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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청약 지도 카테고리를 무얼로 할까 잠시 고민했다가, 어차피 좋은 의식주를 의미하는 잘 먹고 잘 살기 카테고리이므로 여기에 넣기로 했다. 판교 청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아직 경기 1순위인 내 순위가 돌아오진 않았지만,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 1순위가 청약을 해야 한다. 오늘 금융칩 발급을 위해 잠시 들렀던 병원 근처 국민은행 한 지점에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판교 청약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겠나. 인터넷에서 판교 청약 지도에 대한 좋은 그림을 찾고 싶었지만, 검색 능력의 부족으로 대강 스피드뱅크 판교신도시 특집란에서 따다 붙여보도록 하겠다. 난 우선 청약예금 가입자라 민간 분양에만 신청할 수 있다. 그럼, 경부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동판교, 서판.. 더보기
BankOn, 내 손 안의 은행 CanU 4를 가지고 LGT를 사용하게 되면서 주목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모바일 뱅킹 기능이었다. 휴대폰용 금융칩을 발급 받으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이 되는 곳이라면 은행일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캔유4는 240x400의 (휴대폰 치고는) 광할한 화면을 가지고 있기에 한결 이용이 수월하리라 생각했다. 오늘 점심 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병원 1층에 있는 우리은행 출장소에 가서 금융칩 발급을 신청했다. 다행히 칩발급 수수료는 없었고, 뱅크온 프로모션으로 인해 6개월 동안 계좌이체 수수료 무료,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 프로모션으로 3개월 무료 후 과금, 거기에 오늘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오늘을 포함한 기간 중 뱅크온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에게 무료통화 70분을 준다고 한다. 내일 .. 더보기
퓨전 순대 bar 지난 토요일, 민들레 아가씨와 데이트 하다가 퓨전순대를 먹으러 갔다. 사실 순대라는 음식을 즐겨 먹지 않지만, 순대볶음의 경우에는 그 매콤한 맛 때문에 가끔 먹는다. 그런데, 민들레 아가씨가 동생이랑 가 봤더니 정말 맛있다고 해서 같이 가 봤다. 들어서자마자 종업원들의 힘찬 인사와 함께 바로바로 나오는 물병과 컵, 주문하자마자 밑반찬 가져다주고, 주방에서 한 번 익힌 순대볶음이 잠시 후 준비되었다. 우리가 시킨 건 치즈순대볶음. 맛있는 피자치즈가 순대볶음 위에 한가득 뿌려져 있어서, 언듯 보면 피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독특한 메인메뉴 뿐만 아니라, 반찬들도 흔히 순대집에서 보는 반찬이 아니라, 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얇은 무절임, 상추쌈, 피클과 홍합탕이 나온다. 밥도 볶아먹을 수 있는데.. 더보기
집 앞에서 한 컷 아직 블로그에 정리해 올리진 않았지만, 그 비싼 중고 캔유4를 구입한 이유는 캔유4의 카메라가 일반적인 보급형 디카의 수준에 접근해 있기 때문이었다. 가능하면 새제품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가격도 비싸고 물량 자체를 구하기 힘들어서 중고로 구입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고... 캔유4의 카메라로 오후 4시 경 집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솔직히 막눈인 내가 보기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캐논 익서스 40과 큰 차이를 모르겠다. 오히려 항상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캔유4의 큰 장점으로 느껴진다. 문제가 있다면, 광량이 모자랄 땐 노이즈가 많아진다는 것이데, 그것이야 보급형 디카에서는 정도가 다를 뿐 다 있는 현상이니 크게 개념치 않는다. 앞으로 이 .. 더보기
