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Source Code, 2011)
한 줄 평: 조국을 위해 한 인간의 존엄성은 짓밟혀도 되는가? 무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국가대표를 영화관에서 본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 가서 본 영화다. 지난 주말 봄휴가를 맞이하여, 가족의 달 행사, 즉, 어린이날에는 유진이랑 식목원에 갔었고, 그 다음 날과 다음 날에는 본가와 처가 부모님 모시고 각각 식사를 한 뒤, 장모님께서 유진이 봐 줄터이니 데이트 하고 오라 하셔서 그냥 무작정 나가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영화를 골라 봤다. 범인인 나는 시간이란 연속적이며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가정을 뒤집어 버리니 어디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또 어디서부터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남아 있는 그런 영화였다. 그건 그렇고, 조국을 위해, 아니 다수를 위해 한 인간의 존엄성이 무참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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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아빠도 잘 해요.
잘 들어보면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한다. :) 얼마전까지만 해도 다섯까지 세던데 이미 열까지 다 알고 있었나보다. 아빠, 엄마, 애기, 멍멍 맨 처음은 모르겠고... 꿀꿀, 음머~, 개굴 :) 잘 못 보는 사이에 많이 컸다. 숫자도 열까지 셀 줄 알고, 동물 이름도(아직은 의성어 수준이지만) 많이 알고 있다. 이렇게 키워주느라 고생 많이 하는 우리 색시에게 새 차 한 대 떡 하니 사 주면 좋으련만... :) 보너스로 유진이 양갈래 머리 묶은 사진! 뭐, 곧 빼버렸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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