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킹덤 오브 헤븐(Kingdom Of Heaven, 2005) 한 줄 평: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얼굴, 제레미 아이언스 코엑스몰에 왔다가 메가박스 옆 삼성전자 m-zone 이라는 곳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보기 시작했다. PAVV 50인치와 홈씨어터를 갖추어놓은 감상실이 있어서, 2시간짜리 영화를 편히 볼 수 있었다. :) 사실, 아주 편한 건 아니었는데, 예뻐보이는 의자는 좀 불편했고, 반짝거리는 조명과 m-zone 내 가득한 음악 때문에 영화 감상하기엔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뭐, 삼성전자 제품들 쇼룸일테니 나처럼 마음 먹고 영화 보려는 사람에게는 안 맞겠지. 반지의 제왕 덕분에 뭇 여인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장본인인 올랜도 볼룸이 나와서 화제가 되었던 영화였는데, 난 리들리 스콧 감독과 제레미 아이언스 때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던 영화.. 더보기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로 완전 붕괴 정초부터 이게 뭔 일인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여태 TV로 뉴스를 보다가, 완전히 타버리고 붕괴했다는 화면을 보고서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 국보 1호가 이렇게 허망하게 잿더미로 변해 버리다니. 시시비비를 잘 가려야하겠지만,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버린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화재로 주저앉은 숭례문을 보자니, 왜이리도 가슴 한 쪽이 허전한지... 대강 정리를 하자면, 2008년 2월 10일 밤 8시 48분 경 숭례문에 화재가 발생했고, 바로 화재 신고가 들어와 2분만에 소방차가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시작했다. 약 1시간 후인 밤 10시 경 화재가 진압된 것으로 보여 잔불 제거작업을 하던 중 다시 불길이 치솟아 걷잡을 수 없이 불길이 번져갔고, 화재 발생 약 5시간 후인 2008년 2월 11.. 더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게 되었다. 1년에 두 번이나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새해 결심을 다시 할 수 있는 기회려니~ 하고 좋게 생각해 본다. 작년 2007년 정해년에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올해에도 역시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일들이 생기리라 기대한다. 안 좋은 일은 벌써 액땜 제대로 했으니, 이제 좋은 일만 일어나겠지. 이 곳 찾아주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 p.s. 이미지는 티스토리 공지에서 슬쩍 가져왔다. 더보기 결혼 1주년 지난 주에 있었던 출근길 4중추돌 교통사고 덕분에 정신 없는 한 주를 보내고나니 결혼 1주년 기념일이 다가와 있었다. 시간이 이리도 빨리 흐른단 말인가. 결혼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었다. 별다른 것은 준비하지 못하고, 마음만 듬뿍 담아서 저녁 준비를 했다. 멋진 것들을 준비하진 못했지만, 어설프게 차려놓은 저녁상을 보고 기뻐해 주는 색시가 있어서 행복한 결혼기념일이었다. 약소하지만 선물로, 우리 색시가 매우 좋아하는 두 가지를 주었다. 하나는 봄에 들고다니면 딱 좋을 빈폴 핸드백, 그리고 정말 우리 색시가 좋아하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 p.s. 백화점 상품권은 내게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 더보기 출근길 4중추돌 교통사고 때는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아침 7시 40분 경.. 아직도 일어나지 못하고 꿈 속을 헤매이는데, 색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여보! 나 사고났어!!' 정신 차리고 잘 들어보니까, 출근길 정체 중 지하차도 입구에서 4중추돌이 있었다는거다. 경찰차, 구급차, 렉카차들이 와서 정신이 없다고 하길래, 느낌 상 작은 사고는 아닌 듯 하여 얼른 옷 입고 출동했다. 시외버스를 타고 사고 지점으로 가다가, 색시는 이미 경찰서에 가서 사고경위서 다 쓰고, 병원으로 갔다고 해서 병원으로 바로 갔다. 병원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다행히 색시는 크게 다친 부분은 없어보였다. 다른 피해자들도 천만 다행으로 외상 없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진도 찍고, 피해자들과 상의도 하고, 결국 입원치료를 며칠 받아보기로 하고 입원.. 