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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전략이 필요한 시기!!! 10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약리학 기말고사(총론만. 각론은 추후 블럭강의) 10월 24일 월요일 오후 02시 성장과 노화(소아과학 총론) 기말고사 10월 26일 수요일 오후 02시 병리학 기말고사(총론만. 각론은 추후 블럭강의) 10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 생리학 신장/내분비/기타 생리 이게 앞으로 1주일 동안 치루어내야 할 시험들이다. 1학년도 전격 블럭강의를 시작한 이번 학기에 처음으로 시험이 몰아쳐오고 있다. 그래봐야 그 동안 매 주 시험을 하나 이상씩 봐오고 있긴 했지만. :( 아무튼, 1주일에 네 번의 시험은 꽤나 두렵다.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을 똑같다. 시험을 보러 들어가기 직전까지 쏟아부은 노력과 시험지를 받고서 열심히 머리를 짜내는 것, 이것에 달려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더보기
춥고 건조해 지는 날씨,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성큼성큼 가을이 다가오고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그와 함께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습도이다. 우리 가족들 모두 습도에 상당히 민감한데, 나 또한 예외일 수가 없다. 그나마 그 중에서 가장 강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겨울이 다가오면서 습도가 팍팍 떨어지기에 우선 나의 Tonsil들이 모두 놀라기 시작했다. 침을 넘길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 상당히 부어있다. Lymph node의 한 종류이니 lymphocyte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그런가? 어디 잘못된 곳이라도 있는건가? 아무튼, 코로 들이쉬는 공기도 건조해져 콧구멍부터 목구멍을 거쳐 폐에 들어가는 길을 따라 건조한 느낌이 숨을 쉴 때마다 전해져 온다. 젖은 수건을 계속 걸어두고, 화장실 샤워기로 화장실을 적셔둔 후 문을 열어 습기 공.. 더보기
Mr. 히치 - 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 (Hitch, 2005) 지난 번에도 이 영화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로도 흘끔흘끔 두어번 더 봤고, 처음 볼 때부터 영화 초반부에 윌 스미스가 해 주는 이야기에 너무 감동을 받았기에 VirtualDub으로 음성만 mp3로 저장 후 가끔 듣고 있다. 재미있게 봤던 영화라 이미 내용은 머리 속에 들어있어 내용 파악은 어렵지 않았다. 물론 100%를 다 알아듣는 것은 아니고, 한 2~30% 정도 알아들으려나? 그래도 계속 들으면 점점 더 알아듣게 되니 영어 공부로도 그만이다. 열심히 듣다보면 조금씩 들리는 것도 있고, 아~ 이런 표현을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놀랄 때도 있다. 아주 어렵지 않으니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로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러면서 영어 공부도 하는 거고.. :) 자막으로 영화를 봐도 .. 더보기
건강과 과학 내가 의대를 다니게 된 이후로, 아니 그 전부터도 서양과학의 귀납법적인 사고방식에 아주 익숙해져 있었다. 말을 조금 바꾸자면, 타당한 증거가 뒷받침되는 과학적인 사실만을 믿으려 하고 믿고 있다는 말이다. 물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서양의 귀납법적 사고관보다 연역법적 사고관을 가지고 철학이나 과학을 발전시켜왔다고 볼 수 있다. 과학, 특히 의학에서도 그랬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의학이나 중국의 중의학 등은 커다란 명제가 있으면 그 명제를 뒷받침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기 보다는 그냥 받아들이는 면이 없지 않다. 그래서, 효과는 분명 있지만(그러므로 미국에서 침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대세가 되어버린 서양의학, 나아가 서양과학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서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은 것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