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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잡담

Gmail, 초대장 없이 가입하기! Google에서 제공하는 대용량 이메일 서비스 Gmail. 나름 구글팬임을 자처하는 나이기에 주력 이메일 계정으로 사용해 온지도 꽤 되었다. 현재 약 2.7기가의 저장용량을 제공하고, 이 넘쳐나는 용량을 웹디스크처럼 사용하게 해 주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있다. 구글 특유의 검색 능력으로 인해 편지함을 뒤지지 않아도 원하는 메일을 쏘옥 찾아주고, 한 사람과 한 제목으로 주고 받은 편지들은 하나의 쓰레드를 형성해서 보기 쉽도록 해 주며, 최근 구글의 채팅 서비스인 구글 토크도 바로 웹에서 사용할 수 있게되는 등 강력한 기능과 깔끔한 화면, OS를 가리지 않는 다중 플랫폼 지원 등등 예뻐하지 않을 수 없는 이메일 서비스이다. Gmail 계정은 다른 Google의 모든 서비스들인 News, Groups, News.. 더보기
펠레의 저주!!! 아아니... 왜 이런 일이. ;;; 왜 MBC는 구테여 펠레까지 찾아가서 인터뷰를 할게 뭐람. 동영상으로 보면 더욱 안구에 쓰나미가. (ㅠㅠ) 동영상 보기 p.s. 하지만,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모두 독일에?? 더보기
강력 추천, 웹 사전 두 가지 요즘엔 웹에서 안 되는 것이 없지만, 그 중 유용한 것이 바로 사전이다. 종이사전이 공부 전반에서 밀린지도 꽤 되었고, 전자사전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난 전자사전을 따로 구입하여 사용하지는 않지만, PDA에 전자사전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커다란 키보드에서 직접 입력하여 찾는 것이 훨씬 편한 것은 당연지사. 아래아한글의 내장 사전도 괜찮긴 하지만, 단어가 많이 들어있지 않다보니 잘 사용하지 않는데, 웹 사전은 단어도 풍부하고, 하이퍼링크 기능도 있어서 그 동안 매우 요긴하게 사용해 왔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사전은 사전만 제공하는게 아니라 각종 광고 배너가 반짝거려서 거슬리고, 그로 인해 시스템의 퍼포먼스도 떨어지는 듯 하다... 더보기
어버이날,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니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아직도 학교 다니며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나이지만 그냥 넘길 수 없어서 동생과 이야기 한 끝에 점심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일전에 가 보았던 바이킹스에 어머니께서 관심을 보이신 적이 있어 거기를 가보기로 했다. 마침 분당점이 있어서, 거기서 식사 후 나는 기숙사로 들어가면 되기에 편해 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10시 반 즈음 집에서 나와 11시 조금 넘어 분당 롯데마트에 있는 바이킹스에 도착했는데, 아 글쎄 가게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나니 두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_-;; 원래 번잡한 분위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아버지의 취향을 위하여 전격 장소 변경을 단행했다. 야탑에 있는 중국음식점.. 더보기
우리 집, My Home 오늘 어버이날 기념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서기 전 집 앞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이틀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너무나도 맑아져서 쨍하게 잘 나왔다. 20여 년 된 오래된 아파트, 하지만 오래되고 낡은 우리 집이 좋다. 사실 내 집은 아니고, 아버지집이지... :) 어서 독립을 해야 할 텐데... 더보기
웃지못할 대한민국의 도로 현실 언젠가 어디에선가 이 이미지를 보고 한참을 웃다가 맥미니 데스크탑에 떨구어놓은지도 한참 전 이야기다. 이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고 생각했었기에 저장해 두었던 것인데, 작은 그림 하나가 우리나라 도로 현실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어제, 민들레 아가씨를 만나 돈덩어리를 타고 어딜 가는데, 커다란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했다. 사거리 직전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아니나 다를까 옆의 그림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약간 다르다면 버스전용차선이 맨 오른쪽이었다는 정도... 바깥 차선 두어개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버스, 택시 등에 뒤엉켜 있어서, 우회전을 위해 미리 바깥 차선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황급히 가운데 쪽 차선으로 나와야 할 수 밖에 없었다. 버스는 버스전용차선으로만 다니면 좋으련만, .. 더보기
요즘 날씨 정말 좋다. :) 요즈음 날씨가 정말 좋다. 그냥 실내에 앉아있을 수 없게 만든다. 따사롭고 상쾌한 봄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어지는 요즈음이다. :) 더보기
