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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사은회

자유/Med Student | 2009. 2. 5. 16:28 | 자유
012

이 나이를 먹도록 현재까지는 고졸 밖에 안 되는 학력이기에 사은회라는 것을 한 번도 치루어보지 못 했다. 바로 그 사은회를 어제 치루었다. 학교 특성 상 교수님들께서 병원 세 곳에 다 계시지만, 가장 많이 계시고, 또 우리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분당차병원 근처에서 자리를 마련하였다.

총장님의 좋은 말씀, 교수님들의 축하와 격려, 그리고 테이블에서 식사를 나누면서 교수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국시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단 두 학교만 이루어냈다는 100% 합격의 결과, 그 중에서도 졸업대상자 모두를 시험 치르게 하여(보통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유급 시켜 국시 못 보게하고, 그로 인해 합격율 조정을 하곤 한다.)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내어서 그랬는지, 총장님 기분이 평소보다 아주 좋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

여러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기에 다 기억할 수 없을 정도이다. 몇 가지 기억 나는 것으로는...

'이제까지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해 왔지만, 이제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세요.' - CS 이 교수님
'어디를 가든지 하루 밥 세 끼 잘 챙겨먹고, 건강하세요.' - PK의 어머니로 꼽히시는 PED 유 교수님
'Available한 의사가 되어야 해. 아무리 실력 뛰어나도 필요할 때 없으면 안 되는거야.' - GS 안 교수님

사은회가 끝나고 4학년 2학기 종강파티와 사은회 뒷풀이를 겸해서 학생들끼리 술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제 다른 병원으로 인턴 생활을 시작할 사람들, 여러 이유로 군대에 가는 사람들, 그리고 같이 학교 병원에 남아 열심히 일 해야 할 사람들... 밤은 짧고, 이야기는 길었다.

p.s. 이제 학생으로서 마지막 공식일정만 남겨두었다. 뒤늦게 사회로 한 발 내딪는다 생각하니 또 기분이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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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UV 2009.02.05 19:33

    "이 나이를 먹도록 고졸.." 푸하하하..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갑자기 용기가 막 생깁니다. 하지만 이제 자유님도 대졸이니 다시 급 우울모드 ㅜ.ㅡ

    • BlogIcon 자유 2009.02.10 16:18 신고

      어디 가서 최종학력 말 하기가 좀 부끄러웠는데, 이제 3월이 되면 뒤늦게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

      p.s. 아직은 고졸이에요. ;)

  2. BlogIcon 실습인생 2009.02.05 20:45

    사진좀 퍼갈께요~^^

  3. BlogIcon 모노마토 2009.02.06 12:09

    자유님의 글을 보고 저도 작은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9.02.10 16:20 신고

      용기 드릴게 없었는데, 받으셨다니 고맙습니다. :)
      전 능력이 부족했지만, 모노마토님은 능력 마음껏 발휘하세요~!

  4. BlogIcon 선주 2009.02.08 04:19

    3분 다 주옥과도 같은 말씀을 해주셨네요.

    • BlogIcon 자유 2009.02.10 16:26 신고

      네, 그 외에도 좋은 말씀 많이 들었는데, 워낙에 나쁜 이 머리가 기억해 내질 못 하네요. :)

  5. BlogIcon tubebell 2009.02.08 23:23

    저 사진에서 네가 어딨는지
    3초만에 찾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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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3회 의사시험을 본지 벌써 열흘이 다 되었다. 최근 몇 년간 합격률을 봐도 거의 90% 이상이 합격하고, 친구들 이야기로도 '다 붙게 되어있다.'느니 '시험지 받아보면 답이 손 들고 있다.'느니, 혹은 '시험 보고 나오면 떨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으나, 이번 시험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탓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기존 주류 문제 유형이었던 K타입은 손에 꼽을 정도로 나오고, 새로운 A타입으로 가득 찼던 것부터 시작하여, 문제 내용 상으로도 왜인지 내가 공부한 건 쏙쏙 빼고 물어보는 통에 시험 보는 이틀 내내 몸도 마음도 참 많이 힘들었다.

시험을 보고 난 이후에도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오늘 과대표가 보낸 합격자 발표 조회가 된다는 문자 메세지를 받고, 정말 쿵쾅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합격자 확인을 해 본 순간, 위와 같은 화면이 나왔을 때의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제 '적어도 돌팔이는 되지 말자.'는 내 나름의 소신을 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색시를 비롯하여, 양가 부모님, 형제들, 그 외 나를 알고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처럼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며칠 남아있지도 않지만, 마음 편하게 쉴 수 있겠다. 즐거운 설도 보낼 수 있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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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UnknownArtist 2009.01.21 11:41

    오오 경축드립니다!

  3. BlogIcon Y군 2009.01.21 13:45

    올컬러 시험지 잘 보고 오셨다더니, 역시 결과도 무지개빛(?)으로 빛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파이팅하세요.^^

  4. BlogIcon 모처럼 2009.01.21 16:47

    축하드립니다 ^^
    이제 또 길 고 긴 고난-_-의 길이 시작되겠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얼마남지 않은 자유의 나날들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5. BlogIcon 나무 2009.01.21 17:55

    단골 블로그에 들렸다가 좋은 소식을 접하고
    축하하기 위해 들렸습니다.
    무슨 시험이든 떨리기는 마찬가지겠지요.
    좋은 결과가 있으셔서 불특정 다수인 저도 참 좋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 BlogIcon 자유 2009.01.23 09:47 신고

      멀리까지 찾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
      아직도 합격자 확인하던 그 때의 떨림을 잊을 수 없네요.

  6. BlogIcon 링링 2009.01.21 18:20

    반가운 소식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왔어요. ^-^
    워낙 잘 해내실 거라고 믿었기 때문에 사실 큰 걱정은 하지 않았었답니다. ㅎㅎㅎ 비록 앞으로 달려가야 할 일들이 녹록지는 않겠지만 설 연휴 기간이라도 푹 쉬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축하드립니다. ^_^

    • BlogIcon 자유 2009.01.23 09:47 신고

      사실, 그런 기대가 많이 무거웠어요. (ㅠㅠ)
      그래도 결과가 좋게 나왔으니 된거죠.

      고맙습니다. :)

  7. 치프 선생님 2009.01.21 18:42

    쏴!

  8. BlogIcon suha 2009.01.21 19:50

    시험을 보셨을텐데 글이 안 올라온다 하고 있었는데, 다시 와보니 합격 소식이 올라와 있군요. 축하드립니다 ^^ 그동안 수고하셨으니 설 연휴엔 즐겁게 보내시길... 주니어는 잘 크고 있죠? :)

    • BlogIcon 자유 2009.01.23 09:50 신고

      시험 보고 마음이 좀 싱숭생숭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한라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는가봐요. 요즘 색시 배에 손 올려놓고 있으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태동을 느낄 수 있답니다.

