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알비레오 파워북 포럼의 12주년 기념 머그컵이다. 뭐 딱히 기여한 것도 없이 잡담만 늘어놨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받아보니 기분이 아주 좋다. :) 색시는 사과 컵이 뭐가 그리 좋냐고 하겠지만 말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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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다음의 홍대 UCC 오피스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린다.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덜렁 가게 되겠지만, 베타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티스토리 관계자 여러분들도 만나보고, 베타테스트 및 티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참석 신청을 하였다. 참석하면 맛있는 밥을 준다는 것 때문에 신청한 것이 절대 아니다. :)

우선 수도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가면 된다. 5번 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으로 주욱 오면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보이는 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좌회전 후 주욱 언덕을 올라가면 홍대 정문인 홍문관 건물이 나오고, 그 건물 14층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리게 된다. :)

주황색 선을 따라 오면 된다. 헌데, 티스토리 베타의 지도 삽입 버그가 있는 모양이다. 열심히 설정하고 삽입시키면 나타나질 않아, 캡쳐 후 이미지 파일로 등록했다.

 

 

 

이 14층 공간이 이번 금요일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릴 공간이라고 한다. 베타테스트 블로거들을 맞이하기 위해 약간 공간이 변신할 것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

여기까지, 다음의 홍대사옥 찾아가는 방법이었고...

어제 일이 있어 이 곳 다음 홍대사옥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IT 업계 답게 산뜻하고 깔끔한 사무공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 가 본 분당의 네이버랑 비슷하지만 서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그 어제의 일이란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 대한 User Experience & Usability Test를 하러 간 것이었다. 그 동안 몇 차례 베타 테스트에 대한 좌담회 등에 참석한 적이 있었으나, 티스토리 베타의 이 테스트만큼 회사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용자를 기다렸던 경험을 하지 못 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매우 구체적이고도 심도있는 질문과 대답(내 대답은 그다지 심도 깊지 않았겠지만..)이 오갔고, 티스토리 개발자 두 분도 함께 하시면서, 특히 내가 맥 사용자라서 겪어온 문제점들, 그리고 이번 베타에서 많이 개선된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티스토리는 현재 사용자가 많은 10여 종의 다양한 웹브라우져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내가 나름대로 준비해간 각종 버그들도 거의 다 알고 있어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었다. 이런 노력이 계속 된다면, 내가 고심하고 선택한 이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가 앞으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선택 받고 칭찬 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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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과대학들, 지금은 의학전문대학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아무튼 의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학교의 존재 이유는 한 마디로 '일차 진료가 가능한 인재의 양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디에서 명확하게 써 놓았거나 누가 이야기 해 준 것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학교 다니며 나름대로 생각해 보니 이런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100이면 99가 일차 진료의로 남지 않고, 수련의/전공의 과정을 통해 전문의로 거듭난다. 이는 전문의라 하면 뭔가 더 잘 알고 대단해 보인다 생각하는 인식에도 기인하지만,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바꾸려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기만 한 의사들의 책임도 한 몫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데 반기를 든 곳이 있다. 이름하여, 제너럴 닥터 General Doctor. 줄여서 제닥.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사회로 뛰어든 1차 진료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은 언론들에서 제닥을 취재했었고,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유명하며, 알고 보니 이 분께선 맥 사용자이신데다, 국내의 한 맥 커뮤니티 운영자이시다. 나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고, 용기가 없어 실천까지는 상상도 못 했으나, 이 분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신데다, 맥 사용자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일면식이 없음애도 왜인지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닥이 온라인이나 언론에서만 다루어진 것은 아니다. 정확한 경로를 알 수는 없으나, 힘들게 수련 받고 있는 상당수의 내 친구들이 이미 제닥을 알고 있었다. 그 친구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현 의료 교육 시스템에 맞추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의견으로는 좋게 말해 신선한 시도라 할 수 있지만,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나야 아직 졸업하기 전이니 현실을 몰라 뭐라 더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말이다. 이렇기에 시간이 나면 제닥을 한 번 찾아가서, 실제로 둘러보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가능하다면 그 곳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도 싶었다.

서론이 무척 길었는데... :) 어제 제닥을 다녀왔다. 홍대 앞에서 맛있게 밥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제닥을 찾아가 보았다. 미리 뽑아 간 지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었다. 제닥 건물 앞에 가니 예전에 EBS에서 봤던 다큐멘터리와 똑같은 차가 서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었다. :) 

제닥의 전경

들어선 시각은 마침 제닥의 점심 시간이었다. 제닥 선생님들은 지인들과 식사 중이었고, 난 조용히 자리 잡고 앉아 더운 날씨를 이겨보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그러고서 찬찬히 둘러보니,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정성이 가지 않은 곳이 없었다. 특히, 요소요소에 자리 잡고 있는 매킨토시나 애플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 오디오와 액자를 겸하고 있는 호빵 iMac에서부터, 저 위에 숨겨놓으셨으나 발견한 Cube와 Airport Basestation 등. 혹시나 볼만한 책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져간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했지만, 제닥 안에는 꽤 많은 책들이 있었고, 대강 훑어보니 제닥 선생님들의 관심분야를 엿볼 수 있었다.

평화로운 제닥의 풍경

내가 좀더 숫기가 있었더라면, 제닥 선생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을텐데, 아무리 시도해 보려고 노력해도 발걸음이,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그냥 커피 마시며 책만 읽었다. :D 지인들이 계셔서 바빠 보이셨고, 그 와중에도 진료 받으시는 분들이 좀 계셨다는 것으로 변명을 해 볼 수 있겠다. 아무래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찾아가 말 걸면 당황하실 수 있다는 자기 위안도 해 보았고 말이다. :)

아이맥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제닥 까페의 분위기와 아주 잘 맞았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그 음악에 귀 기울이며 감상하기에 딱 좋은, 소위 Easy Listening 용 음악들이 주옥 같이 나오고 있었다. 나중에 그 리스트를 얻어가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

이렇게 시원하고 아늑하며 무언가 정감이 느껴지는 제닥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가 나가보아야 할 시각이 다 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건 참 기우인데, 요즘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아 커피값을 카드 결제 해야 했으나, 제닥의 이런 분위기 상 혹시 카드결제기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잠시 했으나, 예쁜 카운터 뒤에 살짝 숨어있는 카드결제기가 있어, 만약의 경우 근처 ATM으로 뛰어갔다올 생각을 했던 내 걱정은 기우로 끝났다.

