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나의 구닥다리 아이맥

iLife | 2013.11.01 23:47 | 자유


나의 아이맥은 2008년 여름 Refurbished 모델을 구입했던 것으로 2007년 중반 모델이다. CPU가 겨우 Core 2 Duo 2.0, 메모리도 1기가, HDD는 320GB로 기억한다. 당시 가장 낮은 사양이었다. CPU는 바꿀 수가 없고, 메모리는 바로 2기가로 업그레이드, HDD는 작년에 SSD로 변경했다.


출시로부터 벌써 6년째, 내가 사용한 것만 5년이 넘어가는 이 녀석에 최신 OS X를 설치하고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을 받았다. 실제로, iStat Menu를 통해 CPU 부하를 모니터링해 보면, OS X 10.8 마운틴 라이언 때보다 더 낮은 상태를 보여준다. 매버릭스에서 전원 관리를 비롯한 앱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더니만, 정말 그런가보다. 예전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CPU 사용량이 거의 반 이상, 때로는 다 차 있기 일쑤였지만, 메버릭스로 판올림을 하고 나서는 간단한 웹서핑 정도엔 CPU 사용량이 저 아래에서 요동조차 하지 않는다.


혹시나 하고 720p mp4 영상을 연결해 둔 다른 모니터에 재생해 놓고, 원래 아이맥 화면에서는 사파리로 웹서핑을 해 보아도, 별 다른 부담을 느낄 수 없다. 한 시간 넘게 사용하는 도중 영상 재생이 매끄럽지 않았던 두 어 번을 제외하고는, 이게 벌써 출시 6년 된 컴퓨터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아직도 내 책상 위에서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는 이 녀석. 앞으로도 별 탈 없이 잘 사용하고, 유진이에게 물려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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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맥 하면 포터블! 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또, 애플에서는 노트북이라고 하지 않고 꼭 랩탑이라고 불렀다. 이번 WWDC 2013에서는 또 그냥 노트북이라고 부르던데... 아무튼, 나의 맥 라이프도 잠시 빌려쎴던 PowerBook G3, 일명 월스트릿이었고, 그 다음에는 PowerBook G3 FireWire, 일명 피스모를 거쳐, PowerBook G4 867, 일명 핫북을 썼던 잠시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프로 라인 애플 컴퓨터를 사용해 보지 못 했다. Power PC 맥미니와 Intel 맥미니를 거쳐, 맥북, 아이맥, 맥북 에어를 잠시 사용해 보았던 것이 2009년 여름이니, 제대로 맥 포터블을 사용해 보는 것은 거의 4년만이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일단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나의 컴퓨터인 아이맥은 2007년 모델로 2008년 여름에 구입하였다. Core 2 Duo 2.0 CPU에 2GB 메모리를 넣어주고, 작년 초 SSD도 넣어주고 해서 그럭저럭 잘 쓰고 있지만, 세월이 세월인지라 이제 힘겨워 할 때가 많다. 그래도 아직 우리집의 미디어 허브 및 네트워크의 중심을 지키고 있지만, 이제 나만의 컴퓨터를 하나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4년차이다보니 여기저기 다니면서 컴퓨터 써야 할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물론 안 쓰거나 그 장소에서 구해서 써도 되겠으나, 갖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나니 별의 별 것이 이유로 찾아든다. :)


일단 데스크탑은 아이맥으로 계속 갈 예정이므로 랩탑 중에서 어떤 모델을 고르냐가 문제였다. 맥북 에어 11인치, PowerBook G4 12인치, 맥북 13.1 인치, PowerBook G3 14인치... 자주 들고 다닐 일은 없으므로 이왕이면 써봤던 13인치 보다는 15인치로 하고 싶었다. 17인치는 인간적으로 너무 크다. :) 그래서 애플에서도 단종시켰나보다. 아무튼, 에어냐 프로냐 고민하다가 15인치가 끌려 프로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제 또 일반 디스플레이냐 레티나 디스플레이냐를 골라야 하는데, 일단 돈이 별로 없는데다,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필요할 만큼 내가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 전혀 없으므로 일반 디스플레이가 달려있는 맥북 프로를 찾기 시작했다. 2010 모델까지는 아쉬움이 많아 2011, 2012 모델을 보았고, 2011과 2012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왕이면 더 저렴한 2011 모델로 보던 중 early / late 로 나뉘는데, late 가 좋겠지만, 가격과 조건이 좋은 early 모델을 만나게 되어 지난 일요일 덜컥!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 불빛이 많이 반사되는 글로시 스크린이 아니고, CTO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고해상도이다. 물론 레티나만큼은 아니다. 또한, 이전 주인께서 램도 16GB로 최대한 올려두셨고, SSD 및 옵티베이 작업을 다 해 두셔서 받아 사용하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최근 Fusion Drive 라는 기술을 애플에서 소개하고 제품으로도 내고 있고, 이를 구형 맥에서도 구현하는 방법도 널리 사용되고 있기에 따라해 보았는데, 유독 MacBook Pro 15.4 2011 early 모델에서만 퓨전 드라이브 구성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따라해 보았다가 파티션 정보가 꼬이는 바람에 맥북 프로를 열어 SSD와 HDD를 꺼내어 아이맥에 연결하여 복구하는 큰 삽질을 하고야 말았다.