  9. BlogIcon 내꽃연이 2009.01.22 11:04

    와우~ 완전 감축드려용~
    이제 한시름 좀 덜고 휴식의 시간을 ㅋㅋㅋ

  10. BlogIcon Kei 2009.01.22 23:01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첫 환자를 보게 되는 순간 국시의 기억은 저 멀리로 날아가는 듯 하지만, 또 몸에 지식이 배어가는 기간이 인턴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은 모교병원에서 하시나요?

    • BlogIcon 자유 2009.01.23 09:55 신고

      고맙습니다.
      첫 환자를 대면하는 순간, 마치 시험지 받아들고 문제 읽을 때 머릿 속이 새하얗게되는 그런 경험보다도 더 한 충격을 받게 되겠지요. :)

      p.s. 별볼일 없는 실력이라 그냥 모교 병원에 남습니다.

  11. hyunsoo 2009.01.23 06:38

    축하드립니다. 직접적으로 아는 분은 아니시지만 의사의 꿈을 키우는 대학생으로서 블로그에 적으신 글들 하나하나 재밌게 읽고 있어요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BlogIcon 자유 2009.01.23 09:56 신고

      고맙습니다. :)

      요즘은 의학전문대학원이다 해서 좀 복잡해졌죠? 내년부터는 실습시험도 추가된다고 하고요. 잡담 수준의 글들이 대부분인데 재미있게 읽고 계신다니 고맙습니다.

  12. 해피 2009.01.23 18:20

    와~~ 축하드립니다.(^-----^)
    좋은 의사선생님이 되실거예요.~

  13. BlogIcon 푸른도시 2009.01.23 21:12

    축하~ 축하~
    한턱 쏘셔~ ㅋㅋㅋ

    • BlogIcon 자유 2009.02.02 10:48 신고

      요즘 머리 싸매고 고민 중입니다. 그렇잖아도 돈이 없는데, 앞으로 돈이 더 들 예정이라.... :)

  14. BlogIcon 정worry 2009.01.23 22:47

    축하드립니다!!! :D er이나 그레이 연애토미를 떠올리는 저는 가볍게 접어주시고 ^_^;; 앞으로도 모든 일 잘 되시기를 빕니다.

    • BlogIcon 자유 2009.02.02 10:50 신고

      고맙습니다. :)
      고등학교 다닐 때 ER 보고 의사의 꿈을 키웠더랬지요.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 못 하더라도, 열심히 할게요.

  15. BlogIcon GooMD 2009.01.24 22:59

    축하해... 같이 밥 먹자.

  16. BlogIcon Meek 2009.01.29 21:23

    자유님.. 완전 축하 드립니다..!!!

    멋진 의사선생님 되어 주세요..

    저 나중에 아프면.... 아시죠? ^^;;

  17. Eun 2009.02.01 22:14

    ㅊㅋㅊㅋ

  18. BlogIcon 임정환 2009.02.03 17:59

    안녕하세요~ 114pda.com 운영자 였던 임정환입니다. 김광중님은 천리안 pda 동호회때 뵈었었죠. ^^ 오늘 우연히 kpug.net을 돌아다니다 광중님의 글을 보게되었고, url을 따라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그동안 결혼도 하신것 같고, 의사 시험에도 합격을 하셨네요. 늦게나마 모두 축하드립니다. 문득 pda에 미쳐 지내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십시오. 임정환 드림.

    • BlogIcon 자유 2009.02.05 11:41 신고

      우와!!! 정말 오랜만이네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복학에, 결혼에, 아이도 곧 생기고,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모님과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세요~~ :)

  19. BlogIcon kokodak 2009.02.04 22:30

    오랜만에 들렸는데, 반가운 소식이 있었네요.
    축하드립니다.^^

  20. BlogIcon 한스 2009.02.11 18:23

    어찌어찌 하다 보니 오랜만에 구경 왔는데 반가운 소식이네요. 축하드립니다. :)

  21. BlogIcon rkJun 2009.02.12 20:07

    앗, 의사선생님이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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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마지막 힘을 내자!!

자유/Med Student | 2008. 12. 29. 07:53 | 자유

자, 이제 마지막 깃발이 올라갔다.


오늘로서 국시가 딱 열흘 남았다. 아직 다시 봐야 할 것들도 많고, 보고 돌아서면 잊고 또 다시 봐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지만, 친구들이 해준 이야기처럼, 끝까지 열심히만 하면 다 붙는다니,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페이스 놓치지 말고 꾸준히 더 해 나가야겠다.

이제 결승점이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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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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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석중ㅋ 2008.12.29 11:24

    오옷 이제 10일남았네요~

    남은 기간 선배님 화이팅~ㅋ

    저두 화이팅 ㅎ

  2. BlogIcon ccachil 2008.12.29 12:30

    화이팅입니다!! 어서 좋은소식을 알려주세요~~

  3. BlogIcon 泠泠 2008.12.29 14:22

    "합격했습니다"라는 포스팅이 조만간 올라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시험날까지 지금의 페이스 그대로 유지하시면서 더욱 힘내시길 바랄게요. :)

    还差一点就到终点了,加油!
    (조금만 더 가면 결승점에 도착하니 힘내세요! ^^)

  4. BlogIcon yeom 2008.12.29 15:42

    자유님 화이팅입니다! :-)

    ㅠ-ㅠ 차단된...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네요. ㅠㅠ

    • BlogIcon 자유 2009.01.21 08:43 신고

      고맙습니다. :)

      p.s. 제가 차단한 적이 없는데.. ;; 티스토리의 anti-spam 시스템이 너무 강력해서 그런걸까요?

  5. 우중산보 2008.12.29 22:32

    마지막 힘을 내서 결승점을 통과하시길...
    그리고 그 통화의 순간... 상쾌함을 느끼시길...

  6. BlogIcon 선주 2008.12.30 12:03

    끝까지 열심히 하는거죠. :) 이제 학생으로서의 좋은 시절은 끝이로군요.

  7. Eun 2009.01.01 01:19

    걱정은 안하지만..
    홧팅!

  8. BlogIcon Espresso* 2009.01.05 02:53

    자유님도 4학년이시군요...
    화이팅 하시고 좋은 성적 거두세요~^^

  9. 세영 2009.01.07 12:54

    이번 주말이 시험이겠네~~
    화이팅!! 잘 봐~~

    뱃속 아가 소식이 있나 궁금해서 와봤더니.. ㅎㅎ
    어여 국시 마치고~~
    마눌님과 함께.. 태교에.. 힘쓰시게~~

    • BlogIcon 자유 2009.01.21 08:45 신고

      응응. 고마워. :)
      철원이 크는 모습은 종종 싸이에서 잘 보고 있어.

      우리 한라도 얼른 나와서 쑥쑥 커야지. :)

  10. BlogIcon GooMD 2009.01.07 16:27

    화이팅... 이틀이니깐 힘들겠지만, 마지막날까지 화이팅...

