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2000년 6월 30일 금요일

김치를 담그고 명섭이와 용래형이 올라왔다.그 시각이 약 2시 쯤. 용보와 명섭이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용보가 이야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해서 시간이 금방 갔다. 조금 이야기 한 것 같은데 벌써 5시가 된 것이었다. 용보와 나는 명섭이가 김치 담그는 동안 잠을 잤지만, 명섭이는 못 잤기 때문에 피곤해서 계속 졸다가 드디어는 자버렸다. 용보의 '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나니 벌써 6시 30분. 나는 더 참지 못하고 자버렸고, 용보는 태권도 연습을 했다.

회의 중에 한 장~!



오늘은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이다. 아침에 식사를 하고 다들 쇼핑을 하기 위해나갔다. 나는 움직이기도 귀찮고, 모르는 곳에 나가는 것도 좀 그래서 그냥 남아있기로 했다. 나 말고도 명섭이, 혁준이형, 현주, 길임누나가 남아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다 되었다.

점심 후 말론 교수님과 벤쥐가 왔다. 우리가 할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위해서였다. 프로그램은 대강 준비가 되어있지만, 그 세세한 일정을 NVC와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다. 움... 잘 안 되는 영어로만 대화를 하니까 머리가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다. 거기에다가 몇 마디 끼어들었더니..^^; 아무튼, 나중에는 같이 듣는 것 조차 포기하고, 샤워하고 근처도 배회하고 그랬다. 결국은 명섭이가 알아서 잘 하겠지. ^^

화려한 계획표!!!



주무시던 교수님께서 일어나시고, 시각도 거의 5시가 다 되어가는데 나갔던 사람들은 안 들어고 배도 고프고 해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라면을 끓여먹으니까 삼삼오오 돌아오기 시작했다. 다들 식사를 해결하고 왔다고 해서, 있던 사람들과 말론 교수님, 벤쥐와 같이 먹었다. 우리에게는 맛있지만, 말론 교수님과 벤쥐에게는 매웠는지 많이 먹지는 않았다.

저녁에는 회의를 했다. 주된 것은 '불침번'. 결국은 필요하니까 하는 것으로 하고 방법이 논의의 초점이 되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중지를 모아 2인 1조로 하고, 1조당 한 시간씩 계속 이어가는 방법을 택했다. 나는 11번을 뽑아서 12번을 뽑은 선미와 불침번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