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12시가 넘었으니 어제 아침 첫 수업은 순환기학, 흉부외과 임XX 교수님께서 들어오셨다. 수업하실 준비를 하시더니 꺼내시는 첫 마디, '너희들 시험이 많이 어려웠어?' 아이들은 뭐라 대답도 못 하고 머뭇거리는데, 시험 결과가 형편없다며 왜이렇게 공부를 안 하냐고 타박하셨다. 우리가 공부를 많이 안 한 탓도 있겠지만, 문제도 정말 어려웠는데.. (ㅠㅠ) 교수님들께서 우리들에게 걸고 계신 기대가 상당히 큰가보다. 하루하루 수업 따라가는 것도 힘들고 벅찬데, 그걸 뛰어넘어 한껏 복잡한 문제를 풀기를 바라시니 말이다.
공부해야 하는데, 오늘 포스팅을 연달아 네 개나 올려버렸다.
인터넷을 끊을까?
'자유 > Med Stud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며칠 전 병리실습 시간 (14) | 2006.04.15 |
---|---|
좌절, Frustration (16) | 2006.04.11 |
지저귀는 새소리 (10) | 2006.03.27 |
블루오션 - 쑈피알 from 청년의사 (18) | 2006.03.27 |
2006년 첫 쿼터 첫 시험, 호흡기학 중간고사 (20) | 2006.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