  11. BlogIcon LUV 2009.01.07 17:47

    내일이네요.
    전 오늘이랑 내일.. 종합평가 봅니다.
    오늘은 내과,외과 파트 봤는데.. 공부를 대충 했더니 푼거보다 찍은게 15배는 많은 듯....
    내일도 마찬가지가 될 듯 합니다.
    내신은.. 이미 끝난거고.. 전 내년에 국시대박을 노리렵니다.

    자유님은 착실히 잘 준비하셨을테니 긴장하지 않고 잘 보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BlogIcon 자유 2009.01.21 08:46 신고

      실습 마지막에 보는 시험들... 정말 힘들죠. 마치, 마지막 판 왕들과 같이 서 있는 모습이란.

      고맙습니다! :)

  12. 나루 2009.01.08 15:29

    안녕하세요, 저 박은희입니당...
    캄보디아에서 만났던 카메라 지름신!!!
    세상 좁다 하지만 인터넷도 좁네요.
    제가 스노보드 구매하려고 검색하다가 자유님 블로그에 들어왔다는....크큭

    저는 밴쿠버에서 살고 있답니다.
    이번주에 휘슬러에 보드타러 갈거거든요.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자유님 블로그 와서 안부 전합니다.
    다운이도 결혼했던데...자유님도 아빠가 되시는군요.
    감축감축~~~~

    저는 아직 결혼 안했구요,
    캐나다 남친을 북경서 만나서 밴쿠버로 온지 6개월정도 되네요.
    나중에 혹 캐나다 놀러오실일 있으시면 꼭 연락주삼...
    핫메일 그대로 쓰니 그걸로 연락주시구요.

    예쁘고 건강한 아가 기원하구요,
    국시도 잘 보시길~~~

    • BlogIcon 자유 2009.01.21 08:47 신고

      우왓~! 정말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네요. :)

      할 말 많지만, 우선 짧게 쓰고, 메일 보낼게요. :)

  13. BlogIcon 푸른도시 2009.01.10 09:54

    셤은 잘 치르셨삼?
    푹쉬고 계시나?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여. 화이팅~

  14. BlogIcon 에단 2009.01.10 10:03

    시험 잘 치르셨길 바래요. ;)

    • BlogIcon 자유 2009.01.21 08:48 신고

      시험지 잘 봤습니다. 인쇄가 아주 잘 되어있더라고요. 그림은 올 칼라였고요. :)

      고맙습니다.

  15. Apop 2009.01.10 20:32

    잘 끝내시고, 꿀맛같은 휴식을 취하고 계신가요?
    합격하셨다는 포스팅....결과확인하자마자 하실꺼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16. BlogIcon 泠泠 2009.01.11 17:50

    잘 끝내신 거지요? ^-^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짝짝짝~

  17. 2009.01.14 00:26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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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도 추워지고, 11월도 종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런 때를 알아차린건지 iTunes에서는 분명 예전보다 더 많은 횟수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주는 듯 하다. 난 거의 항상 Shuffle 모드로 음악을 들어서 다양한 음악들이 섞여나오게 되어있는데, 내 생각만 그런건지, 그러기엔 좀 자주 크리스마스 음악들이 나오다보니, 아~ 이제 연말도 가다오고 크리스마스도 오고 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지난 주엔가 독서실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졌더라.

내 iTunes Library 중 크리스마스 캐롤 대충 모아봤다.



하지만.....


난...


공부할 것들이 쌓여있고!!

분명히 예전에 공부했던 건데 다시 보면 모르겠고!!

국시는 크리스마스 지나야 볼 수 있고!!

크리스마스라고 남들 파티하고 놀 때 난 공부해야 하고!!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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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cachil 2008.11.21 20:10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긴장모드로...ㅠㅠ

  2. BlogIcon 선주 2008.11.23 01:49

    얼마 남지 않으셨죠?

  3. BlogIcon DoctorShin 2008.11.23 18:08

    크리스마스 이브/크리스마스 정도는 마음 편히 쉬셔도.. :)
    그래도 자유님은 함께할 수 있는 반쪽이 있으니...부럽습니다!

    전 이수영씨의 '혼자맞는 겨울' 노래나 들으며...ㅠㅠ

  4. BlogIcon [SUBIT] 2008.12.13 13:12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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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가 되면 난 전화를 기다린다. 바로 색시의 퇴근한다는 연락이다. :) 오늘은 일찍부터 이 연락을 기다리는데, 무언가 맛있는 것이 먹고 싶었다. 색시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저녁 식사로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 회랑 매운탕이 좋겠다면서, 자기가 알아보고 갈테니 공부하고 있으라 했다.

칼퇴근을 하고 나온 색시를 집 근처에서 7시 전에 만났다. 헌데, 색시가 전화하고 퇴근하기 전에 뭘 먹을지 찾아보려 했었다는데, 그 때 다른 직원이 와서 무얼 물어보는 바람에 전혀 찾아보지 못 했다고 했다. :) 오늘 마침 수요일이고 해서 LG텔레콤의 패밀리데이 이벤트가 있길래 서현에 있는 베니건스에 갔다.

가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색시도 오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맛있는 걸 먹어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둘이 손 잡고 신나게 베니건스에 들어가 위에 보이는 쇠고기/닭고기 콤보 화이타와 아래 보이는 시골스런 닭고기 샐러드를 시켰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빵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가 처가 인터넷 사용 요금 감면법에 대해 토론(구 하나로 통신, 즉 SK브로드밴드 사용하고 계시고, 처가에 SKT 회선만 네 개! 처제에게 할인 받아보라고 알려줬다.)하다보니 음식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다. :)

그나저나, 요즘 식탐이 장난 아니다. 색시색시대로 먹는 것이 마구 땡기고 있는데다, 나는 국시 대비 스트레스로 인해 식탐이 늘어버렸다. 예전엔 헐렁했던 바지가 점점 조여오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이니, 체중계 위에 올라서기가 두렵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스트레스 받는다고 먹는 것으로 풀어서는 안 되겠다. 지금도 통통한데, 더 통통해지면 정말 큰일. (ㅠㅠ) 공부하는 중간중간 가벼운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도 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배 부르게 먹고 들어왔더니 졸리고 노곤하다. 한라 생긴 이후 부쩍 잠이 많아진 색시는 이미 꿈나라에 가 있고, 나도 이제 곧 꿈나라에 색시 찾으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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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oMD 2008.11.17 21:42

    맛있겠당... 나는 와이프, 지민이랑 떨어져 살고 있당... 부러워^^

    • BlogIcon 자유 2008.11.18 01:22 신고

      나랑 우리 색시라 요즘 식욕이 장난 아니라 큰일이야. :)
      은정씨랑 지민이랑 많이 보고 싶겠구나. 얼른 공부도 끝나고, 시험도 끝나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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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찬바람 불 때 이 행사에 참여했었다. 올해도 우연히 이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기숙사에 걸려있는 포스터를 보고 알고 있다가, 오늘 수업 듣고 집에 오는 길에 병원에 들러 헌혈을 하고 왔다. 워낙 작은 학교고 병원도 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그 규모에 비해서는 꽤 많이 왔었나보다. 나는 마침 점심시간에 갔던지라 실습 도중 점심시간에 짬 내서 나온 3학년 후배들과 잠시 이야기를 하며 앉아 기다려야 했다. 레지던트 선생님 몇 분도 하고 가셨다고 하고, 심지어 병문안 왔던 어느 분도 오셔서 헌혈을 하셨다.