이제 퓨전 드라이브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원래대로 사용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나 공부에 적합하도록 이것저것 설치하고 만져놓아야겠다.


잘 지내보자, 맥북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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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국내 출시!!

분류없음 | 2009.11.22 11:50 | 자유

아이폰이 세상에 처음 소개된 것이 3년 전이던가? 학수고대하던 아이폰이 이제 드디어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다. 얼마 전부터 해외에서 구입해 온 공기기를 개인인증 받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제 정상적인 방법으로 사용할 길이 열렸으니 정말 기쁘다. 맥, 아이폰, 아이팟, 모바일미 등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대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내 햅틱의 할부는 17개월 남아있을 뿐이고!!! (ㅠㅠ)

아무튼, 아이폰 국내 출시를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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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something in the air.

iLife | 2009.08.10 14:56 | 자유
I've got something in the a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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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통해 여러 분들께서 첨부파일의 레지스트리 적용이 안 된다고 알려주시었다. 우선 안 되는 것으로 아시고, 직접 레지스트리 수정해 사용하시길 바란다.

애플의 키보드들은 그 동안 일부 윈도우즈 사용자들에게 묘한 매력을 주어왔었다. 1998년 아이맥이 세상에 처음 나오면서 각종 포트를 다 없애고 USB를 사용하면서부터 맥용 키보드/마우스를 윈도우즈 컴퓨터에 연결할 때 있었던 포트 문제는 사라져버렸지만, 몇 가지 불편한 점이 남아있었다. 바로 키보드 배치가 서로 달라서 연결만 하고 바로 사용하기엔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신형 애플 유/무선 키보드가 나온 이후 윈도우즈 사용자들의 관심이 좀더 높아졌다. 소위 알루미늄 디자인으로 되어있는 신영 애플 유/무선 키보드는 내가 봐도 참 예쁘게 생겼으니 말이다. 또한, 인텔맥의 광범위한 보급으로 인해 국내에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즈를 사용해야만 하는 맥 사용자들에게 이 신형 키보드를 윈도우즈에서 사용해야 할 상황이 벌어졌다. 나 역시도 iMac 구입 후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어 부트캠프로 아이맥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겨서 맥과 윈도우즈 키보드 배치 차이에 기인한 불편함을 해소해 보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그래서 알게 된 곳이 바로 이 곳 이고, 링크의 설명을 보고 찬찬히 따라한다면,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를 내 입맛에 맞게 윈도우즈용으로 탈바꿈 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게 귀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 첨부 파일을 받아 더블클릭하여 레지스트리 등록을 한 후 윈도우즈 재시동을 해 주면 그 변화가 반영된다. 아래 레지스트리 파일에서 내가 변화시킨 것은...

왼쪽 Alt -> Windows 키
왼쪽 Command -> 왼쪽 Alt
오른쪽 Command -> 한영 전환
오른쪽 Alt -> 한자
F13 -> Print Screen
F14 -> Scroll Lock

정도로, 일반적인 배열의 윈도우즈 키보드 상의 각 키 위치를 그대로 반영하려고 했다.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의 각 키가 윈도우즈에서 이렇게 작동하게 된다.



p.s. 자신만의 키보드 배열을 만든 후 혹시 나중에 윈도우즈 재설치 후 다시 설정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려거든 윈도우즈의 레지스트리 에디터에서 아래의 값을 내보내기 하여 저장해 두고, 다음에 저 레지스트리키를 등록만 하면 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 l\Keyboard Layout]

또 p.s. 애플 제품들에 대한 고해상도 이미지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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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 다음의 홍대 UCC 오피스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린다. 아는 사람 없이 혼자 덜렁 가게 되겠지만, 베타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신 티스토리 관계자 여러분들도 만나보고, 베타테스트 및 티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참석 신청을 하였다. 참석하면 맛있는 밥을 준다는 것 때문에 신청한 것이 절대 아니다. :)

우선 수도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가면 된다. 5번 출구로 나와 나온 방향으로 주욱 오면 횡단보도와 신호등이 보이는 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좌회전 후 주욱 언덕을 올라가면 홍대 정문인 홍문관 건물이 나오고, 그 건물 14층에서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리게 된다. :)

주황색 선을 따라 오면 된다. 헌데, 티스토리 베타의 지도 삽입 버그가 있는 모양이다. 열심히 설정하고 삽입시키면 나타나질 않아, 캡쳐 후 이미지 파일로 등록했다.

