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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가 해준 맛있는 삼계탕

이렇게 여유있는 주말을 즐기면서 저녁에 집에 들어와 살짝 늦었지만, 맛있는 삼계탕을 해 먹었다. 색시가 어제 사온 닭의 기름을 제거하는 손질을 하고, 미리 불려놓은 찹쌀과 속재료 들을 닭 안에 넣은 후 속이 터지지 않게 이쑤시개로 예쁘게 고정하고, 솥에 넣어 적당히 닭이 잠길 정도 물을 넣은 후 한 시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삼계탕이 완성된다! :)

휴대폰 카메라로 급하게 찍은 거라 실물에 비해 덜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보고 있던 무한도전을 더 이상 볼 수 없을만큼 먹는 것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끝내주는 맛이었다. :) 국물 한 방울까지 모두다 깔끔하게 끝내버렸다. :D

여보, 맛있게 잘 먹었어.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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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도시 2008.08.03 12:35

    어허~!
    이런건 한그릇 해서 가져오시라니깐~! (버럭)

  2. BlogIcon 콜드레인 2008.08.06 23:30 신고

    안녕하세요 자유님! 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7월 13일에 전역하고선... 하루하루를 허무하게 보내버렸습니다 ㅜ.ㅡ
    그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24일이란 엄청난 시간이 흘러
    버렸네요 ㅋ
    저도 저번 주말에 닭백숙 먹었는데, 역시 더울땐 닭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8.08.17 14:43 신고

      댓글이 좀 늦었죠? :) 요즘은 좀 살만 하네요.
      저도 정신 차려보니 근 두 달의 방학이 거의 다 지나가고 있어요. 개강할 생각하니 급 우울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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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연락을 해 보다가 말 나온 김에 얼굴이나 한 번 보자고 해서 점심 때 만났다.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동생이 출근하면서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와 다음에 보자고 했다가, 그 동안 내가 많이 얻어먹었으니 이번엔 내가 사주겠다고 해서 그냥 말 나온 김에 보자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무얼 먹을까 고민을 좀 했었는데, 동생이 메뉴를 정하고 나왔다. 쌀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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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안이라고는 할 수 없고, 아셈타워 쪽 밖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겨울이라고 조그만 얼음판을 마련해 둔, 평소에는 농구대도 있었던 그 조그마한 광장 옆의 더사이공에 갔다. 파인애플+쌀국수 셋트와 그냥 쌀국수, 딤섬을 시키고 오랜만에 만난 회포를 풀었다. 주된 이야기는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생신 이야기였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번잡하다고 싫어하시고, 그렇다고 고깃집에 가자니 얼마 전 방송된 불만제로의 고깃집 불판 이야기도 있고 해서 가기가 그렇고, 집에서 쇠고기 구워먹자니 어머니께서 별로 안 좋아하시고.. 아무튼 결론을 내리지는 못 한 채 좀더 고민해 보자고 하고 열심히 밥을 먹었다. :)

01


맛있게 다 먹고서 내가 계산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돈 빌려왔다며 먼저 계산해 버렸다. 그래서 난 디저트로 베스킨 라빈스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샀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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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ights 2008.01.16 00:18

    더 사이공이라
    이곳이 유명한가보네요 ^^

  2. BlogIcon ccachil 2008.01.16 01:21

    저도 베트남 음식 너무 좋아라 해요~
    미국에서도 엄청나게 인기있는 음식이구요...ㅎㅎ

    • BlogIcon 자유 2008.01.16 09:15 신고

      저도 꽤 좋아한답니다. :) 한 8년 전에 처음 먹었을 땐 뭐 이런 음식이 있나 했는데, 그게 향채 때문이었더라고요. 지금에야 많이 적응하기도 했고, 요즘 국내에서 파는 동남아 음식엔 향채가 많이 안 들어가나봐요.
      미국에서도 히트 치고 있군요. 미국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 궁금해 집니다. 뜨끈한 국물오 언 몸을 녹이기 딱 좋아요.

  3. BlogIcon 야옹*^^* 2008.01.16 01:39

    우왓~! 맛있는 쌀국수~! 저도 깔끔하고 개운해서 정말 좋아하는 메뉴에요. *^^*

  4. BlogIcon 실습인생 2008.01.16 19:27

    흐 선배랑 살면서 처음 먹기 시작한 음식인데 ㅋㅋ 나름 좋아하게 됐어요 ㅋㅋ
    술먹은 다음날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음식중에 하나지요 ㅋㅋ ㅡㅡ

  5. BlogIcon 도꾸리 2008.01.16 22:21

    와우~쌀국수 맛나보여요~
    베트남에서 처음 맛본 쌀국수 정말 맛있었는데...
    이런 맛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자유 2008.01.17 06:25 신고

      쌀국수의 본고장, 베트남에서 직접 드셨군요. 본고장의 맛이 궁금합니다. :)
      아마 국내에서 파는 외국 음식들은 다 로컬라이징이 되어있어서 본고장의 맛이 안 느껴질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그렇더라고요.

  6. BlogIcon 가즈랑 2008.01.18 18:23

    저도 처음엔 그 강한 향 때문에 못먹어! 이랬는데 지금은 정말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국내에 있는 체인들 몇군데 가봤는데 가게별로 조금씩 맛과 반찬이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그 시원하고 든든한 맛은 똑같아서 지금도 종종 갑니다. ^ ^; 마지막 사진 보니 또 생각나네요~

    • BlogIcon 자유 2008.01.19 10:31 신고

      아무래도 파는 곳마다 조금씩 다르겠죠. 본고장에서는 못 먹어봤지만, 중국과 동남아 일대에서 사용하는 향채에 어느덧 적응해 버려서 이제는 국내에서 파는 국내화 된 쌀국수에 적게 느껴지는 향채가 약간 아쉽기도 하게 되어버렸어요. :)
      저 불량한 사진(블랙잭 사진이 별로 안 좋네요.)을 보시고도 동하시다니... :D

  7. BlogIcon KraZYeom 2008.01.22 10:43

    본고장에서 먹는 기억으로...
    한국에서 먹으면... 정말 토 할정도로 맛이 없죠...

    저도 추억때문에 처음 한국에서 먹을때는...
    정말 한 젓가락 먹고... 인상이 찌그려지며... 남기고 나왔죠.
    한국인 입맛에 맞춘거고... 그냥 한국판 쌀국수일뿐... 저기 앞에 베트남을 달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가격도 비싸고 ㅠㅠ
    8000원..과 베트남의 500원... 그리고 맛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인거죠.

    그런데... 마눌님이 좋아하셔서 저도 자연스레... 입맛에 적응해버렸죠.


    그리고 전 아직도... 고수나물을 못먹습니다. ㅠㅠ 팍치(태국), 코리안달(인도)...
    여행다닐때면... 마이싸이 팍치(팍치를 넣지마세요...)
    don't put a 코리안달... ㅠㅠ을 외치고 다녔죠...

    • BlogIcon 자유 2008.01.22 23:01 신고

      전 1999년에 중국에 가서 처음 향채가 들어있는 음식을 먹게 되었는데, 정말 힘겨웠습니다. 버티고 버티다 결국 3주 일정 마치고 돌아올 때 즈음에는 밥 못 먹고 근처 가게에 나가 과자 사 먹었다니까요. :) 그래도 이제는 적응해서 그 특유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태국에서 10밧, 15밧(300원, 450원)하는 태국식 볶음국수 팟타이도 우리나라 태국식당에 가면 기본 1만원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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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쫄면

♡/알콩달콩신혼생활 | 2007. 11. 3. 21:29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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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와 함께 만들어 먹은 맛있는 쫄면



분식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서슴없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쫄면!!'

초등학교 2~3학년 즈음, 한창 이가 빠질 때, 혹은 눈이 나빠서 안경 하러 갈 때면, 어머니께서 나를 대리고 시내 치과나 안과에 가서 돌아오다 꼭 분식집에서 맛있는 만두나 쫄면을 사 주셨다. 아마도, 병원 가기 싫어하는 나를 약간 꼬실려고 그러셨나보다. :) 아무튼, 어릴 적 그 시절에 먹었던 전주 시내의 한 분식점의 만두와 쫄면이 아직도 기억난다. 집에서는 소면만 먹어봤다가, 분식집에서 먹었던 쫄면은 이름 그대로 쫄깃쫄깃했던 그 느낌이 정말 강렬하게 남아있었나보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색시에게 해 준 적이 있었는데, 잊지 않고 있다가 얼마 전 쫄면 면발을 한 다발 사 왔다. :) 양념장과 야채는 직접 해 먹으면 된다고, 집에 있는 요리책을 찾아가며 양념장을 만들어줬다. 색시가 양념장 만드는 동안 나는 콩나물(이 쫄면에 필수!!!)과 야채, 면, 삶은 달걀을 준비했고, 면을 삶아 찬 불에 박박 씻은 후 커다란 접시에 한 덩이 담아 콩나물 얹고, 야채 얹고, 양념장과 참기름 약간, 깨도 솔솔 뿌려서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서, 무한도전 보면서 먹었다. :) 어찌나 맛있던지, 매운 줄도 모르고 먹었다.

