 수양이 워낙에 부족한터라 시행착오를 많이 겪고 있지만, 그래도 혼자보다 둘이기에 더욱 행복하다는 생각입니다. :) 어서 luv4님도 혼사를!!! ;)

      p.s. 이메일 주소를 위의 글에 남겨주세요.

    • 2007.01.08 20:21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01.08 22:57 신고

      염려해 주신 덕분에 잘 나왔습니다.
      메일 꼭 보내드릴게요. :)

  10. BlogIcon Kei 2007.01.06 02:10

    청첩장 보내주세요~ 전에 보니까 저희 집 근처(라기엔 좀 멀지만)에서 결혼하시던데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05 신고

      나름대로 교통의 요지에서 식을 올리게 되어 오시기에는 큰 불편이 없을거에요. :) 이메일 주소를 윗 포스팅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나중에 보내드릴게요.

  11. BlogIcon ccachil 2007.01.06 14:50

    아하.. 한참 찾았네요~ ;)
    이제 찾았으니 자주 찾아 뵐게요~
    준비는 잘 되가시는지요.. 항상 행복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2 신고

      연말에 블로그를 뒤엎느라 본의 아니게 혼란을 안겨드렸었나보네요. 까칠님도 새로 티스토리에 자리 마련하셨네요. 축하합니다. :) 자주 찾아뵐게요.

  12. BlogIcon PETER 2007.01.06 23:13

    저희 누님께서도 자주 결혼준비하실때 싸우셨어요.
    중요한건 결혼하고 더 싸운다는거!!
    하지만, 잘 사는걸요 :-)
    친구가 그랬어요. 안싸우는 커플이 훨씬 더 위험하데요 ㅎㅎ
    청첩장 보고싶네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4 신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정도으 의견 충돌은 피할 수가 없겠지요. 다행히 여러분들께서 염려해 주시는 덕분에 잘 해결해 나가고 있는 중이에요.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 구경시켜 드릴게요. ;)

  13. BlogIcon 김재한 2007.01.07 11:19

    이제 다음달로 다가오신거네요 :)
    아무쪼록 준비 잘 하시길~
    청첩장도 메일로 보내주세요 ^^

    • BlogIcon 자유 2007.01.07 20:17 신고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았네요. 이전에는 '내가 정말 결혼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다보니 점점 현실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D

      윗 포스팅에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보내드릴게요. :)

  14. 상효 2007.01.08 00:43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여자들이 신경쓸 부분이 아무래도 좀 많기에 주변 사람들을 보면 준비하면서 얻은 스트레스와,, 적잖은 다툼으로 인해 살이 저절로 빠져서 웨딩촬영할때 보니깐 친구얼굴이 반쪽이 된 경우도 있더라구. 뭐 물론 지금은 행복하게 잘 살지만.
    나도 어서 겪어보구 싶당.^^

    • BlogIcon 자유 2007.01.08 09:14 신고

      맞아맞아. 민들레 아가씨도 평소보다 체중이 2~3킬로 정도 빠져서 볼이 홀쭉해 졌다니까. 나는 뱃속 편하게 잘 먹어서 체형의 변화로 인해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말이야. :)

      곧 겪게 될거야~! ;)

  15. BlogIcon 목음 2007.01.09 14:34

    지는 것이 이기는 것....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더 양보하고 더 포용하고 더 용납하고....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혹 맘의 여유가 생기거들랑 메일 보내주오.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6 신고

      '지고 이기는 것도 없는 하나됨이 결혼.'
      이 말씀 평생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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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 반지

♡/준비 | 2006.12.24 20:09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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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반지

어제 한복 맞추고 난 후 잠시 예물을 보러다녔지만 정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확실히 정해보자고 다시 종로에서 민들레 아가씨를 만났다. 나야 별 선택권이 없기도 하고, 나보다는 민들레 아가씨 마음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민들레 아가씨가 어제 가본 곳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해서 그 곳에 바로 가기 전 한 두 곳 더 들러봤는데, 역시나 더 좋은 조건은 없었다. 그래서, 그 곳으로 고고싱~!

어제는 문 닫을 때 가서 손님들이 없었는데, 오늘 가보니 두어팀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정말 한참을 기다린 후에 우리 차례가 돌아왔다. 어제 설명 들었던 것 대강 다시 복습하고, 민들레 아가씨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정했다. 헌데, 우리 앞서 상담 받았던 한 커플들을 보니 다이아몬드 셋트 뿐만 아니라 진주 셋트도 하고 여러가지 하던데, 그걸 본 민들레 아가씨 눈에 '부러워~' 라고 쓰여있는게 보였다. 게다가, 그 곳 사장님 마저도 '셋트로 하세요~' 하시질 않나. 결국, 돈 없는 나는 허풍을 칠 수 밖에 없었다. '10년 뒤에 물방울 다이아 사 줄게~!!! 진주는 내가 다이빙 해서 따다 해 주고!!!' 그랬더니, 웃으며 좋아하는 민들레 아가씨. 이런 날 이해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 달랑 반지 하나 해 주면서 툴툴거리는 나를 사랑해 줘서 고맙고. 그나저나, 뒷감당은 어쩌지?

이렇게 반지 하나 달랑 예약해 놓고 나왔다. 너무 간단한 듯도 하지만, 없는 살림이다보니... :)

사실, 어제 어머님들 들어가시고 나서 민들레 아가씨랑 이야기하다가 예단을 아예 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했었다. 예단 주고 받는거 너무 형식적으로 유치하다는 생각도 있고, 어짜피 그렇게 돈 쓴만큼 양쪽 집에 힘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 어머님들께만 말씀드려보곤 했었지만, 아무래도 그 최소한의 예단마저도 내 마음대로 빼버리면(오래전부터 지속된 '아무것도 필요없어요~!'란 나의 주장 덕분에 이미 빠질 것은 다 빠져있는 상태지만..) 안 될 것 같아, 예단은 그냥 어제 어머님들께서 말씀 나누신데로 진행하기로 다시 오늘 합의봤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 그래도 한가지 하면 안 되는 것은 확실히 정했다. 나와 민들레 아가씨의 예복. 어짜피 양복 새로 맞춘다고 해 봐야 입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스튜디오 촬영하는 날과 결혼식 당일에는 빌린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을거고, 식 끝나면 한복 입고 폐백하고, 인사 드릴거고, 여행 떠날 땐 편한 옷 입을거니까 말이다.

하나하나 준비해 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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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낙화유수 2006.12.29 14:21

    예물을 많이 못했다고 서운해 마라...
    민들레아가씨가 자유에게는 보석이고...
    자유의 성실함이 민들레아가씨에게는 황금이 되리니.......

    그 보석들이 먼 훗날 더 밝게 빛날거다.

  2. BlogIcon Laeela 2006.12.29 21:26

    그래도 행복해 보여요 ^^

  3. BlogIcon 귤소녀 2006.12.30 01:07

    낙화유수님 마치 주례선생님같아여^^ ㅎㅎㅎ
    결혼준비 하시느라 바쁘시겠어요.. 제친구도 결혼한다고 예식장알아보던데 가장빨리하는게 반년후라던데.. 결혼하려고 기다리는사람이그렇게 많다는생각하니까 이상하더라구요

    • BlogIcon 자유 2006.12.30 11:55 신고

      아예, 낙화유수님께 주례를 부탁드려 볼까요?? 잘 해 주실텐데... :)
      예식장은 여름방학에 미리 예약해 두어서 한 시름 놓았어요. 저도 몰랐는데, 반년 정도는 일찍 예약해야 한다더라고요. 나중에 하실 때 참고하세요. ;)

  4. BlogIcon Kevin 2006.12.30 12:15

    양가의 평화를 위해서는 다른 분들이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죠. 다만 정도가 넘어갈때에만 나서는 것이...

    제 경우는 보석류의 예단보다는 가구, 전자기기 쪽으로 중심을 두었습니다. 보석이야 무엇에 쓰겠습까만, 전자기기 (즉, 장난감) 은 언제든지 ^^

    • BlogIcon 자유 2007.01.01 10:38 신고

      Kevin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두어야겠습니다. 제가 너무 나서려고 했더니만 문제가 점점 커지더라고요. 뒤로 물러나 있으려고요. :)

      저 역시도 Kevin님과 같이 하고 싶은데, 사정의 여의치 않아 그 부분이 대폭 삭감될 듯 하네요.
      (ㅠㅠ)

  5. BlogIcon gray 2007.01.02 18:13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혼자 집에다 가구를 채우려니 힘도 들거니와 영 재미가 없네요. -.-;
    역시 누군가와 함께 채워야 제맛일텐데 말이죠.. ㅜ.ㅜ

    • BlogIcon 자유 2007.01.03 00:16 신고

      그러니 어서 함께 하실 분을 찾으세욧~!!
      재산세 납입 영수증을 가슴에 붙이고 다니시는게 약간의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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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맞추다.

♡/준비 | 2006.12.23 23:42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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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한복을 입고 있는 아이들



어제 2006학년도 2학기 마지막 시험을 치르고 2학년 담임 교수님께서 사 주시는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종강파티도 하고 들어와 잤는데, 일어나 보니 12시었다!!! 오늘 한복 맞추러 가기로 했었는데.... 서둘러 기숙사를 나서면서 민들레 아가씨에게도 전화하고, 어머니께도 전화해서 3시였던 약속시간을 3시 반으로 늦추었다.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들어가 어머니께서 챙겨주시는 늦은 점심을 후다닥 해치우고 어머니와 함께 집을 나섰다.