제닥을 나오면서, 많은 생각과 의문이 들었다. 물론, 내 지식과 경험, 그리고 영특함의 부족으로 그런 생각과 의문에 모두 자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벌써 개원, 혹은 개점 1주년을 지난 제닥의 존재만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살아 있다는 것을 반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부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기 마련이니 말이다.

두서 없는 제닥 방문기였으나, 제닥의 건투를 빈다. 아울러, 배가 너무 불러 정선생님표 옵세 치즈케잌을 먹어볼 수 없어 정말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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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베타] 플러그인

블로그 | 2008.07.29 09:37 | 자유

이번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서 선보인 또 다른 화면이다. 바로, 플러그인 화면! 기존의 플러그인 설정 화면에서는 따로 정렬 기능이 있지 않아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들, 혹은 사용하고 있지 않은 플러그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가 없었는데, 새로워진 플러그인 설정 화면에서는 사용/분류/플러그인/제작자 등의 컬럼을 클릭하여 순차대로 혹은 역순으로 정렬해 볼 수 있어 한 눈에 바로 알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기존의 플러그인 설정 화면과는 다른 방법으로 미리보기와 각 플러그인 설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각각의 플러그인을 클릭하여 새로 뜨는 창에서 설정을 해야 했으나, 새로운 티스토리에서는 리스트 중 + 버튼을 누르면 설정창과 함께 플러그인의 미리보기나 대략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나오게 되어있어 훨씬 깔끔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과거 티스토리 플러그인 설정 화면을 맥에서 사용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클릭이 작동하지 않아서 그랬는데, 점점 티스토리가 성장해 나가면서 이런 점들이 하나 둘 개선되고 있고,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플러그인 화면 모두가 맥에서도 잘 작동하게 되어 참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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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테스트 중인 새로운 글쓰기 화면

지난 포스팅에서 밝힌 바 있듯, 이번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서 보이는 글쓰기 화면은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IE 외의 환경에서도 WYSIWYG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으며, 사전이나 번호매기기 등의 다양한 새로운 기능의 버튼들이 추가되어 포스트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에 바뀐 것으로 사이드바와 하단 설정창을 꼽을 수 있다. 사이드바는 기존의 티스토리 글쓰기 창에서도 있긴 했으나, WYSIWYG 환경에서만 효용이 있었기에, 이를 활용할 수 없었던 나와 같은 非 IE 브라우저 사용자들에게는 쓸모없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 되고 있는 이 화면을 보면 위에서부터 작성중인글/정보첨부/서식/플러그인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작성중인글 위젯으로, 예전에 갑자기 생각난 포스팅 거리를 제대로 다 작성할 심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간단히 적어놓기만 하고 시일이 흘러 내 기억 속에서도 그리고 글목록에서도 묻혀버린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작성중인글 위젯이 있으므로 언제든지 예전에 작성하던 글을 불러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정보첨부도 좋은 기능이다. 내 경우 음악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고, 일천하나 그 감상을 블로그에 적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럴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사실, 포털 사이트의 영화 페이지를 열어놓고 브라우저 창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하고 적어넣는 일이 귀찮다면 귀찮은 일이니까 말이다. 앞으로, 이 정보첨부란에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여 첨부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아래에 보이는 하단 설정창을 처음에 보고 아쉬움이 먼저 들었다. 과거의 설정창과 비교하자면, 과거엔 주르륵 늘어놓았던 반면, 베타테스트에서는 다섯 가지로 나누어 각자의 상단탭을 눌러 해당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다보면 이 다섯 가지 기능들을 모두 설정해 두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마다 탭을 눌러야 하는 점은 좀 귀찮았다. 차라리, 자주 사용하게 되는 파일첨부와 태그를 하나의 탭으로, 그 외 세가지 기능을 또 하나의 탭으로 만든다면 마우스 클릭 횟수도 줄이고 사용하기도 편해지지 않을까?

헌데,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니 IE 에서는 글쓰기 창의 왼쪽 여백이 없었다. 이왕 IE 외 타 브라우저에서의 호환성에도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타 브라우저에서도 IE와 똑같은 배열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블로그에서 가져온 스크린샷. 왼쪽 공백이 없다.

2008.7.30. 추가... 티스토리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니, 왼쪽의 여백, 그리고 오른쪽에도 여백이 있는데, 이는 WYSIWYG 모드일 때 블로그 본문 너비와 동일한 글쓰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이고,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에 따라 글쓰기 창 좌우 여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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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글쓰기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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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글쓰기 화면

티스토리가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베타테스팅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게 바로 글쓰기 화면이었다. 티스토리 이전 이미 태터툴즈 시절부터 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즉 워드프로세서처럼 화면에 보이게 편집하면 그 것이 바로 웹페이지로 발행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맥과 맥의 주된 웹브라우져인 사파리와의 궁합이 맞지 않았는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난 항상 HTML 편집 화면으로 글을 써 왔고, 나름대로 이에 매우 적응이 되어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맥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WYSIWYG 글쓰기 화면을 만났을 때 무척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동안 정들고 익숙해진 HTML 편집 화면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약간 서운하기도 했다. 그래도, 더욱 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WYSIWYG 글쓰기 화면이 이제 윈도우즈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OS의 웹브라우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졌다는 것은 소수자를 무시하고 넘어가기보다 배려하고 감싸안으려는 티스토리의 작지만 큰 배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 처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있으니 말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IE 외 타 브라우저 지원의 동력에는 FireFox 사용자층의 확대, 특히 IT 업체에서의 높은 인기 덕이라 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 파일 첨부 등에 있어 Mac OS X 사용자의 특수 상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위의 첨부파일처럼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이미지 파일을 한 줄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미리 파일 업로드를 해 놓고 첨부파일 목록에서 복수의 파일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게 꼭 Ctrl + Click 으로만 가능한 것이 문제다. 맥에서는 Ctrl + Click 은 Right Click 이기 때문이다. 기존처럼 Shift + Click 으로도 첨부파일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면, 비록 이 방법은 연속파일선택만 할 수 있지만,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첨부파일을 본문에 넣을 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몇 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베타 테스팅 중인 티스토리의 글쓰기 화면은 감동 그 자체이다. 예전엔 맥에서 누릴 수 없었던 편리한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된다. 위에선 HTML 편집 화면에 익숙해져 있어 아쉽다고도 했으나, 몇 번의 포스팅을 하면서 이미 WYSIWYG 화면에 꽤 많이 적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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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My MacBook

iLife | 2008.07.15 07:52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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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 맥북을 구입했었다. 비록 중고였으나, 이전 주인께서 새 것으로 구입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신동품이었고, 오랜 동안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작년 여름, 애플케어까지 등록했었다.

