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용해 온 매킨토시들 일요일에 할 일도 없고 심심하기도 해서, 그 동안 내가 사용해 온 매킨토시들을 한 번에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포스팅을 시작한다. 일전에 문득 생각해 보니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하드웨어를 많이 바꾸어왔었다. 앞으로는 이러지 말자는 다짐의 의미도 있고, 무엇을 사용해 왔나 기록해 두는 것도 있고... 아무튼 시작~!! 1. iMac 이전에도 매킨토시를 봐왔었지만 정말 내 손으로 들고와 내 방에서 켜 본 매킨토시는 이 녀석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후 내놓은 야심 작중 하나, 반투명 디자인의 바람을 불러왔던 iMac이다. G3 233Mhz인 기본 프로세서에 램과 하드디스크는 나름대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이 녀석을 빌려와서 켜 본 것이었다. 딩~~ 하는 시동음은 아.. 더보기 자연의 경이로움 정말 오랜만에 약수터에 가서 물을 길어왔다. 10년이 넘도록 떠다 먹고 있는 과천의 5, 6호 약수터. 지난 여름 방학에 가보고 이제 가보는 것이니까 반년 만인가보다. 올라가는 그 길은 그대로였지만, 약수터에서부터 시작되어 길 옆으로 흐르는 자그만한 개울은 꽁꽁 얼어있었다. 하긴, 요즘 며칠 날씨가 정말 추워서 안 얼고 버틸 수가 없었겠지.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꽁꽁 언 표면 아래로 조로록 물줄기가 지나가는게 보이는게 아닌가! 게다가, 물을 받고 있는데, 꽁꽁 얼어버린 날씨와는 다르게 어찌보면 미지근한 물이 나오고 있었다. 더운 여름에는 차가운 물이, 추운 겨울에는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약수터. 참으로 오묘한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다. 더보기 으아~~ 정말 춥다 간만에 수은주가 떨어진다더니 정말 장난 아니게 떨어졌다. 작년 12월에 한 20여일 엄청 추웠던 그 수준이 된 걸까... 집 밖을 나서자마자 콧 속으로 파고드는 차가운 바람이 콧털을 살짝 얼리는 듯한 그 느낌. 오늘도 들었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니, 단단히 준비해야겠다. 더보기 애플 무선 키보드/마우스, Apple Wireless Keyboard/Mouse 더보기 이전 1 ··· 254 255 256 257 258 259 260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