찾아간 곳은 동대문 쪽의 한 재래상가. 정확히는 종로5가역 바로 옆이었다. 민들레 아가씨 사촌 오라버니의 아주 절친한 고향친구(한 마디로 Fire Ball Friend)이신 분께서 하시는 한복집이었다. 올 봄에 민들레 아가씨네 언니 결혼하실 때도 그 집에 가서 하셨는데, 나야 한복을 잘 모르지만 완성된 한복을 봤을 때 정말 곱고 예쁘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그나저나, 민들레 아가씨는 남들 좋다는 강남 이런 곳으로 어머니를 모시지 못해서 어떻게 하냐고 걱정을 좀 했었는데, 내가 아는 우리 어머니는 한복집 장소 가지고 남들 이목 신경 쓰시는 분도 아니시고, 실제로 모시고 갈 때도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을 하지 않으셨다. 한마디로 기우!! :)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는 것이 결혼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복집에 찾아가보니 (머지 않은 미래의) 처형과 형님께서 말씀하시던 것처럼 좋은 천을 좍좍 펴 보여주시며 추천을 해 주셨다. 고민을 하기는 했지만, 결국엔 사장님께서 보여주시는 색상의 조합이 가장 나아보였다. 그리고는 바로 쭉쭉 잘라내시는게 아닌가. 내 한복 천을 고르다가 바지 색상을 바꾸게 되었는데도, 괜찮다고 하시며 바로 새로운 천 보여주시고 다시 잘라내셨다. 어머니 한복 천도 고르고.... 셋 다 정한 후에 치수도 재었고, 스튜디오 촬영일 전 주말 즈음에 받기로 했다. 민들레 아가씨네 어머님께서도 새로 하시면 좋았을텐데, 봄에 하셨던 걸 다시 입기로 하신데다, 없는 살림이라... (ㅠㅠ) 어머님, 나중에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멋진 한복해 드릴게요~!!

한복 고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상가에서 나왔더니 벌써 5시가 넘어버린 것. 약간 이르기는 하지만, 저녁을 먹으며 어머니들께서 말씀 나누시기로 했다. 별 다른 이야기는 아니고, 예단과 이바지 음식 이런 이야기였다. 어른들 말씀 나누시는데 함부로 낄 순 없었지만, 속으로는 저런거 다 하지 말자고 하고 싶었으나 별 도리는 없었다.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최소화 하셔서 그나마 좀 나았다고나 할까. 그래도, 없는 살림에 힘들텐데... (ㅠㅠ)

밥 먹고 나와서 어머니들께서는 먼저 들어가시기로 했다. 시험이다 뭐다 해서 민들레 아가씨를 만난 것도 오랜만이고, 종로에 나온 것은 더더욱 오랜만이라 같이 놀기도 하면서 예물도 먼저 알아보려고 말이다. 그 동안 민들레 아가씨가 예물 몇 셋트 해 달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지만, 결국은 반지 하나로 결정했었다. 내 마음이야 더 한 것도 해 주고 싶지만 아직은 그럴 여력이 없어서 미안하고, 쉽지 않은 마음을 먹었는데도 더 줄여야 한다고 재촉해서도 미안했다. 민들레 아가씨 친구들 보면 더 많이 받고 결혼하던데 말이다. 아무튼, 딱 반지 하나씩 나누어 끼기로 하고 돌아다녀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쌌다. (ㅠㅠ)

이전에는 대부분 민들레 아가씨가 다 알아서 했었는데, 오늘 직접 한복도 맞추러가고 예물도 알아보니까 정말 내가 결혼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각 시절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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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중도금 치르다.

♡/준비 | 2006.12.01 10:55 | 자유
오늘을 위해 며칠 전부터 준비를 해 두었다. 각종 예금을 다 찾아다가 한 계좌에 몰아넣고, 이체 한도도 양껏 늘려놓았다. 그리고 바로 오늘!!! 신혼집 중도금 납부를 감행했다. 눈 앞에서 돈다발이 남에게 넘어가는 것이 보이지 않고, 그냥 휴대폰으로 처리를 해 버려서 그런지 이체한 금액에 비해 떨림은 적었지만, 그래도 안 떨 수가 없었다. 나도 이체하고, 민들레 아가씨도 이체하고, 어머니께서도 이체하시고.... 요즘 부동산 시장이 하도 뒤숭숭하다보니 살짝 걱정을 했었는데, 이제 중도금 납부가 끝났으니, 어떤 상황이 와도 일방적인 계약 파기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내 평생 이렇게 큰 돈을 이체해 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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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귤소녀 2007.01.08 00:40

    저는 언제쯤 이체할수 있을까요? 아.. 웨딩이라. 참 꿈같은말이네요
    긴장되고 불안할땐 꿈결같을 허니문을 떠올려보세요
    참 신혼여행 어디로 가시기로하셨어요?

    • BlogIcon 자유 2007.01.08 09:08 신고

      곧 좋은 분과 함께 꿈같은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아무 것도 없는 제가 하는거 보세요. :D

      p.s. 신혼여행은 가까운 필리핀 세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몰디브 가고 싶었는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서 다음 기회를 기약했네요.

  2. BlogIcon 귤소녀 2007.01.09 18:07

    필리핀 세부도 얼마나 좋아요.. 제 동창들이 작년에 1년내내 페이 쪼개고쪼개서 모으고모아서 다녀왔는데요 사진들 보니까 정말 예쁘더라구요 아. 이래서 신혼여행들을 많이 가는구나 싶더군요 저도 신혼여행을위해 아껴둔 곳입니다. 가셔서좋은 사진도 기대할게요 ㅎㅎㅎ

    • BlogIcon 자유 2007.01.09 21:37 신고

      필리핀에서 알아주는 휴양지니까요. 저도 매우 기대하고 있답니다. :) 사실 보라카이도 생각했었는데, 제가 일전에 다녀온 적이 있어서 우리 둘 모두 안 가본 곳으로 정하느라 세부로 가게 되었어요.

      귤소녀님은 더욱 멋진 곳으로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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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구하다.

♡/준비 | 2006.11.02 21:34 | 자유
지난 주 상견례를 한 이후, 신혼집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가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이미 민들레 아가씨와 내가 그 동안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다가 학교 근처에 거처를 정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민들레 아가씨가 출퇴근하기 만만치 않은데다가, 더 큰 문제는 요즘 부동산 시장이 장난 아니라는 것. 어짜피 나야 모아둔 돈도 별로 없고, 수업 듣고 시험보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집을 구하는데 있어서는 일선에서 빠지기로 했었다.

강의 다 듣고 기숙사에 돌아와 저녁도 먹고 방돌이들과 이야기하며 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바쁘지 않으면 잠시 나올 수 있느냐고 말이다. 이 시각에 갑자기 전화하셔서 나오라고 하시는 것이 이상하기도 했지만,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얼른 옷 차려입고 나섰다. 기숙사에서 나왔더니, 비상등이 켜져있는 민들레 아가씨돈덩어리가 보였다. 차 문을 열고 들어가 앉았더니만, 그제서야 민들레 아가씨가 집 구하러 왔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닌가. 몰랐는데, 월요일부터 매일 부모님과 민들레 아가씨가 학교 근처에 와서 집을 보고 다니셨다는 것이다. 전혀 몰랐던 나는 어안이 벙벙했다.

아무튼, 학교 근처의 부동산 중개소에 들어갔더니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와 계셨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월요일에 볼 때보다 화요일에 볼 때 값이 오르고, 시간이 갈 수록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냥 해결해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셔서 소위 지르게 된 것이라고 알려주셨다. 아파트는 학교에서 걸어서 넉넉잡고 10분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으로, 일전에 진심 반, 장난 반으로 민들레 아가씨와 몇 집 직접 들어가서 봤던 아파트 단지였다.

한참을 기다리다, 집주인이 직접 중개업소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라 결국 중개업소에서 대리로 계약서를 작성해 주기로 했다. 민들레 아가씨와 내 도장을 찍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전혀 상상도 못 하고 있다가 해서 그랬나보다.

신혼집을 정했으니, 공부만 잘 하면 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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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에 끝마친 상견례

♡/준비 | 2006.10.29 23:36 | 자유
결혼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상견례를 두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첫 번째는 상견례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정하는 경우, 두 번째는 미리 구체적 협의가 다 끝난 상태에서 그것을 확인하는 경우 정도라고 한다. 우리 아버지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예상치 못한 역습을 했기 때문에 두 번째에 해당하는 상견례를 하게 되었다. 아버지 생각으로는 겨울방학 하면 그 때 천천히 이야기를 꺼내시려 하셨는데, 빨리 하고 싶다는 우리의 역공을 생각지 못하고 계시다가 당하셨다고나 할까. 아무튼, 부모님께 제대로 상의도 하지 않고 날 잡고, 예식장 예약까지 여름에 다 끝내놓았기 때문에 어제 했던 상견례에서는 구체적인 논의를 하기 보다는 양쪽 집안 인사의 자리였다고 할 수 있겠다.

아무래도 나는 너무너무 긴장이 되어서, 가족들과 함께 예약해 놓은 식당에 가는데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천천히 나섰는데, 예상치 못하게 차가 많이 막혀서 하마터면 늦을 뻔 했다. 이미 민들레 아가씨네 집 식구들은 모두 와 계셨고... 자리정리를 하고 앉아서 인사를 나누고 가족 소개를 시작했다. 어디서 들으니 남자가 하는 것이라고 해서 내가 일어나 한 분 한 분 소개를 해드리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성함까지 말씀드려야 했는데 생략해 버렸고, 민들레 아가씨네 언니와 형부를 같이 소개했어야 했는데, 형님은 건너뛰고 마지막에 소개하기까지 했다. 긴장으로 인한 실수의 연속.

허를 찔리시긴 하셨지만 양가 부모님 모두 기분 좋게 식사를 하셨다. 우리 아버지께서는 술을 많이 드시지 않는 편인데, 거푸 아버님과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시면서 두 분에서 백세주를 무려 세 병이나 비우셨다. 그러는 와중에 다양한 한정식들을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동안 나와 민들레 아가씨가 여러가지로 조율을 했던 것들, 즉 간단하게 준비하고, 최소한으로 간소하게 하고, 집은 대강 어디로 알아보고, 뭐 이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서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나저나, 나는 왜이리도 긴장이 되던지, 대화에 잘 참여하지도 못하고 그저 웃는 타이밍에만 박장대소를 몇 번 했을 뿐이었다. 민들레 아가씨는 농담도 하고 대화도 주도하고 잘 하던데... 처음이라 그런가, 많이 힘들었다. (ㅠㅠ)

두 시간 가량 식사와 대화를 나누고 나와서 인사드리고 집에 돌아왔다. 상견례 한다고 옷 사느라 돌아다니던 것보다 두 시간의 식사 시간에 더 힘이 빠져버려 침대에 쓰러지고 말았다. 지난 번에 날 잡고 예식장 예약했던 것이 첫 번째 큰 걸음이었다면, 어제 상견례를 함으로써 두 번째 큰 걸음을 내딪었다. 실질적인 결혼 준비야 민들레 아가씨와 양가 어머니들께서 힘써주셔야겠고, 내가 할 일은 단 하나뿐!! 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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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oading... 2006.10.30 00:29

    그래 수고 많았다..
    긴장하긴..