어제의 짧은 데이트 하루 걸러 하루 시험을 보고 있는 작금의 중간고사 시즌 때문에 어제 시험을 하나 마치고 나서 기숙사에 들어와 점심 먹은 후 잠시 잠을 자고, 저녁 먹고 다시 병원 강의실에 가서 공부를 해야 했다. 마구리인 나도 이러고 있었으니.. 에이스들은 점심 먹고 잠도 안 자고서 바로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참 무섭다. 아무튼, 저녁 먹고 노곤함에 정신 못 차리다가 책장 좀 뒤적이다 그러다 9시 반 즈음 공부가 너무 안 된다는 핑계로 기숙사에 들어가려고 나서는데, 민들레 아가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분명 한 시간 즈음 전에 운동하러 간다고 했었기에 전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텐데... 하고 전화를 받았더니만, 병원 앞에 와 있단다. (ㅠㅠ) 달려 나갔더니 비상등을 켜고 서 있는 우리의 돈덩어리! 시험 때문.. 더보기
4.19 民主革命 아직도 역사를 바로 세우지 못한 채 또다시 4.19 民主革命 기념일을 맞이하였다. 왜 항상 4월 19일엔 날이 흐리고 비가 오는 것일까? 하늘도 이 날의 슬픔과 분노를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더보기
황사, 정말 심하다 우와~ 아무래도 내가 겪어본 황사 중 가장 심한가보다. 황사 주의보에 이어 황사 경보까지 내려진 오늘이라더니, 정말이지 창밖이 온통 누렇다. 바깥출입이라고는 민들레 아가씨 만나서 차 타고 뉴코아 아울렛 가서 밥 먹고 쇼핑 좀 하고 돌아온 것 뿐이고 내내 기숙사 방에 있었는데, 목이 칼칼하다. 연신 물을 마시고, 세수를 하고 있다. 내일 되면 좀 나아지려나? 더보기
COCA-COLA YO-YO 우리 담임반 후배인 03학번 대은이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요요 매니아다. 무척이나 겸손하고 조용한 이 녀석이 요요 이야기만 나오면 열을 올리며 이야기 하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심지어 국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의 랭킹에 들고 있고, 국내 대회 1위 수상도 수차례 했다고 한다. 워낙에 요요 인구가 적고 대중적 인기를 못 얻어서 그렇지, 이 녀석 대한민국에서 요요 한다는 사람에게는 다 알려진 인기인이다. 며칠 전 대은이 방에 놀러갔다가 요요 기술 하나 배워보자고 해서 가장 쉽다는 '그네'를 배웠는데 초심자인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웠다. 그래서 그걸 익혀보려고 대은이에게 요요를 빌려달라고 했는데, 오늘 강의가 끝나고 방에 돌아와보니 책상 위에 저렇게 예쁜 코카콜라 요요가 놓여있었다. 한 20여년 전 즈음.. 더보기
언제부터 식목일에 안 쉬게 되었지? 지난 주말, 다음 주에는 주 중간에 식목일이 있어서 한 주를 쉬어갈 수 있겠구나~ 하고 좋아했었는데, 어라? 달력을 보니 식목일이 평일과 마찬가지로 검은색이다! 오늘도 6시간의 수업을 어김없이 듣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공휴일 지정이 취소되었다지만, 30 가까운 평생 쉬던 날에 안 쉬니 살짝 이상하긴 하다. 내가 벌써 30 평생이란 이야기를 하다니.. 더보기
BankOn, 내 손 안의 은행 CanU 4를 가지고 LGT를 사용하게 되면서 주목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 뱅킹 기능이었다. 휴대폰용 금융칩을 발급 받으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이 되는 곳이라면 은행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캔유4는 240x400의 (휴대폰 치고는) 광할한 화면을 가지고 있기에 한결 이용이 수월하리라 생각했다. 오늘 점심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병원 1층에 있는 우리은행 출장소에 가서 금융칩 발급을 신청했다. 다행히 칩발급 수수료는 없었고, 뱅크온 프로모션으로 인해 6개월 동안 계좌이체 수수료 무료,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으로 3개월 무료 후 과금, 거기에 오늘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오늘을 포함한 기간 중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통화 70분을 준다고 한다. 내일 .. 더보기
귀걸이, Earring 내가 귀걸이를 하기 시작한 것이 아마도 1999년 겨울이었나보다. 현재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하고 계시는 이 모 군과 함께, 학교 신입생 원서등록 자원봉사를 하다가 어떻게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지 아무튼 둘이서 귀걸이를 하자고 나서게 되었다. 분당에서 이대까지 가는 수고를 한 끝에 어느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는 옛 말씀을 거스르게 되었다. 12월 24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행히 그 때 부모님께서는 며칠 여행 가신 중이서 집에는 잘 들어갈 수 있었다. 며칠 지나 부모님께서 집에 돌아오시고는 어머니께 먼저 들켰다. 어머니께서는 요즘 다 그렇다며 이해를 해 주셨는데, 문제는 아버지셨다. 완고하신 아버지께서는 남자 녀석이 귀를 뚫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으셨다..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아버지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한 늙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아들의 소원은 철인3종 경기에 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런일은 절대 불가능 하다고 그것은 미친짓이라고"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그의 모든것을 버리고 철인3종 경기에 참가 합니다. 아들이 할수있는 것이라곤 아버지가 끌어주는 보트나 자전거에 누워있는 것 뿐 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들어오고 한참이 지난후에야 아버지와아들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그 부자를위해 끝까지 자리에 남아 그들을 기립박수로 맞아줍니다. 동영상 보기 클릭! 오늘 아침 우연히 저 동영상을 보고서 한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감동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철인 3총 경기를 마친 아버지. 진정한 철인.. 더보기
