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뺨치는 스케줄 뭐, 제목은 솔직히 좀 오버고.... 약간의 쉬는 시간과 살짝 있는 공강 한 시간 정도를 뺀다면 월~금 모두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수업을 듣는 강행군을 하고 있다. 이는 학기가 지나면 지날 수록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몸 편하게 나아지지는 않는다. 이번 주에는 이런 바쁜 수업 일정에도 불구하고 저녁에 너무나도 바쁘다. 마치, 연예인 뺨치듯 연일 계속되는 약속으로 슬슬 공부 걱정이 되기도 한다. ^^;;; 월요일.. 아래 포스트에도 적어두었듯, 중문의대 의학과 3번들의 모임이 있었다. 오랜만에 뻔들이 모여 자리를 가져서 참 좋았다. 화요일.. 졸업하고 현직 간호사로 활약 중인 후배 둘, 본4인 후배 하나.. 해서 만났다. 역시나 휴학 때문에 다들 오랜만에 본 얼굴들. 수요일..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 더보기 뻔모 우리학교에는 독특한 문화가 좀 있다. 워낙에 소규모 미니 대학이고, 학교의 특성 상 여타의 일반대학 혹은 종합대학과는 다른 면이 참 많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뻔! 이거이 무엇인고 하니, 학번 뒷자리의 번호가 같은 사람들끼리 모이는 것이다. 즉, 내 학번이 xxxx01003이므로 3번들이 같이 모이는 것이다. 그러면 위로 주욱 선배들과 아래로 주욱 후배들이 같은 학번 끝 번호를 가지고 모이게 된다. 예전에는 학생이 워낙 적어서 과를 불문하고 모이곤 했었는데, 이제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다른 과도 조금 더 생겨서 과별로 모이는 모양이었다. 오늘 그 뻔모임을 했다. 제일 어른이신 97학번 선배님(학교 병원 진단방사선과 레지던트 1년차)부터 가장 어린 03학번 후배까지... 아쉽게도 99학번은 구미의 학교 병.. 더보기 내 앞에 누워계신 그 분들께... 감사드린다. 쉽지 않았을, 아니 정말 어려웠을 결정을 하시고 내 앞에 누워계신 그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주위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 마음, 마칠 때까지 항상 간직해야겠다. 나도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을까? 더보기 시간관리를 좀더 철저하게 해야겠다. 매일 저녁에 간단히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하고 있다. 사실 집에서는 귀찮아서 못 하고 있던 것인데, 이상하게도 집에서는 편해서인지 좀 풀어져있다가도 밖에 나오면 덜 그러는 경향이 있는 모양이다. 허리를 중심으로 하는 스트레칭 및 요가 몇 동작 하고(요가라고 해서 대단한 건 절대 아니다. 그냥 되는 만큼 쉬운 동작을 따라하는 수준이다.), 문틀에 설치해 둔 아동용 그네 다는 철봉으로 턱걸이 운동도 하고, 푸쉬업이나 크런치 등의 운동도 한다. 다른 것은 다 할만한데, 시급히 그 양을 줄여야 하는 복부의 지방세포를 없애기 위한 복부운동은 재미도 없고, 그만큼 힘들기도 해서 해야지 생각했던 것보다 항상 적게 하곤 한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나면 하루 중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가장 편안한 시간인 샤워시간. 온몸 구.. 더보기 이전 1 ··· 367 368 369 370 371 372 373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