    • BlogIcon 자유 2006.10.31 17:17

      내가 원래 긴장을 좀 하는 타입이긴 한데, 자리가 자리이니만큼 어쩔 수 없더라구. :)

  2. BlogIcon 꼬동 2006.10.30 01:32

    정말 큰일 치르셨군요!
    사실 그런자리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잘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참 제 블로그에 link를 하려했는데요
    생각하니 먼저 허락을 받는게 순서일것 같아서요
    괜찮을까요?
    근데 rss feed가 안 읽어 지네요?

    • BlogIcon 자유 2006.10.31 17:18

      네, 정말 큰 일이었죠. 처음으로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가서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것보다 더 떨렸으니까요.

      링크해 주시면 제가 더 고맙지요. :) RSS feed 문제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뭘 건드리는게 아닌데, 된다는 분도 계시고, 안 된다는 분도 계셔요. :(

  3. 푸르른삶 2006.10.30 06:28

    ...왠지 싱글벙글;
    재미있고 기분이 좋네요.

    그래도 실질적인 준비에 많이 따라다니고
    잘 몰라도 옆에서 도와주고 그러세요.
    신부님도 내색은 안하시겠지만
    예비 시부모님 상대하고 그러는거.
    그게 꽤나 스트레스 인지라...

    아는 누님 하나가 결혼준비 혼자서 하고 나시더니...
    재혼하면 다시 결혼 준비할거 걱정되서,
    헤어지지 않고 평생 이 남자랑 살겠다고...(응?)

    결혼 준비 도와주는 척이라도 안하면,
    나중에 두고두고 말듣는다더라구요...^^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0

      물론 그래야지요. :)
      지난 여름부터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조금씩 준비해 나가고 있는데, 이거 상당한 스트레스로군요. 주로 옆에서 보고만 있는 제가 이렇게 느낄진데, 직접 준비하는 민들레 아가씨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말로 못 하겠죠.

      나중을 위해서라도 잘 해야겠습니다. :D

  4. BlogIcon ccachil 2006.10.30 11:28

    결혼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자주 들리지 못하다보니
    올때마다 희소식이군요~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0

      가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좀 무모해 보이더라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5. BlogIcon yoonoca 2006.10.30 12:36

    저도 슬슬 준비를 해야 하는데 그냥 멍하니 있습니다. 커허~
    나중에 많이 가르쳐 주세요:-)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0

      나중에 때 되면 잘 하실거에요.
      설마 저보다 못 하실라구요? ;)

  6. Eun 2006.10.30 12:57

    ㅎㅎ나도 미리 여기서 보고 좀 배워놔야징

  7. BlogIcon 우중산보 2006.10.30 14:10

    좋은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군요!
    수고했고 축하드립니다.
    '연재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2

      남들 다 하는 것이라지만, 막상 제 일이 되니 또 남다른 마음이 들더군요. 심심치 않게 관련 포스팅을 올릴 생각입니다. 애독해 주세요. ;)

  8. BlogIcon 낙화유수 2006.10.30 17:40

    흑흑.. ㅠ.ㅠ
    자유가 장가가면 난 어케 살지??? 어흐흑.. ㅠ.ㅠ
    우리의 므흣했던 8년여의 시간들... 으흑...

    자유우우우우우~~~ 야아~~~~~~~
    잘 살아라~~~~ 크흐흐흑.. ㅠ.ㅠ

    • 푸르른삶 2006.10.31 09:17

      유수님;
      큰일날 말씀을...ㅋㅋㅋ
      결혼직전이라 신부님도 상당히 민감하실텐데;

      PS : dlfjek rufghstlr ekddlfskf dl rudghs angydi!! dlfjtlsms;;;;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2

      낙화유수// 8년 간의 세월은 잊어주세요. 발설하시면 큰일납니다!! :D

    • BlogIcon 자유 2006.10.31 17:24

      푸르른삶// 맞아요. 조심해 주셔야 해요.

      p.s. 와 같은 일은 안 일어날거에요. 암요, 일어나면 아니되지요.

  9. BlogIcon 울보 2006.10.31 12:31

    아니! 결혼식이 언제래요?
    @>@

    번쩍 번쩍

  10. 목음 2006.10.31 21:50

    내년 2월 4일/////
    음 기억해 놓아야 하는데...

  11. BlogIcon Minseok.Kwak 2006.10.31 22:37

    이젠 결혼식장 들어서는 일만 남으셨군요
    축하드립니다 ^__^

    • BlogIcon 자유 2006.11.01 20:45

      더 많은 일이 남아있을터인데, 당장엔 학과 공부 먼저.. :)
      고맙습니다.

  12. RJ 2006.11.01 16:12

    아~! 결혼하시는군요!!!!!
    한참만에 형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이런 경사가!

    정말 축하드려요. :)

    • BlogIcon 자유 2006.11.01 20:46

      저질러 버리기로 했어. 만났다가 헤어지기가 싫어서 말이야. :)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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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의 공식적인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상견계라 이번 주 토요일 저녁이다. 이제 정말 며칠 남지 않았는데, 그 순간을 생각하면 좀 떨리고 긴장되고 그런다. 아무튼, 무얼 입고 나가나 생각하다가, 선물 받은 하얀 셔츠에 있는 양복을 입고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식구들 모두 한 벌 사라고, 동생은 신용카드까지 쥐어주며 장가 가기 전에 동생이 한 벌 사주겠다고 해서 마지못해 그러기로 했다.

오늘 어머니와 함께 동네 백화점 신사복 코너를 돌아보는데, 솔직히 정장은 내가 자주 보고 입고 관심을 가지던 대상이 아니라 잘 모르겠더라. 어디서 듣기로는 요즘 압구정 트렌드가 투버튼에 양트임이라고 하던데, 나가보니 아직도 쓰리버튼도 많고, 트임도 없거나 가운데 하나짜리도 많았다. 투버튼도 좀 높이 달린 것, 좀 낮게 달린 것 등등 워낙에 종류도 많고, 거기에 요즘 압구정 트렌드 중 하나가 또 스트라이프라 대부분 줄이 들어가 있는데, 이 색상도 다양하고 해서 도저히 무얼 고를지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그 동안 양복이라고는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쪽만 입었던지라 20~30만원 대의 양복을 입어보니 다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긴, 얼마나 많이 입어봤어야 뭐가 좋은지 알지.

결국 KPUG 만능문답의 힘을 빌리기로 하고 글을 올렸다. 여러 답변이 달렸는데, 요약하자면 안 튀는 쪽으로 클래식한 스타일이 낫다는 것. 그래서 저녁에 다시 나가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봤는데, 여엉 모르겠다. 정말 어렵다. (ㅠㅠ)

집에 돌아와서 동생과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보면서 이야기 하다가 결정했다. 감색이나 검은색 쪽 바탕에 잘 보이지 않는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클래식 스타일의 정장으로 하기로! 내일 낮에 다시 어머니와 근처 할인매장에 가기로 했으니 내일은 마무리 지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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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르른삶 2006.10.27 00:54

    자유님은 옷걸이가 좋아서;

    정장 입으시면 아주 잘 어울릴듯^^;;;

  2. BlogIcon 꽃순이 2006.10.27 08:34

    새 양복 입으시고 셀카를..^^;;

    저도 형부랑 아버지 양복 맞추러 다닐 때 함께 돌아다녔었는데 정말 스타일이 다양하더라고요. 자켓 뒤트임이나 버튼 수도 그렇고, 와이셔츠 등쪽 주름하고 칼라, 커프스 종류도 어찌나 다양하던지..ㅎㅎㅎ

    • BlogIcon 자유 2006.10.27 23:29

      셀카를 찍긴 찍었는데, 요즘 제 셀카가 너무 자주 공개되어 블로그 인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라, 이번에는 공개를 자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D

      남자옷도 은근히 까다로워요. 게다가 정장은 자주 입지 않고, 관심있게 보질 않아서 더 고르기 어렵네요.

  3. 선주 2006.10.27 09:04

    그냥 좋아보이는 것으로..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0

      그냥 좋아 보이는 것을 들어봤더니만 가격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역시나 돈값이라는 것이 있긴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봤습니다. :)

  4. BlogIcon 꼬동 2006.10.27 10:10

    안녕하세요 주원누나 블로그에서 보고 와서 눈으로만 보다가 정장 얘기가 나와서 씁니다 ^^;; 기성복이 마음에 안차시면 맞추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요즘은 그런 가게도 많고 바느질이나 옷감 안감 트임 카라 형태 등등 다 선택할 수 있고 가봉할때 몸에 잘 맞춰서 하면 정말 편하고 좋거든요 히히 제가 체형이 험한지라 기성복이 맞지 않아서 올초 졸업 사진 찍을때 맞췄었는데 가격대 성능비 짱입니다 ㅡㅡb 아.. 괜한 참견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럼 정장 마련 잘 하세요^^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1

      올라주원님 후배시군요. :D
      저도 여기저기서 아예 맞춤 정장을 하라는 이야기 많이 들었지만, 당장 내일 입어야 해서 시간이 없네요.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기성복 중에 골랐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맞춤 정장 입어볼게요. :)

  5. Eun 2006.10.27 16:44

    압구정 트랜드~~
    왜 갑자기 흥춘이가 생각나죠..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2

      어깨에 뽕 좀 넣어주고 해야 압구정 트렌드가 되려나? :D
      그 사람들의 패션 감각은 따라가기가 무서울 정도야.