 

 

 

이 14층 공간이 이번 금요일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쫑파티가 열릴 공간이라고 한다. 베타테스트 블로거들을 맞이하기 위해 약간 공간이 변신할 것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

여기까지, 다음의 홍대사옥 찾아가는 방법이었고...

어제 일이 있어 이 곳 다음 홍대사옥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IT 업계 답게 산뜻하고 깔끔한 사무공간을 보여주고 있었다. 예전에 가 본 분당의 네이버랑 비슷하지만 서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그 어제의 일이란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 대한 User Experience & Usability Test를 하러 간 것이었다. 그 동안 몇 차례 베타 테스트에 대한 좌담회 등에 참석한 적이 있었으나, 티스토리 베타의 이 테스트만큼 회사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사용자를 기다렸던 경험을 하지 못 했다. 약 1시간 반 동안 매우 구체적이고도 심도있는 질문과 대답(내 대답은 그다지 심도 깊지 않았겠지만..)이 오갔고, 티스토리 개발자 두 분도 함께 하시면서, 특히 내가 맥 사용자라서 겪어온 문제점들, 그리고 이번 베타에서 많이 개선된 내용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티스토리는 현재 사용자가 많은 10여 종의 다양한 웹브라우져 호환성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내가 나름대로 준비해간 각종 버그들도 거의 다 알고 있어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었다. 이런 노력이 계속 된다면, 내가 고심하고 선택한 이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가 앞으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선택 받고 칭찬 받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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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과대학들, 지금은 의학전문대학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지만, 아무튼 의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학교의 존재 이유는 한 마디로 '일차 진료가 가능한 인재의 양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디에서 명확하게 써 놓았거나 누가 이야기 해 준 것을 들은 것은 아니지만, 학교 다니며 나름대로 생각해 보니 이런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100이면 99가 일차 진료의로 남지 않고, 수련의/전공의 과정을 통해 전문의로 거듭난다. 이는 전문의라 하면 뭔가 더 잘 알고 대단해 보인다 생각하는 인식에도 기인하지만,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바꾸려 하지 않고 그냥 따라가기만 한 의사들의 책임도 한 몫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데 반기를 든 곳이 있다. 이름하여, 제너럴 닥터 General Doctor. 줄여서 제닥.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사회로 뛰어든 1차 진료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미 많은 언론들에서 제닥을 취재했었고, 블로그 스피어에서도 유명하며, 알고 보니 이 분께선 맥 사용자이신데다, 국내의 한 맥 커뮤니티 운영자이시다. 나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고, 용기가 없어 실천까지는 상상도 못 했으나, 이 분은 상상을 현실로 만드신데다, 맥 사용자라는 공통분모(!?) 덕분에 일면식이 없음애도 왜인지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제닥이 온라인이나 언론에서만 다루어진 것은 아니다. 정확한 경로를 알 수는 없으나, 힘들게 수련 받고 있는 상당수의 내 친구들이 이미 제닥을 알고 있었다. 그 친구들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현 의료 교육 시스템에 맞추어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의견으로는 좋게 말해 신선한 시도라 할 수 있지만, 현실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나야 아직 졸업하기 전이니 현실을 몰라 뭐라 더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말이다. 이렇기에 시간이 나면 제닥을 한 번 찾아가서, 실제로 둘러보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가능하다면 그 곳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고도 싶었다.

서론이 무척 길었는데... :) 어제 제닥을 다녀왔다. 홍대 앞에서 맛있게 밥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제닥을 찾아가 보았다. 미리 뽑아 간 지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었다. 제닥 건물 앞에 가니 예전에 EBS에서 봤던 다큐멘터리와 똑같은 차가 서 있어서 쉽게 알 수 있었다. :) 

제닥의 전경

들어선 시각은 마침 제닥의 점심 시간이었다. 제닥 선생님들은 지인들과 식사 중이었고, 난 조용히 자리 잡고 앉아 더운 날씨를 이겨보고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그러고서 찬찬히 둘러보니,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소품 하나하나 정성이 가지 않은 곳이 없었다. 특히, 요소요소에 자리 잡고 있는 매킨토시나 애플 제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 오디오와 액자를 겸하고 있는 호빵 iMac에서부터, 저 위에 숨겨놓으셨으나 발견한 Cube와 Airport Basestation 등. 혹시나 볼만한 책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져간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했지만, 제닥 안에는 꽤 많은 책들이 있었고, 대강 훑어보니 제닥 선생님들의 관심분야를 엿볼 수 있었다.