더보기 마법에 걸린 사랑(Enchanted, 2007) 한 줄 평: 동화 속에서 막 걸어나온 유쾌한 동화 정말 오랜만에 색시와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 그 동안 예매를 하고도 일이 생겨서 취소하기를 몇 번, 어제 극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평이 괜찮았던 마법에 걸린 사랑을 골라봤다. 결과적으로 우리 색시가 딱 좋아하는 그런 내용의 영화였다. 애니메이션의 명가였지만, 다른 회사들의 추격에 뒤집혀 최근 한 동안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한 디즈니가 정말 디즈니다운 영화를 만들었다고 평하고 싶다. 만화로 나오는 부분은 옛날 디즈니 만화에 나왔던 등장인물들과 동물들이 나와서 어린 시절 디즈니 명작 동화를 보던 때가 생각나기도 했다. 정말 동화에서 막 튀어나온 공주님과 뉴욕에 사는 남자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어린이의 관점.. 더보기 가벼운 접촉사고 오랜만에 어제 색시가 휴가를 냈던터라 하루종일 같이 놀았다. 그러다가 서현동 롯데마트에 들어가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3층은 이미 만차 상태였고 4층으로 올라갔더니 이미 4층에 올라와 있던 검은색 구형 카니발이 언뜻 보기에도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 돈덩어리를 향해 후진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차를 세우고 보고 멈추기를 기다렸는데도 계속 후진을 하는거다. 놀라서 경적을 계속 울렸더니만 한 번 잠깐 멈추고는 다시 급후진 시작, 우리 뒤에도 차가 있었기 때문에 뒤로 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눈 깜짝할 새에 '꽝~!' 놀라서 나와보니 우리 돈덩어리의 오른쪽 앞 범퍼에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다. 다행히 주차장에서 우리는 서 있었고, 빠른 속도이긴 했지만 그나마 후진이어서 아주 큰 충돌은 아니었는데, 충돌할 당시 .. 더보기 모닝 샐러드, Morning Salad 오늘 아침 느즈막히 일어나 해먹은 샐러드다. 왠지 있어보이는 양상추를 지난 주에 장 보러 나갔다가 한 통 990원인가 아무튼 저렴하길래 사다놨는데, 해 먹을 일이 없어 거의 1주일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이 되다 못 해 부피의 반 정도가 먹으면 안 될 것처럼 생겨보이길래 과감하게 다 도려내고, 이렇게 준비한 양상추에 예쁜 색 내라고 당근 좀 썰어넣고, 단맛을 위해 새콤달콤한 사과 한 알 썰고, 역시 냉장고에서 숙성 중인 브로컬리를 약간 떼어내어 살짝 데쳐 넣고, 바삭한 맛을 즐기기 위해 코스트코 표 콘플레이크를 넣은 후, 발사믹 드레싱으로 마무리!!! 그냥 먹을만 했다. :) 더보기 소아당뇨인의 날 오늘 우리 학교 병원 소아과의 소아당뇨인의 날 행사가 있었다. 어린나이에 당뇨에 걸린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치료 경과도 확인하면서 다시금 치료 원칙과 목표를 알려주고, 결의를 다지는 그런 행사라고 할 수 있겠다. 부모님,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부모님과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진지한 시간이 진행되는 동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과 놀아주었다. 나는 원래 사진 찍어주러 갔었지만, 아이들과 어울리다보니 사진은 뒷전이 되어버렸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았다. 그림 그리기도 하고, 풍선 아트도 하고. 당뇨부페를 먹은 후 치료 경과가 좋은 어린이에게 상장 수여를 하고 행사를 마쳤다. 이거 원, 초등학생 방학 일기 수준이다. :D 더보기 관리비 폭탄 신혼집으로 원룸보다 아파트를 고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시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관리비였다. 원룸이야 대부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을 선택할 수 있고, 깨끗하고,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이 구비되어있어서 편리한 반면, 기본 관리비가 매우 비싸서 친구들 집 관리비 내역서를 보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뭐, 그래도 둘이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금 한 달 관리비로 책정해 놓은 15만원이 봄에서 여름과 가을까지는 크게 모자라지 않는다. 물론, 여름철 에어컨 사용 때문에 약간 전기요금이 오르는 듯도 하지만 그래봐야 크게 차이 나질 않았다. 하지만, 겨울이 되니까 난방비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하던데... 