만드는 것이 어렵지도 않고, 가끔 집에서 별미로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은 바로 그런 음식! 내가 좋아하는 쫄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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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가즈랑 2007.11.03 22:05

    저도 분식중에서는 쫄면을 가장 좋아합니다. 쫄면만 있는것보단 만두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죠. 저도 전주 시내에 있는 우리만두란 가게(지금은 없어졌지만)에서 어머님과 종종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BlogIcon 자유 2007.11.04 08:35 신고

      우리만두!!! 제가 기억하는 분식집이 아마도 그 곳 같네요. 전주 시내였고, 아마 한신코아 근처였던가요? 가게가 꽤 컸고,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유리로 된 방에서 직원들이 만두 빚고 있었고 그랬어요. :)

  2. BlogIcon 야옹*^^* 2007.11.03 22:59

    *^^*
    저도 쫄면 좋아해요~!!!

  3. BlogIcon 내꽃연이 2007.11.03 23:43

    으아악~ 이 시간에.. ;ㅁ;

  4. 유진 2007.11.04 00:30

    아앗;ㅁ; 선배님께서도 쫄면의 콩나물 맛을 아시는군요.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에는 쫄면보다도 콩나물을 많이 넣고 먹기도 한답니다. 의외로 간단해서 방학이면 자주 먹곤해요.^^

    • BlogIcon 자유 2007.11.04 08:37 신고

      저 콩나물이 있어야지, 없으면 쫄면 맛이 안 나지. :) 쫄면의 쫄깃거림과 함께 콩나물의 아삭함이 있어야 쫄면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말이야. :)

  5. BlogIcon mist 2007.11.04 11:31

    맛있겠어요~

  6. BlogIcon 가즈랑 2007.11.04 12:46

    우리만두 그가게가 맞습니다~ 맞고요. 주인아저씨가 몸집이 꽤 크셨는데 직접 요리도 나르고 하셨지요. 참 맛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워요. 지금도 집에 내려갈따마다 집 근처 우리만두에서 쫄면 한그릇은 먹고 옵니다.

  7. BlogIcon 꼬이 2007.11.04 20:52

    남편과 데이트할 때 남편이 "한식으로 할래요? 양식, 아니면 중식? 골라보세요.." 라고 했을 때 제 대답이.."분식이요.." 이래서 쫄면 먹은 기억이 납니다...ㅎㅎ 그만큼 좋아 하지요..ㅎㅎㅎ 지금도 그 생각하니 우습네요.

    • BlogIcon 자유 2007.11.05 01:29 신고

      호호~ 분식 좋지요. 자주는 먹지 않지만, 가끔 땡길 때가 있어요.
      매콤한 떡볶이와 같이 먹는 튀김, 어묵.... 흐흐

  8. 2007.11.04 20:55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카더라통신 2007.11.05 01:53

    염장이 장난아니군효....
    의경에도 취사병이 있을지..ㅠㅠ

    • BlogIcon 자유 2007.11.06 18:17 신고

      뭘 이 정도 가지고.. :)
      제 경험 상 취사병의 군기가 훨씬 쎄더군요. 근무 환경도 더 힘들어 보이고요. 전 비추 날립니다.

  10. BlogIcon Jekkie 2007.11.07 05:55

    ㅜ_ㅜ
    집에 가서 비빔면이라도 먹을래요.....
    4시 밖에 안됐는데 배고파요.....

    • BlogIcon 자유 2007.11.07 14:26 신고

      미국에도 비빔면 있나요? :)
      저도 비빔면 좋아해서 여름에 혼자서 많이 끓여먹었어요. 당근과 오이 정도만 있어도 훌륭한 별미가 되지요. ;)

  11. BlogIcon 섬연라라 2007.11.23 15:44

    쫄면에 들어가는 콩나물 넘 좋아해요. +_+
    콩나물 듬뿍 야채 듬뿍
    아 군침 땡겨요. ㅎㅎ

  12. BlogIcon 돈쥬찌 2007.11.25 19:32 신고

    아... 시켜먹고 싶군요 ㅎㅎ 한번 먹어야겠당

    • BlogIcon 자유 2007.11.26 05:02 신고

      직접 해 드셔도 어렵지 않을거에요.
      오랜만에 다시 보니 한 접시 해 먹고 싶어지네요. :)

  13. BlogIcon kokodak 2007.12.21 22:19

    입에 침이 자연스레 고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7.12.23 01:26 신고

      저도 오랜만에 봤더니 다시 침 고이네요. :)
      시원하고 씹히는 맛이 일품인 콩나물과 새콤한 양념장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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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국밥, 비추 -_-;

자유/먹은 것 | 2007. 9. 10. 21:33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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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따로국밥



오늘 저녁에 먹었던 메뉴다. 병원 근처에 있어서 지나다니다 몇 번 본 집이고, 국밥 한 그릇에 3900원이라니 어떤 맛인지도 궁금했다. 생각해 보면 일반적으로 좀 저렴한 집 메뉴가 4천원이니까 100원 싼 것인데 말이다. 의외로 저녁 시간에 손님들도 있었고, 생긴지가 오래되지 않아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그래서 들어가서 삼삼따로국밥을 시켰는데...

맛이 딱 숫자 3 맛이었다. 오뚜기 3분 요리 맛. -_-;;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인스턴트 가공식품 맛이 확 났다. 조미료만으로 맛을 냈는지 고기 육수의 진한 맛(이라고 믿고 있는 시중에서 파는 바로 그 맛)이 나지도 않았다. 그냥 배가 고파서 먹고 나왔다. 혼자 들어가서 그랬는지, 서비스도 불친절. 나만 물을 안 줘서 셀프인 줄 알았는데, 다른 손님들 들어오니 물통 내어주더라. 야탑점 비추!!

그런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내가 먹은 삼삼따로국밥 가격이 4500원이다. 난 3900원 내고 먹었는데.

TAG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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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야옹*^^* 2007.09.11 12:01

    ㅡ.ㅡ;; 어쩌면.. 삼분국밥이었을지도...

    • BlogIcon 자유 2007.09.12 11:03 신고

      아마 그랬나봐요. -_-;;
      신부님께선 항상 맛난 거 올려주시는데, 저는 왜 이런게 걸렸는지. :)

  2. BlogIcon Y군 2007.09.12 03:31

    요즘 인터넷 무서운 줄 모르고 손님에게 박대를 했으니..이 식당, 이제 큰일 났군요.

    • BlogIcon 자유 2007.09.12 11:10 신고

      인터넷 무서운 줄 모른는 곳 많더라고요. :)

      어제는 제 나이키 운동화 밑창이 벌어져서 수리 맡기러 근처 뉴코아 아울렛 나이키 매장에 갔더니, 남자 직원이 무척 오래 걸리는데 맡길거냐길래, 얼마나 걸리냐고 물으니, 20여일 걸린다고 했고, 직접 수리하는 것도 아니고 보내고 받으면 되는데 왜 오래 걸리냐고 물으니, 접수증들을 보여주며 많이 밀렸다고 하데요. 접수 물량 많은거랑 오래 걸리는거랑 관계없지 않냐고 되물으니까 그제서야 다른 일 보시던 아주머니 직원께서 오시더니 전산에 문제가 생겨 등록이 안 되니 오래 걸린다고 자초지정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처음부터 전산고장이 생겨 오래 걸리니 양해해 달라고만 해도 따지고 들지 않을텐데, AS 맡기러 온 사람에게 불친절한 표정과 말투로 오래 걸리는데 맡길거냐고 물어보니 뚜껑 열리려다 겨우 참았습니다.