평화로운 제닥의 풍경

내가 좀더 숫기가 있었더라면, 제닥 선생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을텐데, 아무리 시도해 보려고 노력해도 발걸음이, 입술이 떨어지지 않아 그냥 커피 마시며 책만 읽었다. :D 지인들이 계셔서 바빠 보이셨고, 그 와중에도 진료 받으시는 분들이 좀 계셨다는 것으로 변명을 해 볼 수 있겠다. 아무래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갑자기 찾아가 말 걸면 당황하실 수 있다는 자기 위안도 해 보았고 말이다. :)

아이맥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제닥 까페의 분위기와 아주 잘 맞았다.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누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 그 음악에 귀 기울이며 감상하기에 딱 좋은, 소위 Easy Listening 용 음악들이 주옥 같이 나오고 있었다. 나중에 그 리스트를 얻어가고 싶을 정도로 말이다. :)

이렇게 시원하고 아늑하며 무언가 정감이 느껴지는 제닥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다가 나가보아야 할 시각이 다 되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건 참 기우인데, 요즘 현금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아 커피값을 카드 결제 해야 했으나, 제닥의 이런 분위기 상 혹시 카드결제기가 없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잠시 했으나, 예쁜 카운터 뒤에 살짝 숨어있는 카드결제기가 있어, 만약의 경우 근처 ATM으로 뛰어갔다올 생각을 했던 내 걱정은 기우로 끝났다.

제닥을 나오면서, 많은 생각과 의문이 들었다. 물론, 내 지식과 경험, 그리고 영특함의 부족으로 그런 생각과 의문에 모두 자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벌써 개원, 혹은 개점 1주년을 지난 제닥의 존재만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살아 있다는 것을 반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은 기존의 패러다임으로부터 곱지 않은 눈초리를 받기 마련이니 말이다.

두서 없는 제닥 방문기였으나, 제닥의 건투를 빈다. 아울러, 배가 너무 불러 정선생님표 옵세 치즈케잌을 먹어볼 수 없어 정말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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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Mac

iLife | 2008.07.19 10:30 | 자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맥북을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맥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사실, 맥북을 구입했던 이유는 포터블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으나, 그 동안 포터블의 장점을 살려 사용했던 적이 많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더 이상 포터블이 필요할 일이 없어보여 과감하게 데스크탑으로의 이주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신제품의 가격은 내겐 너무 비쌌고, 중고 제품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아이맥이라는 제품군이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나고, 데스크탑의 특성 상 쉽게 중고 매물로 나오지 않아, 눈 씻고 찾아봐도 중고 매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더 정확히 말 하자면,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서의 중고 매물이 없다고나 할까. :) 그러다, 하자가 좀 있는 중고를 구입하려고 서로 연락을 취하던 중, 애플스토어 내 구제품 판매, 즉 Refurbished Mac에 흔치 않게 아이맥이 나온 것이었다. 헌데, 2006년에 나온 하얀색 아이맥이라 별 감흥이 없다가, 혹시나 하고 상세정보를 눌러보니 오옷! 신형 알미늄 아이맥이었다. 그래서, 얼른 애플스토어에 전화 걸어 물어봤더니, 확인 후 2007년 이후 생산된 신형 알미늄 아이맥이 맞다는거다. 얼른 색시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알리고, 색시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 완료를 했다. :)

어찌나 숨가빴던지... 내가 결제하고 나서 아이맥은 구제품 판매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 긴장감 넘치는 주문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예전에 봤던 어느 맥 포럼의 한 글타래 생각이 났다. 보통 반품 된 제품을 다듬어 판매하는 것인만큼, 추가 주문이 되었던 반품건이 그대로 배송되어 실제로 주문한 사양보다 높은 사양이 배송되거나, 혹은 더 좋은 모델이 오거나, 아주 드물지만 신제품이 오기도 한다는 내용이다. 혹시나 이런 일이 나에게도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보았지만, 주문 바로 다음 날 온 아이맥은 아주 정직하게 주문한 그대로 도착하였다. :)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고, 직접 사용해 보니 적은 램 1GB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돌아가는 것이 역시 데스크탑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일체형이기에 전원선과 키보드/마우스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선과 주변 기기도 필요치 않은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마땅한 자리가 없어 우선 식탁 위에 올려놓았는데, 색시도 아주 좋아하고 집 안 인테리어 효과도 대단하다. :)