  6. 양파링 2006.10.27 17:24

    으으 미리 축하 드립니다^^

    요새 번쩍번쩍하는 비단(?)양복을 많이들 입으시던데 보기엔 좀 민망스럽더군요.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2

      고맙습니다. :)
      소위 갈치같은 옷들도 많던데, 그렇게 야한 옷은 절대 못 입겠어요. 아주 무난한 것으로 고르다보니, 심지어 나이들어 보이기까지 하네요. :D

  7. BlogIcon 낙화유수 2006.10.27 18:13

    자유처럼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특이체형(ㅋㅋㅋ)은.... 아무래도 직접 맞춰입는 맞춤양복도 한벌쯤 해 보는 것이 좋을거다... 뭐.. 요즘 맞춤양복도 기성복 대비 크게 비싼편은 아니라서... (소공동 양복점들 가면 눈이 돌아가도록 비싸긴 하지만..)
    내가 넥타이 한개 선물해 주까???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4

      특이체형이라뇨.. 대한민국 남자들이 다 그렇죠. (ㅠㅠ)
      맞춤도 생각했었는데, 시간 여유가 너무 없어서 오늘 기성복 중에서 골랐어요.

      넥타이도 하나 내일 사야 하는데, 그건 또 뭘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넥타이 고르기가 생각보다 아주 어렵네요. :)

  8. BlogIcon suha 2006.10.27 20:41

    상견례! 뭐 옷도 중요하겠지만...다른게 더 중요하겠죠. Good luck~

    • BlogIcon 자유 2006.10.27 23:34

      그럼요. 지금 살짝 떨리기까지 하는데, 행운을 빌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9. yiginda 2006.10.28 10:52

    그러게요 +_+ 양복;; 저도 여러 일들이 많아서 이번에 하나 장만했는데;;
    저주 받은 몸매라;;(184/63 허리 27~30까지 커버;; ) 교수님이 자주 입으시는
    제냐? 던가 가봤는데 500만원 이라는 덜덜덜;;;
    양복도 차이가 너무 커요 ㅠㅠ;; (결국 폴스미스에서 근접할 수 없는
    가격에 지르고 1년 굶자! 라고 생각하는중.. 쩝;; )

    자유님은 옷걸이가 좋으셔서 셔츠에 가디건이나 얇은 스웨터 입으시고
    넥타이 하시고 입으시면 정말 멋질듯 :D 사진 올려주세욧!!!

    p.s 정말 결혼 하시는 느낌 오시겠다 ㅎㅎ 정말 축하드려요 :D

    • BlogIcon 자유 2006.10.29 23:38

      이긴다님이 저주 받은 몸매라뇨. (ㅠㅠ) 모든 사람이 선망하는 몸매네요. 저는 예전엔 그럭저럭 표준체형이었는데, 요즘엔 점점 ET체형으로 변해가고 있답니다.

      상견례 다녀와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긴 했는데, 역시나 별로라서 이번엔 그냥 넘기렵니다. :)

      p.s. 고맙습니다~!

  10. BlogIcon 마술가게 2006.10.29 00:00

    좋을때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0.29 23:38

      이럴 때가 가장 좋을 때라면서요? :)
      어디서 봤는데, 결혼하기 전에는 눈 크게 뜨고, 결혼하고 나면 눈 딱 감고 믿고 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말이에요.

  11. BlogIcon 죽순 2006.10.29 01:39

    축하드려야 한다고 말을해야할까요^^; 아! Good luck이게 가장 나을 것 같네요~! 잘되시길빕니다^^

    • BlogIcon 자유 2006.10.29 23:42

      고맙습니다. :)
      덕분에 상견례 잘 하고 돌아왔어요. 잘 한건지... :D

  12. BlogIcon Kevin 2006.10.29 07:58

    KMUG쪽 케블라입니다. 항상 2버튼은 유행에 지나지 않으니 좋습니다. 3버튼은 저처럼 머리가 큰 사람에게는 부자연스러운 옷이라서 (열고다니면 상관없습니다만, 버튼을 잠그면 이상하게 보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0.29 23:44

      안녕하세요? :) 고민고민하다가 투버튼으로 했습니다. 요즘 젊은사람들 용으로는 약간 버튼이 위에 달린 하이 투버튼이라더군요. 트임은 양트임이고... 아무튼, 동생이 비싼 돈 들여 사 준 양복이니 잘 입으려구요. :)

      p.s. 그 동안 가지고 있는 양복들이 모두 쓰리버튼인데, 앞으론 잠그지 말고 다녀야겠군요. -_-;;

  13. BlogIcon PETER 2006.10.29 12:26

    양복을 잘 입지도 않은데 어머님께서 정장 사주시는걸 워낙 좋아하셔서 세벌이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진이나 가죽자켓은 하나도 안사주심!]
    아무튼, 제 경험상으로는 스트라이브 색깔이 짙으면 민망하더라고요;; 압구정트렌드니 뭐니해도 양복은 플레인하게 그냥 깔끔한게 제일 무난하고 오래가는거 같아요 ㅋ

    • BlogIcon 자유 2006.10.29 23:47

      학생이다보니 양복 입을 일이 거의 없죠. 나이 좀 먹은 탓에 2~3년 전부터 친구들 결혼식 갈 때 입는 것 빼면 정말 입을 일이 없습니다. 실습 돌더라도 한 벌 멋지게 맞춘 걸 입을 순 없잖아요. 아까우니까요. :D

  14. BlogIcon ENTClic 2006.10.29 21:49

    와..드디어 상견례를 하시는 군요.
    뭐 꼭 양복을 입어야 하나요?
    전 그냥 깨끗하게 캐주얼 차림으로 나갔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다음날 불러내서 양복을 사주시긴 하셨지만..-.-"

    • BlogIcon 자유 2006.10.29 23:47

      어제 했습니다. :) 대강 입고 나가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하도 하나 사 입으라는 통에 등 떠밀려서 샀네요. 샀더니 좋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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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방문

♡/준비 | 2006.08.16 11:02 | 자유
제목만 읽어보면 뭐 큰일이라도 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고 그저 양쪽 집에 다녀왔다는 정도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의미의 제목이다.

어제 민들레 아가씨가 우리집에 왔다. 민들레 아가씨를 우리집 식구로 맞이하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우리집은 이런 자잘한 의미를 잘 부여한다.)에서 어머니 아버지께서 밥 사주시자고 이야기가 나왔다가, 민들레 아가씨가 결혼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한 보답으로 밥을 사겠다고 해서 아무튼 우리 식구 모두 밥 먹으러 나섰다. 며칠 동안 여기저기 고민을 하다가, 일전에도 가봤던 강릉집이 과천에도 얼마 전에 생겼다고 해서 그 곳에 가기로 했다.

푸짐한 우럭회무침을 먹으면서, 복분자주 한 잔씩 들고서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하여 건배도 했다. 그 동안 민들레 아가씨가 워낙에 잘 해와서 특별히 어색하거나 그런 것 없이 즐겁게 밥 먹을 수 있었다. 어쩔 때에는 나보다 더 우리 부모님에게 말을 잘 한다니까. 요즘은 옛날같지 않으니까, 딸처럼 부모님처럼 서로 잘 하고 지내자고 좋은 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왔다.

날이 너무 더워서 집에 오래 앉아있지 못하고, 후식으로 과일만 먹고 일어났다. 어디가서 놀을까 하다가 그냥 민들레 아가씨네 동네로 갔는데, 그러다보니 민들레 아가씨 부모님께서 연락을 하셔서 어디냐고, 같이 있으면 집에 와서 저녁 먹으라고 하셔서 어떻게 하다보니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가게 되었다. 난 우리집에서만 있을 줄 알고, 머리에 풀도 안 바르고, 면도도 안 하고, 슬리퍼 질질 끌고 나왔는데,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가게 된 것이다.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집에 들어갔더니, 우리집과 달리 시원했다. (ㅠㅠ) 역시 에어컨이 좋다. 오랜만에 아버님 어머님께 인사드리고, 오늘 막 인도 선교 여행에서 돌아온 미래의 처제 은영이랑 이야기를 하다보니 미래의 처형 윤정누나와 형님께서 오셨다. 완전히 온가족 총 모임이 되어버린 것. :D 모두들 점심을 든든하게 잘 드셔서 저녁 먹으려던 계획은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어머님 아버님께서는 과일 사러 나가신 후에 우리들끼리 이야기하면서 놀다가 부침개 먹고 그랬다.

그런데!!! 어머님 아버님께서 돌아오시고는 바로 고기 파티가 시작되었다. 쇠고기를 맛나게 구워서 주시는데, 이미 밥 먹은 것처럼 배가 불렀지만 먹지 않을 수 없었다. 거기에, 형님께서 좋아하시는 데친 오징어까지 한 상 나오고, 끊임없이 상에 올라오는 쇠고기 구이,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었다. 아버님께 반주 열심히 따라드리고, 어서 들라는 아버님 말씀에 맛있는 쇠고기가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따르게 될 때까지 먹었다. :)

이제 겨우 다 먹고 터지려는 배를 부여잡고 있는데, 어머님의 2차 공격!!! 꼬리곰탕에 밥 한 공기씩 가져다 주시는 것이었다. (ㅠㅠ) 형님이랑 나랑 너무 배부르다고 빌고 또 빌어서 밥 한 공기를 나누어 먹게 되었다. 꼬리곰탕 한 그릇은 그대로. -_-; 그래도 너무 맛있는데다, 묵은지도 맛있어서 배부른 생각도 제대로 못한채 한 그릇 다 먹어버렸다. 아아~ 숨쉬기가 너무 힘들었다.

이렇게 잘 해주시는데, 어떻게 보답해 드리나...길은 단 하나. 공부 열심히 하는 것 뿐! (ㅠㅠ)
그래서 양쪽 집 모두 안심하시고 우리의 결혼을 축복해 주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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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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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르른삶 2006.08.16 11:48

    참 보기 좋습니다.^^;;;

  2. BlogIcon 마술가게 2006.08.16 12:10

    놀러만 다니고..강좌 준비는 잘 하시고 계시겠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염장 훠이~)

    • BlogIcon 자유 2006.08.16 23:21

      닥쳐야 하는 이 동네 사람들의 습성,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D

      p.s. 유부남께서 무슨 염장이라고...

