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여는 사람들 2004년 11월 말 집 앞에서 EOS55 with AUTOAUTO 200 Just Cropped No Retouch Scan by Kodak Technology 더보기 내 사진 @ 살가도 사진전, 쌈지길 2005년 8월 어느 날 photo by Gaekil 더보기 민들레 아가씨와의 점심 식사 항상 주 초에 시험이 하나 이상 씩 있는 이번 2학기의 스케줄 때문에, 토요일 점심에는 민들레 아가씨가 찾아오고, 일요일 점심에는 부모님께서 찾아오시는 정형화된 스케줄이 완전하게 자리를 잡았다. 황금 연휴를 맞이했지만 내일 친한 친구의 결혼식을 가야 하는 민들레 아가씨는 오랜만에 돈덩어리를 몰고 점심 시간에 맞추어 분당으로 찾아왔다.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오늘이 10월 1일이라는 것이 떠올랐고, 매월 1일과 15일에 초밥 20% 할인 판매를 한다는 야탑 뉴코아 아울렛 1층에 있는 초밥집이 떠올랐다. 지난 번에도 들어가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너무 비싸보여서 머뭇거리다 말았는데, 오늘은 마침 20% 할인 판매를 하니까 큰 맘 먹고 먹어보기로 했다.(내가 큰 맘 먹은게 아니라, 항상 사주는 고마.. 더보기 현이사랑 - 우리 현이 좀 살려주세요 1년 쯤 전인가.. KPUG에서 '현이아빠'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께서 활동하시기 시작하셨다. 흔히 보는 '아빠' 시리즈 닉네임이라 행복한 가정을 가지고 계신 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현이는 소아암 환자였다. 아니, 아직도 소아암 환자이다. 현이아버님께서는 부산에서 조그만 슈퍼마켓을 하시고 현이어머님과 현이는 치료를 위해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돈 버느라 바쁘신 현이아버님은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수고를 고사하시며 현이를 보살피고 계신다. 처음 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을 땐 오늘을 못 넘길거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하셨다. 다행히 씩씩한 아이인 현이는 그 날 밤을 넘겼고, 수십차례의 항암치료와 재발로 인한 재수술을 몇 번씩 견뎌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암 환자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참으로 미비하.. 더보기 이전 1 ··· 293 294 295 296 297 298 299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