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 첫 날 이야기... 더보기 4년 만의 첫 수업 그 동안 학교를 떠나 병역을 해결하면서 주로 일을 하거나 백수 생활을 했지만, 그러는 와중에 몇몇 수업을 들어야 했던 적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태국배낭여행을 갔다가 스쿠버 다이빙을 배웠던 것. 하지만, 수업시간이 계속 될 수록 떨어지는 집중력은 학교 다닐 때나 놀 때나 다름이 없었기에 복학 후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오늘의 첫 수업, 아침 연속 세 시간의 조직학 수업은 졸지 않고 모두 또렷한 정신으로 들을 수 있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앞으로 이렇게만 수업 들으면 참 좋겠다. 점심 먹고 나니 왜이리 졸리는걸까? ;;; 오후 수업엔... 자신이... 더보기 히포크라테스 선서 (Oath of Hippocrates)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나의 은사에게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나의 양심과 품위를 가지고 의술을 베풀겠노라.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나는 환자가 나에게 알려준 모든 것에 대하여 비밀을 지키겠노라. 나는 의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여기겠노라.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관계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더없이 존중하겠노라. 나는 비록 위협을 당할 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나는 자유 의사로서 나의 명예를 걸고 위의 서약을 하노라. I SWEAR by Ap.. 더보기 개강 D-1 바로 내일이 D-day다. 무려 4년만에 맞아보는 개강. 아직 내일 시간표도 모르는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같이 방을 쓰게 된 후배들의 배려 덕에 기숙사 방에 잘 자리 잡게 되었다. 모르는 건 후배들에게 물어봐서 학교 생활 잘 시작해야지. 그 동안 학교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래도 내 학교임은 다르지 않다. 흔히 졸업식장에서 축사로 나오는 것 중에 흔한 것이 바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라는 말인데, 이 바꿀 수 없는 학적..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이런 마음.. 오래도록 가야 할텐데. 초지일관!! 더보기 이전 1 ··· 369 370 371 372 373 374 375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