바삐 지나가는 사람들.. 더보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그 동안 이런 옴니버스식 러브 스토리로는 러브 액츄얼리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한 친구의 추천을 통해 본 이 영화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속의 인물들이 그려가는 애잔한 사랑 이야기... 왜 개봉했을 때 안 봤을까~ 하는 후회를 하게 만드는 영화... 강력추천! :) 더보기
CanU 4, HS8000 더보기
지저귀는 새소리 정말 봄이 오긴 왔나보다. 새 학기 시작하고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나? 기숙사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화사하니 밝고 따스해 보이는 것이 가까운 곳에 산책이라도 나가고 싶은 심정이다. 아침부터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들도 정겹다. 문제는.... 내일 모래 순환기학 시험이다. -_-);; 더보기
블루오션 - 쑈피알 from 청년의사 from 디지털 청년의사 더보기
2006년 첫 쿼터 첫 시험, 호흡기학 중간고사 오늘 2006년의 첫 쿼터 첫 시험을 봤다. 과목은 호흡기학.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영상의학, 이비인후과 등등의 과목들이 통합된 블럭 강의 과목이다. 이래 봐야 조삼모사지만 중간고사 시험 범위의 수업 분량이 다른 과목에 비해 상당히 적어서(다른 과목 시험 범위 족보량의 거의 1/3 수준) 너무 자만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교수님들께서 특히 강조해 주신 것도 많았고, 다들 왕족만 보는 분위기라 크게 어렵지 않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시험 전날인 어제 저녁, 기숙사에서 식사를 마치고 병원 강의실로 직행하여 단 15분씩 두 번 자고 시험 1시간 전 15분 정도 존 것을 빼고 완벽하게 밤을 새우며 시험 공부를 했다. 뭐, 그 시간 내내 집중을 하며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험 전 날.. 더보기
해리슨 한글로 보기 대한민국, 아니 전 세계의 의과대학생 치고 이 책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나처럼 사놓고 읽지는 않더라도, 그 명성은 익히 들어 다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책이다. 매 3년 마다 개정판이 나오는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은 작년에 16판이 나와있다. 국내 번역 한글판도 곧이어 나오긴 하지만 아직 16판의 번역이 끝나지 않은 듯 소식이 없고, 행여나 한번 한글판을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찾다보니 아래의 페이지들이 있었다. 물론, 희대의 참고서 파워내과를 봐도 되지만, 왜인지 저걸 읽으면 진짜 해리슨을 읽는 것만 같은 착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나? :) KMLE 해리슨 15판 한글 요약 정리 위의 해리슨 15판 한글 요약 정리의 원저자이신.. 더보기
단 시간에 심전도 이해하기 - 심전도 속성판독법 이번 학기부터, 아니 올해 1쿼터부터 시작된 과목 중 순환기학이라는 과목이 있다. 블럭 강의를 표방하는 우리 학교라 이전의 심장 내과 내용에 연관된 흉부 외과, 병리, 영상의학 등등이 모두 한꺼번에 진행이 된다. 아무튼, 이 순환기학 중 꽃이라 할 수 있는 심전도는 뭐가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채 바삐 흘러가는 진도를 따라가느라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해 버리고 말았다. 원래 학생은 아무 것도 모른다지만, 그래도 시험은 봐서 통과는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병원에서 지나가다 만나는 졸업생들 몇 명에게 심전도에 대한 해법을 물어본 결과 이 책을 추천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이 책의 정확한 이름과 저자, 혹은 출판사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모두들 '심전도라고 쓰여있는 오래된 빨간색.. 더보기
매트 데이먼처럼 움직이면서도 운동하라 더보기
브래드 피트 같은 복근을 만들어라 더보기
