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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태국배낭여행] -29일, 자유.. 사직서 제출! 2004.08.05 10:09 am 탑X공에서는 연락도 없다. -_-;; 너희들은 만약을 위한 백업이야, 이젠. -_-++ (나중에 이야기지만, 예약했던 출발일 사흘 전엔가 연락와서 표 살거냐고.. -_-++ 고객을 우찌 아는 것인지..) 다른 여행사에 훨씬 저렴한 티켓이 있어서 그걸 예약했다. 인천-방콕 왕복으로 32만원에 세금 3.9만원. (@.@) 아직 확정 금액은 아니라 해도 엄청나게 싸다. 여행비 절감~ (^^) 홍콩경유 항공편인데, 돌아올 때 스탑오버가 되는지는 아직 못 들었다. 혹시나 된다면 홍콩에 이틀 정도 머물다 오고, 안 된다고 하면 뭐 그냥 들어올란다. 더 놀면 돈 더 드니까... ^^ 디카만 가지고 나가는게 좀 걸려서 필카 하나 준비할까 했는데, 주위 친구들의 무자비(??)한 뽐뿌에.. 더보기
[무대뽀 태국배낭여행] -30일, 자유.. 태사랑을 만나다! 2004.08.04 2:26 pm 우선 항공권 예약 완료~!! 아직 9월 요금이 나온 곳은 없지만, 그래도 8월말 가격과 비슷할거라 예상하고 9월 1일 인천 출발, 9월 22일 방콕 출발의 스케줄로 우선 예약을 했다. 탑X공 담당자를 바꾸고 싶은데.. 회사에서 거래하는 담당자가 따로 있었다. 뒤늦게 알아버려서.. -_-;; 경유하는 비행기 타면 스탑오버(Stop Over)도 가능하다니.. 담당자를 바꾸어 다시 예약해야하나?? 아무튼, 스탑오버로 홍콩이나 대만이라도 다녀오면 더 좋겠지? ^^ 2004.08.04 4:58 pm 아무래도 거시기 할 것 같아 탑X공 담당자를 바꾸기로 했다. 맘 먹고 전화했더니 마침 그 사람은 외근 중이고 오늘 안 들어온다고. ;;; 태국은 이 곳에서 모두 해결 가능하다. 최고의.. 더보기
[무대뽀 태국배낭여행] -31일, 자유.. 여행은 무엇인가? 2004.08.03 1:30 pm 소집해제가 얼마남지 않았다. 이제 D-14일. 딱 2주 남은 것이다. 2주가 지나면 사표 던지고 훌훌 떠날 것이다. ^^ 우선은 학교에 남아있는 친구들 찾아가서 놀고, 그 다음은 보건지소에서 일 하는 친구들 찾아가고... 8월 말이나 9월 초에는 비행기표 달랑 들고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 모를 배낭여행을 갈거다. 처음에는 프로도가 버린 반지를 찾기 위해 뉴질랜드에 가고 싶었다. 천혜의 자연, 크하~ 얼마나 멋진가. 거기에 대작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 하지만, 비행거리가 상당해서 비행기삯이 장난이 아닌고로.. -_-;; 가까운 동남아로 마음을 바꾸었다. 토니 자가 찾은 옹박을 나도 찾아볼까? ^^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감상한 후, 다시 태국으로 돌아와 .. 더보기
나는 누구인가 아들.. 손자.. 오빠.. 동생.. 형.. 선배.. 후배.. 상급자.. 하급자.. 선임.. 후임.. 가장.. 남편.. 사위.. 아버지.. 내가 들었던 나, 내가 듣게 될 나... 그 동안 잘 해왔나, 앞으로 잘 할 수 있나... 아직까지는 혼란스럽다. 그 동안에도 잘 해온건 아닌 듯 하고, 앞으로도 잘하리라 주저없이 말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밝은 미래를 꿈꾸며 노력해야겠다. 적어도 내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려면. 나는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준비가 되어있나? 아이들의 부모가 될 준비가 되어있나? 아니, 그 이전에.. 내 인생의 주인이 될 준비가 되어있나? 불확실하기에 해볼만 하다는 미래.. 모범답안이 있는 인생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참고해보고 싶다. 내 인생의 정답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