하지만, 맥북의 사용 용도가 점차 포터블에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공고히 되어가고 있었고, 2년 가까이 사용해 오면서 실제로 들고 나가 사용해 본 적은 내 손/발가락을 다 합쳐도 세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포터블의 장점을 살려 집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해 보았는가 하면 또 그렇지도 못 했다. 배터리 충전횟수가 2년 동안 총 38회에 불과한 만큼 1년에 19회,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배터리로만 구동했다는 계산이 나오니, 포터블을 포터블이라 부르지 못 해온 샘이었다.

이렇기에 포터블을 떠나보내고 데스크탑을 영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온지는 좀 되었는데, 학기 중이었고 또 학기 말엔 시험을 치르느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 했다가, 방학 하고서 시간적 여유도 좀 있겠다, 4년 전에 조립한 셀러론 2.4 데스크탑은 이제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터넷 뱅킹만 하면 뻣어버리려 하는 등 갖가지 변명거리에 힘입어 우선 맥북을 처분하기로 마음 먹고, 여기저기 판매글을 올린 일요일 밤 바로 예약이 되어 어제 월요일에 코엑스몰에 가서 맥북을 건내드리고 돌아왔다.

2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참 정성도 많이 들이고, 많은 것을 함께 해 왔고, 또한 맥에 많이 익숙해 지고 나서 사용하는 내게는 과분한 사양의 컴퓨터였기에 큰 불만도 없이 잘 써 왔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고 나니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새 주인 만나서 잘 해드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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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ir 발표

iLife | 2008.01.16 09:13 | 자유
오늘 새벽에 있었던 Mac World San Francisco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MacBook Air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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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ir



그 동안 맥 사용자들이 바래왔던 서브급 랩탑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ODD도 제외되고 무게는 (아직도 서브급 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13.3인치 화면이니 봐줄만도 하고) 무려 1.36kg으로 맥북의 거의 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얇아졌구나. 얇아보이게 디자인도 잘 했구나. 하지만, 왜 각종 포트들을 다 없애야 했을까. 정말 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Ethernet 포트조차 없는데, 그럼 무선랜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본 애플의 신제품 중 가장 매력이 적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새로운 백업 솔루션인 Time Capsule도 나왔다. 레퍼드의 백업 기능인 Time Machine을 네트워크로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듯 하다. 장차 개인사용자들도 백업할 자료도 많아지고 네트워킹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백업하려는 수요가 많아질테니(이미 이러한 가정용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많이 있지만) 괜찮다는 생각이다. 나~~~중에 나중에 나도 한 번 고려해 볼지도. :)

p.s. 이번 발표는 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애플의 이름 짓는 센스는 참 좋다. 정말 간결하게 만드는데, 백업 솔루션을 타임머신이라 하더니, 이제 네트워크 백업기기는 타임캡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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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Mac OS X 10.5 Leopard

iLife | 2007.10.26 05:45 | 자유


드디어 오늘, 새로운 Mac OS X인 10.5 Leopard가 발매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Mac OS X 10.4 Tiger와는 또 다른 멋지고 새로운 기능들로 중무장을 했다고 한다. Time Machine, Boot Camp, iChat, Mail, Finder 등의 새 기능이나 개선된 기존 어플들이 매우 기대가 된다. 바로 설치하지는 못 하겠지만, 곧 해 봐야지. 아직까지 내 맥북이 견뎌줄만 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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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드를 넣은 맥북!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은 작년 초에 나왔던 맥북 첫번째 세대 모델이다. 요즘 맥북 모델은 메모리도 기본 1기가고, 하드디스크도 가장 작은 것이 80기가이지만, 내 맥북에는 60기가 하드가 들어있었다. 사실, 맥북을 가지고 뭐 대단한 것을 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20기가가 넘는 iTunes library부터 시작하여 Mac OS X가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용량도 있고, 이것저것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해 사용하다는데다, Boot Camp에게 파티션 할당을 7기가 정도로 해 주다보니 여유용량이 2~3기가 밖에 되지 않았었다. 심할 때에는 1기가도 안 될 때도 있었고 말이다.

최근 노트북용 SATA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드디어 250기가를 돌파했었다. 그래서 맥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사실 250기가면 데스크탑에도 버금가는 용량이니 남아도는 여유용량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시류에 편승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대용량 자료를 다룰 일도 없고해서 한 지인의 도움으로 60기가에서 10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맥북의 하드업그레이드는 매우 쉽다. 우선, 새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준비한 후 Carbon Copy Cloner 혹은 SuperDuper!와 같은 백업 유틸리티를 사용해 기존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새 하드에 시동 가능하게 복사를 하면 된다. 그 후 맥북을 뒤집고 배터리를 제거 후 메모리 슬롯을 막고 있는 ㄱ자 철판을 제거하고, 왼쪽에 있는 테이프를 잡아 빼면 하드디스크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Torx 8 드라이버(소위 별드라이버)가 필요하고, 새 하드디스크로 바꾸어 낀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기존 환경과 동일하면서 하드디스크만 새로 짜자잔~! 하고 바뀌게 된다. 시동을 해 보았더니 아무 문제 없이 시동 완료~! :)

여유 용량이 40기가 정도 생겼으니 Video Podcast도 많이 받아볼 수 있겠고, 동영상도 저장해 두었다가 나가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잖아. :) 아, Boot Camp도 다시 설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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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루가 지나긴 했지만, 11월 11일을 맞이하여 태터툴즈 1.1이 공개되었다. 그 동안 매우 오랜 동안 기다려온 상당히 큰 판올림인 샘인데, 얼마 전부터 베타버전인 태터툴즈 1.1을 사용해볼까 말까 아주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기존에 1.0.6.1 버전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설치 안내서에 나와있는 것을 따라했더니 아주 손쉽게 업데이트를 할 수 있었다. 업데이트 이후 관리자 화면에 접근하면 블로그 체크를 할 것이냐고 물어보는데, 그 때 Yes를 선택하면 꽤 오래 기다려야 한다. 한참을 기다려도 다음 화면이 나오지 않길래 '이거 혹시 업데이트가 잘못된 것 아냐?'라며 불안해 했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반가운 화면을 만날 수 있었다.

