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PDA의 메인화면
정말 오랜만에 PDA를 꺼냈다. 그 동안 아예 사용치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봐야 잠 들기 전 게임 조금 하는 용도 말고는 예전처럼 열심히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 PDA를 알게 된 1999년과 2000년에는 정말 열심히 사용했었는데... :) 유럽배낭여행기는 모두 PDA로, 정확히는 Palm Vx와 GoType! Pro 키보드로 썼었다. 요즘에야 PDA 말고도 가지고 놀 장난감들이 워낙 다양하게 나오고, 특히 휴대폰의 성능이 날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어 PDA의 자리는 많이 위축되었다.
아,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닌데... :) 국시 공부를 하면서 그 때 그 때 궁금한 것들을 찾아보기 위해 의학사전과 약품집, 영어사전 등을 준비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한 동안 별다른 정도 주지 못했던 것이 조금 미안해 지기도 한다.
이렇게 해부학 책도 넣어두고... |
약품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
모르는 건 의학사전에서 찾아보고.. |
이렇게 간단히 확인한다. |
오랜만에 핫싱크 HotSync 도 시도해 봤었는데, 팜데스크탑 PalmDesktop 을 설치해도 이상하게 싱크 도중 DateBook 에서 멈춰버린다. 아무리 기다려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말이다. 어차피 일정 관리나 기타 주요한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과거 PDA 존재의 이유였다.)는 이제 휴대폰으로 대충 처리하고, 사실 관리할만한 일정이나 약속도 없다. :) 마지막 싱크는 한 2~3년 전에 해 본 듯 한데... 이제는 내 국시 준비 친구로 열심히 정보를 찾아줄 것이다.
p.s. 얼마만에 쓰는 PDA 관련 글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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