태터 툴즈 1.0.2로 이주 성공? 실패?? 엊그제 주말에 태터 툴즈 클래식 -> 정식 버전 마이그레이터가 나와 기쁜 마음에 업데이트를 단행하여 잘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었고, DB 이전 중에 소실된 포스팅도 다시 옮기는 등 거의 100% 성공임을 장담했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내 웹호스팅이 같이 살고 있는 친구들의 홈페이지들이 열리지 않는 것. 내 웹호스팅에 폴더를 따로 만들고 도메인을 그 폴더로 포워딩 시켜 사용하고 있는데, 내가 태터 툴즈 1.0.2 설치 후 폴더로의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었다. 놀란 마음에 이것 저것 해 보았는데 아는게 없어서 해결을 못 하고 있다가, 한 세입자가 내 웹호스팅 업체에 전화를 하여 해결을 했다. 그러고나니 친구들 홈페이지는 잘 열리는데 내 태터 툴즈 블로그가 열리지 않는 사태가.... 다행히 태터 툴즈 클래.. 더보기
태터 툴즈 1.0.2로 이주 성공! 어제 태터 툴즈 클래식 -> 정식 버전 마이그레이터가 나왔다는 소식에 바로 업데이트를 했다. 그 동안에도 클래식 -> 정식 버전의 이주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DB 백업을 수차례 하고 다른 버전의 태터 툴즈를 수차례 설치해야 하는 등 따라하기에 너무 귀찮아서 여태 기다리다, 마이그레이터가 나와서 이주를 시도했다. 별다른 문제 없이 이주 성공!! 앞으로 태터 툴즈 클래식 버전의 이 페이지는 잠길 계획이다. 방명록엔 글 등록이 안 되게 해 두었고, 설정을 좀더 찾아봐서 댓글 등도 달리지 않도록 해야겠다. 궁극적으로는 클래식을 완전히 지우고 정식버전만 사용하는 것. 태터 툴즈 업데이트로 인해 RSS feed 주소가 바뀌게 되었다. 자유의 블로그를 구독해 주고 계신 분이시라면 RSS feed 주소를 ht.. 더보기
쉬는 시간의 전멸 사태 더보기
2006년 첫 뻔모임 오늘 2006년 들어 첫 뻔모임을 했다. 사실, 03학번이면서 같은 학년으로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 대은이랑은 이번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얼마 전에 봤다. 윗 학년들이 바쁜 관계로 신입생과 함께 바로 모임을 가질 수 없어 먼저 했던 것. 조금 뿐이지만 물려줄 책도 주고, 학교 생활의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 주고 했었다. 아무튼, 그랬다가 오늘, 아니 어제 올해 첫 뻔모임을 가졌다. 97학번인 영상의학과(과거의 진단방사선과) 2년차 선생님으로부터 인턴 선생님, 본4, 본3, 본2, 본1까지... 아쉽게도 일반외과 1년차 선생님은 너무 바빠서 참석하질 못 했다. 나야 학번만 높지 학교 생활을 오래 하지 않아서, 이렇게 뻔모임을 통해 후배들을 만나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이번엔 또 97 선배도 나.. 더보기
귀걸이, Earring 내가 귀걸이를 하기 시작한 것이 아마도 1999년 겨울이었나보다. 현재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하고 계시는 이 모 군과 함께, 학교 신입생 원서등록 자원봉사를 하다가 어떻게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지 아무튼 둘이서 귀걸이를 하자고 나서게 되었다. 분당에서 이대까지 가는 수고를 한 끝에 어느 악세사리 전문점에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는 옛 말씀을 거스르게 되었다. 12월 24일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행히 그 때 부모님께서는 며칠 여행 가신 중이서 집에는 잘 들어갈 수 있었다. 며칠 지나 부모님께서 집에 돌아오시고는 어머니께 먼저 들켰다. 어머니께서는 요즘 다 그렇다며 이해를 해 주셨는데, 문제는 아버지셨다. 완고하신 아버지께서는 남자 녀석이 귀를 뚫고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으셨다.. 더보기
쉬는 시간의 천태만상, Intermission 쉬는 시간... 아이들마다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녀석, 친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녀석, 배고픔을 해결하는 녀석, 배움에 대한 갈구를 해소하는 녀석... 강의실에서의 하루는 또 이렇게 지나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