그 동안 사용해 오던 4년 전에 조립한 윈도우즈 PC가 국내 웹사이트, 색시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터넷 뱅킹은 정말 힘들어서 아이맥으로 겸사겸사 부트캠프로 윈도우즈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고, 역시나 윈도우즈도 쾌적하게 돌려주는 아이맥이 든든했다. :)

이렇게 마음에 드니까 맥북 보다는 더 오래 사용하겠지? ;) 참, 메모리만 좀 늘려줘야겠다. 자금 줄이 풀리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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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ewell, My MacBook

iLife | 2008.07.15 07:52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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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4일, 맥북을 구입했었다. 비록 중고였으나, 이전 주인께서 새 것으로 구입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신동품이었고, 오랜 동안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작년 여름, 애플케어까지 등록했었다.

하지만, 맥북의 사용 용도가 점차 포터블에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공고히 되어가고 있었고, 2년 가까이 사용해 오면서 실제로 들고 나가 사용해 본 적은 내 손/발가락을 다 합쳐도 세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포터블의 장점을 살려 집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해 보았는가 하면 또 그렇지도 못 했다. 배터리 충전횟수가 2년 동안 총 38회에 불과한 만큼 1년에 19회,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배터리로만 구동했다는 계산이 나오니, 포터블을 포터블이라 부르지 못 해온 샘이었다.

이렇기에 포터블을 떠나보내고 데스크탑을 영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온지는 좀 되었는데, 학기 중이었고 또 학기 말엔 시험을 치르느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 했다가, 방학 하고서 시간적 여유도 좀 있겠다, 4년 전에 조립한 셀러론 2.4 데스크탑은 이제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터넷 뱅킹만 하면 뻣어버리려 하는 등 갖가지 변명거리에 힘입어 우선 맥북을 처분하기로 마음 먹고, 여기저기 판매글을 올린 일요일 밤 바로 예약이 되어 어제 월요일에 코엑스몰에 가서 맥북을 건내드리고 돌아왔다.

2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참 정성도 많이 들이고, 많은 것을 함께 해 왔고, 또한 맥에 많이 익숙해 지고 나서 사용하는 내게는 과분한 사양의 컴퓨터였기에 큰 불만도 없이 잘 써 왔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고 나니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새 주인 만나서 잘 해드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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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ir 발표

iLife | 2008.01.16 09:13 | 자유
오늘 새벽에 있었던 Mac World San Francisco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MacBook Air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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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Air



그 동안 맥 사용자들이 바래왔던 서브급 랩탑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ODD도 제외되고 무게는 (아직도 서브급 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13.3인치 화면이니 봐줄만도 하고) 무려 1.36kg으로 맥북의 거의 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얇아졌구나. 얇아보이게 디자인도 잘 했구나. 하지만, 왜 각종 포트들을 다 없애야 했을까. 정말 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Ethernet 포트조차 없는데, 그럼 무선랜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본 애플의 신제품 중 가장 매력이 적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새로운 백업 솔루션인 Time Capsule도 나왔다. 레퍼드의 백업 기능인 Time Machine을 네트워크로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듯 하다. 장차 개인사용자들도 백업할 자료도 많아지고 네트워킹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백업하려는 수요가 많아질테니(이미 이러한 가정용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많이 있지만) 괜찮다는 생각이다. 나~~~중에 나중에 나도 한 번 고려해 볼지도. :)

p.s. 이번 발표는 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애플의 이름 짓는 센스는 참 좋다. 정말 간결하게 만드는데, 백업 솔루션을 타임머신이라 하더니, 이제 네트워크 백업기기는 타임캡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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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땡기는 Apple TV??

iLife | 2007.11.05 01:23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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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맥북을 거실의 TV에 연결하여 받아놓은 TV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색시랑 배꼽을 잡으면서 웃고 놀다가, 음악 들으면서 중고등학교 다닐 적 음악 들었던 그 때 그 시절 이야기도 나누고 했다. 물론, 우리 색시는 타이거에서 레퍼드로 Mac OS X가 바뀌면서 Front Row도 새로워진 것을 몰랐지만. :) 아무튼, Front Row로 맥북 안에 들어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거실에 있는 TV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아주 괜찮았다.

그러다 든 생각이, 그럼 Apple TV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였다. 맥북은 맥북대로 내가 사용하고, 애플TV는 애플TV대로 거실에서 미디어 센터의 역할을 하고 말이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다보면, 애플TV 말고, 차라리 맥미니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가격은 애플TV에 비해 비싸지만, 애플TV에는 없는 ODD가 있기 때문에, 맥미니에서는 DVD 타이틀 감상이 가능해 진다. 헌데, 맥미니는 HDMI가 없어서 이 점은 또 애플 TV에 비해 단점이 된다.