헌혈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언제나 문제가 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불투명하고 의혹 많은 운영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이 헌혈도 못 해 본다면 나중에 언제 남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해 볼 마음을 가질 수 있겠는가. 헌혈하는 20~30분을 못 내는 지금의 의대생들이, 나중에 전공의가 되어 너무 바빠 밥 먹거나 잘 시간도 없는데 헌혈이나 또 다른 봉사활동을 생각이나 해 볼 수 있겠는가.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고 더 잘 먹는다고, 이런 활동도 해 보아야 더 잘 하게 되는 법. 그렇기 때문에, 매우 작고 나약한 도움임에는 틀림없지만, 의대생/의전원생들이 연합하여 이렇게 헌혈 운동을 하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일전에도 블로그에서 이야기한 적 있듯, 이렇게 작은 사회적 관심을 잃지 않고 갖는 것이 의대생과 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나중에 더 큰 일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좋은 일 잘 했으니, 이제 국시 공부를 시작해 볼까? :)

p.s. 아무리 찾아도 이번 운동의 포스터를 웹에서 구할 수 없어 그냥 Blood Donation 으로 구글링한 이미지 중 아무거나 올려본다. 댓글로 알려주신 분 덕분에 공식 포스터를 올렸다.

또 p.s. 오늘 헌혈로서 총 헌혈 횟수는 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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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실습인생 2008.10.29 05:32

    저는 약을 먹고 있어서..ㅡㅡ; 참여는 못했더랬지요.. 헌혈을 몇 번 해보지는 못했지만 그 때의 뿌듯함이란 ㅡㅡ

    • BlogIcon 자유 2008.11.03 14:02 신고

      족보라서 외어야 하는 것들이지만 아직 못 외운거.. 헌혈의 Ix, CIx 이거 맨날 헷갈려. :) 의외로 CIx 많더라.

  2. 인혜 2008.10.30 01:58

    저도 하고 싶었는데..
    주택오빠가 확고히 말리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빌빌거리면서 헌혈하고 오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할 거라고..
    오빠의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빔을 느끼고
    오빠말 듣기로 했다는...^^;
    다음 번엔 체력길러서 반드시 할거에요~ㅋ

    • BlogIcon 자유 2008.11.03 14:03 신고

      나도 예전에 헌혈하고 오면 꼭 감기 걸리고 그랬어.
      이번에는 아주 살짝 앓고 넘어가는 중인데, 그것보다 헌혈한 부위에 subQ hematoma가 생겨서 깜짝 놀랐어. :)

  3. BlogIcon 선주 2008.11.02 20:02

    수혈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사람이 헌혈을 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여 몇 번 헌혈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공의가 되고 나서는 지친 몸을 끌고 가지 못하여 1번 밖에는 못했지만요...

    • BlogIcon 자유 2008.11.03 14:17 신고

      그럼요. 잘 하셨어요. :)
      수련 받으시면서는 몸이 너무 허해서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생각 하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

    • BlogIcon 선주 2008.11.04 08:38

      혈액종양내과 같은 곳의 실습을 돌아보면 혈소판의 중요성이라던가 정상 골수를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죠. :)

      특히, 성분 헌혈의 중요성을 아주 깨닫고 갈 수가 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11.05 13:16 신고

      그렇더라고요. 제 첫 실습과여서 아직도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한데, 환자들 CBC를 보고 깜짝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4. BlogIcon LUV 2008.11.02 21:58

    저는 헌혈 한번 하고나면 몇주를 비실거려서... ㅠ.ㅠ
    빈혈도 아닌데 왜 그러나 모르겠습니다.
    다들 헌혈하는데 눈치가 보이면서도 할 수 없는 이 심정.

  5. BlogIcon 키덜트맘 2008.11.02 22:01

    저도 학창시절엔 헌혈 너댓번 했었더랬죠
    그러고보니 헌혈해본지 까마득~;;
    지금은 빈혈이 좀 있어서 하고 싶어도 못할껄요?
    여튼. 자유님 참 좋은 일 하셨어요
    두달쯤 남은 국시때 복으로 되돌아올꺼 같은 느낌:)

    (자유님 주니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대죠? '-')

    • BlogIcon 자유 2008.11.03 14:18 신고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죠. 우선 헌혈할 수 있으려면 건강해야 하니까 말이에요. :)

      p.s. 자유 주니어 이야기는 http://love.jayoo.org 에서 만나보세요. ;)

  6. BlogIcon 한스 2008.11.04 23:48

    와... 대단하십니다. 19 번이라니...
    맨날 헌혈 한 번 해야지 하면서도 정신 없이 바쁘고 체력이 딸린다는 핑계로 계속 안 하게 되네요...

    • BlogIcon 자유 2008.11.05 13:20 신고

      뭘요. 그냥 좀 하다보니 이만큼 되었네요.
      아마 30번 하면 은장?, 50번 하면 금장? 이던가 하는 상을 줄거에요. 제 친구 중에는 이미 오래 전에 30번 해서 상 받은 녀석도 있어요.

  7. BlogIcon 루압쯔 2008.11.22 13:38

    저는 49회째입니다. 한번만 더 하면 금장이군요 v(ㅇㅅㅇ)v

    2년전까지만 해도 술먹고 놀다가 밤새고 가서 헌혈을 해도(....) 쌩쌩하더니 요즘은 한번 하고 나면 하루 이틀 정도는 골골거리는 몸덕분에 나이 들었다는걸 실감하곤 합니다.

    얼른 50번 채워야겠어요~

    ps. 영문 닉네임 luapz가 차단되어 있다는 메시지에도 꿋꿋하게 글 한번 남겨봅니다 =3

    • BlogIcon 자유 2008.11.24 00:35 신고

      우와~! 대단하시네요. 금장이 눈 앞에.. 멋지십니다. :)
      저도 하루하루 사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고 있어요. :) 이번엔 헌혈하고 감기가 들어버렸네요. 근 한 달 다 걸려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p.s. 스팸필터 때문인가봐요.

