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야 하는데.... 오늘, 아니 12시가 넘었으니 어제 아침 첫 수업은 순환기학, 흉부외과 임XX 교수님께서 들어오셨다. 수업하실 준비를 하시더니 꺼내시는 첫 마디, '너희들 시험이 많이 어려웠어?' 아이들은 뭐라 대답도 못 하고 머뭇거리는데, 시험 결과가 형편없다며 왜이렇게 공부를 안 하냐고 타박하셨다. 우리가 공부를 많이 안 한 탓도 있겠지만, 문제도 정말 어려웠는데.. (ㅠㅠ) 교수님들께서 우리들에게 걸고 계신 기대가 상당히 큰가보다. 하루하루 수업 따라가는 것도 힘들고 벅찬데, 그걸 뛰어넘어 한껏 복잡한 문제를 풀기를 바라시니 말이다. 공부해야 하는데, 오늘 포스팅을 연달아 네 개나 올려버렸다. 인터넷을 끊을까? 더보기 맥에서 윈도우즈를 native하게!! 모든 것이 끝났다. 내 다음에 컴퓨터를 사게 된다면, 무조건 매킨토시다!! 포터블이든 데스크탑이든 이제 맥으로도 대한민국에서 컴퓨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시대는 갔다. 사실, 국내에서 맥을 사용하다보면 여러가지 장벽에 부딛히게 된다. 가장 흔히 보는 것이 MS Windows + Internet Explorer 최신 버전이 아니면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웹페이지들이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뱅킹과 각종 쇼핑몰들, 온라인 게임 페이지 등이 있다. 그리고, 아직 아래아 한글이 Mac OS X용으로 시판되고 있지 않아, 아래아 한글을 보고 편집하는데 무척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오늘 발표된 이 부트캠프만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맥이 윈도우도 한다구!'라고 적어놓은 이 부트캠프는 인텔 프로세서를 사.. 더보기 COCA-COLA YO-YO 우리 담임반 후배인 03학번 대은이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요요 매니아다. 무척이나 겸손하고 조용한 이 녀석이 요요 이야기만 나오면 열을 올리며 이야기 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심지어 국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의 랭킹에 들고 있고, 국내 대회 1위 수상도 수차례 했다고 한다. 워낙에 요요 인구가 적고 대중적 인기를 못 얻어서 그렇지, 이 녀석 대한민국에서 요요 한다는 사람에게는 다 알려진 인기인이다. 며칠 전 대은이 방에 놀러갔다가 요요 기술 하나 배워보자고 해서 가장 쉽다는 '그네'를 배웠는데 초심자인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웠다. 그래서 그걸 익혀보려고 대은이에게 요요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오늘 강의가 끝나고 방에 돌아와보니 책상 위에 저렇게 예쁜 코카콜라 요요가 놓여있었다. 한 20여년 전 즈음.. 더보기 언제부터 식목일에 안 쉬게 되었지? 지난 주말, 다음 주에는 주 중간에 식목일이 있어서 한 주를 쉬어갈 수 있겠구나~ 하고 좋아했었는데, 어라? 달력을 보니 식목일이 평일과 마찬가지로 검은색이다! 오늘도 6시간의 수업을 어김없이 듣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공휴일 지정이 취소되었다지만, 30 가까운 평생 쉬던 날에 안 쉬니 살짝 이상하긴 하다. 내가 벌써 30 평생이란 이야기를 하다니.. 더보기 이전 1 ··· 242 243 244 245 246 247 248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