대강 관리자 화면을 둘러본 결과 맥(현재 내 상황은 Mac OS X 10.4.8 + Safari 2.0.4)에서 사용하는데도 큰 문제가 없다. 위지윅 에디터야 윈도우즈 플랫폼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으니(내 윈도우즈 컴퓨터가 벌써 만 두 살이 넘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위지윅 에디터에서는 컴퓨터가 힘들어한다. 그냥 html 에디터가 깔끔하고 낫다.) 이건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다. 레이아웃 등이 살짝 틀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지난 버전에 비해 그런 부분이 많이 줄었다. 특히, 에디터를 사용할 때엔 글을 적어나가다 에디터 오른쪽 끝부분에 도달하면 커서가 안 보이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번 판올림에서 그런 버그도 해결되었다. 매우 작은 부분이지만, 맥 사용자로서 아주 반가운 벌레잡기였다.

또 하나. 글 쓸 때 태그 입력 시 풀다운되어 나오는 기존 태그들이 깨져보였는데, 이제는 잘 보인다. 안타깝게도 지역은 아직도 깨지고. 이거 혹시 단순한 인코딩 문제려나?

태터툴즈 1.1에서 가장 반가운 기능은 바로 키워드 기능이다. 태터툴즈가 1.0으로 올라서기 전에 있었던 기능인데, 제외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었다. 내 글솜씨가 부족하여 포스팅 중간중간 회색 글씨로 설명을 적는 경우가 많은데, 키워드 기능이 있으면 이럴 필요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일종의 블로그용 개인 사전이라고나 할까? 0.96 시절에 한참 키워드에 맛들여서 20여가지를 공들여 적어놓았는데 다 날라가고 없다. 시간 날 때 차근차근 다시 적어봐야지. 다시는 이 기능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한다. 태그와 겹치기도 하지만, 성격이 좀 다르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번 판올림에 만족한다. 열심히 노력해 준 태터엔프렌즈와 태터엔컴퍼니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p.s. 태터 설치 안내서를 따라 설치하다보면 image 폴더를 지우게 되는데, 만약 블로그 트리를 기본이 아닌 다른 것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필히 image/tree 폴더를 백업 후 안내서를 따라해야 한다. 아무 생각없이 지웠다가, 사용하던 트리가 없어져서 부랴부랴 찾아 업로드했다.

또 p.s. 예~~전에 작성해 둔 키워드가 날라간 것이 아니었다. 버젓히 링크가 생기고, 눌러보니 팝업이 뜨면서 내용이 나오더라!! 좋다. :)

또또 p.s. 태터툴즈 1.1에 1.0.6.1 이하의 스킨을 사용하면 댓글 등이 달리지 않는 버그가 있다고 한다. 연락해 주신 마술가게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마지막 p.s. 사파리에서 글 편집할 때 BR tag을 꼭 적어주어야 한다. 엔터만 쳐도 알아서 줄이 바뀌더니, 이건 좀 불편해 져버렸다. FireFox로 하면 위지윅 에디터로 할 수 있지만, 난 왜인지 Safari로만 웹서핑을 하게 되더라구.

진짜 마지막 p.s. 플래쉬 플레이어 링크 걸어놓은 동영상이 표시되지 않는 버그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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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구입하고서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가 아주 가끔씩 사용하게 될 윈도우즈 구동을 어떻게 해결할까 하는 문제이다.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애플에서 개발한 듀얼부팅 어플인 부트캠프를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방법으로 일종의 VM인 패럴랠즈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인텔맥미니를 사용하면서는 패럴랠즈를 사용했었다. 바로 옆에 윈도우즈 컴퓨터가 있어서 정말 윈도우즈가 필요하면 바로 컴퓨터를 켜면 되니까 패럴랠즈에서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간단하게 인터넷 뱅킹이나 아래아한글 파일 확인 정도... 하지만 맥북은 들고 다닐 수 있기에 혼자서 온전히 윈도우즈 컴퓨터처럼 돌아가주어야 할 상황이 생기게 될까봐 부트캠프를 설치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어제 감행을 하던 도중, 파티션을 나누는 과정에서 에러가 났다. 60기가 하드 중 빈 공간 18기가, 그 중에 약 8기가를 윈도우즈 파티션 FAT로 정하고 진행하던 도중 옮길 수 없는 파일이 있다며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백업해 두었던 데이터를 옮겨오다가 하드 용량이 부족해서 이것저것 지우고 시작한 것인데, 아무래도 하드디스크 뒷쪽에 시스템 관련 파일이 쓰여있는 것인지... 권한 복구와 수정, 재시동을 해봐도 변하지 않는다.

귀찮은데, 그냥 패럴랠즈 사용할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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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곱번째 맥, 맥북 MacBook

iLife | 2006.09.14 19:05 | 자유
Apple MacBook White 2.0GHz

Apple MacBook White 2.0GHz



한 2주 가까이 고민해 오던 일을 감행하고야 말았다. 지난 주말, 맥미니를 팔고 맥 빠진 생활을 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맥을 장만했다. 한 동안 포터블을 사용해 오다, 맥미니를 통해 데스크탑을 사용했었지만, 아무래도 이동성이 필요하여 다시 포터블로 돌아왔다. 그 이름도 찬란한 맥북!! 구입한지 열흘 밖에 되지 않았고, 램도 2GB로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물건을 구했다. 넘겨주신 분께 감사를...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맥 포터블은 알루미늄 파워북 G4 12인치 867MHz 모델이었다.(이 포스팅 참고.) 그래서 그런지 13.3인치의 맥북이 꽤 크게 느껴지고 있다. 그래도 엄청나게 향상된 성능과 예쁜 외관은 맥북의 고질적인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 준다. 특히나, 판매하신 분께서 겨우 열흘 밖에 사용하지 않으셨던 것이라 거의 새 제품이나 다름없는 느낌 역시 만족도를 높여준다.