  3. BlogIcon 낙화유수 2006.08.16 14:38

    이제.. 결혼한 유부남들의 배가 나오는 이유를 알겠지?
    결혼은 남자에게... 다이어트의 종식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단다.. ^0^
    (그래도 처가음식은 언제나 맛있게!! 많이!! 먹어드리는 것이 효도란다... ㅎㅎㅎ)

    • BlogIcon 자유 2006.08.16 23:21

      그러게 말이에요. 정말 동감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열심히 먹지만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들 앞에 GG를 칠 수도 없고.. :)

  4. 선주 2006.08.16 17:10

    저희 학년에 결혼하신 한 분의 말씀에 의하면..

    처가집에서는 짐승이 되어야 한다는군요..

    특히, 음식을 먹는 부분에선..

  5. BlogIcon PETER 2006.08.16 17:40

    히야..
    배터질듯한 기분은 이해가 되는데 정말 행복해보여요 :-)

    • BlogIcon 자유 2006.08.16 23:23

      정말이지 LES가 열려있는 느낌이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챙겨주셔서 어찌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

  6. BlogIcon KraZYeom 2006.08.17 07:36

    그렇습니다. 처가집에서는 짐승이 되어야 합니다.
    잘먹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죠. ㅠㅠ

    저도... ㅠㅠ 먹고 또 먹고 "어머님 한그릇 더 주세요." 라고 말을 하고 ㅠㅠ

    먹고 또 먹고...

    잘먹어야 보기에 좋다는 말에 ㅠㅠ

    흑흑....

    • BlogIcon Goo M.D. 2006.08.18 00:20

      ^^;;
      저는 그렇게까지는 못하고..
      하여튼 평소의 최소2배는 생각해야될 듯합니다. 미리 가기전에는 꼭 굶고 가야 할 듯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4

      KraZYeom// 정말 '먹고 또 먹고' 했는데도 계속 주시더라구요. 넘치는 사랑 앞에 한없이 작은 제 위의 부피를 탓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D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5

      Goo M.D.// 오오~ 좋은 방법이다. 가기 전에 굶고 가는 것! 그런데, 그 동안 몇 번 갈 때마다 다 배부르게 가서 더 힘들었었나봐. :)

  7. Eun 2006.08.17 08:22

    흠냐..당분간 여기 안올랍니다.

  8. BlogIcon 와니 2006.08.17 21:35

    부럽습니다 곧 결혼하시겠네요.
    흑흑 좋으시겠어요 *_*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7

      곧 하는건 아니구요, 내년 2월에 하려고 해요.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BlogIcon 멤피스 2006.08.17 23:31

    :-)
    더 이상 댓글을 달 필요가 없네요. 그저 처가댁에서는 잘먹는 게 최고예요~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7

      그러게나 말이에요. 그저 잘 먹어야 하는데...
      민들레 아가씨네 집에 가기 전에는 컨디션 조절을 하고 가야겠어요. :D

  10. BlogIcon Goo M.D. 2006.08.18 00:22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구나..
    난 이제 큰 그릇으로 한 그릇만 먹는다. ^^;;;
    그것말고도 많으니 한그릇만해도 넘 ...................... ^^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9

      아아~ 구 선생의 그 내공을 어서 전수 받아야겠어.
      고기 배 터지게 먹고, 꼬리곰탕과 밥 한 공기를 비워야 했던 그 고통!!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종류를 달리해서 주시는데, 피할 방법이 없어. :D

  11. BlogIcon Jekkie 2006.08.18 11:47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그렇고 신랑도 그렇고 양가 부모님만 뵈면 배가 남산만해져서 집에 오면 바둥대곤 했었는데.. 이젠 두눈 딱감고 못 먹겠다고 말씀 드려요.. 저희도 살고 봐야죠..
    글구 괜시리 시댁 부모님이 뵙고 싶어 지네요. 저 여기 온다고 엄마도 안 메여하시던 목을 어머님께서 메여 하셔서 어찌나 울컥 하던지요. (저희 엄마는 난생 처음 화상채팅하게 됐다고 기대에 부푸신 나머지 딸을 한동안 못 본다는 생각은 안 하신듯...ㅠ0ㅠ)
    어저께 누워서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자유님 결혼하심 저희 도련님은 어케 되시나요? 데려가 주셔요~!!

    • BlogIcon 자유 2006.08.21 01:14

      어느 집에서나 일어나고 있는 일이로군요. :) 저도 좀더 편하게 찾아뵐 수 있는 시기가 오면 '아이고, 어머니. 아주 맛있게 먹고 너무 잘 먹어 배불러서 더 이상 못 먹어요~~ 다음에 와서 또 먹을게요.' 이렇게 너스레를 떨어봐야겠어요.

      요즘 부모님과 많이 이야기를 하면서 저도 이런 생각을 하고, 어머니 아버지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요, 새로 아들 딸 생기고, 새로 부모님 생기는 것이지, 예전처럼 시집살이 시키고 뭐 그런거 없이 잘 지내는게 좋다는거죠. Jekkie님은 잘 하고 계신가봐요. :D

      p.s. 결혼하는데 혹을 달고 갈 순 없죠. ;)

  12. BlogIcon 눈빛마음 2006.08.19 15:38

    음...... 벌써 부터 사위 사랑인가? @_@

  13. BlogIcon 하루에 2006.08.20 03:32

    속이... 쓰리... T.T

    • BlogIcon 자유 2006.08.21 01:17

      너무 속이 쓰리다면, 가까운 소화기내과를 찾아가 보세요. ;)

    • 선주 2006.08.21 09:19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사촌이 땅을 샀기 때문이라는게 유력합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8.21 11:08

      사촌이 땅을 사면, 그 땅에 인분을 놓아주어 비옥하게 만들어 주려 한다는 옛 선인들의 지혜과 협동심이 담겨있는 그 현상을 말씀하시는 것이로군요. ;)

  14. 선경 2006.08.22 00:56

    오호호.
    좋겠어.

    축하~

  15. BlogIcon photoni 2006.08.22 12:19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 되셨을것 같네요....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결혼 준비도 잘 하시기 바래요...

    • BlogIcon 자유 2006.08.22 15:00

      고맙습니다.
      의미있는 시간이기도 했고, 정말 배부른 시간이었습니다. :D 아무래도 모자란게 많다보니 준비하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을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시니 힘을 얻어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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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박람회 WEDDEX

♡/준비 | 2006.08.13 22:55 | 자유
WEDDEX

WEDDEX

가진 것 하나도 없이 준비만 하고 있는 이 불안한 심정. 그래도 민들레 아가씨 덕분에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해 나가고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한 두달 만에 결혼 준비를 마치고 식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지만, 아무래도 준비 기간이 충분하면 더욱 다양한 조건 중에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그리고 나는 방학 때가 아니라면 이것저것 알아보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점 때문에 이번 방학에 발로 뛰어야 하는 이곳저곳을 다니게 되었다.

어제는 아침부터 강행군이었다. 드레스, 화장 및 머리, 촬영 등 보통 세 가지를 웨딩컨설팅 업체에 문의하야 그 업체를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여러 업체를 찾아가기도 힘들 뿐더러, 컨설팅 업체를 통하는 것이 대부분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침 10시부터 매 한 시간 간격으로 세 곳의 컨설팅 업체를 방문했었다. 민들레 아가씨가 어느 정도 각각의 업체들을 정해둔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런 쪽의 상담을 받고 견적도 받아 보았다. 특히 촬영의 경우에는 무척이나 많은 업체의 샘플 앨범을 보게 되던데, 솔직히 내가 보기엔 다 예쁘고 잘 나와서 뭘 보고 골라야 할지 모르는 상태였다. 민들레 아가씨가 어느게 더 좋냐고 물어보던데, 구분을 할 수가 있어야 말이지. 아무튼, 세 곳의 컨설팅 업체를 방문해 보고 간단히 점심식사를 한 후에 어제부터 코엑스에서 시작한 결혼박람회, WEDDEX에 가 보았다.

한국 최대 규모라더니 정말 많은 업체가 참가해 있었고, 행사장도 무척 넓었다. 거기에 호객 행위도 한국 최고 수준이었다. :D 용산이나 테크노마트는 저리가라 할 정도. 과장을 좀 보태자면, 10미터 걸어가면 열 명의 참여업체 직원들이 서로 모셔가기 위해 다가오는데, 원하는 곳에 가보기 위해 불가피하게 완전 무시를 할 수 밖에 없어서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여기서도 컨설팅 업체 부스 두어곳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 봤다. 컨설팅 업체마다 주력으로 미는 업체도 다르고, 모든 업체와 제휴를 하고 있는게 아니다보니, 간단히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몇 곳 돌아다니다보니까 가격이 비싼 곳, 싼 곳, 서비스를 많이 주는 곳, 아닌 곳 등이 나뉘게 되었다.

그러다 발견한 사실인데, 결혼박람회에서는 다른 커플들의 상담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봤더니만, 남자들의 표정이 한결 같았다. 대부분 넋을 놓고 힘들어 하는 표정과 한 발 물러나 앉은 모습들까지..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들 그랬다. :) 그에 반해 여자들은 상담원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대조적이었다. 사실, 결혼식에 있어서 주인공은 여자이고, 남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ㅠㅠ) 컨설팅 업체에 가도 '신부님~ 신부님~' 하면서 여자와 이야기하지, 남자 보면서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자 드레스는 몇 날 며칠씩 서너벌을 고르면서, 남자 턱시도는 견적/계약서 적을 때 단 한 벌 제공이라고 단 한 줄 들어간다. 그래도 어쩌랴.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인걸. :D

사람들에게 시달리느라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다양한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결혼박람회를 가본 것이 괜찮았다. 박람회장에서 바로 계약을 하는 경우 이런저런 특전이나 서비스가 있던데, 대세를 거스를만큼 대단한 매력이 있는 것은 또 아니라서, 한 곳에서 여러 업체를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충동적으로 계약을 해 버리지만 않는다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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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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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젼젼 2006.08.13 22:59

    오빠~ 언니~ 화이링!^^

  2. 꽃순이 2006.08.13 23:04

    우어;; 얼마나 바쁘셨을지 대충은 짐작이 될 듯 합니다. 언니 결혼 준비를 도우면서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뼈저리게 느꼈었거든요.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이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얼마나 정신없고, 얼마나 힘들까 싶어 내내 안쓰러웠답니다. 그래도 다들 행복한 시작을 위해 지치고 힘들더라도 시간을 쪼개가면서 찾아보고 또 준비하는 것이겠지요.

