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즐거운 한 때 2005년 5월 어느 날 학교 근처 Rollei35S with AUTOAUTO 200 Just Cropped and Retouched Scanned by Kodak Technology 더보기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김건모를 국민가수(!?)의 반열에 올려놓은 저 노래의 제목과는 조금 다른 날씨이긴 하지만, 지금은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렸던 상황이다. 어제 시험을 본 후에 수업을 가뿐하게 들어주고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 6시 반 정도부터 침대와 공유결합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다가, 11시 점호 때문에 잠시 깼었는데, 그러다보니 침대와의 공유결합을 깨버린 결과가 되어서 다시 잠에 빠져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잠에 들지 못 하고 있다. 심지어 생리학 책을 한 장이나 읽어봤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 -_-;; 공부를 하려고 하면 잠이 쏟아지고, 공부를 안 하려고 하면 잠이 안 오는, 이 청개구리 같은 수면기전은 대체 뭐란 말인가!!! 더보기 처음 설치한 프로그램, Picasa2 by Google Windows 기반의 PC를 사용해 온 것도 벌써 10년째다. 그 전에 GW-BASIC이나 FORTRAN 등을 배웠던 때를 포함하면 한 20년 가까이 된다. 참, 나도 엄청나가 컴퓨터를 끼고 사나보다. 아무튼, 잊을만 하면 한 번씩 뒤엎어 주어야 하는 Windows의 특성 상 일년에 한 두차례(주로 방학에) Windows를 새로 설치하곤 하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같이 다시 설치하는 프로그램들의 종류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 기본적인 오피스용 프로그램들과 이미지 뷰어, 인스턴트 메신저들과 FTP 어플, PDA용 데스크탑 프로그램 정도.. 여름방학을 마치기 직전에 새로 Windows를 설치하여서 지금 내 컴퓨터는 상당히 깔끔한 상태다. 이 컴퓨터에는 내가 10년 전부터 이미지 뷰어로 사용하고 있는 ACDSee.. 더보기 이것이 뭐다냐.. 내일 치를 생리학의 시험 범위는 전기생리와 흥분전달, Electrophysiology & Synaptic Transmission. 뜬구름 잡는 소리들만 책에 가득 쓰여있다. 그저, 전기적인 신호를 받아서 주욱 전달되다가, 시냅스를 만나면 신경전달물질을 보내서 신호를 계속 보낸다.. 정도의 상식적인 수준만 공부하면 참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하나 뒤지고 쑤시고.. 대체 그 옛날에 이런걸 어떻게 밝혀냈는지 경이롭다 못해 원망스러울 정도이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것!!! :) 더보기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세요. :)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가 코 앞에 다가왔다. 추석 연휴 이후 화요일과 수요일 모두 한 과목 씩 시험이 기다리고 있는지라(내일도 시험.. ㅠ.ㅠ) 여유로운 명절을 맞이하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추석 당일 일찍 집에 가서 친척들과 함께 차례를 치르고 다시 기숙사에 돌아와 공부라는 걸 해보려고 한다. 추석이 일요일에 떨어져 (요즘은 많이 들 쉬어 추석 연휴의 의미가 없는) 토요일과 월요일만 달랑 쉬게 되어 귀성/귀경길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을 보기 위해 십 수시간 씩 길 위에서 보내며 다니던 그 때가 훨씬 재미있고 기억에 많이 남는 명절이었다. 아무튼, 자유의 넋두리, 자유쩜오알지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기를~~~ 더보기 Unexpected Date 지금 이 시각, 민들레 아가씨가 돈덩어리를 몰고 분당으로 오고 있다. 약 한 시간 전 즈음 회사에 반년차를 내고 보러가도 되겠냐는 문자메세지가 왔길래 그러자고 했다. 민들레 아가씨네 회사에서도 소문난 주말 전문 커플인 우리가 주말에도 못 만나고(월요일의 시험 때문에 집에 못 갔다. 민들레 아가씨도 일이 있어 못 오고..) 있었던 차에 오늘 나는 오후 수업이 없고, 민들레 아가씨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나보다. 그래도, 이왕 반년차 쓸 거면 점심 시간에 나와야 좋은데 말이다. 오늘 날짜를 보니 9월 14일. 날짜 가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도 그 말도 많은 14일이다. 혹시나 무슨 날인가 싶어 찾아보니 '뮤직/포토 데이'란다.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들과 같이 클럽에 가서 둘의 관계를 공개하고 인정 받는 날.. 더보기 이 가을에 왠 냉방병? 6, 7, 8월의 여름이 지나고 이제 9월이니 가을이다. 그런데, 오늘 머리가 좀 띵~ 한 것이 아무래도 냉방병이 온 듯 하다. 우리 학년 강의실은 공기의 통풍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강당 개념의 강의실로, 사람 머리 하나 겨우 나갈만한 쪽창 두 개와 출입문이 전부다. 