이미 이런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 Appleforum의 APPLE TV에 관한 질문 글타레를 주욱 읽어보면 내가 하고 있는 고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나저나, 돈이 없으니 뭐... 그냥 잠시 공상에 빠진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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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Mac OS X 10.5 Leopard

iLife | 2007.10.26 05:45 | 자유


드디어 오늘, 새로운 Mac OS X인 10.5 Leopard가 발매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Mac OS X 10.4 Tiger와는 또 다른 멋지고 새로운 기능들로 중무장을 했다고 한다. Time Machine, Boot Camp, iChat, Mail, Finder 등의 새 기능이나 개선된 기존 어플들이 매우 기대가 된다. 바로 설치하지는 못 하겠지만, 곧 해 봐야지. 아직까지 내 맥북이 견뎌줄만 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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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are Protection Plan for Macbook

iLife | 2007.09.13 12:39 | 자유


지난 번 맥북용 애플케어를 구입하여 등록하였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잊고 있었는데 왠 우편물이 와서 보니 싱가폴에 있는 애플케어 남아시아에서 보내온 애플케어 프로텍션 플랜 계약서였다. 이미 온라인에 있는 내용과 같았지만, 내 맥북의 시리얼이 들어가 있고 문서로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을 듯.

앞으로 별 일 없이 2년만 더 버텨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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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팟 라인업. 셔플, 나노, 클래식, 터치, 그리고 아이폰



미국 날짜로는 9월 4일, 우리나라 날짜로는 9월 5일 오늘 새벽 애플의 키노트가 있었다. 예상했던 것처럼 새로운 아이팟이 출시되었고, 특히 아이팟 터치의 등장과 아이폰의 가격 인하가 눈에 띄었다. 특히, iTunes Store를 모바일로도 접근할 수 있도고 했고, 이를 위해 스타벅스와 손을 잡고 WiFi를 제공하기로 했다니 실로 대단하다. 물론 내가 쉽게 살 수 없는 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가격이 내려가는 아이팟들을 보다보니 하나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팟 터치에 카메라와 블루투스가 빠진 것과 다국어 입력기에 한글이 없는 것이 아쉽다. 터치에 카메라와 블루투스가 있다면 아이폰의 시장과 겹치게 될까봐 안 넣었을 수도 있겠다. 일면 이해가 간다. 아이폰이 들어오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팟 터치와 기존 휴대폰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괜찮아 보인다.

눈 꼭 감고, 이 꽉 깨물고 지금 가지고 있는 셔플이나 잘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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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are Protection Plan for Macbook 등록완료



지난 번 맥북용 애플케어를 구입하였다고 글 올렸었다. 아까워서 등록도 못 하고 며칠 보내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등록을 완료했다.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것처럼, 개인정보와 제품 시리얼, 애플케어 등록번호를 넣고는 싱겁게 끝나버렸다. 나중에 우편으로 등록증을 보내준다니 받아서 잘 보관해 두어야겠다. 애플케어 구입했다고 고장나서 무상수리를 받기 보다는 별 탈 없이 맥북을 잘 쓰는 것이 좋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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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Care Protection Plan for Macbook



나의 맥북 최초 구입일은 2006년 9월 5일이었다. 나는 두번째 주인이고, 곧 1년 무상수리 기간이 종료가 된다. 국내 기업은 애플과 같은 방식의 제품보증을 하지 않고 있지만, 애플에서는 기본 1년 보증을 해 주고, 따로 구입하는 AppleCare Protection Plan이라는 것으로 2년 더 연장하여 총 3년까지 제품보증을 받을 수 있다. 비슷한 것으로 Dell에서 하는 Complete Coverage Program 등이 있다고 하겠다. 아무튼, APP는 사용자의 과실이나 천재지변을 제외하고는 제품의 불량이나 고장을 수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이것을 구입할까 말까 무척 고민했었다. 작년 9월 맥북 중고 구입 후 1년이 다 되도록 아무런 고장도 없이 잘 사용했고, 앞으로도 뭐 큰 일이야 있겠냐 싶지만, 그래도 랩탑이라는 것이 들고 다니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고장이 날 가능성도 커지고 한데다, 만일 액정이라도 나가기라도 하면 그 수리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며, 비록 지금은 2세대나 전 구형 맥북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내가 사용하기에는 분에 넘치는 하드웨어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다, 차기 Mac OS X인 10.5 Leopard도 문제 없이 돌아가리라는 생각, 마지막으로 APP 기간이 끝나는 동안까지는 랩탑을 새로 사거나 바꾸는 그런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출로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게 되었다. 다행히 색시도 나의 이런 생각에 동의해 주었으나, 한가지 문제점은 요즘 과도한 지출로 인한 카드결제금액! :D