  3. yawoo 2007.09.14 10:08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이네요;; 600원은 물 서비스 하는 값이라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이용하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당~

    • BlogIcon 자유 2007.09.14 22:54 신고

      저거야 이미지컷이니 그럴테지. 뭐, 받아본 음식도 모양은 괜찮았는데 말이야.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여기에 적용되려나봐. :)

  4. BlogIcon Goo M.D. 2007.09.18 10:35

    난 맛나게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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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에 민들레 아가씨가 기숙사로 찾아왔다. 그 동안 무척 바빠서 근 한 달 반 만에 온 것. 오늘도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근을 해서 일을 하다가 부랴부랴 달려온 것. 아무튼, 나도 기다리느라 배가 무척 고팠고, 민들레 아가씨도 한 주 내내 힘들게 일 했으니 맛있는 것 먹어보자고 나섰다. 목적지는 언제나 그렇듯, 뉴코아 아울렛

평소엔 비싸서 가보질 못했던 뉴코아 아울렛 6층 식당가로 올라갔다. 많이 비싼 편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평소에 먹는 것보다 조금씩 비싸다보니 여태 가보질 못했었는데, 나름대로 이 근방에서 괜찮다고 해서 그런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다. 회전초밥집에는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서 있을 정도... 그렇게 구경하면서 한 바퀴를 돌다가 두부마을이라는 곳에 들어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밥을 먹고 싶었고, 나와 민들레 아가씨 모두 두부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앗~!'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20~30명은 받을 수 있을 법한 가게 안에 단 두 사람 한 테이블만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장 바쁠 저녁 식사 시간에 가게가 거의 텅 비다시피한 이 상황, 하지만 밖에서 본 메뉴는 아주 맛있어 보여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종업원(이라지만 고등학생 같았다. 사장님 딸인가...)이 무표정, 아니 귀찮다는 표정으로 슬리퍼를 질질 끌고 오더니, 내가 메뉴판을 직접 펴서 '이거, 이거 주세요.' 하니까 '네.' 한 마디 하고 다시 슬리퍼를 직직 끌고 돌아갔다. 잠시 있다가 반찬을 가져다 주는데, 역시나 주문 받을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였다. 마치 우리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인건 보글보글 끓여나온 순두부찌개와 보쌈의 맛이 괜찮았다는 것.

열심히 먹다보니 반찬도 떨어져가고, 특히 보쌈용 김치가 바닥이 났는데, 종업원은 주방 앞 의자에 무표정하게 앉아만 있었다. 애시당초 말하기 전에 가져다 주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 큰 소리로 불러 채워달라고 했다. 역시 왔다갔다 무표정에 끌리는 슬리퍼 소리만 났다. 밥을 천천히 먹으며 민들레 아가씨와 이야기도 하고 하느라 꽤 오랜 시간 앉아있었는데, 우리보다 먼저 와있던 사람들이 나가고 우리가 나가기 직전까지 딱 두 팀이 더 들어왔다.

계산을 하고 나와보니 역시 다른 음식점들에는 손님이 가득했다. 아마 두부마을 사장님은 왜 우리만 장사가 안 되냐고 의아해 하겠지? 주인 입장에서 보면 답이 안 나올테지만, 손님 입장에서 보면 답이 아주 명확하다. 내 돈 내고 그런 서비스 받기 싫기 때문이다. 이거, 가시방석이 따로 있지, 밥 한 숟갈 편히 먹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장사 잘 되기를 바라면, 세상 너무 쉽게 살려는것 아닐까?

그러고 보니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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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루돌프 2006.12.10 04:32

    -┏ 조만간 망하겠군요...
    맛이 좋아도 서비스가 그러면 장사 안되죠..
    최소한 욕쟁이 할머니네 집도 욕은 해도 서비스는 좋다구요.

    • BlogIcon 자유 2006.12.10 10:28

      그럴 것 같더군요. 같이 입점해 있는 다른 가게랑 어찌나 비교되던지. 맛은 그나마 떨어지는 편은 아닌데, 서비스가 너무 안 좋아 안 될 듯 합니다.

      다음엔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집을 찾아가야겠어요. :)

  2. BlogIcon 별이 2006.12.10 14:19

    찌개가 맞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2.10 15:47

      나 왜 맨날 틀리니. (ㅠㅠ)
      맞춤법 기초공부부터 시작해야겠어. :)

  3. BlogIcon demitrio 2006.12.13 17:19

    너무 오랜만에 들렀죠 ? ^^
    저는 민들레아가씨가 누군지도 몰랐었네요 (이런 무심한...)
    사실 막으로도 두부마을을 능가하는 두부집이 허다한 판에
    서비스까지 않좋으면 어제의 한국 아샨겜축구 대표팀 처럼되는거죠^^

    • BlogIcon 자유 2006.12.13 18:39

      오랜만에 뵙습니다. :)
      저와 민들레 아가씨 모두 두부를 무척 좋아하는데, 맛은 괜찮았지만 서비스가 형편없었습니다. 뉴코아 아울렛 고객센터에 찔러줄걸 그랬나봐요.

      p.s. 어제 축구는 정말 안타까워요. (ㅠㅠ)

  4. BlogIcon Kei 2006.12.13 19:57

    음식점 고르는 법 중, 상당히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것 중 하나가, 손님이 너무 없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입니다. 분명히 이유가 있거든요.

    • BlogIcon 자유 2006.12.14 16:54

      맞아요. 저도 평소에는 그런 최소한의 기준을 가지고 찾아보는데, 저 때는 왜인지 그냥 들어가 앉아버렸습니다. 너무 배가 고팠던지라 잠시 이성적 판단을 하지 못했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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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 즈음 전부터이던가, 내가 주로 다니며 노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브라질리아라는 무제한 스테이크점의 이야기와 사진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제한 스테이크 2.2만원에 리필이 되는 샐러드 3천원(볶음밥, 샐러드, 오이피클, 그리고 브라질의 김치라는 이름 모르는 그 것까지)을 합하면 1인당 2.5만원이나 되니 쉽사리 갈 수 없는데다, 솔직히 2.5만원이면 직접 호주산 쇠고기 사서 구워먹으면 훨씬 양질의 고기를 입맛에 맞게 구워먹을 수도 있겠지만, 기숙사생이 어디 구워먹을 곳이 있어야 말이지. 그 동안 내내 생각만 하고 있다가, 어제 수업 끝나고서 후배들 셋이 브라질리아에 간다길래 나도 합류했다.

위치나 연락처야 웹 검색해 보면 금방 나올테고, 아무튼 삼성역에 내려서 주린 배를 부여잡고 차가운 바람을 뚫어 브라질리아에 도착했다. 출발하기 전 예약인원을 늘이기 위해 전화했을 때 자리가 없어서 못 늘인다고, 와서 기다리라고 해서 무척 서둘러 갔었는데, 하긴 우리가 좀 일찍 도착했던 탓인지 우리까지 세 테이블 정도 있었다. 지하인지 몰라서 놀랐고, 생각보다 크지 않아 놀랐고, 날도 추운데 난방도 잘 안 해주면서 문까지 열어놓아 놀랐다.

아무튼, 하나 밖에 없는 메뉴를 시키고 전의를 불태우며 기다렸더니, 한국말을 무척 유창하게 하시는 브라질 아저씨(브라질 사람 맞겠지? 설마..)가 Medium 수준으로 구워온 채끝을 가져다 준 것을 시작으로, 등심과 갈릭 스테이크까지 차례차례 먹었다. 내가 원래 쇠고기는 살짝 익혀먹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다. 약간 질기고 기름이 빠지지 않아서 그건 좀 아쉬웠고... 같이 나오는 샐러드나 오이피클 등은 맛있었는데, 브라질에선 스테이크에 칠리소스 비슷한 것만 뿌려먹는 것인지, 피자집 칠리소스와는 좀 다른 향과 맛의 붉은 소스 말고 우리 입맛에 맞는 스테이크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다.