사실, 요즈음의 날씨는 그리 덥지 않고 쾌적한 정도지만, 이처럼 공기의 흐름이 전혀 없는 강의실에 계속 앉아있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내부 기온도 점점 상승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앉아서 수업을 듣기만 하는 학생들이 이럴진데, 열강을 하시는 교수님들께서는 분명 더 덥게 느끼실터. 그래서 아직도 에어컨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번, 수업시간 중 앉는 자리의 중요성을 역설한 뒤 못 알아 들어 꾸벅꾸벅 조는 한이 있어도 맨 앞자리 앉는 .. 더보기 하루종일 시험 치른 후 탈진상태 원래 세 과목의 시험이 예정되어있었는데, 도저히 사람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이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한 시험은 금요일로 미루어지고 오늘 두 과목의 시험을 봤다. 오전에는 생리학을, 오후에는 면역학을... 공부 못 하는 학생이라 이야기 해 봐야 변명거리일 뿐이지만, 정말이지 하루 종일 시험을 보면서 손이 너무 아팠다. 몰라서 못 쓰기도 하겠지만, 손이 아파서 못 쓸 정도였다. 오전의 생리학 시험은 A3 용지 16장.. 문제는 약 40여개. 객관식은 하나도 없고 몽땅 주관식인데다, 그나마 대부분의 문제가 서술을 요구하는지라 땀 좀 뺐다. 그러고 오후에 면역학 시험을 보러 들어갔는데, 서술형 주관식 문제만 30여 문제가 나오고, 객관식 10문제 정도가 추가로 나왔다.(가나다 가다 나라 라 가나다라) 두 .. 더보기 시험 보기 8시간 반 전의 풍경 더보기 시험 보기 직전의 예민함 난 그리 뛰어난 학생이 아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까지는 누군가가 시켰기 때문에 공부를 했으며, 이와 같은 이유로 아무도 시키지 않는 대학에서는 상당히 고전을 하고 있다. 병역 문제로 휴학을 하기 전에는 아주 심했기에 시험 보기 직전의 초조함과 불안감은 항상 최고조에 달해 있었다. 병역을 마치고 복학 두 번째 학기인 지금은 그나마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뼈 속 깊은 마구리 마인드를 완전히 버리지 못한 나에겐 시험 직전의 초조함과 불안감은 항상 남아있다. 그로 인해 시험 직전엔 상당히 예민해진다. 삐질삐질 땀나는 걸 참으로 싫어하는 나는 오늘 세수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 지금 막 하고 나온 샤워는 오늘의 세 번째 샤워였다. 얼굴에 쓸리는 수염이 거추장스러워 한 밤 중에 면도까지 하고 나왔다. .. 더보기 오늘의 지름.. 도메인 기간 연장 오늘 공부를 하다 이메일을 체크했더니 도메인 기간 만료가 다가온다는 메일이 와 있었다. 희한하네~ 돈 낸 적이 엊그제 같은데 또 만료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봄에 냈던 돈은 계정 유지비를 낸 것이었다. 도메인 기간 만료가 11월이길래 좀 있다 할까 했었는데, 아무래도 학기가 점점 진행될 수록 정신이 없을 듯 하여 바로 질렀다. 2년 연장.. 더보기 iPod, iTunes 관련 논쟁을 보며 느낀 점 오늘 클리앙에서 본 글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팟 나노 출시 발표 이후 인터넷 이곳 저곳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가고 있다. 애플과 아이팟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애플과 아이팟이 최고의 제품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애플과 아이팟에도 단점이 있고 국산 제품도 좋다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난 최근 급격히 애플과 잡스 아저씨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소위 애플 빠돌이로써 이와 같은 논쟁을 더 크게 벌이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국산 제품 옹호론자들과 특히!! 국내 mp3p 제조사, 음원관련협회 및 음원서비스제공사 등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애플의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인 아이팟과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인 아이튠즈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고 있는 히트상품.. 더보기 볼펜 하나가 마음을 흔들다 요즘 수업을 듣거나 공부할 때 주력으로 사용하는 볼펜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작년 태국배낭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비행기에서 받은(아마도 출입국 신고서를 쓸 펜이 없어서 달라고 했었을거다.) 타이항공 볼펜이다. 색은 파란색! 하루에 쏟아지는 수업량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다. 수업을 따라가는 것조차 힘들고, 그 날 그 날 복습하는 것도 한 과목 하다보면 나머지 두 과목은 시작도 못 하고 새벽 2시가 되곤 한다. 그러다가 들어온 저 타이항공의 마크. 본격적으로 볼펜을 사용한 이후 닳아 흐려진 로고이지만, 내 마음을 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했다. 그러고보니, 볼펜 자체의 색상도 타이항공의 대표 색상인 보라색~! (ㅠ.ㅠ) 지난 주말에는 동생이 여름휴가(휴가철에 안 쓰고, 살짝 피해서 썼다. 현명한 선택!)로 태국 방콕/파.. 