  8. 김이준 2008.11.25 11:39

    안녕하세요, 제3회 의대생 헌혈 릴레이 팀장입니다.^^ 의대생 헌혈 릴레이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식 포스터는 http://club.cyworld.com/club/main/club_main.asp?club_id=50614864# 아래의 전의련 주소 홈페이지 메인에서 바로 받아가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자료 제공을 위해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11.25 12:56 신고

      답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반가운 마음에 얼른 공식 포스터를 퍼와서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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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용하게 된 PDA, Zire 72

PDA | 2008. 10. 22. 20:11 | 자유

내 PDA의 메인화면


정말 오랜만에 PDA를 꺼냈다. 그 동안 아예 사용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봐야 잠 들기 전 게임 조금 하는 용도 말고는 예전처럼 열심히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PDA를 알게 된 1999년과 2000년에는 정말 열심히 사용했었는데... :) 유럽배낭여행기는 모두 PDA로, 정확히는 Palm Vx와 GoType! Pro 키보드로 썼었다. 요즘에야 PDA 말고도 가지고 놀 장난감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고, 특히 휴대폰의 성능이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어 PDA의 자리는 많이 위축되었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데... :) 국시 공부를 하면서 그 때 그 때 궁금한 것들을 찾아보기 위해 의학사전과 약품집, 영어사전 등을 준비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한 동안 별다른 정도 주지 못했던 것이 조금 미안해 지기도 한다.

이렇게 해부학 책도 넣어두고...

약품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모르는 건 의학사전에서 찾아보고..

이렇게 간단히 확인한다.



오랜만에 핫싱크 HotSync 도 시도해 봤었는데, 팜데스크탑 PalmDesktop 을 설치해도 이상하게 싱크 도중 DateBook 에서 멈춰버린다. 아무리 기다려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말이다. 어차피 일정 관리나 기타 주요한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과거 PDA 존재의 이유였다.)는 이제 휴대폰으로 대충 처리하고, 사실 관리할만한 일정이나 약속도 없다. :) 마지막 싱크는 한 2~3년 전에 해 본 듯 한데... 이제는 내 국시 준비 친구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줄 것이다.

p.s. 얼마만에 쓰는 PDA 관련 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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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月下 2008.10.22 21:55

    저도 PDA 써보고 싶었어요 ^^;;

    • BlogIcon 자유 2008.10.23 08:21 신고

      Palm 쪽은 요즘 중고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을거에요.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지요. ;)

  2. BlogIcon 요시토시 2008.10.23 15:14

    중고를 충동구매 해놓은게 있는데
    결국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방치중이내요. ^^);;;

    ...그렇게 치면 노트북도 그렇내요. 집에있는걸 즐기는 인간이라 그런걸까요..;;

    • BlogIcon 자유 2008.10.27 18:53 신고

      뭘 구입하셨던걸까요? 궁금해 지네요. :)
      본문에도 썼지만, 요즘엔 PDA 말고 가지고 놀 장난감의 종류가 무척 많아져서 다른 것들 가지고 놀아도 좋지요. 그래도 PDA의 장점이라면, 비교적 오래가는 배터리와 바로 켜진다는 것(Instant On, 정확히는 안 꺼지고 액정만 꺼지기 때문이죠.), 원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설정하여 사용자화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아무래도 이런 장난감들은 밖에 많이 왔다갔다 해야 그 진가를 발휘하죠.

  3. BlogIcon 김치군 2008.10.23 22:02

    한때 PDA 열심히 썼었는데, 요즘은 종이가 더 좋네요 ㅎ

    • BlogIcon 자유 2008.10.27 18:53 신고

      전 한 때 미쳐있었답니다. :)
      요즘엔 종이, 펜과 더 친해요. 디지털이 다 좋은 건 아니죠.

  4. BlogIcon 푸른도시 2008.10.24 12:20

    흐...쓰시기는 하시는군요.
    저는 여직 쓰고 있습니다. PIMS 자료가 10년을 넘어가버렸다는.....

    • BlogIcon 자유 2008.10.27 18:54 신고

      네, 그 동안 가끔 게임만 하다가, 요즘 좀 써보고 있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뭐 관리할 일정이 있어야죠. :D

  5. BlogIcon 선주 2008.10.24 22:02

    머.. 실제로는 불가능하지만 나올 때마다 외워버린다는 불굴!!의 각오로 임하시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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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 원서 접수를 하였다. 오늘로 D-93, 지난 D-100이후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정규 과정 6년 동안 배운 걸 단 이틀만에 다 평가 받는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는 않아보이지만, 다들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그에 힘을 얻고 열심히 해야겠다.

클리앙에서도 원서접수 했다는 글이 올라왔던데, 다 같이 준비 잘 해서 시험 잘 보고 합격하면 참 좋겠다. :)

국시 접수하는데 등록기준지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면허증 발급 시 신원조회에 사용한다는데, 그게 뭔가 해서 찾아보니 예전 본적지가 변경된 것이었다. 본적지는 바꿀 수 없는 반면, 올해부터 새로이 사용되는 등록기준지는 본인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무튼, 혹시라도 이게 바뀌어 있을까봐 접수 전에 확인해 보려 했다. 그래서 전자정부 사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가족관계증명서던가 하는 걸 받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걸 신청하려고 했더니, 이것저것 설치하라는게 참 많았다. 어쩌겠는가, 설치하기 싫으면 동사무소 찾아가야 하는데.. 그래서 다 설치했더니만, 공인인증서 로그인창이 나와야 하는 그 순간에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다운된다. 몇 번을 다시 시도해봐도 똑같다. 인텔 Core 2 Duo 2.0Ghz의 CPU를 가지고 있는 iMac의 성능이 부족한 것은 아닐터. 램도 2GB나 되는데 말이다. 결국, 동사무소에 가서 200원 내고 가족관계증명서를 열람용으로 발급 받아 확인했다. 예전 본적지랑 같더만....

이게 끝이 아니다. 국시 접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줄여서 국시원에 해야 한다. 첫 화면부터 Active X Control 설치하라고 난리다. 그래서 설치하고 들어갔다. 사진도 제출해야 하고, 이 사진이 면허증에 사용되니 규격 잘 맞추어 제출하란다. 인터넷 접수도 되고 방문접수도 되는데, 사진 크기가 '3cm x 4cm, 해상도 200 pixel/inch'란다. 아니, 파일로 제출해야 하는데, 사진 크기의 제약이 웬말이며(이건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그렇다 치자.), 컴퓨터용 파일 크기가 3cm x 4cm 으로 나오나? 300 x 400 pixel 이라고 하던지 말이야! 그래놓고, 나름대로 응시자의 편의성을 위해 사진편집기와 사용법까지 안내해 놓고 있다. 정확한 사진이 아니면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데, 어쩌나... 설치해야지. 원서접수 한 번을 위해 다시는 쓰지 않을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런거 제일 싫어하는데 말이다. 아무튼, 그래서 졸업사진 찍은 사진관에서 받은 파일을 열었더니, 어래? 어째 잘라내는 틀보다 사진이 더 작다? 이렇게 저렇게 해 보니 해상도가 좀 큰 파일은 오히려 틀보다 작게 불려지는 버그가 있는가보다. :( 그래도, 3cm x 4cm 의 크기가 궁금해 변환을 해 보았다. 변환되어 나온 사진에는 소위 계단현상이 그냥 봐도 보인다. 그래서, 그 파일 열어서 파일 크기를 직접 확인하고, 내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다시 똑같은 크기로 줄였다.