생각해 보니 내가 처음으로 사용해 보는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고, 처음으로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2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사실, 구입 시 1기가와 2기가 사이의 선택이 있었지만, 램은 다다익선이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자 2기가로 구입하게 되었다.

맥북의 여러 장점 중 하나인 MagSafe 어댑터의 성능은 바로 시험해 볼 수 있었다. 아직 완전하게 책상 위에 자리하고 있지 않아서 임시로 대강 어댑터를 연결해 두었는데, 책상에서 일어나다가 어댑터 코드를 발로 휘어감아 차버렸던 것! 기존의 어댑터였다면 랩탑까지 한꺼번에 날라갈 수 있는 상황이었겠지만, MagSafe는 일정 강도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알아서 분리되므로 맥북은 제자리에 가만히 있고, 코드만 떨어지는 것을 바로 목격했다. :)

이런저런 셋팅을 하면서 살펴보니 역시 몇 가지 고질적인 문제점이 눈에 띄기는 한다. 후끈한 발열이나 딱 맞지 않는 ClamShell 등등. 그래도, 오래오래 예뻐해 주면서 열심히 사용해야겠다. :)

그나저나, miniDVI-to-RGB or DVI를 구입해야 하나?

Apple MacBook

Apple Mac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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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맥미니

iLife | 2006.09.09 21:32 | 자유
오늘 맥미니와 맥미니용 외장하드 겸 Firewire/USB 허브, iSight 까지 모두 한꺼번에 떠나보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적었듯 갑자기 불어닥친 포터블 바람 때문에 두 달이 살짝 모자르게(정말이지 얼마 사용하지도 않았다.) 잘 사용해 오던 맥미니를 처분해 버리게 되었다. 맥북이나 맥북 프로, 아이맥 등에 비해 맥미니 자체가 그다지 인기 많은 제품이 아니라서 잘 팔 수 있을까 걱정을 조금 했었는데, 다행히 일괄 구입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오늘 만나뵙고 잠시 이야기 나누면서 기분좋은 거래를 할 수 있었다.

부모님께 공부하는데 필요해서 컴퓨터 팔고 노트북 산다고 말씀드렸더니, 그럼 미리 이야기 해서 노트북을 먼저 사고 나중에 컴퓨터를 팔지 그랬냐고 하시던데, 명분이야 공부와 족보 작성 등에 필요해서이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라서... 어찌나 죄송스런 마음이 들던지... (ㅠㅠ) 난 정말 불효자다.

며칠 전 아이맥과 맥미니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12일에 무언가 나온다는 소문이 파다한 만큼, 우선은 18일에 시작하는 1쿼터 중간고사를 본 이후에 매물을 찾아봐야겠다. 나의 일곱번째 맥으로는 어떤 녀석을 만나볼까?

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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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06 정리

iLife | 2006.08.09 15:35 | 자유
Apple WWDC 2006


지난 8월 7일 아침,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월 8일 새벽 애플의 2006년 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열렸다. WWDC 2006에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기조연설을 한다고 해서 많은 호사가들과 맥 광신도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그 동안 루머로 떠돌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발표되었다.


WWDC 시작하기 전 풍경


1. 스티브 잡스 말고 다른 연설자?
항상 혼자서 발표하던 잡스 아저씨, 이번에는 도우미 세 명이 함께 했다.
잡스의 키노트는 그 뛰어난 기지와 재치,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의 예로 많이 인용되는데, 또 다른 장점이 바로 cEO 자신이 모든 발표과 시연을 다 해 보인다는 것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WWDC에서는 잡스 말고 Vice CEO 들이 잡스를 도와주게 되었다. 경영권 이양에 대한 예측도 있던데, 올해 초와 비교해 봐도 무척이나 헬쓱해진 잡스의 얼굴과 말라버린 몸을 보면 잡스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 1시간이 훌쩍 넘는 키노트를 혼자 하기가 힘들었나보다.



2. Mac Pro
지난 1월부터 무서운 속도로 인텔 기반의 매킨토시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PowerPC 제품으로 남아있었던 프로슈머용 데스크탑 PowerMac G5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되었다. 여러 루머 사이트들에서 예상했던 것과 같이 Mac Pro 라는 이름을 가지고 PowerMac G5과 같은 외관, 더욱 깔끔해진 내부, 더욱 강력해진 성능,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출시 되었다. 아직 각종 Pro Tools과 Adobe 제품들의 Universal Binary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완료된다면 Mac Pro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 발표는 애플 부사장인 필이 해 주었다.

새로이 발표된 Mac Pro


3. Mac OS X Leopard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던 다음 버전의 Mac OS X, Leopard의 Preview가 공개되었다. 그 동안 OS X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었는지, 경쟁사 제품(MS Windows Vista)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따라해 오고 있는지를 애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설멍해 주었다. QuickTime이 설치되어있다면 위 제목, Mac OS X Leopard를 클릭하여 짤막한 영상들을 보면 Leopard의 면면을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나저나, OS X의 고양이 시리즈 이름(10.0 치타, 10.1 퓨마, 10.2 재규어, 10.3 팬서, 10.4 타이거)의 다음 이름이 Leopard인데, 이게 '리오퍼드'인 줄 알았으나 오늘 들어보니 '러퍼드'처럼 발음하더라.

현재 Safari RSS와 비슷한 미래의 IE7 RSS


현재 Spotlight과 비슷한 미래의 Instant Search. 위치만 바뀌었다.
발표에는 Bertrand Serlet이 해 주었다. 아마 프랑스 쪽 아저씨인듯.


Leopard의 새로운 몇 가지 기능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 몇 가지 중요한 기능들은 경쟁자가 볼까봐 이번에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면서도 위트가 넘치게 이야기 하는데, 참 대단하다. 여기서부터는 잡스와 스캇이 번갈아 나오면서 발표를 했다.