더보기 iTunes 5, iPhone ROKR, iPod nano!!!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한 후 방에 들어와 인터넷에 들어갔는데, 아이팟 나노?? 좀더 찾아봤더니 오늘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애플 발표회에서 새로운 제품들이 발표되었다. 지금 전 세계의 애플 관련 포럼/동호회에서는 난리가 났다. 특히 그 동안 iPod 라인의 특징을 모두 하나로 합친 iPod nano... 작은 몸집, 컬러 액정, 편리한 휠, 안정적인 플래쉬 메모리, 거기에 뛰어난 배터리 성능. 벌써 공구를 추친하는 곳도 있을 정도다. 오늘 발표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아래의 url을 클릭하면 된다. 아울러 QuickTime도 버전이 올라갔다. 현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iTunes 5와 함께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http://gallery.ilounge.com/ipod/thumbnail.. 더보기 수업 시간 중 자리의 중요성 오늘, 아니 이제 12시가 넘었으니 어제다. 큰 마음 먹고 강의실 맨 앞자리에 앉아서 하루 종일 수업을 들었다. 내가 수업 듣는 교실(빡빡하게 짜여진 학사일정을 가지고 있는 의대 교육의 특성상, 보통은 각 학년별 강의실이 있고 교수님들께서 찾아 들어오시는 시스템이다. 초/중/고교에서 보는 방식.)은 강당과 겸하는 곳이라 앞뒤로 길기보다는 양 옆으로 길다. 옆으로 길게 퍼져있는데다 수업 내용의 슬라이드는 2시 방향으로 쏘기 때문에 오른쪽 앞자리가 명당이라 할 수 있겠다. 3열 중 가운데 열이 가장 좌석수가 많은데, 이번에 바로 이 가운데 열의 맨 오른쪽(각 시간 담당 족보 제작 인원을 위한 3열 맨 오른쪽 두 자리는 항상 비워둔다. 암묵적 약속이다.)에 앉은 것이다. 요 며칠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수업을 .. 더보기 Doctor and the Doll - Norman Rockwell 위의 그림은 Norman Rockwell 이라는 화가의 Doctor and the Doll, 의사와 인형이라는 그림이다. 들은바에 따르면(오늘 있었던 채플 시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전우택 선생님께서 알려주셨다.) 이 사람은 꼭 실화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이 그림 역시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어린 소녀는 의사 선생님이 왕진 오는 것을 달가와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생님에게는 자신의 인형을 내밀면서, 인형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다. 보통 의사였다면, '바쁘니까 어서 옷 들어보렴.' 이라고 이야기 했겠지만, 이 의사는 '그래? 인형이 어디 아픈지 볼까?' 하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청진을 하고 있다. 내가 과연 저런 의사가 될 수 있을까? 시간에 쫒기어, 일상에 파묻혀 지내는.. 더보기 눈큰아이별이 2005년 1월 어느 날, 동대문 밀리오레 EOS 55 with Kodak ELITECHROME Cropped, Retouched and Resized 더보기 태터 툴즈 0.96 CD-OR 패치 완료.. 고맙습니다, J.님~ ;) 태터 툴즈 0.96 CountDown - Official Release 패치 완료 1. 갤러리(포토) 형식의 리스팅 - 뻘쭘이님 http://lovejin.net/tt/index.php?pl=266&ct1=3 2. 최근 방명록 불러오기 - Minstate님 http://yesyo.com/forums/showthread.php?t=448 3. 타문서 집어넣기 - Minstate님 http://yesyo.com/forums/showthread.php?t=335 4. 생성시각을 현재시각으로 바꾸기 - widsky님 http://www.widsky.com/blog/index.php?pl=143 (원래 '생성시각을 현재시각으로 바꾸시겠습니까?'하고 물어보는 창이 뜨는데, 귀찮아서 없앴습니다. 체크박스 체크만 하면.. 더보기 싸이월드와 매킨토시와의 관계 최근 조승우를 모델로 한 싸이월드의 광고가 여기저기 선보이고 있다. 특히나 조승우의 배낭여행 광고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거의 독약과도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그냥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든다. (ㅠ.ㅠ) 아무튼, 싸이월드는 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이미 일전에 한 번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런 곳에서 예쁜 소품으로 사용되는 애플 제품을 볼 때마다 왜인지 모르게 아쉬운 마음이 앞선다. 애플 제품의 접근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예쁜 애플 제품을 사용하다니.. 너무 이율배반적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다. 이번 '승우의 다이어리'에도 보면 애플 랩탑 Powerbook, 일명 TiBook으로 추정되는 멋진 랩탑이 자리하고 있다. 더보기 작년 8월.. 비금도의 풍경 더보기 이전 1 ··· 58 59 60 61 62 63 64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