아까 공인인증서 로그인 화면에서 IE가 죽는다고 했다. 접수를 했으니 응시료를 내야 하는데, 꽤나 비싸서 22만원이나 한다. 신용카드, 가상계좌입금 등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갖추어 놓고 있다. 그런데, 신용카드 결제 시 카드 수수료는 응시자가 내야 한단다. 가상계좌입금을 할 때도 수수료가 있는데 그게 다 응시자 부담이다. 여태 수 없이 인터넷에서 각종 결제를 해 봤지만, 현금가와 카드가가 다른 것도 요즘 세상에 웃기고(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무튼 현금/카드가를 다르게 판매하면 세금포탈 혐의로 큰일 난다. 국세청에서 찾아올 것이다.), 그걸 응시료에서 해결하지 않고, 응시료 외 수수료로 따로 부담을 시켜버리는 센스라니... 이번 달부터 국세 납부도 카드로 된다지만 알고보면 카드 수수료는 납세자 부담이라는 뉴스에 이어 또 다른 충격이다. 영세업자들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시키고, 현금영수증 발행 압력 넣어서 매출 파악 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정부가, 국세 납부나 국가시험 응시료 납부에 발생하는 수수료는 부담하지 않겠다고? 이런 말도 안 되는 형평성이 있나...

아무튼, 응시료 내고 싶어 은행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려고 해도 IE가 죽어버린다. 각종 Active X 및 IE에 부가로 설치되는 프로그램들을 싹 다 지우고 재부팅 후 해 봐도 계속 죽는다. 이러다 내가 죽지... 결국 모바일뱅킹 신청해서 이걸로 납부했다. 1분도 안 되어서 문자 오더라. 입금 확인 되었다고 말이다. :(

에휴... 국시 원서 접수 했다는 이야기에 잡설만 더 길었다. 이미 사회에서 일 하고 있는 한 친구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해 준 적이 있다.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불의를 보고 잘 참아야 해. 불만이 있어도 꾹 참고!' 여름 방학 때 찾아가 잠시 이야기 나누었던 그 때가 떠오르면서, 이 말에 마냥 웃어 넘길 수만은 없는 이 현실이 암담하다.

에잇~! 공부나 해야지!!

TAG 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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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까칠이 2008.10.07 17:30

    완젼 울트라 캡숑 응원합니다!!
    저도 곧 국내 면장 전환 셤있는데,,,
    서로 윈윈하는 그날까지 응원 합니닷!!

  2. BlogIcon 양깡 2008.10.08 01:11

    시험 잘 보시리라 믿습니다. ^^ 문제는 좋은 성적이지 당락이 아니죠~

  3. BlogIcon 모처럼 2008.10.08 02:48

    국시는 당연히 붙으실겁니다. 국시공부할 때 보는것들이 평생 밑천이 된다는 말을 요즘들어 실감하고 있습니다. ㅜㅜ
    국시 대박나길 바라겠습니다 ^^

  4. 두빵 2008.10.08 09:55

    전 당시 국시를 볼때....크리스마스이브와...크리스마스날에 이틀걸쳐서 하루종일 국시본다고...참....짜증이 났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날을 잡는지 말입니다.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요새는 접수를 인터넷으로 다 하는군요.

    옛날에는 그냥 가서 접수를 했던것 같은데...

    • BlogIcon 자유 2008.10.12 01:16 신고

      아이고, 왜 하필 시험이 그 날에.... :)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시험 결과는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통보가 되더군요. 세상이 많이 좋아진거겠죠?

  5. BlogIcon 요시토시 2008.10.08 10:54

    시험 건승하시길~ ^^)~*
    그런데 접수증에 자유님 본명이?!
    혹시 광산김씨라든지 하신가요. ㅎㅎ;;;

  6. BlogIcon 푸른도시 2008.10.09 13:29

    홧팅입니다~
    오랜 세월동안 힘들게 지나온 결과가 여실히 보일 수 있기를~

  7. BlogIcon DOKS promotion 2008.10.10 00:55 신고

    꼭 붙으십시요, 화이팅 !!!!!

  8. BlogIcon 선주 2008.10.11 12:08

    저도 수수료 때문에 이곳저곳에 문의해봤는데 안되는게 맞다고 합니다. -_-;;

    • BlogIcon 자유 2008.10.12 01:17 신고

      수수료 부분은 그래도 좀 이해가질 않고, 그 외 Active X 떡칠은 많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
      이런거 고민할 시간 갖지 말고 공부를 한 자라도 더 해야지요. :)

    • BlogIcon 선주 2008.10.12 02:01

      금융감독원까지 민원을 넣어서 확인을 해보았다죠. :(
      카드 결제시 수수료 부담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가 없답니다. 지금 맥으로 인터넷을 하는 중이라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들어갈 수는 없고 나중에 시간나면 그 때 답변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10.17 00:07 신고

      제 상식에는 이해가지 않았는데, 법으로는 맞는가보군요. :(

  9. BlogIcon GooMD 2008.10.14 22:24

    우리는 원서접수 안하나? 원서접수 내일 한번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어디서 공부하나요? 기식님과 저는 집 앞 도서관에서 열공 중입니다. ^^;

    • BlogIcon 자유 2008.10.17 00:10 신고

      다들 비슷비슷하게 시험 보는가보더라. :)
      난 집 근처 독서실 끊었어. 도서관이 조금 멀기도 하고, 내가 어두운 곳에서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

      심심하면 도서관에 놀러갈게.

  10. BlogIcon Kei 2008.10.16 01:16

    1년이 지나도 똑같은 불만이 계속 되는 사회는 정말 발전이 없는 사회입니다. 제대로 실행되기가 힘든 인터넷 환경에 수수료...
    공부 열심히 하세요~ 국시 공부할 때는 왜 이런 것까지 공부해야하는 지 몰랐던 것들이 의외로 탁 하고 기억이 나서 매우 유용한 순간들이 환자 보면서 종종 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8.10.17 00:11 신고

      이미 여러 경로로 보고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사회가 참 여러모로 답답하고 막혀있긴 하죠. 시험 보고, 수련 받고 하면 그 사회에 뛰어 들어가 살아야 하는 건데,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왕족들을 열심히 보겠습니다. :)

  11. BlogIcon LUV 2008.10.17 09:59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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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 들으러 갔더니 갑자기 내 앞에 쑤욱 나타난 하트 땡땡 쇼핑백. 담임반 후배들이 챙겨준 100일 선물인 것이다. 먹고 힘 내라는 초콜릿, 먹고 잠 깨라는 껌, 피로 회복하라는 비타민에, 공부하며 마시라는 홍차까지, 완전히 종합 선물 셋트였다. :) 물론, 정성 가득히 써 준 카드도 있었고. 이거 받았으니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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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1004ant 2008.10.02 21:25

    태그보고 알았습니다.. 국시 100일 선물이였군요.. 홧팅하세요.