오늘 우편함에 꽂혀있던 작년 12월분 관리비 내역서를 보니 20만원을 돌파해 버렸다.. 더보기 아더와 미니모어(Arthur And The Minimoys, Arthur Et Les Minimoys, 2006) 한 줄 평: 모험이 조금은 부족하지만 재미있었던 초미니 세상으로의 여행 나는 '찰리와 초콜렛 공장'이라는 영화를 못 봤는데, 그걸 봤던 우리 색시는 대번에 이 영화의 주인공 아이가 초콜렛 공장의 찰리인 것을 알아봤다. 게다가 영화 여기저기에 깔려있는 복선들을 어찌나 잘 이해하는지, 입만 헤~ 벌리고 영화를 그저 보기만 하는 나와는 참으로 대조적이었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보석을 찾으러 가는 모험이 조금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실사와 에니메이션이 절묘하게 조화되어있는 영상은 매우 훌륭했다. 게다가, 나중에 영화 끝나고 찾아보니 목소리 연기로 걸출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마돈나, 로버트 드 니로, 스눕 도기 독 등등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했을 정도. :) 아이와 함께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일 듯.. 더보기 한파와 살림 이번 주 내내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그나마 어제부터 좀 풀린다더니, 낮 기온이 영상으로는 올라가긴 했다. 그러나, 아직도 찬 기운은 계속 되는데... 왜 이 한파와 살림의 관계를 궁금해 하신다면, 아마도 당신은 살림을 안 해 보셨거나, 세탁기를 따뜻한 실내에 놓으신 분일게다. 몇 주 전에도 똑같은 일을 경험하였는데, 빨래할 때가 되어 세탁기에 빨래를 가득 넣고 빨래를 돌렸다. 사실,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 것이고 나는 넣고 빼기만 하면 되니 참 세상 좋긴 하다. 빨래 돌려놓고 인터넷하며 놀고 있는데, 정상적인 종료소리가 아닌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얼른 달려가서 보니 '필터청소'라는 불이 들어와 있었다. 산지 1년도 안 되어 고장난 것인가... 하면서 설명서를 찾아 읽어봤더니 세탁기에는 배.. 더보기 Shape of My Heart - Sting 난 Sting이라는 가수를 잘 알지 못한다. 그저, 레옹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멋진 노래를 불렀던 사람이라는 것이랑 좀 오래 전이긴 하지만 Leaving Las Vegas라는 영화에서도 역시 멋진 노래를 불러준 사람이라는 것 정도? 헌데, 이 노래를 들으면 왜인지 레옹이라는 영화의 그 몽환적이고도 슬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듣는 사람이 이 정도로 느끼고 생각할 만큼 노래를 부르고 만들었다면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닐까? :) 역시 오랜만에 들어보니 참 좋다. 영화의 분위기도 생각나고 말이다. 더보기 이 가슴 가득한 사랑을 (この胸いっぱいの愛を: A Heartful Of Love, 2005) 한 줄 평: 어린 소년 시절, 옆집 누나를 좋아하던 바로 그 감정 그 동안 봐온 일본영화 혹은 드라마는 많지 않다. 예전에 글 올렸던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나 전차남, 電車男 정도가 전부라고 해도 될 정도니까 말이다. 이 영화는 우연히 알게 되어 보게되었는데, 전차남이나 스윙걸즈와 같이 일본 특유의 재미있는 오버연기와는 거리가 있고 오히려 러브레터 쪽에 가까운 잔잔한 느낌의 영화였다.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 쯤 가져보게 되는 옆집 누나에 대한 환상과 그 감정이 이 잔잔한 영화 속에 잘 묘사되고 있다. 특히, 다 커버린 내가 어린 소년 시절의 나를 함께 보며 옆에서 코치를 해 주는 설정은 이 영화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고보니 이런 설정은 우리나라 영화인 언니가 간다와도 좀 .. 더보기 으아~ 정말 춥구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온을 살펴보니 정말 영하 11도다. 최근 며칠간 낮 기온도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어제 밤에는 외부에 있는 수도의 동파가 우려되므로 물을 약하게 틀어놓으라는 아파트 내 방송이 나오기까지 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뭐, 뚜벅이가 별 수 있나. :) 더보기 MacBook Air 발표 오늘 새벽에 있었던 Mac World San Francisco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MacBook Air가 발표되었다. 그 동안 맥 사용자들이 바래왔던 서브급 랩탑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ODD도 제외되고 무게는 (아직도 서브급 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13.3인치 화면이니 봐줄만도 하고) 무려 1.36kg으로 맥북의 거의 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얇아졌구나. 