012

나 빼고는 20대 초반인 후배들이 어찌나 잘 먹는지, 좀 먹는다는 나도 녀석들의 스피드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기본으로 세가지 스테이크가 나오고 원하면 더 준다는데, 아마 기본 이후에 너댓번은 더 먹었나보다. 글을 쓰는 지금에 와 생각해 봐도 정말 군침 나오게 잘 먹었고, 어찌나 급하게 먹었던지 Temporalis와 Buccinator에 젖산이 축적되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

그런데,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주방과 카운터에서 가장 가까운 우리 테이블에는 아무도 주목해 주지 않는 것이었다. 열심히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우리 너무 잘 먹는다고 미워하는거 아니냐, 운동부원들 오면 어떻게 될까 등의 우스개 소리를 나누었는데, 정말 그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고기 먹으면서 달랑 맥주 한 잔 시켜서 그랬을까? 다른 테이블들은 죄다 직장인들이라 와인도 시켜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천천히 먹는데, 우리 가난한 대학생들은 기본 메뉴만 딱 시키고 전투적으로 마구 먹어서 그랬던걸까? 컵이 비어서 물 달라고 눈짓을 보내도 답이 없고, 소리를 버럭 지르니 그제서야 물 따라주고, 그러면서 비어있는 접시와 샐러드를 봤음에도 여전히 가져다 주지 않는 센스!! 옆 테이블엔 알아서 찾아가 스테이크 주고, 빈 샐러드 채워주고, 핏물로 더러워진 접시도 갈아주던데, 우리에겐 쌩~~ 처음엔 기분 좋게 후배들과 스테이크를 즐겼지만, 돈 내고 가시방석에 앉게 되어버려서 계산하고 나왔다.

내가 그 동안 그 곳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이런 경우 당했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봤다. 그리 많이 먹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을 적게 내는 것도 아닌데, 아예 대놓고 무시 당했더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김에 그 곳에 대한 개선점이나 단점 지적으로 이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브라질리아의 단점 및 개선 요구 사항

1. 종업원들의 복장 통일이 필요하다. 누가 종업원이고 누가 손님인지 모르겠다. 스테이크라는 요리에 맞게 검은 바지에 흰 셔츠만 깔끔하게 입어도 좋으련만, 그냥 일상복을 입고 있으니 손님에게 물 달라고 할까봐 겁난다.

2. 손님이 원하는 만큼 고기를 구워주면 좋겠다. 대강 보니 50여명의 손님이 동시에 있던데, 일일히 주문을 따로 받아 하는 건 어렵겠지만, 덜/잘/바짝 정도로 나누어 구워서 주기 전에 물어보고 주면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으니 좋지 않을까? 고기 구울 때 기름도 좀 많이 빼고. 느끼해서 더 못 먹겠다.

3. 손님이 돈 쓰는 것 보고 차별하면 안 된다. 우리가 극진한 대접을, 아니 일반적인 대접만 받았어도, 학교에 돌아와 '거기 정말 좋더라!'고 알아서 광고했을거다. 하지만, 그런 푸대접을 받은 이상 좋은 이야기가 나올리 만무하다. 미국의 어느 자동차 판매왕이 그랬다더라. 동료들은 손님의 외모를 보고 차를 구입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 오면 대강 응대하고 일찍 내보내지만, 자기는 흙 뭍은 장화 신은 농부가 와도, 돈 한 푼 없는 고등학생이 와도 성심성의껏 설명해 주었다고 한다. 알고보니 그 농부는 광할한 대지를 가진 부농이었고, 그 철없는 고등학생은 그 날 저녁 갑부 부모와 함께 와 차를 사 갔다고 한다.


그런데, 왜 출입문은 안 닫아 놓은걸까? 정말 우리보고 빨리 먹고 나가라고 그랬을까? 1인당 2.5만원 내고 고기도 겨우 그 정도 밖에 안 먹었는데, 그래도 많이 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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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별이 2006.11.24 23:37

    흠.....상도라는 것이 우리 나라에서는 정말
    귀한 것이 되어버렸지.

    내가 카메라를 맡긴 테크노마트 니콘 A/S 센터를 볼 때마다
    난 '아, 우리 나라가 여기만큼만 해도 정말 발전할텐데...'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내일은 렌즈 찾으러 갈 때 음료수 한 박스 사 가려 한다.
    바디 체크 및 핀 조정 무료로, 기분 좋게 해 준 덕분은 아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00:11

      기본적인 것을 요구하는 것인데, 기본을 못 하는 곳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정말 큰일이었지만 잘 해결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찾아 오는 길에 나에게도 음료수 한 박스, 안되겠니? :D

  2. BlogIcon 섹시미루 2006.11.25 00:14

    안녕하세요 섹시미루입니다 :)

    저도 일요일쯤에 브라질리아로 여자친구와 함께 갈까 했었는데 자유님의 글을 보고 잠시 움찔하게 되는군요.

    다른것은 참아도, 서비스가 안좋은 곳에서는 한순간 성격이 까칠해지는지라...

    아뭏든 사실적인 후기 잘 봤습니다. 너무 맘상해 하지 마시고 오늘 드신 고기가 체하지 않게 요구르트(응?)라도 드시고 주무세요. 맥당에서 또 뵙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00:23

      섹시미루님 반갑습니다. :)

      여자친구와 가실 것이라면 극구 반대합니다!! 남자 넷이 가는 것만큼의 대접은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로 여자친구와 같이 가서 분위기 잡으면서 스테이크 써는 그런 분위기 연출하는 장소는 아니더군요. 회사 회식이나 친구들끼리 스테이크 원없이 먹는 분위기에요. :)

      차라리, 괜찮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할인 신공 발휘하시거나, 요즘 유행하는 해산물부페(바이킹스나 토다이 등)를 가시는게 오히려 나아보입니다.

      p.s. 어제 갔던건데 소화는 아주 잘 했습니다. 오랜만에 뱃 속에 기름칠 했는데, 다행히 놀라지 않았어요. 흐흐~

  3. BlogIcon 루돌프 2006.11.25 00:19

    좋은글 잘 봤습니다..
    저도 가려고 했는데 -_-
    생각 좀 다시 해봐야겠군요..


    그런데 방문자수가...ㄷㄷㄷ
    저는 상대도 안되는군요 OTL

    • BlogIcon 자유 2006.11.25 00:25

      너무 일방적인 '까기' 글이 되어버린게 아닌가 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좋은 면에 대한 글에 비해 나쁜 면에 대한 글이 없어 좀 까칠하게 적어봤습니다.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니만큼 잘 생각해 보세요. 특히 남자들끼리 모여 가시는 것이면 절대 반대합니다!! 와인이라도 한 잔 시키시면 대접이 좀 달라질지도 모르겠군요. ;)

      p.s. 검색로봇 등의 방문을 막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혼자 카운터 올라가는 거 보고 흐뭇해 하려고 그랬어요. :D

  4. 2006.11.25 01:34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01:50

      아마도 스팸 플러그인 때문인가봅니다. 과도한 이모티콘이나 모음을 생략한 글자 등을 입력하시면 안 되더군요. :)

  5. 2006.11.25 02:06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02:09

      무슨 조화인지... ;;; 우선 플러그인을 해제해 놓아야겠습니다.

  6. BlogIcon 마술가게 2006.11.25 06:46

    그래도 꼬기도 드시고..부럽습니다 (풀만 먹는 마술가게~)

  7. BlogIcon 울보 2006.11.25 09:23

    브라질리아 이거 칭찬이 많던데
    전 안가야겠군요

    1인당 2.5만원이면 그냥 삼겹살에 소주나
    원없이 먹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10:43

      클리앙에서 보고 알게 되었고, 워낙에 좋은 말이 많아서 나름대로 잔뜩 기대하고 후배들과 갔다가, 잔뜩 실망을 해 버렸습니다. 사진게시판에 올린 제 글에도 누군가 댓글을 달아놓으신 것처럼, 제 2의 최지훈 사건이 되어버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성격이 좀 다르긴 하지만요.

      아무튼, 브라질리아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좋은 업소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사장님과 쪽지로 의견을 주고 받았는데, 솔직히 저런 대접 받고 와서 잘 하겠다는 말을 100% 믿기 어렵지만, 지켜 보려고 합니다. 변함이 없다면, 정말 악담만 하고 돌아다녀야죠. :D

      p.s. 1인당 2.5만원이면 훨씬 다양한 먹거리들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해산물 부페 추천~!