  2. BlogIcon ccachil 2008.10.02 21:59

    아자아자!! 화이팅이요~~~

  3. 2008.10.03 02:39

    비밀댓글입니다

  4. BlogIcon 선주 2008.10.03 11:16

    얼마 남지 않은 것이로군요. ㅎㅎ

    • BlogIcon 자유 2008.10.05 22:09 신고

      선주님 시험 보신다고 말씀하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 차례가 돌아오네요. 아~ 떨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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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 국가고시, D-100

자유/Med Student | 2008. 9. 30. 23:33 | 자유

아래 학년들이 준비한 선물, 그리고 1학년이 썼을 것이 분명한 카드 :)


지난 주 금요일을 끝으로, 3학년 1학기 부터 시작했던 1년 7개월 여의 실습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이번 주부터 약 2달 간은 의사국가고시를 대비하기 위한 족집게 강의가 시작되었다. 우스게 소리로, 국시 공부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혹은 낙옆 지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하면 된다고들 하는데, 이제 바야흐로 찬바람 불고, 낙옆 지는 바로 그 때가 되었다.

오늘 강의 들으러 학교에 갔더니, 과대표가 주섬주섬 무언가를 챙겨 건내주었다. 학생회에서 한꺼번에 준비한 국시 D-100 선물이었다. 받는 이름까지 명시한 카드는 필히 1학년들이 썼으리라. 나도 3년 전 썼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이제 정말 시작해 봐야겠다. 그 동안 마음의 준비를 한다, 공부하기 전 미리 놀아둔다는 핑계로 책을 등한시 하고 살아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 없다. 남들보다 더 많이 하지는 못 할 망정, 남들만큼은 해야지 말이다. 이 동네 생리가 이렇다.

아자아자~!!

p.s. 우선 공부 목표는, 족집게 수업 들은 후 그 날 그 내용 모두를 복습 하는 것이다. 목표는.... 못 지키라고 있는건가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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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선주 2008.10.01 00:03

    저희 학교에서 비슷한 말이 있었습니다.

    찬바람 불면 시작해야 하고.. 호빵이 나왔을 때까지도 시작안했다면 그냥 다음 번 시험을 준비해야한다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 BlogIcon 자유 2008.10.01 00:15 신고

      호빵.... :)
      이제 자고 내일 아침에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

    • BlogIcon LUV 2008.10.01 09:55

      헉.. 편의점에서 호빵 팔고 있던데. 자유님 열공하셔서 국시 1등 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자유 2008.10.02 08:09 신고

      버.. 벌써요??? @.@)
      여태 의대 다니면서 계속 날로 먹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말 실력을 키워봐야겠습니다. 합격만 해도 행복하겠어요. :)

  2. BlogIcon Joshep Kim 2008.10.01 07:59 신고

    홧팅입니다 ^^
    충분히 노력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세요~!!!
    아..저 파웨여요 -_-; 혹시 몰라볼까봐;;;

    • BlogIcon 자유 2008.10.02 08:08 신고

      고맙습니다. :) 합격해야 본전이라 그 본전 찾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p.s. 다 알고 있지요. 설마 모를라구요. ;)

  3. BlogIcon GooMD 2008.10.01 21:29

    나랑 같이 열심히 공부하자....
    셤 치고 잼 나게 놀자... ^^

  4. BlogIcon 요시토시 2008.10.02 09:36

    의사국시...저희 아버지 때는 "떨어지면 원숭이" 란 말이 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요. ^^);;;
    하지만 마찬가지로 국시때 방구석 폐인놀이 하면서 공부하던 친구놈을 보면...

    힘드시겠지만, 즐겁게 파이팅 하시길~!

    PS : 자유님은 저랑 세대가 많이 떨어져계신 줄 알았더라는...착각을... ^^);;;

    • BlogIcon 자유 2008.10.02 12:42 신고

      합격 못 하면 사람도 아닌거죠. (ㅠㅠ)
      차근차근 해 나가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할 것이 많고, 모르는 것은 훨씬 더 많아서 좀 난감하긴 하지만요. :D

      p.s. 제가 생각보다 나이가 좀 많기도 하고, 혹은 생각보다 어리기도 해요. ;)

  5. BlogIcon 실습인생 2008.10.03 11:37

    흣흣흣 목표는 지킬 수 없는 거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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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국시 응원

자유/Med Student | 2007. 1. 11. 01:16 | 자유
1월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2007년도 의사국가고시가 있었다. 수험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응원길에 올랐다. 원래는 첫 날 가려고 했지만, 눈 떠보니 11시. 그래서 오늘 방돌이들과 함께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에 기숙사를 나왔다. 7시까지 수험장에 도착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가다보니 다른 녀석들도 보여 같이 가게 되었다.

고사장에 도착해 보니 7시 조금 넘은 시각. 두 번째 날이라 그런지 작년 첫 번째 날에 갔을 때 보다 응원하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보였다. 이번엔 작년과 달리 고사장으로 사용하는 중학교 운동장 안에 들어가게 해서 우리 학교는 출입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학교 버스 기사님들과 미리 이야기를 해 놓아서, 우리가 자리 잡은 곳 바로 앞에 차를 세워주시기로 하셨다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데, 멀리서 학교 버스가 보였다. 작년에 했던 똑같은 그 응원 구호, '포~천 중문 짝짝짝 짝짝~! 구우~ㄱ시대박 짝짝짝 짝짝~!' 하면서 응원을 하는데, 버스 안에서는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하던 4학년들이 버스에서 내리더니 황급히 고사장으로 들어가느라 정신 없었다. 어어~ 이게 아닌데~~~ 하면서 몇 명 잡아서 따뜻한 차와 과자, 귤이랑 물을 건내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어봤으나 알아보기가 힘들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사장에 입장하는 본4



개별적으로 오는 몇몇 본4들을 기다리고 마저 응원을 마치고는, 국시 응원의 하이라이트!!! 학생회비 지원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 작년에 갔던 식당이 너무 좋지 않아, 그냥 김밥천국에 가서 이것저것 골고루 시켜먹고 나와 서 있는 장면을 몰래 찍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원 후 아침 식사 한 본2들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났더니 피곤이 밀려왔다. 기숙사에 돌아와 점심 때 까지 자고서야 정신을 좀 차릴 수 있었다. 알아서들 다 잘 했겠지만, 우리 학교 뿐만 아니라 시험 본 모든 본4들이 합격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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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o 2007.01.11 09:07

    응원 다녀오셨군요. 저는 시험보러..아 완전 털렸습니다. 최근 몇년만에 사상최저 합격율이 나올지도..내년부터는 CPX도 본다던데 이걸 어쩔지...

