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 아기 침대 바깥에 아빠가 뭐 하나? 빼꼼히 내다보는 유진이. 더보기 결혼 3주년 오늘은 색시와 내가 결혼한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언제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든다. 5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벌써 3년, 우리 유진이도 이제 돌을 향해 무럭무럭 커 가고 말이다. :) 작년 결혼기념일엔 동네 횟집 갔었는데, 올해엔 아무 것도 못 할 상황이다. 나는 2월 초부터 구미에 파견 근무 와 있고, 당직 근무로 인해 설 전까지는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태. 마음 같아서는 올라가서 색시 얼굴 보고 오고 싶지만, 아무리 말턴이라도 해야 할 일을 던져두고 나몰라라 할 수는 없는 법. 멀리서 영상통화로나마 얼굴 봐야겠다. 덤으로 우리 딸도 한 번 보고 말이다. 여보 사랑해. ♡ 더보기 강력 추천 날리고픈 즐겨 보는 자동차 웹사이트 최근 유독 차 이야기를 블로그에 좀 올렸었다. 살 능력은 없지만 드림카를 꿈꾸고, 현실적인 차량도 살펴보고 해 봐도, 보험가액 200만원짜리 돈덩어리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허리가 휘는 우리는 그저 열 한 살 된 돈덩어리가 5년 정도만 더 버텨주길 간절히 기도할 뿐이다. :) 그러다보니, 자동차 관련 웹사이트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개인 블로그들 중에 재미있게 글이 올라오는 곳이 있어 자주 들어가 보고 있다. 딱딱하지 않고 편하고 재미있는 느낌, 마치 친구나 동네 형에게서 자동차 이야기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먼저 소개할 곳은 모터블로그 http://motorblog.kr 여러 필지가 함께 하는 팀블로그로, 자동차 기자, 자동차 디자이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일 하시는 자동.. 더보기 불친절한 의사로 거듭나기 2 지난 번 불친절한 의사로 거듭나기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다. 그 외에도 여러 글을 통해 내 수양의 부족함과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밝힌 바가 있었고 말이다. 오늘, 뜬금없이 선물을 주겠다는 전화를 병원으로부터 받았다. 뭔고 해서 보니, 핫라인. 환자, 아니 고객의 불만을 접수하는 곳에 나를 대상으로 하는 글이 있어 해명 내지는 설명을 적어 내라는 것이었다. 내가 받아본 두 번째 핫라인이다. 그러고보니, 첫 번째 핫라인은 이비인후과에서 예진하던 시절에 받았던 것으로, 우리 병원에서는 이비인후과 인턴이 외래에서 예진을 하게 되는데, 그 때 목이 쉬어서 온 환자에게 술과 담배를 얼마나 하는지, 목을 최근에 많이 썼는지를 물어봤었다. 핫라인 내용은, 공개된 장소에서 다른 사람 다 듣는데 큰 목소리로 술, 담배에.. 더보기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