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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김건모를 국민가수(!?)의 반열에 올려놓은 저 노래의 제목과는 조금 다른 날씨이긴 하지만, 지금은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렸던 상황이다.

어제 시험을 본 후에 수업을 가뿐하게 들어주고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 6시 반 정도부터 침대와 공유결합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러다가, 11시 점호 때문에 잠시 깼었는데, 그러다보니 침대와의 공유결합을 깨버린 결과가 되어서 다시 잠에 빠져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아직까지도 잠에 들지 못 하고 있다. 심지어 생리학 책을 한 장이나 읽어봤는데도!!! 잠이 오지 않는다. -_-;;

공부를 하려고 하면 잠이 쏟아지고, 공부를 안 하려고 하면 잠이 안 오는, 이 청개구리 같은 수면기전은 대체 뭐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