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월드 캐릭터룸 첫 번째 날
지난 1월 말, 그러니까 벌써 약 2주 전에 짧은 겨울 휴가를 다녀왔다. 유진이 낳고 처음으로 세 가족이 함께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아버지 환갑 기념 부모님 효도 관광 보내드렸고, 다녀오신 후 부모님댁에서 유진이 재롱 보여드리고, 형제들(이래봐야 여동생네 뿐이지만) 모여 환갑 기념 저녁 식사도 했다. 짧았지만 바빴다. 늦었지만, 지금에라도 간단히 정리해 봐야겠다. 2010.2.3. 겨울휴가를 맞이하여, 유진이와 함께 처음으로 세 가족 여행을 계획해 보기로 했다. 주변에서 왜 아기를 데리고 가느냐, 가려면 맡겨두고 가야 휴가지... 했지만, 평소 세 가족이 모두 함께 시간 보낼 기회가 많지 않다보니, 쉬기 위한 휴가보다는 세 가족이 같이 보내는 휴가를 만들고 싶어, 색시와 함께 궁리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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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의 기쁨, 합격
사실, 졸업이 좋았던 이유 중에 드디어 학과 과정을 마치게 된 것도 있지만, 학생이라는 신분, 어찌보면 좋은 것이나 시험이라는 숙명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가진 그 신분을 벗게 되었다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쟁사회인 이 곳에서 시험 없이 살아갈 수는 없더라. 인턴도 시험 보던데, 뭘. 블로그에서 종종 언급하기도 했었듯, 내년부터 어떤 과를 전공할지 무척 고민 많이 했다. 한 때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고민을 많이 했었고, 올해 9월, 결정했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정하고 말씀 드린 후 다행히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레지던트 원서 접수, 레지던트 시험, 그리고 그저께 치룬 레지던트 면접까지 모두 마친 뒤, 오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그 동안 걱정해 주시고 격려 많이 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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