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축] 광복 60주년 더보기
아버지의 차 우리 아버지께서 타고 계신 차는 97년식 레간자 1.8 오토이다. 98년 초로 기억하는데, 프레스토 - 엘란트라로 이어져 온 준중형의 차를 벗어나 드디어 진정한 중형의 세계로 가시던(비록 중고차였지만..) 아버지의 기쁨 가득한 얼굴은 아직도 선명하다. 중고 거래 당시 나도 따라가서 시승도 해 보았는데, 준중형과는 다른 중형의 묵직함과 널찍한 내부 등등 좋은 것 투성이었다. 차체에 비해 엔진 출력이 조금 모자란 듯 한 것 빼고는 너무나도 좋았다.(엔진 출력이 딸린다는 것도 내가 운전을 제대로 알게된 후에 인지한 사실이었다.) 이 흰색 내감자의 주행거리는 벌써 20만 km가 넘어가고 있다. 게다가 세월의 흔적을 여기저기 가지고 있으며, 가끔 내가 운전을 하려고 시동을 걸때 마다 엔진 소리가 거칠어지는 것이 .. 더보기
너나 잘 하세요. 더보기
토니 로마스에서 저렴하게 데이트하기 난생 처음 민들레 아가씨와 함께 토니 로마스에 갔다. 지난 번에도 똑같이 명동점을 찾았다가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에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번 쿠폰 포스팅에서 챙겨간 쿠폰이 있었기 때문에 기다렸다. 점심 시간이라 하기엔 약간 늦은 시각이었지만 주말이라 그랬는지 한 30분 이상 기다리다 입장할 수 있었다. 요즘 쿠폰은 타 할인카드나 쿠폰과 함께 사용이 불가능하고, 메인 메뉴 주문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가장 저렴한 메인 메뉴를 시켰다. 샐러드를 시키고 싶었지만 샐러드는 메인 메뉴가 아니라고 해서, 회심의 일격!! 버거를 물어봤더니 버거는 메인 메뉴라고 했다. 1만 500원!! 버거와 후렌치 후라이까지 나오니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 거기에 음료수를 하나 하려고 보다가 키위/딸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