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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유4

아침에 본 분당학사와 새로 생긴 PK Room 며칠 전 강의 받으러 병원에 가려고 아침에 나왔더니 하늘이 예뻐서 폰카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의 한계가 명확하긴 하지만, 화창한 그 날의 기억을 담기에는 충분했다. :) 강의실 리모델링 하면서 옆에다 PK Room도 새로 만들었다. 기존에도 있었지만 병원 밖에 있어서 유명무실했는데, 여성병원 개원으로 본원에 공간 여유가 생기다보니 학생을 위한 공간이 생기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아무튼, 깨끗한 새 PK Room이 생겨서 좋다. 내년에 PK가 되어 제대로 이용해 주겠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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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유4 배터리 교환 지난 3월 말 중고구입하여 사용해 오고 있는 캔유4, 나의 주력 디지털 카메라로 완전히 자리 매김을 했다. 거기에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은행일을 처리하거나, 휴대폰을 교통카드처럼 사용하는 등 내 생활의 많은 부분을 변경시켜왔다. 캔유4의 하드웨어적 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나긴 하지만 그래도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배터리 유격 및 단자 변형이다. 배터리를 비롯한 각 파트 유격은 휴대폰이라면, 아니 모든 제품이라면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모두 다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캔유4는 조금 더 심하다. 유격이 커지면 작은 충격이나 문자메시지 작성 시 배터리 단자가 본체와 떨어지게 되어 스스로 꺼져버리게 되는 것. 더 큰 문제는 교통카드용 배터리를 사용하다보면 배터리 단자가 틀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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듸자이너 선생님의 작품 엊그제 이발을 했다. 동생 왈, 헤어스타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제 돈 좀 들여서 해 보라고 해서, 다시 한 번 큰 마음 먹고 듸자이너 선생님들이 계신 미용실에 민들레 아가씨와 같다. 지난 번에 갔던 바로 그 곳이었고, 그 때는 조인성 머리를 택했지만, 이번에는 원빈 머리를 택하는, 자기 본판은 생각지도 않는 일을 또 저지르고야 말았다. 역시나.. 안경 벗고 있을 땐 뭔가 좀 스타일이 나는가 싶더니만, 안경을 쓰고 자세히보니 너무나 어색하고 이상하다. (ㅠㅠ) 게다가, 삐죽삐죽 머리 손질을 잘 해야 한다는데, 그게 어렵기도 하거니와 내 머리는 철수세미 저리가라할 정도로 뻣뻣하기 이를데 없어서 머리풀을 많이 발라도 원하는 모양으로 고정이 잘 안 된다. 머, 이틀 지난 오늘, 한껏 풀을 발라봐도 그저 머리만 .. 더보기
해물 샤브샤브, 칭기스칸 며칠 전 구 선생을 만나 물어볼 것이 있었다. 바쁜데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미안해서 연락을 했더니만, 흔쾌히 만나자고 해 주어서 저녁 시간에 맞추어 만났다. 마침, 구 선생이 바쁘지 않아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병원 근처, 야탑역 옆 BYC 건물 3층에 새로 생긴 칭기스칸이라는 해물 샤브샤브집이 있는데, 언제 한 번 가보나 눈독만 들이다 생각보다 비싸서 못 가봤는데, 구 선생이 거기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다. 생각보다 내부가 아주 넓었다. 각각 자리에는 이미 기본적인 셋팅이 다 되어있고, 매장 한 쪽에는 신선한 해물과 각종 음식들이 가득가득했다. 우선 자리에 앉아서 두 사람 메뉴 신청하고, 간단하게 생맥주도 한 잔! 그리고는 바로 일어나 맛있는 것을 잔뜩 가져오기.. 더보기
또다른 금융칩 발급, KB 모바일 뱅킹 한 2주 즈음 전에 국민은행에 들러 국민은행 금융칩을 발급받았다. 지난 번, 우리은행 금융칩을 발급 받았었는데, 아쉽게도 우리은행 금융칩으로는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고, 또 하나의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도 뱅크온으로 이용해 보고자 하는 이유에서 국민은행에 가게 되었다. 한 30여 명의 먼저 온 손님들의 업무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기다려, 드디어 발급신청을 할 수 있었다. 은행 창구 직원이 살짝 잘못 알고 있어서 혼란이 있긴 했지만, 아무튼 큰 어려움 없이 국민은행 금융칩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하려면, 금융칩을 새로운 신용카드처럼 발급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카드 발급 신청서까지 적어야 했다. 나중에 인터넷 뱅킹으로 확인해 보니 일반 신용카드와 다른 모바일뱅킹용 카드라고.. 더보기
커피와 베이글 얼마 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겠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 살짝 그 규칙을 어기고 말았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식사로 빵을 먹은 것이니 아주 크게 어긴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일이 있어서 교대 쪽에 나갔다가,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먹기에 시간도 어정쩡하고, 갑자기 graywind님 블로그에서 봐온 베이글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나도 한 번 먹어보자는 의지가 불타올라 마침 보였던 스타벅스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우선 달달한 음료는 모두 제외하니 남는 것은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조금 더 싼 오늘의 커피를 Tall로 시키고, 당당히 LGT 멤버십 카드를 꺼내어 Short 가격으로 계산을 했다. 베이글도 두 어가지 종류가 있고, 케잌 등도 있던데, 가장 안 달아보이는 플레인 베이글.. 더보기