    방학인데도 제대로 쉬지 못하시고 준비하실 모습이 역력하네요. 아무래도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준비하는 것도, 신경쓸 것도 더 많아서 그런 느낌을 받지 않으셨나 싶습니다만.. 아무쪼록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잘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

    • BlogIcon 자유 2006.08.14 08:51

      사실, 전 따라다니기만 하고, 민들레 아가씨가 운전 다 했지, 컨설턴트들과 상담했지, 아주 힘들었을거에요. 제가 힘들어했던 것이라면 봐도 봐도 똑같은 샘플 앨범을 보는 것 정도랄까요? ;)

      방학에 잘 놀고 있어요. 어린 아이만큼 잠도 많이 자고 있고, 불량학생 아니랄까봐 학과 공부와 관련된 책은 방학 직후 정리를 위하 만진 것 빼고는 건드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여유가 있을 때 발로 뛰어보는거죠. 개강하면 못 할테니까요. :) 걱정해 주시는 만큼 잘 준비하겠습니다. :D

  3. BlogIcon 마술가게 2006.08.14 01:23

    힘내시고 결혼 준비하면서 싸우는 커플도 있다지요?
    그리고 호객행위가 대단한건 결혼행사에 오가는 돈이 장난아니기 때문이죠.
    정말 큰 시장입니다. 전자제품은 부품값이며 재료값도 상당하지만 결혼시장은 재료값 자체는 많지 않죠. 암튼 정말 욕심나는 큰 시장이죠.
    마음이야 그냥 토끼풀 반지해주며 조용히 치르고 싶지만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신부지만 사실상 주인은 부모님들이시죠. 그러니 남자는 그떄 비로소 느끼게 되죠. 결혼을 한다는 것은 이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것이겠구나...하구요.

    • BlogIcon 자유 2006.08.14 08:52

      그렇지 않아도, 어느 컨설팅 업체에서 상담 받다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상담 받으러 손 잡고 들어와서 나갈 때는 싸우면서 나간다구요. :D 저희는 다행히도 아직 그러지는 않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어요.

      말씀해 주신 것, 마음 속 깊이 와닿는군요. 줄타기... 잘 해야죠. 떨어지지 말고, 줄 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 ;)

  4. BlogIcon Jekkie 2006.08.14 08:08

    끝나고 나니 별거였나 싶지만 준비할 때는 저도 무척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미국 프로그램 중에 Bridezilla란 프로가 있는데 Bride + Godzilla에서 유래된 단어인데, 워낙 여자들이 결혼준비하면서 신경이 많이 곤두서져 있어서 이런 티비 프로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신랑을 안 데리고 다니고 저 혼자 다 정했어요... 호호호호 ^0^

    • BlogIcon 자유 2006.08.14 08:54

      무언가를 미리 경험했다는 것이 이렇게 큰 입장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네요. :) 민들레 아가씨도 올 초 언니의 결혼을 옆에서 보고 많이 알고 있는데, 그래도 실제 자기 결혼을 챙기게 되니 그 때와 많이 다르고 혼란스러운가봅니다. 그 와중에도 차근차근 꼼꼼하게 잘 해 주고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

      저도 방학 때 이렇게 몇 번 같이 나간 것 말고는, 이제 개강 후엔 따라다니고 싶어도 따라다닐 수 없게 되었습니다. 턱시도 치수 재러 오라고 하면 그 때나 나가봐야죠. :D

  5. BlogIcon PETER 2006.08.14 19:50

    히야..
    정말 저희 어머님과 누나도 결혼준비할때 난리도 아니었는데
    서울 전체를 휘젓고 다니셨죠 :-)
    결혼은 역시 아름답고도 고난의 길이 분명합니다!
    더더욱 힘내세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요 :-)

    • BlogIcon 자유 2006.08.14 23:44

      그러고보면 남자로 태어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자친구는 그 더운 날 돌아다니는데도 세수 한 번 제대로 못 하더군요. 화장 때문에요. 전 한 두어번 세수 했어요. 날이 더워도 제대로 뽀독뽀독 세수하면 그나마 좀 낫죠.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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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할까?

♡/준비 | 2006.08.07 22:45 | 자유
허니문 이미지 from Nomad21.com

허니문 이미지 from Nomad21.com



결혼준비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남자가 결정해야 할 일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식이라는 의식 자체에 가지고 있는 인식이 다르다보니, 남자는 대강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여자는 최소한 해야 하는 것을 확실히 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것들은 민들레 아가씨가 결정하기로 했고, 나는 단 두가지만 결정하기로 했다. TV와 신혼여행. :)

실질적인 결혼준비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하기로 한데다 그 때 가면 또 달라질게 전자제품이라서 TV는 전혀 알아보고 있지 않지만, 원래 여행에 관심이 많고 이럴 때 아니면 좋은 곳 못 가보겠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뭐가 이리도 많고 복잡한지...

우선은 내년 2월의 항공요금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여행 상품의 가격을 확실히 알 수 없다는 문제점에 봉착했다. 여행사 상품에 들어가는 단체항공권이나 할인항공권의 경우 한 달 단위로 가격이 나오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문제다. 여행사에 따라 올해 말 요금까지 나와있는 경우도 있던데, 여름 성수기 가격이 좀 높다가, 가을 되면서 빠지다가, 추석 때 다시 오르다가, 겨울 되면서 빠지다가, 연말 되면 다시 오르는, 오르락 내리락 사인곡선을 보이고 있었다. 과연 2월은 여행성수기일지 아닐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주 KBS 2TV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ClubMed에서 일하는 한국인 G.O. 이야기를 보게 되었다. 전지구적인 해수면 상승으로 점점 가라앉고 있는 나라 몰디브, 거기에서도 천국과 같은 섬 카니, 거기에 있는 리조트 Club Med. 정말 가보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런데, ClubMed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12월 10일까지 출발하고 70일 이전에 예약을 하면 커플 당 30만원(그러니, 개인 당 15만원이겠지.)을 할인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라군 스위트는 그래도 비싸지만, 바다가 안 보이는 방은 할만해 지는데... 이와 비슷한 PIC 괌이나 사이판도 괜찮아 보이고, 무작정 쉬는 것보다는 이런 곳들처럼 여러 활동을 부담없이 할 수 있으면서 기분 좋게 지낼 수 있는 상품이 마음에 드는데, 깔떼기 이론에 따라 문제는 결국 비용. :)

그래도, 여행 김칫국 마시기는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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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이 2006.08.08 00:05

    거참.........
    이거이거... 부러워 죽겠네 ㅠ.ㅠ

  2. BlogIcon 푸르른삶 2006.08.08 00:21

    ...아놔...ㅠ.ㅠ
    당분간 여기는 제 접근불가 블로그로 등록 예정;;;

  3. BlogIcon 마술가게 2006.08.08 00:54

    참고로 저는 클럽메드 카니빌리지로 다녀왔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8.08 23:31

      그 좋다는 클럽메드 카니 리조트에.. @.@)
      저도 가고픈 마음은 굴뚝 같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자꾸 고민하게 되네요. :)

  4. BlogIcon gray 2006.08.08 08:15

    유해한 사이트에 등록 완료! ㅜ.ㅜ

  5. 혜원 2006.08.08 13:26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ㅁ^*
    소문듣고 역시~!하고 들어와봤어요.
    두번째 유부남 등극!!

  6. BlogIcon KraZYeom 2006.08.08 16:39

    정말 정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_-;

    전 세계여행 신혼여행을 할꺼에요.

    항공권도 세계일주 항공권이 약 200만원이거든요. :-) 1년 유효기간 :-)

    • BlogIcon 자유 2006.08.09 00:11

      저도 그런 신혼여행을 꿈꿔봤지만, 현실적인 문제(학업, 직장 등) 때문에 어쩔 수 없더군요. :)

  7. 선주 2006.08.08 18:02

    음.. 제가 가고 싶은 보라보라를 먼저 갔다와 주신다면야... ㅎㅎ

    • BlogIcon 자유 2006.08.09 00:11

      보라보라 말고, 보라카이라면 다녀왔는데... :)
      보라보라도 많이 유명하더군요. 고려해 보겠습니다. ;)

  8. BlogIcon Goo M.D. 2006.08.08 20:54

    정해 진 거야??
    부러워요..^^;;;; 계획만으로도 행복한 순간들...
    물어봐도 가르쳐 줄게 별로 없지만서도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난 중국 하이난 갔다왔는데..

    • BlogIcon 자유 2006.08.09 00:14

      날은 잡았는데, 나머지 것들은 아직 다 미정이야.
      하이난도 알아보는 중이었어. 중국도 좋겠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어야겠어. :)

    • BlogIcon 마술가게 2006.08.09 01:23

      하이난이 동양의 하와이라지 않습니까~
      부러워요~~

    • BlogIcon 자유 2006.08.09 16:17

      그렇더군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상당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D

  9. 야옹버스 2006.08.09 13:51

    몰디브 클럽메드 갔었습니다.
    지금 섬이 아닌 전에 있던 섬. -_-;;

    하여간 몰디브로 신혼여행 좋죠.
    문제는 비용과 비행시간에 비해 몰디브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넘 없다는...

    시간여유를 갖고 신혼여행을 가실꺼면
    몰디브 강추 되겠구요, 2-3일정도만 몰디브에
    숙박할 예정이면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

    그리고 신혼여행은 일단 좋은 곳으로 가십시요.
    결혼하고 아이를 낳기전까지는 해외여행이 가능하지만
    비용의 압박때문에 절대 화려하게(?) 갈 수 없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8.09 16:19

      우와~ 야옹버스님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저도 여건이 된다며는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는 등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꼭 가보고 싶은데, 이거 항상 돈이 문제죠. :D

      야옹버스님의 강추를 잘 기억하고 앞으로 알아볼 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0. BlogIcon 박성용 2006.08.09 14:04

    저도 세부 아니면 몰디브 강추!