  8. BlogIcon ripli.. 2006.11.25 09:45

    모처럼 자유형 블로그에 피드가 떳길레 봤더니만 브라질리아 이야기였군뇨 :)

    저도 한 번 가본 적이 있긴합니다만, 그 때 저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자유형보다 더) 헝그리하게 사는지라, 얼른 먹고 나왔었습니다만 그냥 배부르게만 먹고, 후다닥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5 10:44

      리플이 먹성 좋은 거 내 잘 알지. :) 나보다 딱 두 배 더 먹을거야. :D

      나중에 만나면, 많이 먹어도 푸대접 하지 않는 곳에 가보자. 음, 그 전에 돈을 벌어야. -_-;;

  9. BlogIcon suha 2006.11.25 11:19

    저만 거부하는 플러그인이라니..'치명적인' 오류가 아니었군요 ;ㅁ;
    그나저나 너무 불친절한걸요? 저도 가고싶지 않아지네요. 자유님의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당분간 가지 않으실테니, 손님이 확 줄어드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11.25 12:31

      본의 아니게 거부를 해 드려서 죄송했습니다. (-_-)

      클리앙 사진 게시판에 짤막하게 사진과 글 올려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졌습니다. 브라질리아 사장님께서 클리앙의 글과 제 블로그의 글도 모두 보시고 쪽지까지 주셨더군요. 두 번 다시 가지 않겠지만, 앞으로 잘 하기를 기대하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10. BlogIcon PETER 2006.11.25 21:13

    밉상이군요...

    • BlogIcon 자유 2006.11.26 11:05

      여러가지 내부 사정 때문이었다는데, 소비자가 그걸 고려하면서 눈치 볼 필요는 없지요. 아무튼, 불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다행히 소화는 잘 되었어요. :)

  11. 2006.11.26 20:33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6 20:52

      점심엔 결혼식 가서 잘 먹고, 저녁엔 학교 친구들이 맛난거 사줬어. :)
      삼성역 맛집 찾아두고 있다가 갈게. ;)

  12. archurban 2006.11.27 15:19

    그래서 한국이 좋다는 거죠, 제말은 그렇게 많이 먹어도 2만 5천밖에 안되니 말이죠. 제가 자주가는 일본 fusion 음식점이 있는데 바로 제집 앞에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주말엔 줄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분빕니다. 보통 susi 한줄에 dinner special, sake 1병에, miso soup시켜서 먹으면 대충 $30 ~$35나옵니다. 거기다가 tip까지 주면 $45은 그냥 나가는 거죠. 물론 싸게 저렴하게 먹으면 Mcdonald, burger king, jack in the box 이런데서 달랑 $8내면 다 해결되지만 별로 좋은 음식은 못돼죠. 보통 이곳 미국은 일반적으로 앉아서 주문하는 곳은 tip까지 $15 ~ $25정도 내야 하죠 (점심, 저녁). 한국은 이보다 더 싸겠죠. tip을 안줘도 되니.

    뭐 부폐가는 곳에 가도 $20 ~ $25정도 내야 합니다. 보통 las vegas에 가면 주로 부폐가서 먹는 스타일인데요. 대충 $20정도 냅니다.

    • BlogIcon 자유 2006.11.27 22:11

      물가 차이가 있어서 그럴거에요. 아직 한국에서 한 끼 2.5만원이면 서민 입장에서 무척 비싸답니다. 예로 드신 맥도널드나 버거킹 셋트메뉴가 3~4천원에서 비싸야 5천원 정도이니 말이죠. 더 좋은 곳도 많을테지만, 능력 밖이라... :)

      우리나라에 팁 문화 없는 것은 참 좋습니다. :D

  13. noname 2006.11.28 16:17

    archurban// 한국에서 2만5000원과 미국에서 25불은 확실히 물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의 외식문화와 빈도수를 먼저 생각해보셔야겠네요.

    • BlogIcon 자유 2006.11.28 19:16

      아무래도 그렇겠죠. 환율 생각하면 비슷한 금액이라 하더라도, 다가오는 느낌은 물론이고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가지는 의미가 좀 다르긴 합니다. 25달러 하면 '오오~ 싼데?' 하다가도, 2.5만원 하면 '으~ 비싸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14. BlogIcon 동완짱 2007.01.13 23:27

    정말 저랑 같은 생각을 담고 오셨었네요.
    아무리 맛이 좋더라도 친절도가 떨어지면 전 가지 않습니다.
    (욕쟁이 할머니네 같은 경우는 제외? ㅎㅎ)

    근데...
    더 중요한건 맛도 그렇게 뛰어난것도
    가격이 저렴한것도 아니었으니...

    에공^^

    • BlogIcon 자유 2007.01.14 11:17 신고

      저도 친절이 음식맛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되는 업소에 가면 친절함이 기본 이상이지만, 이런 곳은 정말이지 친절을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두 번 다시 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맛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요.

      그래서, 별 먹을 것도 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을 자꾸 찾게 되나봐요. 어딜 가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친절과 음식맛이 보장되어 있으니까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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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스시부페들. 홍대 앞의 미즈와 신촌 美인이다. 일전에 강남역의 동해도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알게된 이 두 곳은 동해도에 비해 값이 매우 저렴하다. 저녁이 모두 9천 800원!!!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은가. :)


우선 홍대 앞 미즈라는 곳은...
홍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와 걷고 싶은 거리 지나서 참분식 있는 골목으로 타고 올라가다 보면 왼쪽 지하에 있다고 한다. 런치 8,800원 / 디너 9,800원. (from studio-[HandMade]) 글 쓴 분의 사진과 평을 보면 아주 뛰어나지는 않지만, 가격에 비해 꽤 괜찮은 스시와 롤이 나오는 모양이다. 업소가 그다지 크지 않으니 식사 시간보다는 좀 서둘러 가야 한다고 한다.

근방에도 비슷한 업소가 있다고 하니, 여기에 자리가 없다며는 한 번 고려해 볼만 하겠다.


신촌에 있는 美인은...
전화: 02-312-4513,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4-77 2층
2호선 신촌역에서 이대방면 민들레영토길로 내려가다 스타벅스 가기 전 2층 (from Tourholic)
가격은 9,800원이라고 하던데, 낮과 저녁에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위의 미즈와 같이 가격대비 성능비가 꽤 괜찮고, 시간 제한이 있는 듯 하고, 낮 4시 전후로 휴식 시간이 있으니 그 시간은 피해 가면 되겠다.


정말 초밥과 롤이 땡길 때 한 번 가서 먹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홍대 앞이나 신촌에 갈 일이 거의 없다는 것. :) 간다 해도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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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eela 2006.11.06 00:40

    신촌에 가신다면 사실 이대앞 'ZEN'을 추천. 물론 양껏 먹을 수 있는 부페라는 면에서 '美인'도 괜찮긴하죠... 부페하기 전에 더 맛있었던 것 같긴 해요...^^

  2. BlogIcon Leo 2006.11.06 00:58

    와. 신촌 살면서도 맛집 정보 이런덴 너무 어두워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감사~

    • BlogIcon 자유 2006.11.07 16:15

      저도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되어 나중에 찾아가보려고 적어봤습니다. 다녀오시고 평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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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냉면 시식기

자유/먹은 것 | 2006. 8. 14. 23:21 | 자유
내가 만들어 내온 강원냉면

내가 만들어 내온 강원냉면


우리집 식구들도 냉면을 좋아하는 편이다. 즐겨 찾지는 않아도 이왕 먹을거 맛있는 것을 찾는다고나 할까? 인터넷을 하다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10인분짜리 냉면 셋트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래서 어머니의 동의 하에 강원냉면에서 판매하는 모밀냉면 10인분을 택배비 무료에 7,900원 내고 구입하게 되었다. 냉면 한 그릇에 790원!! :D

위에 보이는 것은 집에서 만들어 먹은 냉면 사진인데, 면과 육수, 절인 무(냉면 김치라고 표시되어있음)와 물냉면용 양념은 셋트로 모두 포함된 것이고, 오이와 방울토마토, 그리고 구은계란과 통깨만 집에서 추가한 것이다. 여기에 다진 쪽파나 부추 혹은 깻잎 약간, 겨자 살짝 넣으면 더욱 맛있을거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790원짜리 냉면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무척 맛있다. 솔직히, 왠만한 고깃집에서 파는 허접한 냉면보다 훨씬 맛있다. 냉면 전문점까지는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만족이면 아주 좋다. 처음에는 부모님께서 반신반의 하셨지만, 두어번 드신 후에는 가을까지 먹게 한 세트 더 사놓자고 하실 정도다.

냉면의 첫째는 바로 면! 냉동보관하는 면을 미리 꺼내서 해동시킨 후 팔팔 끓는 물에 40초 정도만, 아무리 많이 해도 1분 넘지 않게 살짝 삶아 건져내서 찬물에 박박 빨고, 살짝 얼린 육수 붓고, 각종 고명 얹어주면 맛있는 냉면이 완성된다. 육수를 미처 얼리지 못했다면, 얼음 몇 개를 미리 깔아놓고 시작하면 시원한 물냉면을 즐길 수 있다.