주말에 주문해서 어제 왔다. 학생할인프로그램을 적용받아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지만, 그래도 값에 비해 APP 패키지는 사진에서처럼 별로 보잘 것이 없다. 열어봐도, CD 한 장과 등록 안내서, 가이드북이 전부. 어렵사리 구입하였으니 앞으로 맥북은 죽을 때까지 끌어안고 써야겠다!! :D

p.s. 그러고보니, 내가 애플로부터 구입해본 첫 신제품이다. 그 동안 모두 중고로만 구입했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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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드를 넣은 맥북!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은 작년 초에 나왔던 맥북 첫번째 세대 모델이다. 요즘 맥북 모델은 메모리도 기본 1기가고, 하드디스크도 가장 작은 것이 80기가이지만, 내 맥북에는 60기가 하드가 들어있었다. 사실, 맥북을 가지고 뭐 대단한 것을 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20기가가 넘는 iTunes library부터 시작하여 Mac OS X가 기본적으로 차지하는 용량도 있고, 이것저것 어플리케이션도 설치해 사용하다는데다, Boot Camp에게 파티션 할당을 7기가 정도로 해 주다보니 여유용량이 2~3기가 밖에 되지 않았었다. 심할 때에는 1기가도 안 될 때도 있었고 말이다.

최근 노트북용 SATA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드디어 250기가를 돌파했었다. 그래서 맥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사실 250기가면 데스크탑에도 버금가는 용량이니 남아도는 여유용량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시류에 편승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대용량 자료를 다룰 일도 없고해서 한 지인의 도움으로 60기가에서 10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맥북의 하드업그레이드는 매우 쉽다. 우선, 새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준비한 후 Carbon Copy Cloner 혹은 SuperDuper!와 같은 백업 유틸리티를 사용해 기존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새 하드에 시동 가능하게 복사를 하면 된다. 그 후 맥북을 뒤집고 배터리를 제거 후 메모리 슬롯을 막고 있는 ㄱ자 철판을 제거하고, 왼쪽에 있는 테이프를 잡아 빼면 하드디스크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Torx 8 드라이버(소위 별드라이버)가 필요하고, 새 하드디스크로 바꾸어 낀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기존 환경과 동일하면서 하드디스크만 새로 짜자잔~! 하고 바뀌게 된다. 시동을 해 보았더니 아무 문제 없이 시동 완료~! :)

여유 용량이 40기가 정도 생겼으니 Video Podcast도 많이 받아볼 수 있겠고, 동영상도 저장해 두었다가 나가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잖아. :) 아, Boot Camp도 다시 설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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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만든 휴대폰, iPhone

iLife | 2007.07.01 22:45 |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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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좀 하고 사는 사람들은 이미 어제인 2007년 6월 30일, 애플에서 처음으로 만든 휴대폰인 아이폰 iPhone이 발매된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미 iPod과 iTS로 미국 mp3 player 및 온라인 음악시장을 잠식한 애플이 내어놓은 휴대폰인 이 iPhone은 애플이 '애플 컴퓨터'에서 '애플'로 이름을 바꾼 것에서도 드러나듯, 더 이상 컴퓨터 회사가 아닌 그 어떤 다른 회사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시 전 이미 알려진 것처럼, 숫자패드가 없는 전 화면 터치스크린에 4GB 혹은 8GB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어 CoverFlow 형태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iPod 기능부터, Safari를 내장하여 무선랜 혹은 핸드폰 모듈을 통해 웹서핑도 가능하고, iChat 형태의 SMS 및 뛰어난 사진 보기 기능 등등 일일히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기능들이 서로 통합되어있는 기기였다. 국내 매킨토시 동호회들에서는 미국에 거주하시는 회원들의 iPhone 구입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직 첫 제품이다보니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그래도 대단히 혁신적인 제품이라는데 의견이 모여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언론들은 iPhone 출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수 년 전 iPod의 경우와 같은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잠시 인터넷 검색만 해도 알수 있는 내용들을 버젓히 틀리게 기사에 기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립적인 관점에서 보지 못하고 딱 보면 알 수 있는 '애플 제품 한 번도 안 써보고 편견만 가지고 있는' 의견만을 적어둔 기사들 뿐이었다. 내 이미 이 블로그에서 수차례 밝힌 바 있지만, 나도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이나 LG 등의 휴대폰이 세계 시장을 호령하길 바란다. 하지만, 국내 업체나 언론들은 세계적인 추세를 부정하고 우리 것이 최고라는 착각에 빠져, 제대로 된 시장 분석 및 제품 분석을 하고 있지 못하다. 그저 험담 뿐. 사실, 생각해 보면 말단에서는 다 파악하고 있는 내용들이 의사 결정권자들이 있는 위로 올라가면서 자꾸 가지치기를 당하는 것일테지.

