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California - Eagles 위의 동영상은 Eagles가 1982년 해체 후 1994년에 다시 만나 Hell Freezes Over라는 앨범으로 돌아왔다. 컴백 공연 실황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공연 시작하기 전 한 마디가 참 멋있다. '우리는 그저 12년 동안 쉬었을 뿐입니다.' 이글스 불후의 명곡인 캘리포니아 호텔. :) 오리지널 곡보다 이 1994년의 컴백 공연 실황 곡이 훨씬 더 유명할 만큼 아주 멋진 곡이다. 사실, 나에게 이글스는 호텔 캘리포니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각각 맴버들의 원숙함이 듬뿍 뭍어나오는 곡이다. 해석을 해 보면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노래가 좋은 걸. :) 심지어 이글스가 이 곡을 만들고도 자기들이 만든 곡이 엄청난 명곡이라는 것을 바로 알고서 .. 더보기 생생한 미국 이민 생활 이야기 여러가지 이유로 미국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에서 안 좋은 일들이 터지면, '에휴~ 이민 가서 살아야지.' 하는 자조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민 이야기 들어보면 그래도 한국 사람에게는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하지만, 나가 봐야 더 어렵고 불합리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혀 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 보는 기회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다. 가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 것인지, 일가 친척과 친구들을 다 두고 가야 하는 점 등은 커다란 문제가 되겠지만 말이다. 우연히 알게 된 몇 곳의 개인 사이트를 통해 이민의 또 한 면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추상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각들이 좀 정리된다는 느낌이랄까? 그래봐야 직접 경험한 것만 할 수 없겠으나, 이렇게 간접 경험을 할 수.. 더보기 괴물 (2006) 별이가 오늘부터 여름휴가를 보내게 되어서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저녁에 일 끝난 시각 이후에는 로딩도 같이 보기로 했다. 세 놈 모두 사진 찍는 취미가 있어서, 먼저 별이와 만나 가까운데 출사라도 나가볼까 했었는데, 주륵주륵 비가 오는데 그럴 수도 없고 해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개인적으로는 픽사 에니메이션 스투디오의 '카'를 보고 싶었지만, 상영 시간도 우리 계획이랑 안 맞는데다, 별이가 '괴물' 보고 싶다고 해서 봤다. 역시나 아무 것도 모르고 보는 영화가 재미있다고 했던가. 일전에 인터넷에서 몇 번 봤던 '괴물' 관련 혹평에 비해 아주 재미있었다. 외국의 특수효과 전문팀에 CG를 외주 주긴 했지만, 이 정도의 영화가 우리나라에서도 제작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아주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하고 .. 더보기 10대들만 들을 수 있는 휴대폰 벨소리 한 1~2주 전 즈음에 KBS 2TV 프로그램인 스펀지에, 아니 그 전에 신문 기사로도 났었던 이야기 인데, 10대만 들을 수 있는 벨소리가 있다고 한다.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주파수가 20~2만 헤르쯔 정도라고 하지만 이게 나이에 따라 폭이 좁아져서 그렇다는데, 나이가 들 수록 고주파음부터 잘 못 듣게 된다고 한다. 설마 나도 못 들을까~~ 했는데, 후배와 함께 기숙사에서 스폰치를 보고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프로그램에서는 분명 소리를 재생시켰다는데 나는 전혀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린이 친구들이나 10대 청소년들은 아주 잘 듣는다고 한다. 위의 파일을 재생해 보시라. 정말 난 안 들린다. (ㅠㅠ) 더보기 이전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