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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때가 되면 뭐든지 재미있다. 평소에도 딴짓 잘 하기에 일가견이 있지만, 왜 시험 때가 되면 뭐든지 재미있을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것 말고도 다른 것들에게까지 관심이 가고, 궁금해서 찾아보고 싶고, 더 알아보고 싶고... 문제는 그 대상이 절대 학과 공부가 아니라는 것!! -_-;; 쌓여있는 족보를 보기위해 맥북을 책상 옆으로 내려놨지만, 책상 위로 다시 올려놓고 싶은 충동을 참기가 참으로 힘들다. 내일 시험까지 이제 겨우 18시간 남았다고!!! 더보기
잘 안 되는 음식점, 두부마을 오늘 저녁에 민들레 아가씨가 기숙사로 찾아왔다. 그 동안 무척 바빠서 근 한 달 반 만에 온 것. 오늘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다가 부랴부랴 달려온 것. 아무튼, 나도 기다리느라 배가 무척 고팠고, 민들레 아가씨도 한 주 내내 힘들게 일 했으니 맛있는 것 먹어보자고 나섰다. 목적지는 언제나 그렇듯, 뉴코아 아울렛 평소엔 비싸서 가보질 못했던 뉴코아 아울렛 6층 식당가로 올라갔다.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평소에 먹는 것보다 조금씩 비싸다보니 여태 가보질 못했었는데, 나름대로 이 근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회전초밥집에는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 있을 정도... 그렇게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돌다가 두부마을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더보기
관점의 차이 요즘 학교 주변의 대형 할인점들의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까르푸를 인수한 홈에버에서 대대적인 내부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과 함께 막대한 물량공세를 시작했고, 그에 발맞추어 계속해서 영업하고 있던 뉴코아 아울렛도 내부 정비와 함께 세일공세를 시작했다. 따지고보면 두 곳 모두 모기업은 같은데... 아무튼. 그 중 최고이 세일품목은 바로 귤 한 상자였다. 4kg였던가? 작은 상자였지만 그 한 상자가 겨우 2천 4백원!!! 100g에 200백원을 왔다갔다 하는 것이 요즈음의 귤 시세인지라, 정말 싼 가격이 아닐 수 없었다. 점심시간에 산책도 할 겸 사러 갔다가 너무나도 사람이 많아 돌아서고야 말았지만, 방돌이 한 녀석은 아주머니들 틈바구니를 비집고 들어가 제일 작은 3호 귤 한 상자를 사오는 쾌거를 이루었.. 더보기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 Michael Bolton 허스키 보이스 하면 떠오르는 항상 나오는 가수들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재범부터 시작할테고, 요즘 활동하는 JK김동욱도 임재범 목소리를 빼닯았다는 생각이 들게 멋진 허스키 보이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게 허스키 보이스를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맨 먼저 언급할 사람은 다름 아닌 마이클 볼튼이다. Soul Provider라는 앨범이 1989년에 나왔으니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나왔나보다. 아마도 그 때 바로 듣지는 않았었고, 중학교 2~3학년 때 처음 들어본 듯 하다. 일전에도 특정 영어 숙어에 얽힌 팝송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 노래도 하나 있다. 바로 be supposed to. :) 학원에서 배우고 외우느라 머리 아플 때 이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열심히 외우려하던 그 숙어가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