3-1. Time Machine
스캇이 나와 자기 아이들의 사진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사진을 지워버린다면? 아마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고 싶을 것이다. 애플은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윈도우즈에서도 자동 복구 기능이 있으나, 이는 OS만 복구하고 그것도 완전치 않은 반면, 애플의 Time Machine은 모든 파일을 자동 백업하고 어느 시점이든지 돌아가 복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안 써봐서 얼마나 완벽한지는 모른다.). 우선 외장하드가 필요하다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얼마나 큰 외장하드를 따로 두어야 할지, 이건 좀 문제가 되겠다. 사진이나 음악 파일이라면 그 크기가 얼마 크지 않으니 괜찮을지라도, 드라마나 영화 파일이라면? 아무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알게 되겠지만, 시연이 무척이나 멋졌다. 꼭 애플 홈페이지에서 타임머신의 작동법을 살펴보시라! 강추!!!

타임머신으로 가서 파일을 살려오는 스캇


3-2. Complete Package
그 동안 베타버전이었던 Boot Camp, 새로운 인텔 맥에서만 제공되던 Photo Booth와 Front Row가 이제 Leopard에서는 모두 포함되므로, Leopard를 구입하면 이 모든 기능들을 옛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부트캠프의 경우 인텔맥에서만 될 것이고, 포토부스나 프론트로 모두 그 동안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Leopard를 통해 적법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것이다.

3-3. Spaces
좁은 화면을 좀더 넓게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Mac OS X Panther부터 추가된 Exposè가 있으며, 여기에 각종 3rd party application들이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그것보다 진일보한 Spaces를 내놓았다. 이름 참 간결하고 멋지다. :) Virtual Desktop과 같은 개념인데, OS 상에서 지원하니까 더욱 좋다. 말로 길게 설명해 봐야 타자 치는 내 손가락만 아프다. 직접 시연영상을 보시라!!!

Spaces를 설명하는 잡스


3-4. Core Animation
사실 이 기능은 나와 같은 End User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멋진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코어 테크놀러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Core Animation을 설명하는 스캇


3-5. Accessibility
Mac OS X에서 그 동안 제공되던 TTS(Text-to-Speech) 기능은 좀 미약했다. 옛 영화에 나오는 로보트 목소리로는 적격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Leopard에 탑제될 Accessibility에서는 좀더 현실감 있는 TTS를 제공한다. 전혀 모르고 듣는다면 좀 또박또박 읽어준다고 착각할 수준은 된다. 아래의 음성을 들어보시라.


3-6. Mail
사실 그 동안 애플 Mac Os X의 기본 메일 어플인 Mail이 욕을 많이 먹어왔다. Mac OS 의 다른 어플들과의 시너지는 높지만 자체의 기능이 빈약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Leopard에 내장되는 새로워진 Mail은 문구와 노트, 할일 기능이 추가되어, 아주 쉽게 표준 html 준수 이메일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중요한 메모를 하거나, 메일 내용 중 할일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시연영상을 봐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새로워진 Mail을 설명하는 잡스


3-7. Dashcode, Web Clip
Mac OS X Tiger부터 추가된 기능인 Dashoboard. 여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Widget들이 많이 나와있고, 많은 개발자들이 위젯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 주는 두 가지가 바로 대쉬코드와 웹클립이다. 대쉬코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고, 웹클립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것인데, 내가 일반 사용자니 웹클립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Leopard에 탑재되는 Safari에서 웹클립 아이콘을 누르면 아주 쉽게 그 페이지의 일부를 똑 떼어다가 위젯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카툰이나,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eBay 경매 물품의 상태, 각종 인터넷 차트 등을 쉽게 위젯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참으로 기발하다.

위젯과 대쉬코드, 웹클립을 설명하는 스캇


3-8. iChat
Mac OS X의 기본 인스턴트 메신저인 iChat도 새로워진다. 비디오챗에서 포토부스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놓을 수 있으며, iChat Theater라고 해서 각종 미디어 파일이나 프리젠테이션을 비디오챗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흥미로운 기능이다.

필립이 잡스에게 Get a Mac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는 필!!!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을 깔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되었다. 32비트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64비트로 동작(사실 이런게 무슨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하고, Spotlight이 더욱 강력해 져서 어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하게 되었고, iCal 등 기본 번들 어플들의 성능 및 기능 향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거기에 더불어 서버 제품인 Xserve도 인텔 기반으로 곧 만들어져 10월부터 출시된다.


내년 봄에 만날 수 있는 Leopard


맥 프로 이외의 다른 하드웨어 발표 없이 끝난 것이 좀 아쉬웠다. 아이팟 5세대와 나노 및 셔플이 출시된지 오래되어서 새로운 아이팟이 나오지 않으려나 기대했었는데 말이다. 물론 그러려면 iTMS도 바뀌어야 할테고 일이 더 많겠지. 지금에야 다음 OS인 Leopard 완성이 급선무일테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번 키노트도 흥미진진하게 봤다. 생각보다 쇼킹한 뉴스가 없었으나, Mac OS X의 자잘한 부분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고, 사용자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듯 하여 내년 봄 Leopard의 출시가 기다려진다.

위의 이야기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



p.s. 또 하나의 기쁜 소식, Cinema Display 가격이 많이 하향 조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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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Mac

iLife | 2006.06.22 20:59 | 자유
About This Mac

About This Mac



좋은 기회에 인텔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놓칠 수 없어 덥썩 물었다. 한 마디로.. '좋다!' 확실히 더 부드럽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나야 맥을 가지고 별 특별한 일을 하지도 않지만, 웹브라우징이나 음악을 들을 때라도 신속하게 일련의 작업을 시키면 힘들어 하던 PPC 맥미니와 달리, 인텔 맥미니는 큰 부담 없이 요청하는 작업을 모두 해 주고 있다.

일단 시험을 다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사용기를 적어봐야겠다.

이로써, 나의 여섯번째 맥은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가 되었다. :D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

Mac mini 1.66GHz Intel Core 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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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글은 클리앙 내 소모임인 맥당한스님께서 올려주신 글이다. 평소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한스님께서 먼저 올려주셔서 허락 하에 글을 퍼오고 내 의견을 아래 짤막하데 덧붙여 보려고 한다.






이번에 Mac의 Intel칩 이주가 발표되면서 Windows의 설치가 가능해 졌습니다. 애플코리아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서 선전을 하고 있구요

그로인해 많은 기존의 PC사용자분들이 고민을 하고 계시구요.(디자인도 괜찮고 가격도 성능에 비해 저렴한편이니... 생각하시는분은많을겁니다.) 이런현상은 Mac 사용자=그래픽관련 종사자나 학생 이라는 등식을 성립 시키던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의 Mac사용자로서는 반길 일이죠.