5천원짜리 미용실과 1.2만원짜리 미용실 이른 저녁에 창배를 만났다가 서로 이발을 할 때가 겹쳐서 같이 머리를 깎으러, 아니 자르러 갔다. 난 보통 5천원짜리 남성전용 미용실을 가는데, 창배가 좋은 곳에 가자고 해서 시험 삼아 따라가 봤다. 전화국 옆 건물에 박준 미장이 있어서 그리로 갔다. 예전 민들레 아가씨와 다른 박준 미장에 가서 헤어스타일 변경을 하려고 시도했다가 처참히 실패했던 기억이 떠오르긴 했지만, 이번엔 좀 다르겠지~ 하고 기대를 하며 들어갔다. 창배 먼저 자르고, 내 차례가 되어서 자리에 앉았다. 역시 좋은 곳이라 머리 자르는 분과 미리 준비해 주시는 분이 달랐다. 자리에 앉히고, 옷 받아주고, 가운으로 덮고, 분무기로 머리 적셔주고 하니 머리 자를 분이 오셨다. 5천원짜리 미용실에서는 후다닥 끝났을 일인데 여태까지도 시간이 꽤.. 더보기
요즘 중고등학교 졸업식장 풍경 얼마 전 운동을 다녀오다가 집 바로 앞에 있는 모교 앞을 지나게 되었다. 항상 지나는 길인데 뭔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교문 앞 길거리에는 밀가루와 계란의 혼합물이 여기저기 널려있었다. 자세히 보니 교문 바로 앞 노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들 중에는 밀가루+계란 공격을 받은 차들도 있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던 1990년대 말에만 해도 교복을 찢거나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는 일은 흔치 않았는데(내 기억으론, 고등학교 다니던 중 그런 일을 본 적이 없었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일상다반사가 되어버렸나보다. 그러고서 잊고 있었는데, 오늘 웹서핑을 하다 위의 사진을 발견했다. 졸업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걸칠 옷가지조차 남겨지지 않고 온통 밀가루와 계란을 뒤집어쓴 학생들의 사진이었다.(다행히도 맨.. 더보기
요즈음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들의 움직임을 보며... 어느 시위나 움직임이 그들의 밥그릇과 연관되지 않은 것이 있을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것이니 영화인들의 시위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하지만, 그 동안 영화인들이 사회적 움직임을 한 번이라도 한 적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아래 인용할 글에서처럼, 오히려 대다수의 영화배우들은 우리 농민들이 망하든 말든 외국 과일 광고를 찍고, 수입 고가품을 소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일에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자 합동 집회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마치 썩어빠진 정치인들의 합종연횡을 보는 것만 같아 마음이 편치 않았다. 게다가, 이 추운 날씨에 장외 집회라니... 욕도 먹고 고생도 많이 한다. 스크린쿼터와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다가 통상압력으로 없앤 후 자국의 영.. 더보기
리니지 명의 도용 휴대폰으로 손쉽게 해결하기 얼마 전부터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핫이슈 중 하나가 바로 온라인 게임 리니지에서의 명의 도용 사건이다. 사실, 온라인에서 이런 일이 있어온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닐진데, 업계 1위의 업계임에도 사건에 대한 대응이 부실했고, 공개된 이후에도 도용이 그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아서 그 파장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우리 가족들도 모두 확인해 보았는데, 웹 생활을 전혀 하지 않으시는 어머니만 빼고 아버지와 나, 동생까지 모두 명의 도용의 희생자였다. 처음엔 리지니 고객 센터에 전화하고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고 해야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했었는데, 불편한 방법 때문에 NCSoft가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휴대폰 인증을 통해 좀더 쉽게 계정 확인 및 삭제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휴대폰 인증으로 리니.. 더보기
코스트코 홀세일 어제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집 근처에 양재점이 있는데, 민들레 아가씨네 언니가 결혼하실 형님과 같이 다니실만한 위치에 있는지라 얼마 전에 회원 등록을 해 두셨다. 여자 형제들끼리 닮아보여서 그 회원증을 가지고 우리가 가본 것이었다. 그 동안 코스트코에 대해 듣기만 많이 했는데, 직접 매장에 가보니 적잖은 충격이 전해져왔다. 정말이지 창고에 들어온 느낌. 400만원짜리 LCD TV가 팔랫트 서너개 쌓아둔 위에 전시 되어있고, 300만원짜리 시계와 반지, 목걸이 등이 가짜 제품마냥 전시되어있다보니, 이게 정말 이 가격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국산 할인점들은 그래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는 반면, 이 곳은 모든 상품은 팔랫트 위에 있고, 건물 내부는 페인트칠 조차 되어있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