    • BlogIcon 자유 2006.08.09 16:20

      세부도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필리핀에 한 번 가봤었는데, 역시나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고 좋더군요. 게다가, 원래 영어 쓰는 나라라 의사소통에 대한 부담도 덜 하구 말이에요.

  11. BlogIcon PETER 2006.08.10 00:03

    캬!! 허니문이라!!!
    저희 누님은 파타얀가 어딘가 갔다왔던데 상투적이죠?
    :-)
    어디로 가시든 즐겁고 달콤하고 행복하게!! :-)

    • BlogIcon 자유 2006.08.10 10:41

      파타야라면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차로 한 두시간 달리면 나오는 해변가의 도시랍니다. :) 지난 태국배낭여행에서 잠시 가봤던 적이 있었지요. 태국이 워낙 관광하기 좋은 곳이라 PETER님 누님께서도 파타야에서의 시간을 아주 행복하게 보내셨을거에요.

      말씀해 주신 것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D

  12. 멤피스 2006.08.13 09:42

    저도 2000년에 몰디브로 다녀왔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아쉽게도 디카가 보급되기 전이라 사진은 필카의 사진뿐이지만
    다만 직항이 없어서 싱가폴에서 비행기 갈아타는 것 포함해서 거의 하루가 꼬박 걸리는 이동은 힘들었죠.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꼭 좋은데로 다녀오세요.

    • BlogIcon 자유 2006.08.14 08:32

      우와~ 제 주위에 몰디브 다녀오신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엄청난 여행 뽐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D 직항이 없고 트랜짓 시간도 좀 길고, 가 봐야 리조트에서만 있어야 하는 등 몇 가지 단점이 있지만, 천국처럼 아름다운 바다 하나만으로도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나름대로 좋다는 곳 몇 군데 가 봤지만, 몰디브 쪽이 좀더 좋아보여요. :)

      조언 고맙습니다. :D

  13. BlogIcon 귤소녀 2006.12.20 00:21

    행복한 주제네요.. 전만약 신혼여행가게된다면 아프리카에 잘 알려지지않은 섬으로 가고싶어여.. 이유없이 예전부터 그런생각을,,ㅋㅋ

    • BlogIcon 자유 2006.12.20 18:52

      한 때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현실은 또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 같이 가는 사람의 취향도 고려해야 하고 말이죠. :) 꼭 아프리카 섬으로 신혼여행 다녀오시고, 멋진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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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계약 완료

♡/준비 | 2006.08.06 22:37 | 자유
오늘 드디어 예식장 계약을 완료했다. 낮에 민들레 아가씨돈덩어리를 타고 예약해 두었던 리더스 클럽 서초점에 방문하여 다른 결혼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보고, 음식 준비되는 것과 맛도 봤다. 한마디로 시식을 빙자한 공짜 점심을 하러 갔던 것. :) 기본적인 음식가격이 좀 높은 편이지만, 음식 자체가 일반적인 예식장 음식보다 나았고, 장소 자체가 깨끗하고 깔끔한 점, 일 하시는 분들 역시 깔끔한 이미지가 보이는 점 등등의 장점으로 인해 계약서까지 쓰게 되었다. 물론, 상대적으로 좁은 로비와 신부대기실 및 폐백실이 1층에 있어 12층에 있는 식장/식당과 많이 떨어져있는 점이 좀 아쉬었지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도 해야 하기에 이렇게 정했다.

예식이 있는 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예약 상담을 하러 온 예비 부부들이 많이 보였다. 우연히 한 테이블에 앉아 같이 시식을 하게된 사람들과 말을 트고 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사람들은 내년 3월 결혼을 준비하고 있고, 여기저기 다녀보는데 벌써부터 신혼여행과 예물 등은 다 봐뒀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한참 전부터 준비할 수도 있겠지만, 난 그냥 한 두달 안에 후딱 준비해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 쪽도 남자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여자는 동의하지 않는, 우리와 똑같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어쩌나.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이 아닌 신부인걸. :D

가장 큰 준비사항을 마무리해서 그런지 몰라도 무언가 많이 한 느낌인데, 앞으로 더 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니 아직도 한참 남았다. 이래서 결혼이 힘들다고 하는 것인가. :)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우리 수준과 분수에 맞는 준비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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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6.08.06 23:12

    부럽지 않아요, 부럽지 않아요.
    절대 절대....절대......

    절........대.......

    ........

    ㅠㅠ

    • BlogIcon 자유 2006.08.07 10:51

      앞으로 넘어야 할 산들이 첩첩산중입니다. :)
      잘 해냐 할텐데,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2. 선주 2006.08.06 23:41

    흑...

    이제 전


    자유님의 안티가 될 터에요.. ㅠ_ㅠ;;

  3. witch 2006.08.06 23:54

    오오~ 축하드려요.

  4. Alive 2006.08.07 01:09

    오옷+_+ 축하드려요.>_<; 드디어 우리 과에 유부남께서 한 분 더 탄생하시는 거군요.^^

  5. BlogIcon 눈빛마음 2006.08.07 09:54

    음.. 이제 이 블로그는 신선한 청년의 연얘 이야기로 차이기 보다는....
    아저씨 이야기로 차이게 되는건가? @_@a

    오오오 -_-; 반대야............


    근데 어째? 그게 부러운걸 ㅠ.ㅠ

    암튼..... 좋은 안내서 만든다 생각하고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 ^^a

    • BlogIcon 자유 2006.08.07 10:53

      청년에서 아저씨로의 스르륵 트렌지션되는 것을 적어보려구 해. :)
      부러워만 하지 말고 카운터 염장을 날리렴.

  6. BlogIcon gray 2006.08.07 13:10

    축하드립니다~ =)

    그런의미에서 한번 쏘세요~ @.@;

    • BlogIcon 자유 2006.08.07 21:55

      고맙습니다. :)
      결혼준비자금도 모자라는터라, 모임을 주선하고 모금을 해와야 할 형편입니다. :D

  7. Eun 2006.08.07 13:30

    허허..오빠 결혼해요??
    왜 전혀 몰랐지??+_+

  8. 바보남자 2006.08.07 14:38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결혼하시는군요...
    일편단심 민들레^^

    결혼식 준비, 실행, 뒷이야기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07 22:23

      가진 것 하나 없이 일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9. BlogIcon jmjeong 2006.08.07 14:59

    오호.. 결혼?
    아니.. 신고도 않고 결혼하면 무효인데...
    정식으로 상견례부터 다시 해요.

    • BlogIcon 자유 2006.08.07 22:24

      정식으로 인사시켜 드린 적이 아직 없었네요. 날 좀 선선해 지면 올드 피디안 모임도 할 겸 해서 자리 마련할게요. :)

  10. BlogIcon Kei 2006.08.07 23:22

    결혼! 하시는군요.
    그냥 마냥 부럽습니다. 저도 선주님과 함께 그냥 자유님 안티하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08 23:28

      아무 것도 없이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아직은 많이 막막하네요. 그래도 잘 해내야지요. :)

      p.s. 안티는 이제 그만. (ㅠㅠ)

  11. ysh1218 2006.08.08 01:15

    오잉~?
    결혼?

    저도 안티끼워주세요..
    이런..
    쥐도새도 모르게..

    오잉?오잉? 아직도 놀라고 있음..
    어디에 안티까페라도 만들어야지..

    이런 노처녀친구의 마음은 ...

    ........................................

    • BlogIcon 자유 2006.08.08 23:36

      좀 갑작스럽지만 그렇게 되었어. :)
      청첩장 보낼테니 꼭 오라구~

      안티는 이제 그만... (ㅠㅠ)

  12. BlogIcon heejin0811 2006.08.08 06:56

    창재오빠 홈피에 갔다가~~우연히,,,ㅋㅋ
    오빠 축하드려요~~
    결혼하시는구나~~~

    우리나라 총각 한명..또 줄어드네.ㅎㅎㅎ

    민들레 언니와 오빠~~너무 행복하시겠어요..부러웡요~!

    결혼식~~꼭~~초대해주세요^^*ㅋㅋ

    • BlogIcon 자유 2006.08.08 23:59

      고마워. :)
      이런 총각 없어진다구 뭐 큰일 날라구.

      청첩장 꼭 보낼게.

  13. BlogIcon Goo M.D. 2006.08.08 20:57

    축하해~~~
    언제야???? 비워둬야겠다..
    바쁜 2학기를 보내겠지만...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겠네~

  14. BlogIcon 원정 2006.08.10 21:35

    선배님~~정말정말 축하드려요!
    깜짝 놀랐잖아요~^^
    와, 정말 부럽고 놀라워요~ㅎㅎ
    축하드려요!!

    • BlogIcon 자유 2006.08.10 23:37

      고마워, 원정아. :)
      축의금 꼭 들고 오렴. 멀리서 마음으로만 축하한다고 하고 그러면 안 되는거 알지? ;)

  15. BlogIcon ripli.. 2006.08.10 23:28

    필히 식장에 쫓아가서 축의금 내는 것보다 백만배쯤 더 먹어주리...!!

    • BlogIcon 자유 2006.08.10 23:38

      와서 많이 먹어. :)
      시식해 봤는데, 음식이 꽤 괜찮더라. 결혼 피로연 음식 치고는 말이야.

  16. 치프 선생님 2006.08.12 11:58

    벌써 잊었는가? 그 옛날 포천에서 땅거미가 질무렵 주말에 어둔 밤에 기숙사 104호에서 방선생을 부둥켜 안고 서로 주체할 수 없이 흐르던 눈물을 훔치며 불렀던 한맺힌 절규...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고..차마 눈뜨고는 볼수 없었던 참혹한 피맺힌 부르짖음..'사랑은 아-아-무나 하나...어느 누가 쉬-입다고 했나...아아아아..'
    요새 행동 하나 하나가 마음에 안 들어, 방선생도 그렇고
    오늘부터 NPO 돌입한다

    • BlogIcon 자유 2006.08.12 23:50

      그 땐 그랬지. :D 방선생이랑 같이 태진아 형님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면서 말이야. 그 땐 참 암담했는데... :) 근데, 부둥켜 안지는 않았어. 누가 보면 BT인 줄 알어.