Windows 구동은 기본적으로 Mac OS X 위에서 돌릴수 있는 Parallels(shareware)라는 VM이 있고 또 다른 하나는 Apple에서 발표한 BootCamp(freeware)라는 어플로 돌리는 크게 나누어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다른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크게 나누면 두가지죠)

문제는 애플코리아의 광고 정책인지 신문 기자들의 농간인지 모르겠지만 Windows 구동되는 Mac 출시라고 선전 혹은 기사가 나간다는 겁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틀린 문구라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이런 문구는 Intel Mac 을 구입하고자 고려하는 분이나 처음 Mac으로의 이주를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어찌보면 위험한 문구일 따름입니다.

즉, 아직 bootcamp나 pareallels에서는 완벽히 Windows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완벽히의 정의는 현재 당신이 가지고 있는 Window에서 동작하는 모든 기능이 아무 불편없이 제공되지는 않는 다는 겁니다.

간단한 예로 아직까지 충분한 사양이 아니라면 parallels 를 MAC OS X상에서 돌리는것은 불안정(USB기기와의 문제점이가장 많이 포스팅 되고 있습니다.) 하기도 하며 인터넷뱅킹이 되는 은행이 있는가 하면 되지 않는 은행도 있습니다.
또한 돌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마우스의 이동등도 그다지 부드럽지 못합니다. 즉, MAC OS X상에서의 parallels는 단순히 VMW라는 겁니다.
그야말로 기존의 멀쩡히 돌아가는 자신의 Windows를 포기 혹은 업그레이드 하면서 MacBook Pro나 MacBook으로 옮기는건 그다지 좋은 방편이 못된다는 겁니다.

BootCamp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parallels와 비교했을때에 시스템 성능이야 훨 좋지만 잡다한 문제점들이 산재 합니다.
(Windows를 설치하는것 부터 애를 먹이기 시작해서 그나마 XP SP2만 지원합니다. 설치해서도 키맵핑부터 한영 한자전환키도설정해줘야 하고 말이죠) 어떤분은 CD Eject키가 먹지않고 어떤분은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등 어떤 잡다한 문제점이 생길지모르는 상태 입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의 Mac 사용자들은 정말 필요할때가 아니라면, 가급적 Windows를 parallels를 사용하거나BootCamp로 재시동하여 사용하는것을 기피하는 추세입니다.(또 모르죠 다른 방안이 생겨서 정말 편하고 보드러우며 아무 문제없이 Windows를 돌리는 어플이 나온다면 바뀌겠지만.)

이러한 Windows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새로운 Mac 이주자들은 다소 생소하며 귀찮은 일이 되는거죠. 잘 된다더니 힘들더라, 안되더라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Mac을 사용해보려 하니 이건또 뭔가 Windows와 많이 다르더라 말이죠.
처음부터 Windows를 돌리려 했으나 그게 여의치 않자 MAC OS X을 한번 써볼까? 하다가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Windows사용하던 분들은 Mac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사용이 정말 생소하겠지만, 기존의 Mac 사용자들은Windows 사용 안 해본 사람이 드물겁니다.) 익히기 보다 힘들고 귀찮아서 포기하게 된다는 스토리가 자연스레 성립됩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Mac과 Windows는 다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많이 다릅니다.
차이점이 있음을 인정하시고 Mac OS 를 사용해보고 체험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대환영 입니다.
하지만 그냥 Windows가 돌아간다니 디자인좋아 보이는 Mac한번?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잘못될 선택일 수 있으며 왠만하면 말리고 싶습니다.




대체적으로 한스님의 의견에 동의한다. 한 지인께서는 맥북 프로를 구입하시고 거의 99% 윈도우즈로만 부팅하셔서 사용하고 계신다. 혹시나 해서 Mac OS X로 시동해 봤더니, 이럴수가!! Mac OS X 설치만 되어있는 상태였다. iTunes에 음악도 하나 없고, iPhoto에 사진 하나 없고, 파인더를 열고 뒤져봐도 깨끗했다. 하지만 그 분이 맥 사용을 어려워하셔서 그러시는게 아니다. 그 분의 닉네임을 밝히면 국내 왠만한 맥 커뮤니티에서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그런 분이시다. 그저 맥으로 윈도우즈를 큰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일 하시는데 맥보다는 윈도우즈가 더 편한 국내 상황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시는 것 뿐이다.

애플이 Mac OS X를 개발하고 계속 버전을 올려오면서 인텔 프로세서에서도 돌아가게 만들어오고 있었고, 이제는 PowerMac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군에 인텔맥이 앞장 서게 되었다. 그러면서, 맥이 윈도우즈를 끌어 안은 것은 도대체 왜일까? 내가 짐작하기로는, 맥에서도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윈도우즈만 사용해오며 맥을 어려워 했던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맥에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 즉, 이를 통해서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량의 증가와 Mac OS X에 대한 노출을 시켜, 궁극적으로는 애플의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맥에서 윈도우즈가 돌아간다는 것은, 특히나 우리나라처럼 최신 윈도우즈와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 콤보가 아니면 인터넷 사용을 하기 힘든 상황(정부가 앞장서서 이런 상황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점은 OpenWeb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에서 대단히 매력적인 점이다. 부트캠프나 패럴랠즈를 통한 맥에서 윈도우즈 사용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하지만, 위에서 한스님께서도 우려하셨듯, 아직 맥에서 윈도우즈를 돌리는 것은 100% 완벽하지가 않다. 점점 나아지겠지만, 애플에서 다음 Mac OS X인 레오파드에 번들로 넣겠다고 한 부트캠프는 아직도 베타 버전이고, 얼마 전 정식 버전이 나온 패럴랠즈도 완벽하지 못해서 설치 못하는 프로그램이나 수행할 수 없는 작업들이 많이 남아있다. 즉, 아직까지는 원래 윈도우즈 컴퓨터에서 하던 그 모든 작업을 맥에서 돌아가는 윈도우즈에서 똑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국내 광고나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마치 100%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 이는 마치, Pocket PC를 사용하면 윈도우즈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모두 할 수 있다는 거짓말과 똑같다.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맥에서 돌아가는 윈도우즈에서도 현재 윈도우즈에서 하던 작업을 동일하게 할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 때가 되면 이 포스팅 역시 거짓말이 되어버리는 것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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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Talk 2006

iLife | 2006.06.12 23:14 | 자유

Tech Talk 2006 강연 중

Tech Talk 2006 강연 중



며칠 지난 이야기지만, 지난 번 애플 코리아에서 개최한 Tech Talk 2006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로, 맥으로의 각종 개발과 활용에 대한 여러 강연이 준비되어있었다. 테크토크가 유명한 것이 아주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참가비는 무료!! 거기에 깜짝 선물 추첨 증정까지.. :) 2쿼터 중간 시험을 마치자마자 비몽사몽간에 달려가 코엑스몰 컨벤션홀에 도착했더니, 본의아니게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도시락을 먹게 되었다.