    • BlogIcon 자유 2007.01.11 17:03 신고

      정말 어려웠나봐요. 여기저기서 탄식의 소리가 들리고 있네요.
      하지만, bluo님께서는 빛나는 합격증을 받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D

  2. BlogIcon 선주 2007.01.11 10:43

    이거이거 전국적으로 탈족의 분위기인게 맞군요.

    완전히 좌절하는줄 알았다는.. ㅠ_ㅠ

    갈수록 국시 공부는 장난이 아닌게 아니게 될 것 같더라는..

  3. BlogIcon 푸르딩딩 2007.01.12 00:20

    이거 정말 다른 의도 없이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요...
    이 포스팅대로라면 의사국가고시에 떨어지는 의대생이 있나요?

    만약 떨어지게 되면;;;
    그럼 재수해야 하는건가요?

    • BlogIcon 자유 2007.01.12 10:14 신고

      상상하시는게 맞습니다. (ㅠㅠ)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우리학교에서는 매년 100% 합격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답니다. :)

  4. BlogIcon 김민섭 2007.02.01 15:11

    엇!! 저도 국시 응원갔다가 저 김밥천국에서 아침밥먹었는데 ㅎㅎㅎ 오싹하군요 ㄷㄷㄷㄷ
    ㅋㅋ

    • BlogIcon 자유 2007.02.02 09:43 신고

      호오~ 역시 세상은 좁아요. 착하게 살아야 한다니까요. :) 그 날 제가 뭐 잘못 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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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응원 다녀오다

자유/Med Student | 2006. 1. 10. 11:38 | 자유


오늘은 아침, 아니 새벽에 일어났다. 보통 점심 먹을 때가 되어야 일어나던 날들과 달리 오늘 새벽별 보기 운동을 할 것처럼 일찍 일어난 것은 오늘이 바로 KMLE 혹은 KMA라고 불리는 의사국가고시 시험을 보는 날이기 때문이었다. 시험을 보는 본4들을 격려하기 위해 아래 학년들이 고사장 앞에서 응원의 장을 만드는 것이 전통처럼 내려오고 있기에, 가기엔 좀 뻘쭘한 자리지만 그래도 열심히 시험 보라고 응원하고 싶어 무리를 해서 일어났다.

새벽 공기를 가르고 전철역에 가서 강동구 둔촌동까지 먼 길을 갔다. 이미 고사장인 중학교 앞은 응원하러 온 의대생들로 장사진이었다. 대강 보니 우리학교를 비롯하여 서울대, 연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강원대, 제주대 등이 그 곳에서 시험을 보는 모양이었다.(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시험을 봐야 하다니.. 이건 좀 아닌 듯.) 아무튼, 밤 새 현수막 걸어놓은 곳과 응원할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후배들이 있어서 고사장 정문 바로 옆에서 응원을 할 수 있었다. 여학생들은 먹을거리 약간과 따뜻한 차를 챙기고, 남학생들은 목청껏 소리 높여 구호를 외쳤다. 올해의 트랜드는 '국시대박'이랄까. 학교를 가릴 것 없이 대부분 국시대박을 외쳤다.

우리 학교 본4들은 대부분 학교 버스를 타고 한번에 입장했다. 버스로 들어온 학교로는 우리 학교가 처음이었는데, 들어오는 버스에 달라붙어 구호를 외치고 응원의 몸짓을 보냈더니, 버스 안에서 환하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다. 중간에 서지 못하고 기사님께서 운동장 저쪽 끝에 버스를 주차하셔서 정성껏 준비한 차와 먹거리를 들고 몇몇이 버스로 이동, 다 전해주고 돌아왔다. 몇몇 우리 학교 수험생들은 개인적으로 도착해서 후배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들어갔다.

오늘과 내일 아주 큰 시험을 치르는데, 모두 다 합격하리라 기대한다. 그 동안 100% 합격률을 자랑해 온 우리 학교가 아닌가. 다들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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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asein 2006.01.10 11:44

    한양대도 거기서 보죠..꽤나 많은 학교들이 보이더군요..
    저도 새벽에 거기 응원갔었습니다..^^;

    • BlogIcon 자유 2006.01.10 14:24

      아, 그랬군요. 깜빡했습니다. 바로 넣었습니다. :)
      그러고보니 동아리 깃발 앞세우고 응원하던 학교에 계셨군요.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바로 앞에 있었으면서 서로를 지나쳐갔을 상황도 있었겠습니다. :)

  2. BlogIcon Goo M.D. 2006.01.10 12:36

    저는 이번에는 못가봤지만...
    응원도 해보고.. 응원도 받아보고 했는데...
    저희 땐 시험이 쉬워서 그런지 시험 칠 때도 편했지만, 시험 끝나고 다음날 칠 때까지 기다릴 때까지도 편하게 시험 볼 수 있었지만...
    시험이 어렵게 다가올 때는 정말 가슴 떨릴 것 같네요~~ 2틀간 보는 시험은 넘 싫어요~~

    • BlogIcon 자유 2006.01.10 14:29

      에이~ 바쁜 구샘이 어딜 오려구. 널널한 학생들만으로도 충분했다구. 거의 50명 가까이 모였으니 꽤 많이 왔지.

      나도 밖에서 응원하느라 서 있으면서 그 생각 했어. 첫째날 시험 보고 집에 가서 둘째날 시험 기다릴 때 그 심정.. 과연 어떨런지 말이야. 무척이나 불안할테지? (ㅠ.ㅠ)

  3. BlogIcon PETER 2006.01.11 11:03

    으으. 저희 학교는 영파여고에서 봐서 집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1시간이나 지하철 타고 갔어요. ㅠ.ㅠ 어찌나 졸리던지..ㅋ 그래도 재밌었다는..
    이화여대친구들의 응원소리가 제일 인상깊었어요.ㅋㅋ-_-

    • BlogIcon 자유 2006.01.11 13:33

      3천여명의 수험생을 한번에 수용하긴 어려울테니 여기저기서 나누어 보나봐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와 이틀의 시험을 본다는 건 좀... :(

      이대 응원 구호가 뭐였길래 그러시죠? 알려주세요. :)

  4. BlogIcon Laeela 2006.01.11 20:51

    앗 포천중문의대 봤어요...건물 가까이서 하셨죠? ㅋㅋ

    • BlogIcon 자유 2006.01.11 21:11

      후배들이 밤새 지킨 덕에 교문 바로 오른편에 좋은 자리에서 응원을 했습니다. 우리학교는 워낙 학생수가 적어서 미니버스 하나로 끝났지만, 서울대와 연대 등은 버스가 줄줄이 들어오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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