얇아보이게 디자인도 잘 했구나. 하지만, 왜 각종 포트들을 다 없애야 했을까. 정말 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Ethernet 포트조차 없는데, 그럼 무선랜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본 애플의 신제품 중 가장 매력이 적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더보기 동생과 함께한 점심 @ 더사이공 아침에 연락을 해 보다가 말 나온 김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점심 때 만났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동생이 출근하면서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 다음에 보자고 했다가, 그 동안 내가 많이 얻어먹었으니 이번엔 내가 사주겠다고 해서 그냥 말 나온 김에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동생이 메뉴를 정하고 나왔다. 쌀국수! :) 코엑스몰 안이라고는 할 수 없고, 아셈타워 쪽 밖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겨울이라고 조그만 얼음판을 마련해 둔, 평소에는 농구대도 있었던 그 조그마한 광장 옆의 더사이공에 갔다. 파인애플+쌀국수 셋트와 그냥 쌀국수, 딤섬을 시키고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다. 주된 이야기는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생신 이야기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번잡하다고 싫어.. 더보기 지난 주말 요약 정리 - 아웃백, 반고흐전, 명동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바깥 나들이를 해 보기로 했다. 연애할 땐 주말마다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는데, 결혼을 하고보니 돌아다니면 돈이요, 돌아다니는 것도 힘들다는 생각에 자꾸 집에만 있게 되었다. 마침 얼마 전 색시가 기름 넣고 응모해서 당첨된 불멸의 화가 반고흐전도 생각이 났고, 그와 함께 딱 생각난 아웃백 기념일 쿠폰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해 보기로 했다. :) 서울시청 가는 좌석버스를 타고 가려고 서현으로 가려는데, 아무래도 시각이 12시를 넘어가는데다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무 것도 안 먹고 나와 배도 점점 고파지는 상황이라, 생각을 바꾸어 밥을 서현에서 먹고 그 뒤에 배부르게 서울시청 옆 서울시립미술관에 가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아웃백 서현점에 들어가다 대학 동기 .. 더보기 Tsunami - Southern All Stars 몇 년 전, 그러니까 내가 병역 이행을 위해 회사를 다니다가 우연히 한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어디에선가 무척이나 많이 들어봤던 가락인거였다. 그래서 그 노래를 틀어두고 일 하던 직원에게 무슨 노래냐고, 어디서 무척 많이 들어보던 노래라고 했더니 그 분께서 알려진 게 바로 이 노래, Southern All Stars의 Tsunami라는 노래였다. 그러면서 또 알려주신 것이 바로 우리나라 가수 강현수가 컴백하면서 이름을 V.One으로 바꾸고 내놓았던 노래 '그런가봐요'가 바로 이 노래를 원곡으로 하여 리메이크한 곡이라는 것. 그 때 처음 알았다. :) 아무튼, 일본 음악이라고는 X-Japan 밖에 모르던 내게 또 하나의 일본 아티스트가 추가되었지만,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몰라 다시 물어봤더니, 간단하게.. 더보기 살림의 왕자가 되어보자! 방학이다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래봐야 인터넷 하고, 영화 보고, TV 보고, 정말 아주 가끔 책장도 넘겨보긴 하지만, 그래도 집안 정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도, 시간은 많은데 귀찮다는 생각에 미루기만 하다보니 집안 정리는 안 되고 그래서 적어도 하루에 한 가지씩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웹에서 살림 잘 하는 법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시카고 한인 포털인 시카고 코리아의 한 게시판이다. 음식이나 요리, 청소 및 정리 등등 없는 것이 없게 다 나열이 되어있다보니, 나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귀찮아 하는 사람에게 딱 알맞을 듯. 시카고 코리아 라이프, 생활정보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