'강원냉면' 말고도 '대가촌'이라는 업체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면 파는 곳으로 유명하다. 강원냉면에 비해 대가촌의 단가가 좀더 쎈데(한 그릇에 300원 정도 차이 남), 그 300원 차이를 뛰어넘을 만큼의 맛 차이도 있다고 하니, 강원냉면을 다 먹어가는 이 시점에서 대가촌도 한번 시켜봐야겠다. :)

p.s. 배송은 영업일로 하루 걸리고, 스티로폴 박스에 잘 담겨오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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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푸른바람 2006.08.15 00:43

    아.. 날씨도 더운데 이 글 보니 냉면이 무척이나 땡기네요..ㅜ_ㅜ
    구입하신 온라인 쇼핑몰이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한세트 구입해 먹으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3

      더운 날 시원한 냉면 한 그릇, 아주 좋지요. :D
      검색해 보시면 바로 나올거에요.

  2. BlogIcon 푸른바람 2006.08.15 01:03

    혹시나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지마켓으로 바로뜨네요..
    바로 한세트주문했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5

      바로 찾으셨군요. :)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라 그냥 이름을 다 적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검색해 보시라구 말이지요.

      맛있게 드세요~~

  3. BlogIcon 멤피스 2006.08.15 09:24

    조리법 설명하신 걸 보니 직접 하신 듯(혹은 직접 조리도 가능)한데 결혼후에 사랑받으시겠어요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6

      네, 직접 해 봤어요. 냉면이라고 해서 아주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이처럼 거의 다 되어서 배달되는지라 그냥 면 삶는 거 말고는 할게 없는 쉬운 수준이라 저도 잘 할 수 있었답니다.

      몇 차례 시도해 본 결과, 저는 요리보다는 설겆이 쪽에 적성이 맞나봐요. :D

  4. BlogIcon Jekkie 2006.08.15 11:50

    엉엉.. ㅠ0ㅠ
    냉면이 너무 먹고파 졌자나요....... ㅠ0ㅠ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8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거 국제배송도 되려나 모르겠어요? 면만 삶으면 끝이라, 해 드시기에 아주 좋은데 말이죠. :)

  5. BlogIcon 푸르른삶 2006.08.15 13:55

    저도 저 상표는 아니지만 이번 여름내내 옥션표 냉면을 만들어서 부모님께 칭찬을 받았습죠.

    • BlogIcon 자유 2006.08.16 11:09

      요즘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먹거리들 중에 꽤 괜찮은 것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제 이 강원냉면은 2인분 남아서, 온라인 냉면의 명가로 꼽히는 대가촌 냉면을 주문해 보려고 합니다. :)

      저도 이 녀석 덕분에 부모님께 칭찬 좀 들었지요.

  6. 또다른 일권 2006.08.15 15:38

    냉면.. 오늘 점심때 먹었어요. :)

    • BlogIcon 자유 2006.08.16 11:10

      호호~ 더운 날 냉면 한 그릇!!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죠. :)

  7. ysh1218 2006.08.17 00:03

    설겆이는 틀린 글자입니다.

    설거지 설거지가 답입니다.. 표기도 설거지 발음도 설거지..

    공부하세요~ㅋㅋ

    • BlogIcon 자유 2006.08.18 09:43

      아, 그렇구나!! 왜 잘못 알고 있었던걸까. -_-;;
      알려줘서 고마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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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셋팅 놓고 시작해 볼까?

기본 셋팅 놓고 시작해 볼까?


며칠 전 구 선생을 만나 물어볼 것이 있었다. 바쁜데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미안해서 연락을 했더니만, 흔쾌히 만나자고 해 주어서 저녁 시간에 맞추어 만났다. 마침, 구 선생이 바쁘지 않아 저녁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병원 근처, 야탑역 옆 BYC 건물 3층에 새로 생긴 칭기스칸이라는 해물 샤브샤브집이 있는데, 언제 한 번 가보나 눈독만 들이다 생각보다 비싸서 못 가봤는데, 구 선생이 거기 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자고 해서 같이 들어갔다.

생각보다 내부가 아주 넓었다. 각각 자리에는 이미 기본적인 셋팅이 다 되어있고, 매장 한 쪽에는 신선한 해물과 각종 음식들이 가득가득했다. 우선 자리에 앉아서 두 사람 메뉴 신청하고, 간단하게 생맥주도 한 잔! 그리고는 바로 일어나 맛있는 것을 잔뜩 가져오기 시작했다.

신선한 샤브샤브거리들

신선한 샤브샤브거리들


나로서는 이름도 알기 어려운 각종 해물들로부터 시작하여, 소고기나 각종 버섯들이 가득했다. 기억나는 것으로는 낙지, 쭈꾸미, 여러 새우와 가리비 관자 등등도 있었고, 조랭이 떡이나 라면 등 여러 사리도 다양했다. 열심히 샤브샤브를 하면서 먹고 있는데, 갑자기 '랍스터 서비스입니다.' 하고 직원 한 분이 랍스터 약간을 가져다 주셨다. '오잉?' 하고 놀라서 보니 주변 테이블에는 아무도 안 주는데, 우리 테이블만 주는게 아닌가. 왠 횡재냐~ 하고 얼른 랍스터도 퐁당 담그어 먹었다. :)

먹을 것 앞에서 신난 나

먹을 것 앞에서 신난 나


가격은 1인당 1.9만원 정도로, 일반적인 부페식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슷한 가격대였다. 물론 자주 오기에는 부담스럽지만, 가끔 와서 신선한 해산물 샤브샤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괜찮지 않겠는가? 의외로 회사에서 온 회식팀들도 많이 보였는데, 마침 행사로 하고 있는 생맥주 3천원 무제한 리필까지 하면 1인당 2만원 초반으로 정말 제대로 먹을 수 있어서 그런가보다.

아무튼, 해물이 땡긴다면, 칭기스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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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b 2006.07.17 09:55

    +_+ (근데 좀 멀군;;) 신난 사진 보니까 살좀 빠진건가?
    (혹시 뒤로 숨겨 놓고 있다든지..;)

    • BlogIcon 자유 2006.07.17 13:16

      비산동에서 안양역이나 범계로 이동 후에 333번 좌석버스를 타면 바로 앞에 내린다네!! 그리 멀지 않아. ;)

      p.s. 테이블 아래 뱃살을 숨겨놓고 있었지. :)

  2. BlogIcon gray 2006.07.17 10:59

    해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살짝 덜 땡기는군요.. =)

    그나저나 정말 살이 좀 빠지신듯 싶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7.17 13:17

      저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일반 샤브샤브 집에 가며는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기가 어렵잖아요. 그럴 때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좀 빠지긴 빠졌는데, 얼굴이 두드러지게 빠졌고, 배는 그대로라서. -_-;

  3. BlogIcon 마술가게 2006.07.17 14:27

    구 선생이 저도 사줄까요? ㅎㅎ

  4. 꽃순이 2006.07.17 19:47

    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해산물이 막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네요. ㅠㅠ

  5. BlogIcon Goo M.D. 2006.07.17 20:53

    다음에도 놀러가자.. ^^

  6. BlogIcon 하루에 2006.07.18 04:29

    괜히 왔다. T.T
    (근데 이 사진은 오히려 살이 빠져 보이네요. 이상하다. *.*)

    • BlogIcon 자유 2006.07.18 22:13

      하루에님도 해산물 좋아하시나봐요. :)
      언제 분당에서 모임을 한번 가져야겠군요. Go Dutch 모임으로다가 말입니다.

      p.s. 정말 감량 했다니까요. ;)

  7. Eun 2006.07.19 22:52

    칫 구선생은 후배는 밥도 한번 안사주면서 흥

  8. witch 2006.07.20 08:47

    before-after 사진을 올려주세요~
    5kg감량의 증거로~
    그나저나 랍스터를 왜 서비스로 준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6.07.21 01:33

      증거자료는 준비하지 못했습니다만, 아직도 나아가야 할 길이 멉니다. 게다가, 방학 직전 기숙사에서 이런저런 종강파리 덕분에 1kg이 다시 금새 붙어버렸네요. :(

      음.. 배고픈 시각에 이 포스팅에 댓글 달다보니 배에서 꼬륵꼬륵 난리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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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베이글

자유/먹은 것 | 2006. 6. 12. 03:40 | 자유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