      NPO 벌써부터 시작하려구? 너무 이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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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다

♡/준비 | 2006.08.05 10:56 | 자유
어제 예식장 예약을 하면서 날을 잡았다. 양쪽 집 모두 미신이나 점 등에 관심이 없어서 부모님들 모두 그저 우리 편한 날짜에 잡으라고 하셨기에 둘이 이야기 나누다가 정한 것이다. 어차피 방학 이외에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겨울방학이래봐야 한 달 겨우 되려나... 그래서 2월 설 전에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어제 예약을 그렇게 하고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결혼 준비기간이 여유로운 것보다는 결혼 후 마음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며, 나는 새 학기에, 민들레 아가씨는 새로운 출근길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제 예약한 날짜보다 일주일을 당겨서 2007년 2월 4일 일요일 오후 1시리더스 클럽 서초점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러고나니 어머니께서 한 말씀 하시기를, 2007년에 결혼하니까 2월 7일에 해도 좋겠다고 하셨지만 그냥 해본 생각이시라고. 요즘 있는 집에서야 평일 저녁 결혼식 하는 것이 유행이라는데, 없는 집에서 수요일 저녁에 결혼식 할 수는 없지 않은가. :)

예식장 예약하면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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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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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ETER 2006.08.06 02:27

    제가 없던 사이 이런 엄청난 일들이 있었군요! 결혼하시는거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군요. 저희 큰누님 결혼할때 보니 부모님들께서 머리에 쥐가나도록 많은 고민을 하시더라고요. 모든일이 순조롭게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

    혹시 축가가 마땅치않으면 저렴한 가격에 모십니다 (__)
    하하하[저렴한 가격=피로연 뷔페!!!!ㅎㅎㅎ]

    핵심은 정말 축하드려요!!!!!!!!!!!!!!!!!!!!!엄처나게요~~!!

    • BlogIcon 자유 2006.08.06 09:51

      부족한게 무척 많지만 이렇게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잘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잘 할 수 있을지.. 아니, 잘 해야지요!! :)

      축가는 생각 좀 해 보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2. BlogIcon suha 2006.08.06 03:37

    와~ 축하드립니다~ ^^
    그러고보니 모님 랩에서 민들레 아가씨란 이름을 처음 접한지 꽤 되었군요 :) 그 분도 곧 결혼을 하게 되셨으니..

    • BlogIcon 자유 2006.08.06 09:56

      고맙습니다. :)
      그러고보니 모님 랩에서 suha님을 알게 된지도 꽤 되었네요. 심지어 모 랩에 직접 쳐들어가기도 했었는데.. :D 모님의 준비상황을 참고하도록 하려고 날을 저렇게 잡았답니다.

  3. BlogIcon Jekkie 2006.08.06 06:55

    어머~!! 축하드려요!!
    학기 끝나면 결혼 준비한다고 정신 없으시겠네요~
    저도 할때 별로 한건 없는데 괜히 바쁘기만 하더라구요.
    한국에 없어서 가보진 못하겠지만 멀리서 축하할께요~!!

    • BlogIcon 자유 2006.08.06 09:57

      고맙습니다. :D
      저보다야 민들레 아가씨가 훨씬 바쁘고 정신없겠지요. 결혼 준비에 있어서 남자가 할 일은 돈 주는 것 뿐이 없어 보이던데, 저는 그나마 돈도 없어서.. 하핫. :D

      Jekkie님 마음만 잘 받겠습니다, Jekkie님의 도련님을 통해서요. ;)

  4. BlogIcon 마술가게 2006.08.06 09:12

    축하드립니다.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혼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06 09:58

      항상 조언 많이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날을 잡을 수 있었답니다.

  5. BlogIcon MaD rOboT 2006.08.06 09:56

    축하드려요!
    그날 두 분의 예쁜 모습을 담아드릴게요~

    • BlogIcon 자유 2006.08.06 09:59

      고맙습니다. :)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모두 받아드리겠습니다. ;)

  6. BlogIcon 눈빛마음 2006.08.06 10:00

    얼래? 승락 받았다에..... 글 남기고 왜 사람들이 글이 없지?
    하면서 의아해 했는데..... 머시라~~~ 날짜를 잡아 @_@

    이거 부러움이 승락만 보고 *100 배였는데......
    날짜 잡은거 보니깐.. 부러움 * 100 * 1000 배가 되어서 -_-;;;;;;;;;;;

    암튼!!! 이제 아저씨의 길로 들어간다고 생각했!!!

    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만큼 부러워서 그런거 알죠? ^^a

    앞으로 가는 모든일.....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라고~~~
    2007년 2월 4일 멋진 결혼식 기대할께요~

    • BlogIcon 자유 2006.08.06 10:04

      일사천리로다가.. :D
      위에도 적었지만, 방학 아니면 할 수가 없어서, 잘 잡는게 뭐 어려운 일도 아니고... 부러우면 어서 따라와~~ 따라와~~~ :)

      p.s. 고마워.

  7. BlogIcon powerpc 2006.08.06 11:15

    음...?
    갑작스럽게 염장성 콤보 글이 연달아 올라왔군요..^^
    결혼 축하해요..

    • BlogIcon 자유 2006.08.06 22:39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무언가 확실해 지면 올리려고 좀 참고 있었지요. :)

      powerpc님의 맞염장을 기대합니다!!

  8. manor 2006.08.06 11:20

    헉 어찌되는거냐 ㅋㅋ
    음.. 나도 그날 할까?

    • BlogIcon 자유 2006.08.06 22:39

      어찌 되기는, 결혼하는거지. :)
      언제 넷이 함 볼까? 인생선배로서 조언 해줄게. :D

  9. 선주 2006.08.06 12:46

    축하드립니다. :-)

  10. BlogIcon KraZYeom 2006.08.06 13:45

    헉..... 이게 뭔일이랍니까 -_-;

    2월 4일이면 한국에 있을때군요. :-)

    저도 가도 될까요? :-) (문제는.... 전 정장같은게 한번도 없는관계로

    이런 행사가 있을땐 가기가 망설여 지는.... ㅠㅠ)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3

      갑작스런 뉴스죠?
      여자친구와 함께 오세요. 제가 정신없어서 잘 챙겨드리지 못하더라도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구요. ;)

  11. BlogIcon 별이 2006.08.06 17:42

    어짜피(X) 어차피(O)

    왜 또 태클 거냐고?
    갑작스런 뉴스에 충격먹어서 그렇다 -_-;;;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5

      아, 고마워. 매번 틀리네. :)
      그나저나, 너무 갑작스러웠나? 맨날 결혼하고 싶다고 노래 불렀잖아. 너희도 어서 날 잡아라. 장원이네도 그렇고. :)

  12. BlogIcon stb 2006.08.06 20:04

    대박이네!! 축하축하~! :-)

    아쉽게도 난 그때 미국에 있을것 같아서 못가보겠지만,
    어쨌든 행복하게 잘 43. 김서방이 되는건가. ㅎㅎ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7

      히힛! 고마워. :)
      미국에서만 파는 귀한 것들 대리구매 부탁할지 모르니 자리 잘 잡아야 해. 어렵다지만 거기서도 참한 처자 잘 찾아보구.

  13. 꽃순이 2006.08.06 21:10

    우아;; 세상에..@.@ 갑자기 왠 포스팅이 이렇게도 많이 올라왔나 했더니만 정말정말 축하드릴 일이 생겨서 그렇군요. ^^ 내년 2월이라. 미리 다이어리에 적어놓고 기억해둬야겠는데요? 청첩장 보내주실거죠? ㅎㅎㅎ

    그래도 미리 축하드립니다아~;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7

      고맙습니다. 많이 놀라셨죠? :) 청첩장 꼭 보내드릴터이니, 메신저에서 제가 말 걸더라도 도망치지 마세요. 호호.

  14. 낙화유수 2006.08.06 22:09

    내가 처음 만난 자유는 고등학교 4학년(?) 아니었나??
    이제 막 수능을 마치고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던...
    젊다고 이야기 하기도 어려운.. 어리다고 이야기 해야 맞는 아이였는데...

    벌써 장가를 가는구나... 허허.... 그만큼 이제 나도 청년에서 멀어지는 것이겠지...

    축하한다... 브라보.. 자유의 청춘... 그리고 아듀.. 내 청춘...

    • BlogIcon 자유 2006.08.06 22:49

      99년이었으니, 고교 4학년은 아니었어요. :) 그 땐 정말 어렸죠? 지금도 철 없는 것은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말이에요. 아영이 자영이도 열심히 크니까 저도 열심히 철 들어야지요. :)

      부라보~ 부라보~ 마이 라이푸, 나의 인생아~~ :D

  15. BlogIcon 딸기빙수 2006.08.06 22:13

    오랜만에 들렸다가 깜닥 놀랐답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

    • BlogIcon 자유 2006.08.06 22:50

      고맙습니다. :)
      qbio네 식구들과 함께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세요.

  16. BlogIcon 박성용 2006.08.06 23:22

    헉.. 축하드립니다.. 신부가 미인이시네요.. :-)

  17. ysh1218 2006.08.08 01:25

    ^^

    갑자기 들렀다가 들어왔는데 이런 기쁘고도 배아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군..

    그때 2월 4일 .. 연예인 결혼식장처럼 사람이 많을거같은 예감...
    ^^
    축하하구..
    워낙 꼼꼼하게 신랑 신부 다 잘 준비할거같구나..
    내가 그전에 남친을 얼렁 만들어야겠군.. 뭐 근데 내가 가도 환영 쪼까 해줄려나..ㅋ

    암튼 아직도 입이 안다물어지는 압박에 시달리는 친구상효가 축하한다..

    준비잘하고..
    신부가 아주 미인이다..ㅋㅋㅋ신부가 아깝네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6.08.08 23:57

      너무너무 충격적이지? :)
      축하해 줘서 고마워. 남자친구 얼른 만들어서 그 날 꼭 같이 와.

      마지막 문장, 아주 좋았어. ;)

  18. BlogIcon zegal 2006.11.07 18:47

    예비유부남. -_-+

    • BlogIcon 자유 2006.11.08 20:02

      찬물도 위아래가 있거늘... 먼저 가게 되어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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