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꽃밭에서 - 조관우

자유/들은 것 | 2008. 3. 21. 18:38 | 자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부터 시작한 운동을 하러 가면 그룹 엑서사이즈 시간이 있는데, 월/수/금에는 요가를, 화/목에는 스트레칭을 한다. 스트레칭할 때엔 여자 트레이너가 가르쳐주는데, 배경으로 깔아주는 음악들 중에 조관우 노래가 있었다. 조관우 노래를 들어본 적이 정말 얼마만이던가!! 그래서, 난 스트레칭에 집중하기보다 조관우의 노래를 감상하며 몸이 노곤해 짐을 느꼈었다. :)

이 노래는 원래 정훈희라는 가수가 불렀던 노래였다. 물론, 나는 그 세대가 아니라 전혀 모르고 있었지만, 고등학교 다니면서 알게 된 조관우라는 가수가 부른 '꽃밭에서'라는 노래가 참 좋아서 찾아보니 과거 무척 유명했던 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조관우의 유명한 노래는 '겨울이야기'나 역시 리메이크 곡인 '님은 먼 곳에' 등이 있지만, 이 '꽃밭에서'야 말로 조관우 특유의 가성 창법의 절정을 보여주는 노래가 아닌가 한다. 잘은 모르지만, 조관우의 아버지는 이름만 말 하면 알만한 사람들이 다 아는 국악계의 유명인사이시라는데, 한 동안 조관우의 가성 창법을 인정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음악은 생목을 잡아 소위 득음을 해서 얻는 목소리인데 반해, 조관우의 가성은 그렇지 않으니 말이다. 그래도, 나중에는 아들의 창법을 인정하셨다고... :)

백문이 불여일청이다.


꽃밭에서 - 조관우


이건 덤으로....

겨울이야기 - 조관우

'자유 > 들은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리의 악사 - 봄여름가을겨울  (6) 2008.03.25
Lascia ch'io pianga (Rinaldo) - Farinelli  (6) 2008.03.24
꽃밭에서 - 조관우  (4) 2008.03.21
Love Fool - Olivia Ong  (14) 2008.02.23
Shape of My Heart - Sting  (16) 2008.01.19
Tsunami - Southern All Stars  (0) 2008.01.14

TA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낙화유수 2008.03.21 22:42

    조통달(趙通達)의 본명은 용욱이며 그는 1945년 전라북도 익산군 황등에서 출생하였으니 이른바 해방동이다. 어려서부터 여류 명창 박초월이 가장 아끼고 정성껏 지도하여 왔던 수제자로서 국악예술고등학교에 다니며 스승에게 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를 차례로 이수하였고, 다시 국창으로 추앙을 받는 임방울에게 수궁가와 적벽가를 학습하였으며, 정권진 명창에게 강산제 심청가를 재수받은 후로 10년을 하루같이 각고탁마하여 일가를 이루었다.
    남자로서 여류 명창을 사사하여 일가를 이룬 것은 아마도 조통달이 처음 있는 일이며, 그는 판소리뿐 아니라 가야금산조에도 정통한 수재이다. 스승의 의발(衣鉢)을 계승한 조통달은 박초월 국악학원에서 스승을 도와 초심자를 지도하면서 라디오 방송과 TV 출연으로 그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왔다.
    1975년 조통달은 따로 자립하여 국악학원을 설립하고 자신의 기예연마는 물론 후진을 지도하였다. 그보다 앞서 1967년 신인명창대회에서 1등상을 차지하였고, 72년 문화재관리국 주최로 열렸던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평가발표회에서 2등상을 받았으며, 1980년 전주대사습대회에 참가하여 판소리 부문의 장원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조통달은 국립창극단에 입단하면서부터 출중한 소리와 멋있는 연기로 그의 명성과 인기는 정상을 달리고 있다. 열성이 지극한 그는 스승의 명예와 영광을 본받아 명실공히 만인이 우러러보는 명창이 되어 보려는 집념과 열의로 지금도 판소리 연마에 연구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 조관우 (본명 : 조광호)의 아버지인 명창 조통달의 프로필이다.

    • BlogIcon 자유 2008.03.22 01:12 신고

      역시 들어보니 이미 제가 알고 있는 이름이었군요! 직접 다 적으신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

  2.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3.24 22:04

    저도 조관우 노래 중에 몇 개는 좋고 몇 개는 싫어합니다.
    조관우의 가성은 대단하긴 하지만 좀 찢어지는 목소리라서 가끔 좀 거슬리더라구요.

비밀글 (Serect)
댓글 달기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