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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식욕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욕이 느는걸까?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 싶다. 배가 부른데도, 자꾸 무언가를 갈구하게 되는 이 이상한 현상.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을 식욕으로 승화하는 것인지... 쌓여있는 족보들을 책상 윗머리로 옮기고 먹을 것을 꺼내어 먹다보니 지금 이 시각에도 배가 부르다. 족보는 많고, 시험은 다가오고... 사면초가에 몰리지 않기 위해 그만 먹고 시험공부하자!! :D 더보기
무서운 힘, 시너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방돌이들과 기숙사 식당에 내려갔다. 메뉴를 보니... 내가 거의 유일하게 싫어하는 먹거리, 건새우가 들어간 국이 있는게 아닌가. 잠시 고민하다가 냈던 식권을 되돌려 받고 방에 올라가는 길에 우편물 좀 뒤적거리다 갔더니, 밥 먹고 있는 줄 알았던 방돌이 녀석들 모두 올라와 있었다. 다른 메뉴들도 별로여서 라면 먹으러 올라왔다고... 주택이는 족보를 인쇄소에 맡기고 여자친구랑 밥 먹고 오는 듯 했고, 남은 나랑 진우, 재원이 셋이서 우선 라면 세 개를 끓였다. 문명의 이기 전자렌지를 열심히 돌려 라면 세 개를 모두 먹고, 진우가 집에서 가져다 놓은 밥 두 공기를 데워 라면 국물에 말아먹고, 다 먹은 후에 내 주먹보다 큰 감을 두 개 깎아서 먹었다. 대강 나눠보면, 1인당 라면 한 개와.. 더보기
블로그 이사 서비스, 프리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 프리덤(FREEDOM). 개인적인 사정이나 기호에 의해 블로그 서비스를 바꾸려고 마음을 먹어도 실제로 시행하기 매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예전 블로그에 쌓여있는 추억들을 새 블로그로 옮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때문이다. 하지만,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블로그 이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태터툴즈(가 되니 티스토리도 아마 되겠지.)로의 이사를 지원한다. 좀더 많은 블로그들을 지원하면 좋겠지만, 이런 서비스가 생긴 것만 해도 어딘가. 게다가 요즘 오픈베타를 시작한 티스토리 계정을 얻었다면, 다른 블로그에서 옮겨가는데 하나의 장벽이 없어진 샘이다. 더보기
환상의 커플 내가 국내 드라마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러다, 가을부터 여기저기서 환커, 환커 하던데, 재미있는 이미지도 돌아다니고, 민들레 아가씨도 무척 좋아하면서 보는데다가, 나상실의 말투를 따라하기까지 하고 있다. 오늘 시험을 보고 나서 낮에 쉬는데, 다음 시험 공부를 해야 할테지만 우선은 그냥 쉬고 싶어 무얼 할까 하다가 환커를 한 번 보기로 했다. 1편만 봤는데,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다. :) 특히, 나상실.. 아니 조안나의 '꼬라지 하고는~' 이라는 말도 무척 재미있고, 오지호가 망가지는 연기를 제대로 해주는데다가, 듣던데로 한예슬과 조안나의 이미지가 100% 맞아떨어져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이는 연기!! 왕싸가지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었다. 16편의 드라마 중에 겨우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