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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늦게까지 놀아서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나, 가져온 사골국과 가래떡으로 간단히 떡국을 해 먹었다. 11시가 체크아웃 시간이라 늦지 않게 짐 정리를 하고, 쓰레기도 다 가져다 버리고, 열쇠 반납도 하고, 이제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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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리조트 앞에서 증명사진



그냥 가면 섭섭하기도 하고 해서, 근처 관광지 중에 어딜 가볼까 하다가 가까운 곳에 폭포가 있다길래 가 보기로 했다. 이름하야 구곡폭포. 뭐 하는 곳인지 몰라서, 리조트 주차 관리하시던 아저씨께 여쭈어보니 '거 폭포 있고 산책하기 좋아.' 그러셨다. 겨울이라 혹시 폭포가 얼어 볼 것이 없을까봐 여쭈어 봤더니 '겨울이니 얼었겠지, 뭐' 그러신다. :) 아무튼, 구곡폭포로 우선 출발~!!

강촌리조트에서 강촌역 쪽으로 가서 조금 더 가면 나온다. 차로 한 15분이나 갔다? 주차요금 내고 차 대어놓고 입장료 내고 들어가려는데, 옆의 개울 얼은 곳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었다! 어릴 적 할머니댁에 가면 삼촌께서 만들어 주셔서 얼은 논바닥에서 타던 바로 그런 모양의 썰매를 말이다. 그러고 봤더니, 전통문화체험이라던가 아무튼 관광객들 즐겨보라고 만들어둔 것이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썰매 한 번 타 봤다. :)



재미있게 썰매를 탔으니 이제 구룡폭포로 출발~!



한 10여분 올라왔나? 겨울이라 조금은 황량해 보일 수 있는 풍경들을 보면서 올라가다가, 고개를 들어 앞쪽을 봤더니 나무로 만든 계단이 시작되면서 장관이 펼쳐졌다!! 바로 꽁꽁 얼어있는 구곡폭포가 나온 것이다. 전혀 기대도 하지 않고 왔던 구곡폭포에서는 빙벽등반하시는 분들이 열심히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고 계셨다.



TV에서 빙벽 등반하는 것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직접 눈 앞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가서 봐서 그랬는지 더욱 신기했다. 아래 작은 폭포에서 연습하시는 분들, 간단히 요기하고 다시 올라가시는 분들, 올라가셔서 줄 타고 내려오시는 분들, 그리고 그 분들 구경하는 관광객들. :)

이렇게 구곡폭포까지 잘 구경하고 집으로 향했다. 일요일 오후가 되어가는 시각이라 차가 조금 막히기 시작했지만, 다행히 오래 걸리지 않아 집에 잘 도착했다. 오랜만에 색시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