아무튼, 출시 이틀이 되고 있는 지금, iPhone은 몇 가지 단점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미국에서라도 열심히 많이 팔려서 다른 나라에서의 출시가,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출시가 가능해 지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물론, 국내 출시가 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엄청나게 많겠지만.... 나오기만 해 봐라, 내 당장 사 주지!!! 라는 마음만 갖고, 빈 지갑을 털어본다. :D

iPhone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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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맥에서 윈도우즈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여러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그 중 내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Parallels라는 Virtual Machine software 이다. 그런데, 맥에서는 한영전환을 Command+Space로 하고, 윈도우즈에서는 따로 한영키를 사용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맥북 키보드나 외장 키보드(가 맥용)에서는 한영키가 없어서 Parallels로 윈도우즈 사용할 때 한영전환을 Shift+Space로 할 수 있도록 Parallels 내 키보드 타입을 Type 3로 해 두었다. 그래도 한영키로 쉽게 전환하는 것이 더 편리할터.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Parallels 내 윈도우즈에서 더블클릭하여 레지스트리 추가를 하면, 오른쪽 Command 버튼이 한영키로, Enter 버튼은 한자키로 동작한다. 나온지 꽤 된 방법이지만, 그래도 아주 유용하기에 올려본다. Parallels beta 3188 version에서만 동작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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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book Core 2 Duo 출시!

iLife | 2006.11.09 01:59 | 자유


맥북 코어 2 듀오가 출시 되었다. 얼마 전 맥북 프로가 코어 듀오에서 코어 2 듀오로 슬그머니 업그레이드 된 이후 맥북의 업그레이드를 점치는 이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가 진정 현실이 된 것이다. 작년에 애플이 세 번째 이주를 선언한 후 올해 초 첫 인텔맥을 출시하면서부터 애플의 신제품 러쉬는 말 그대로 숨이 가쁠 지경이다. 하긴 맥북이 나온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으니 새로운 리비전이 나올 때도 되긴 했지만, 아예 프로세서의 코드네임이 변하는 대단히 큰 업그레이드가 꽤 짧은 시간 안에 해치워지고 있다는 것을 보면 인텔의 로드맵 변화가 어지간히 복잡하고 빠르긴 한가보다.

아무튼, 새로운 맥북은 기존 맥북에 비해 L2 캐쉬 메모리가 늘어났고, 기본 메모리도 두 배, 기본 하드 디스크 용량도 조금씩 늘었다. 그리고도 가격은 기존과 같다. 스펙은 올리되, 가격은 유지하거나 오히려 낮추는 애플의 정책이 그대로 나가고 있다. 프로세서나 L2 캐쉬 많다는 것은 내게 크게 와닿지 않고, 기본 메모리가 좀 늘긴 했지만, 내 맥북에는 이미 2GB 메모리가 있으니 여기까지는 상관없는데, 기본 하드 디스크가 20GB나 더 늘어난 80GB가 됨으로써 상당히 여유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좀 부럽다. 비록 중고로 구입했지만, 미처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하는 운명이 되다보니 기분이 살짝 묘하기도 하다. 그러나!! 지금 내 맥북도 내게는 아주 과분한 녀석이다. 마르고 닳도록 써줘야지. 애플케어를 사보는 것도 괜찮겠고.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



며칠 전 대한민국 애플 사용자들에게는 맥북 새 모델 출시보다 더 큰 뉴스가 터졌는데, 바로 한국 애플 온라인 스토어의 개점이었다. '아니, 그럼 그 동안 애플온라인 스토어는 뭐지?' 라고 반문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나도 정확히 아는 바는 아니지만, 얼마 전까지의 애플코리아는, 아니 적어도 애플스토어는 미국 애플 본사의 직영 스토어가 아니었다. 하나의 리셀러, 즉 영업소나 대리점 수준이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인해 미국 애플 본사와 행동을 같이 하는, 즉 스토어 리뉴얼이나 신제품 출시 페이지 반영 등이 모두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영 스토어로 한 단계 성장을 한 것이다. 그로 인해 CTO(주문시 부품 선택. 델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미국에서는 BTO라고 함.)가 가능해 지고, 아이팟에 무료로 각인을 할 수 있게도 되었다. 신제품이 최소한의 소요시간(전자파 인증 등에 소요되는 시간) 후에 입고된다는 점도 획기적인 변화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애플코리아가 진정한 국내 애플 사용자들에게 조금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그나저나, CTO 옵션 좀 저렴하게 해 주면 안 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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