조선호텔 일식도시락

조선호텔 일식도시락


무료 참석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가 실제 참석한 사람의 수는 반 정도 뿐이라 도시락이 많이 남는다면서, 원한다면 몇 개라도 더 먹어도 된다는 애플 코리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도시락을 먹었다. 마음 같아서는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내실있는 도시락을 하나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더 이상 뭘 먹을 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두리번 거려보니 국내 맥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유명한 분들이 꽤 계셨다. 맥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에는 별로 참석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대부분이 국내 맥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이었을 거다.

위에서도 밝혔듯, 이 행사의 대상자는 개발자들인데다, 밤 새 공부하고 시험 치르고 허겁지겁 달려간 내가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도시락을 먹은 후 앉아서 세션을 듣는 것은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정말이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한 마디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밖으로 살짝 빠져나와 참석자들의 데모를 위해 마련해 놓은 인텔 아이맥 20인치과 맥북 프로 15인치를 살펴보며 놀았다. 맥북프로는 역시나 발열이 꽤 있어서, 전원부가 있는 왼쪽 윗부분으로부터 상당한 열이 느껴졌다. 그 이름도 찬란한 인텔 아이맥 20인치!! 역시 그 동안 내가 꿈꿔온 드림 데스크탑이라 그런지 맥북프로보다 이 쪽에 더 관심이 갔다. 기본 메모리인 512MB만 장착되어있었지만 역시나 컴퓨팅이 무척 빠르고, 로제타로 돌아가는 PowerPC 바이너리 어플리케이션들도 일반적인 PowerPC 제품에 비해 더 잘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1080p의 HD 영화 예고편이 아무 무리없이 재생이 되는 걸 보니 숨이 넘어갔다!!

인텔 아이맥 20인치

인텔 아이맥 20인치




모든 세션이 다 끝나고, 한껏 기대했던 아이팟 나노 4기가 3대 추첨 증정이 있었다. 이번 테크토크에 참석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팟 나노!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첨이 되지 않아 씁쓸하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테크 토크나 Mac OS 혹은 iLife 교육에 참석해 보고 싶다.

국내 괴로운 맥사용자들을 위한 애플 코리아의 노력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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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발표 수업

자유/Med Student | 2006.05.17 17:42 | 자유
Apple Keynote로 준비한 발표 수업

Apple Keynote로 준비한 발표 수업



엊그제 올해들어 처음으로 발표 수업을 했다. 내분비학 교수님 중 한 분께서 3명씩 조를 만들어주셔서 짤막하게 약 5분 내외로 발표를 시키셨는데, 이번에 내가 주도적으로 발표준비를 하면서 그 동안 못 해보았던 키노트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사실, 그 전에도 키노트를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나 혼자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해서 못 했었는데, 이번에는 내용도 간단하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기에, 같은 조였던 다른 아이들에게는 혼자 하겠다고 해 놓고 키노트와 페이지스로 슬라이드와 내용을 간단하게 만들어 준비해 나갔다.

아침에 일찍 맥미니를 들고 강의실에 가서 연결이 잘 되나 해 보고, 시험 삼아 한 번 돌려보는데 일찍 나와있던 아이들이 보면서 놀라고 있었다. 흐흐~ 듣도 보도 못한 멋진 화면과 변환 효과들 때문이겠지. :) 수업이 시작되어 내가 나가 우리 조 발표를 했는데, 역시나 교수님께서도 키노트의 멋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셨다. 내용이야 워낙 간단하니 틀릴 것도 없었고, 짧게 하라고 하셔서 깊이 준비하지도 않아서,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부족하다는 말씀은 듣지 않았고, 발표 정말 잘 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발표를 마칠 수 있었다. :)

나중에 발표 수업이 또 걸리면 그 때도 키노트를 적극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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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북 출시!!

iLife | 2006.05.16 23:51 | 자유
Apple MacBook

Apple MacBook



오늘 맥북 프로의 뒤를 잇는 맥북이 출시되었다. 무성한 루머사이트들과 타이밍 싸움을 하던 애플이 소리소문없이 맥북을 애플스토어에 올려놓은 것.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13인치 와이드 LCD를 가진 1인치 두께의 얇은 랩탑이 탄생했다. 게다가, 최상위 모델은 검은색!!! 세 가지 모델이 1099달러, 1299달러, 1499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맥북 최상위 모델은 맥북 프로의 최하위 모델과 겨우 500달러 차이 밖에 나지 않아서 가격의 위치가 애매한 것이 아닌가 한다. 게다가 무게는 2.35Kg... 지름 의지를 꺾어버리는 무게라 아니 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애플은 항상 All-in-One laptop만을 만들어왔고, 미국사람 기준에서 작게 만들어 왔으니 이해는 하지만(사실 제품 발표시 가볍다고 이야기한 적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2kg 이하로 나와주었다면 정말이지 너무나도 매력적인 엔트리 모델의 랩탑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사이트, 리모트 컨트롤러 등등 맥북 프로에서 추가되었던 새로운 기능들이 가득 담겨있어 매력적인 녀석임에는 틀림없다. Boot Camp나 Parallels를 사용하면 윈도우즈도 사용할 수 있으니, 100만원 남짓의 돈으로 최신 맥 랩탑과 윈도우즈 노트북을 같이 소유하는 것과 같은게 아닌가!! 내년 즈음에 중고로 구해보면 참 좋겠다. :)

그나저나, 기존 아이북과 같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니 이 역시 좀 아쉬운 부분이다. 상처가 너무 잘 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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