얼마 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겠다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 살짝 그 규칙을 어기고 말았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식사로 빵을 먹은 것이니 아주 크게 어긴 것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일이 있어서 교대 쪽에 나갔다가,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먹기에 시간도 어정쩡하고, 갑자기 graywind님 블로그에서 봐온 베이글 이야기들이 생각나서 나도 한 번 먹어보자는 의지가 불타올라 마침 보였던 스타벅스 매장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우선 달달한 음료는 모두 제외하니 남는 것은 아메리카노와 오늘의 커피. 조금 더 싼 오늘의 커피를 Tall로 시키고, 당당히 LGT 멤버십 카드를 꺼내어 Short 가격으로 계산을 했다. 베이글도 두 어가지 종류가 있고, 케잌 등도 있던데, 가장 안 달아보이는 플레인 베이글로 주문을 했다.(그러고 보니 LGT 스타벅스 할인은 음료에만 적용되나 보다. 베이글값은 다 냈네.) 버터와 쨈을 준다기애 괜찮다고 하고 기다리는데, 베이글과 같이 나온 버터와 쨈. 그냥 받아왔다. :)

따끈하게 구워진 베이글에서 구수한 냄새가 났다. 처음 먹어보는 것이었지만 graywind님의 베이글 이야기들로 인해 이미지 트레이닝 해 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버터와 쨈은 아주 조금 바르고 한 입 베어물었더니, 달지도 않은 구수한 맛이 꽤 괜찮았다. 생각보다 베이글도 열량이 많이 나간다지만, 그래도 시럽이나 설탕이 듬뿍 들어간 다른 빵에 비해서는 좀더 낫겠지. 아무튼, 쓰디쓴 오늘의 커피와 플레인 베이글을 먹으면서 써야할 족보에 대한 공부를 좀 했다.

살짝 다른 이야기지만, 난 커피숍에서 오래 앉아있으며 독서를 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참 신기하다. 일전에도 태국배낭여행을 하면서 외국인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도 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들어갈 때부터 이미 앉아있던 사람들이 내가 무려 한 시간 반이나 뭉그적거리다 나올 때에도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내가 여유롭지 못해서 그런건지.. :)

아무튼, 처음 먹어본 베이글이라는 빵이 꽤 괜찮았다. 자주 먹으면 안 되겠지만, 가끔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문제는, 가장 싼 커피와 가장 싼 베이글을 사 먹어도 밥값보다 비싸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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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raZYeom 2006.06.12 05:01

    그렇게 배부르게 먹는것도 아닌데 너무 비싸요 :(
    여기서도 별다방 한번 가볼려고 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한잔에 2파운드 이상하는것 같아서 덜덜덜...

    어제는 너무 스시가 먹고 싶어서. 차이나 타운을 갔는데 -_-
    6조각에 엄청난 가격을 받길래....

    그냥 tesco가서 4조각짜리 -0- 스시를 사서 먹었죠.
    1.99 파운드..... 한조각에.... 900원... 덜덜덜...

    흑! 마음데로 스시를 먹게 해주세요~~~~~ ㅠㅠ

    • BlogIcon 자유 2006.06.12 23:17

      '대영제국의 자존심은 물가에만 남아있다.'고들 하더군요. :) 배낭여행할 때에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돌아다니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일본에 가면 초밥과 회가 싸다면서요? 나중에 귀국하실 때 일본 들렀다 오세요. :)

  2. BlogIcon gray 2006.06.12 09:13

    전 크림치즈 슥슥 발라준 후 베이컨 두조각과 달걀프라이 반쪽 정도 넣은 베이글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

    베이글 사실 하나당 5~600원 수준에 팔려야 하는데 말이죠... =)

    • BlogIcon 자유 2006.06.12 23:21

      오셨군요. :)
      크림치즈를 바르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스타벅스에선 그냥 버터와 딸기쨈만 주더라구요. 생각만 해도 침이 나오네요. 그런데, 열량이 팍팍 올라가지 않을런지 걱정이 됩니다.

  3. BlogIcon 푸르딩 2006.06.12 10:20

    스타벅스는 시험공부하기 정말 최적의 환경입니다;
    더군다나 저희학교 앞 스타벅스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공부하기 참 좋아요;

    다만... 스타벅스에서 차한잔이면 밥 한끼 가격이 나간다는것에 경악.

    • BlogIcon 자유 2006.06.12 23:23

      아, 손님이 별로 없는 스타벅스도 있나보군요!! 그렇다 하더라도 전 커피숍에서 분위기 잡고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공부 못 하는 학생의 특징.. 공부 환경에 민감하다. :) 아주 조용하고, 살짝 어둡고, 타인의 움직임이 많지 않은 곳.. 이런 조건 찾다가 공부 못 하지요. :(

      p.s. 역시 밥이 더 낫겠죠?

    • BlogIcon 푸르딩 2006.06.13 01:03

      저희학교 앞 스타벅스는 매해마다 본사에서 정리대상에 오른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사람없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애초에 공대생들이 빠글거리는 학교 앞에 스타벅스 처럼 부르주아틱한 매장이 들어온다는게 좀 말이 안됐죠;;;

      차라리 그 자리에 고기집이 들어오면 지금보다 더 장사가 잘 될듯;(안습)

    • BlogIcon 자유 2006.06.13 12:52

      그렇군요. 조용한 우리 동네 스타벅스 매장도 항상 손님들로 바글거리던데 말입니다. 사실, 전 커피를 즐기는 수준이 아니라 스타벅스의 커피 보다는 왠지 모를 매력적인 분위기 때문에 아주 가끔 갑니다. :)

      요즘엔 국화차에 빠져서 더욱 안 가게 되겠네요. ;)

  4. BlogIcon archurban 2006.06.12 14:43

    전 아침엔 coffee밖에 안 마시는데, 가끔 starbuck에 가면 sandwiches 류를 먹습니다. 그중에서 chicken curry sandwiches가 좀 괜찮더군요. 한국 starbuck에선 그런걸 파는지 모르지만 여기 미국에서 그런걸 팔기 시작한것이 한 2년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mcdonald, burger king보다는 starbuck에 가서 저처럼 먹곤 합니다. 되도록이면 coffee보다는 chai latte를 마십니다.

    • BlogIcon Kei 2006.06.12 17:31

      한국에서는 도입 초기부터 샌드위치류와 베이글 같은 것들을 팔았답니다. 꽤 괜찮은 아침 셋트 메뉴도 있지요.

      은근히 가끔씩 메뉴 변경도 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던 것이 메뉴 변경을 통해 없어져서 아쉽기도 했지만요.

    • BlogIcon 자유 2006.06.12 23:33

      archurban//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 먹어볼 생각을 못 했네요. 사실, 이번 포스팅처럼 커피숍에 들어가 무얼 먹는걸 그다지 자주 하지 않아서 말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패스트푸드에 비한다면, 제대로 만든 샌드위치가 훨씬 좋겠지요. :)

      그런데, chai latte가 뭔가요??

      p.s. 구글링해 봤는데, 상당히 맛있어보이네요. :)

    • BlogIcon 자유 2006.06.12 23:36

      Kei// 아, 그러고보니 아침 일찍 스타벅스 앞을 지나다 아침 메뉴를 판매한다는 작은 칠판 광고판을 본 기억이 납니다. :) 패스트푸드보다는 제대로 만든 샌드위치가, 그런 샌드위치보다는 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된장찌게 한 그릇이 더욱 좋겠지요? ;)

  5. BlogIcon Kei 2006.06.12 17:29

    실망하실 지도 모르지만...
    베이글이 빵 종류중에서도 가장 단위 질량당 칼로리도 높고 살도 제일 잘 찌는 종류입니다. 펑~~

    • BlogIcon 자유 2006.06.12 23:34

      아아~~~ 아이고!!!

    • BlogIcon Kei 2006.06.18 23:23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시니, 베이글과 비슷하게 살 잘 찌는 주 경계대상 빵을 몇 개 더 알려드리죠.
      바로 머핀과 크라상입니다. 듣기로는 바케트도 이미지 보다는 살이 잘 찐다고는 하지만, 어이 머핀과 크라상에 비하겠습니까.
      직접 구워 본 바로는 머핀은 밀가루와 비슷한 양의 기름이 들어가고, 크라상이나 파이가 부푸는 이유는 바로 겹겹이 버터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이거 알면 빵 못 먹습니다. 그러나.....저도 막 군 크라상엔 아주 그냥 넘어갑니다. 그나마 막 구운 크라상이라는 것이 구하기가 좀 힘들고(어설프게 레인지에 데운 크라상은 싫어합니다.) 머핀을 무지무지 싫어하는 것이 천만다행이지요.