우아한 차 한 잔의 여유 원래 기호식품인 차나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맹물 보다는 무언가 우려내어 마시는게 덜 맹맹하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며칠 전 멀리서 오신 마술가게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히 받아왔다. 별로 도와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주셔서 황송했지만, 꽤 좋은 질의 차라고 하셔서 낼름 받아왔다. 기숙사에 돌아와 포장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국화차였다. 선물해 주실 때 차 종류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시고, 계속 '차'라고만 하셔서 당연히 녹차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조금 놀랐다. 내 경험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국화차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없었고, 중국에 갔을 때 식당에서 몇 번 봤던 기억이 있다. 찻잔에 마른 국화꽃봉우리를 몇 개 넣어두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말라있.. 더보기
iCEO, 스티브 잡스 - 시릴 피베 우리 학교는 아직 여러 제반 시설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꽤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다. 포천과 분당 캠퍼스, 그리고 각 병원마다 하나씩 있다보니 너무 분산되어 그럴 수도 있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장서도 부족하고 해서 학생들의 도서구입신청을 받으면 대부분 사준다고 하길래 작년에 신청했던 책이 있었다는 걸 얼마 전에 기억해 냈다. 바로 현재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 중 하나인 'iCEO, 스티브 잡스'라는 책이었다. 아직 쿼터 초반이라 여유가 있길래 책을 좀 보려고 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참 책도 안 읽고 살아왔다. 교과서 읽기도 거부하는 불량학생이니 말 다 했지.. 아무튼, 생각난 김에 도서관에 가서 몇 권의 책을 빌려왔다. 물론, 위의 책도 포함해서 말이다. 내가 애플.. 더보기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같이 수업을 듣는 한 후배 녀석(2주 전 애아빠가 된 인생의 선배이기는 하지만)이 한참 전부터 선물을 준다고 하더니만 지난 주말에 건내준 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전부터 제목과 표지는 보아와 알고 있던 책이었지만, 받아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사실, 책이라고는 교과서도 거의 안 보고 있는 불량학생이다보니, 책을 손에 든 것이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이 점에 있어서는 그 녀석에게 무척이나 고맙다. 조엘 오스틴이라는 미국의 유명한 목사가 이야기를 풀어놓은 책인데, 제목 그대로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가지면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좀더 붙이자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있고 말이다. 나와 같이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었고,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다면 물론.. 더보기
투혼밴드, 내 안의 너를 믿어라 어디선가 인터넷에서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오늘 하교길에 패밀리마트가 보이기에 들어가 투혼밴드를 하나 구입했다. SKT 멤버십 할인 서비스(아버지의 SKT 멤버십 카드를 내가 가지고 있다.)를 이용하여 15% 할인까지 받아 1천 원짜리 투혼밴드를 850원에 구입했다. 두어 해전부터 불기 시작한 밴드를 이용한 마케팅의 하나로 이 밴드를 판매한 수익금은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환경 발전을 위해 쓰인다고 한다. 한 사람에게는 크지 않은 돈이지만 모이면 큰 돈이 되는 밴드 마케팅이라고 할까. 작년에는 비프렌드 팔찌를 구입했었는데, 올해는 투혼밴드다. 패션 소품으로만 치부할 수도 있겠지만, 이 팔찌를 구입한 적은 금액에 이번 2006년 월드컵에서의 선전과 국내 축구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더불어, 집에 .. 더보기
하교길 학생에게 하교길 발걸음만큼 가벼운 발걸음이 또 있을까? 더보기
맑은 하늘과 해넘이 분당 기숙사에서.. 더보기
어버이날, 감사합니다! 내일은, 아니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아직도 학교 다니며 불효를 저지르고 있는 나이지만 그냥 넘길 수 없어서 동생과 이야기 한 끝에 점심 식사를 가족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일전에 가 보았던 바이킹스에 어머니께서 관심을 보이신 적이 있어 거기를 가보기로 했다. 마침 분당점이 있어서, 거기서 식사 후 나는 기숙사로 들어가면 되기에 편해 보이기도 했으니 말이다. 10시 반 즈음 집에서 나와 11시 조금 넘어 분당 롯데마트에 있는 바이킹스에 도착했는데, 아 글쎄 가게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나니 두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아닌가. -_-;; 원래 번잡한 분위기를 좋아하시지 않는 아버지의 취향을 위하여 전격 장소 변경을 단행했다. 야탑에 있는 중국음식점.. 더보기
우리 집, My Home 오늘 어버이날 기념 점심 식사를 하러 나서기 전 집 앞에서 한 장 찍어보았다. 이틀 비가 주룩주룩 오더니 너무나도 맑아져서 쨍하게 잘 나왔다. 20여 년 된 오래된 아파트, 하지만 오래되고 낡은 우리 집이 좋다. 사실 내 집은 아니고, 아버지집이지... :) 어서 독립을 해야 할 텐데...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Way to Home 더보기
요즘 날씨 정말 좋다. :) 요즈음 날씨가 정말 좋다. 그냥 실내에 앉아있을 수 없게 만든다. 따사롭고 상쾌한 봄햇살을 받으며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어지는 요즈음이다. :) 더보기
공부와 함께하는 벗 족보(혹은 야마(YAMA: You Are My Assist) 없는 의과대학 생활은 아마도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아직도 보지 못하고 쌓여가는 족보, 그리고 기숙사 문을 똑똑 두드리며 다시 배달되는 따끈따끈한 족보.. '아휴~ 또 왔네.'라고 목구멍까지 올라오지만, 그래도 바삐 돌아가는 족보턴 한 번 놓치지 않고 양질의 족보를 만들어주는 녀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먼저 가져보려 노력해 본다. 그리고 파워 내과 없는 의과대학 생활 역시도 상상할 수 없겠지? 너무 요약이 되어있어 문제일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해리슨을 그냥 읽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낫지 않은가!! 그리고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삼각김밥 하나. 방돌이 주택이가 방 사람들에게 하나씩 돌렸다. 난 아까 사온 바나나를 돌려서 나누어 먹었었고. 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