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한 방을 차지하다 드디어 그리고 그리던(!?) 학교에 돌아왔다. 개강은 내일부터이지만 어제 짐을 대강 넣어둔 것에 이어 오늘 방 정리까지 마친 것. 4인실, 5인실이 있는데 학생이 많지 않을 땐 3인실, 4인실로 쓰던 방이었다. 나와 같이 쓰게 된 녀석들은 모두 세 명인데, 다행히 5인실로 쓰는 방이 남아서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네 명임에도 5인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만큼의 기숙사비는 추가로 내야 한다. 4인실과 5인실의 차이점이라면 독방이 따로 하나 있고/없고다. 그 독방이 있는 5인실을 네 명이서 쓰게 된것이고 학번으로 밀고 들어가 독방은 내가 쓰기로 했다. 침대와 책상에 케비넷은 학교에서 지급해 준 것이고, 가지고 온 서랍장과 소형 냉장고를 넣으니 방이 꽉 찬다. 거의 집에 있는 내 방 수준으로 작은.. 더보기 맥이 있는 풍경 자려고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서 일어나 찍어본 연출 사진이다. 랩탑은 Apple PowerBook G3 FireWire(일명 Pismo)이고, 그 위에 보이는 녀석은 Apple Newton MessagePad 2100이라는 애플 최후의 PDA이다. 이 두 녀석 모두 주위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에 내 손에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너무도 많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더보기 Wireless Life~! 나의 파워북G3 피스모를 가지고 외출을 했다. 뭐, 사실 그 동안에도 몇 번 들고 나오기는 했었는데, 랩탑을 사용하기 위해 들고나왔다기보다는 아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들고나왔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기필코 밖에서 사용해 보고자 들고 나온 것. 동네 N 백화점의 S 커피숍. 흔히 별다방이라고도 하는 곳인데 이 곳은 전국 매장에 네스팟 AP가 설치되어있어 네스팟에 가입되어있으면 무선랜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아, SK Telecom에서 하는 무선랜 서비스(는 아직 무료로 시범서비스 중이다.)도 있으나 이는 맥으로 인증받는 방식을 몰라 그냥 넘어갔다. 사실, 집에서도 무선랜 생활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전에 가지고 있던 AP는 사용하지 않던 기간이 길어서 필요한 친구에게 선물했고, .. 더보기 파격적인 마케팅, 치열한 경쟁 며칠 전 구독해 보는 일간지와 함께 온 새로 생긴 해물탕집 광고지. 2월 24일/25일 이틀동안 6천원짜리 해물칼국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내용이었다. 우리집 식구들은 이게 진짜인가 아닌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했었고, 어머니께선 직접 전화하셔서 확인까지 하셨다. 그래서!!! 25일인 어제 저녁에 무료 해물칼국수를 먹기 위해 나섰다. 장소는 동네에서 조금 떨어진 백운호수 못 미친 곳. 차를 타고 가는데, 가까이 가자 광고지에 나와있던 대형주차장은 이미 다 차버렸는지 손님들이 타고 온 차는 도로에까지 주차되어있었다. 다행히도 주차장에 자리가 나서 주차를 하고 들어갔더니.... 음식점 현관에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 어머니께서 얼른 들어가셔서 번호표를 받아오셨는데 그.. 더보기 이전 1 ··· 370 371 372 373 374 375 376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