    • BlogIcon 자유 2006.06.19 21:29

      머핀과 크롸상은 딱 봐도 기름 좔좔 흘러보이잖아요. 이미 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민들레 아가씨의 언니께서 잠시 제빵을 배우셨는데, 그 이후로 빵을 안 드신다더군요. 말씀하신 것처럼 어마어마한 탄수화물과 그에 버금가는 기름이 들어가고, 거기에 설탕까지!!!

      아무튼, 밀가루보다 쌀이 좋습니다. :)

  6. BlogIcon 마술가게 2006.06.13 13:24

    chai latte는 아마 따조 차이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아니라면 대략 난감ㅜ.ㅜ)
    베이글은 뉴욕에서 먹었던 게 분위기상 그랬는지 실제 맛도 그랬는지 맛있었는데 뉴욕에는 유명한 베이글집도 꽤 있더군요. 자유님도 뉴욕에 가시거든 베이글을 꼭 드셔보세요.

    • H 2006.06.13 16:19

      전 뉴욕옆동네에서 많이 먹었는데ㅋㅋㅋ...바로 만든 베이글에 크림치즈 너무 환상적이야..결국 살만 7키로쪘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6.14 01:20

      마술가게// 우리 말로는 따조 차이라고 하는 모양이로군요. 우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한 번 마셔봐야겠습니다. 우선은 선물해 주신 국화차를 음미하구요. :)

      베이글이 빵 중에 열랑도 가장 높고 살도 잘 찌게 한다는 Kei님의 말씀 때문에 어이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ㅠㅠ)

    • BlogIcon 자유 2006.06.14 01:25

      H/ 이런이런.. 점입가경이네요. 말씀해 주신 걸 들어보니 정말 한 번 먹어보고 싶은데, 생긴거랑 달리 열량이 엄청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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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차 한 잔의 여유

자유/먹은 것 | 2006. 6. 12. 03:14 | 자유
멋지게 포장된 설록차

멋지게 포장된 설록차



원래 기호식품인 차나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요즘들어 맹물 보다는 무언가 우려내어 마시는게 덜 맹맹하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며칠 전 멀리서 오신 마술가게님께서 뜻밖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히 받아왔다. 별로 도와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좋은 선물을 주셔서 황송했지만, 꽤 좋은 질의 차라고 하셔서 낼름 받아왔다.

기숙사에 돌아와 포장을 열어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국화차였다. 선물해 주실 때 차 종류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시고, 계속 '차'라고만 하셔서 당연히 녹차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조금 놀랐다. 내 경험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국화차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없었고, 중국에 갔을 때 식당에서 몇 번 봤던 기억이 있다. 찻잔에 마른 국화꽃봉우리를 몇 개 넣어두고 따뜻한 물을 부으면, 말라있던 국화꽃이 사르르 펴지면서 녹차와는 사뭇 다른 향내가 풍기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마술가게님의 선물, 국화차

마술가게님의 선물, 국화차



마술가게님 덕분에 요즘 국화차를 잘 마시고 있다. 예쁘고 멋진 다기는 없지만, 티폿을 사용해서 심심할 때마다 홀짝거리면 아주 좋다. 아직 밤바람이 찬데, 기숙사 방 창문을 열고 차가운 밤공기와 함께 뜨거운 국화차를 마시면 아주 그만이다.

마술가게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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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술가게 2006.06.12 03:33

    뭔가 어두운 생각이 들거나 자신이없어지실때 재충전하신다면 선물한 사람도 무척 좋아할것 같습니다 ^^*

    • BlogIcon 자유 2006.06.12 04:05

      책을 읽거나 시험 공부를 할 때 잘 마시고 있답니다. 자신감 재충전에 아주 효과적이더군요. ;)

  2. BlogIcon KraZYeom 2006.06.12 05:02

    저도 차나 구입해서 마실까 봐요. :)
    한국에선 가끔 다르질링을 마셧는데.

    여기와선 제대로 못먹네요. 생수 사 마실려고 해도 엄청난 돈이 들어가고 -_-;

    끓여 마실려니 보리차 같은것도 없고..

    내일은 시내 나가서 차~나 한개 구입해야겠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할련지 덜덜... ㅠㅠ

    • BlogIcon 자유 2006.06.12 23:20

      영국... 하면 차로 알아주는 나라 아니겠습니까. :)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마시는 밀크티를 즐겨보세요. ;)

  3. BlogIcon 푸르딩 2006.06.12 17:35

    국화차... 정말 운치있고 좋지요.

    약간 흐릿하고 꿀꿀한 날(어제같은 날)이라던가 어스름 쌀리는 저녁나절에 한잔 끓여서 마시면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 들어요.^^ 이 기회에 간단한 다구랑 마련해서 본격적으로 차를 즐겨보심이.^^

    간단하게 티포트와 찻잔정도만 있어도 주변사람들과 분위기잡고 차를 즐김에 무리가 없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6.12 23:38

      흔히 마셔보지 못했던 차라 독특하고, 맛이 강하거나 뒤끝이 심하게 남지도 않아서 아주 좋더군요. 알루미늄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강의실에 가져가 가끔 우려먹기도 해요. 티포트 없이 컵에 두 어 송이 띄우고 천천히 마시니 또 다른 맛이더군요. :)

  4. BlogIcon 현슬린 2008.01.16 21:45

    예전에 엠티가서 친구가 코펠에 국화차를 끓여줬던 생각이 나요.
    코펠에서 펼쳐지는 국화의 모양이 얼마나 예쁘던지......
    한통이 통채로 있다니...부럽네요 ^^

    • BlogIcon 자유 2008.01.17 06:29 신고

      코펠에 마시는 국화차의 맛, 어떤가요? :)
      국화차를 알게 된 것이 벌써 10년이 되어가는데, 자주 마셔보지는 못 했네요. 저 국화차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우리 색시에게 주었고, 회사에서 다 먹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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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웨스턴 콤비

도미노피자 웨스턴 콤비


어제 밤에 알았는데, 오늘이 레인보우 데이라는 거다. 예전에 SKT 쓸 때는 종종 챙겨먹었는데, SKT를 떠난지 오래되다보니 잊고 있었다. 마침 방돌이 중 한 명이 SKT 사용자라, 평소 못 먹어보던 도미노 피자를 시켜먹자고 해서 오늘 점심 식사로 도미노 피자를 시켜먹었다.

주문량이 많아서 늦을까 걱정을 좀 했었는데, 다행히 주문 30분 만에 도착했다.(그러고보니 도미노는 30분 안에 와야 하는구나.) 새로 나왔다는 웨스턴 콤비 피자 라지랑 콜라 하나 시켰는데, 레인보우 데이 40% 할인을 받으니 17,400원!! 방돌이 넷이서 5천원씩 냈는데도 돈이 남았다. :) 가끔 야식으로 피자 시켜먹으면 질보다 양인 피자에땅을 시켜먹곤 했었는데, 역시 도미노를 먹으니 이게 훨씬 낫다. 이제는 양보다 질을 추구해야 할 나이가 되었나보다. 웨스턴 콤비, 괜찮았다. 치즈가 달라져서인지 좀 상큼한 느낌도 나는 듯 했고, 토핑도 듬뿍 올라가 있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맛있어 보였다. 한 판으로 넷이 나누어먹으니 양도 적당하고 딱이다. :)
도미노피자 웨스턴 콤비

도미노피자 웨스턴 콤비


그나저나, 이제 피자헛 피자는 못 먹겠다. 제일 느끼하고, 제일 도우가 맛없고, 게다가 전화 주문을 하면 뭘 그리도 많이 확인하는지... 심지어 배달 와서도 배달 내용, 주문 내역, 금액, 자기가 받은 금액, 거스름 돈 확인까지, 그냥 돈 주고 피자 바로 받아오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

이제 공부 좀 시작해 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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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un 2006.05.31 18:40

    도미노 피자는 트리플치즈가 짱이에욧!!
    더블크러스트두 맛있구~
    피자는 역시 도미노~~

    근데 요새도 레인보우데이가 있네요?
    전 SKT인데도 몰랐는데..ㅋㅋ

    • BlogIcon 자유 2006.05.31 23:36

      그렇지 않아도 어느 방에서는 그걸 시켜먹었다고 하더라. 다음 레인보우 데이엔 그걸 먹어봐야겠어. :) 웨스턴 콤비 피자도 맛있던걸?
      몸매를 위해서는 피자를 멀리해야 하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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