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감기에 걸린 것인가? 블로그에서 겁색을 해 보니 지난 7월 말에 냉방병으로 인한 감기증상, 그 전에는 1월에 감기에 걸렸었다. 가을로 바뀌는 환절기를 나름대로 잘 넘기고 있다 생각했는데, 1~2주 전부터 코끝이 간질간질하고, 목이 칼칼하며, 가끔 재채기도 하는데다, 습도가 낮아 고생을 시키더니만, 결국 감기가 와 버렸나보다. 앞으로 당장 봐야 할 시험이 5일 동안 세 개인데 말이다. 왜 꼭 이런 타이밍인건지... :( 구글에서 감기에 대한 이미지를 찾다가 감기 걸렸을 때의 대처방안이 쓰여있길레 대강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1. 많은 양의 음료를 마셔라 2. 편히 쉬어라 3.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어라. 4. 거품 목욕을 해라. 5. 편한 옷을 입어라. 나머지들은 충분히 따라할 수 있지만, 2번은 좀 어럽겠다. 참고서 금요일.. 더보기 물욕이 꿈틀꿈틀... 생각해 보니 1년 전이었다. 오른쪽 카테고리 중 빛그림 - 빛그림 이야기를 보면 초반 몇 포스팅에서 물욕을 드러낸 적이 있었다. 왜 이런 생각은 꼭 바쁘고 정신없을 때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는건지!!! 시험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요즈음 다시 생각나기 시작했다. 필름 카메라는 형언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있긴 한데, 찍고 바로 확인하여 수정하고 웹에 올리고자 하는 내 취향과는 조금 맞지 않는 면이 있다. 나중에 여유가 많아진다면(졸업하고 열심히 일 하다 은퇴한 후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어 흑백이라면 자가 현상도 해 보고, 정성스레 필름 스캔을 해서 웹에도 올리고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그러고보니, 날로 저변을 확대해 가는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그 때 즈음 되면 필름의 자리는 어떻게 되어있을지 궁.. 더보기 Half gone, Half left 오늘로써 이번 2학기의 총 16주(16주 후 따로 하는 PBL 2주는 빼고..) 중 딱 절반인 8주가 지났다. 그 동안 해 온 것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남은 절반인 8주를 보낸다면 웃으며 방학을 맞이할 수 있겠지? :) 우선 오늘은 좀 쉬자. ;;; 감기기운에 정신없음 더보기 촉촉한 주말 위에 첨부한 날씨에도 나와있지만, 이번 주말의 시작은 촉촉한 비와 같이 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 수업이 11시부터 시작이었기에 10시 반까지 자고, 기숙사랑 강의실이랑 한 건물이라 밖에 내다보지도 못하고 허겁지겁 강의실에 들어가 강의를 듣고 나오고, 점심 먹을 때야 비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오늘 아침에 일어날 때 많이 건조하다는 느낌이 없었다 했다. 그래도, 널어놓은 네 장의 수건은 거의 100% 말라있었고, 방바닥에 뿌려놓은 물도 자취를 감춘지 오래였다. 몸부림치며 자다가 어디에 박아버렸는지, 얼굴 위에 올려놓는 작은 수건이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비가 조금 오고 나니까 전체적인 습도가 많이 올라가서 낮에 숨 쉬고 있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게 되었다. 점심 먹고 기숙사 방에 들어와 보.. 더보기 이전 1 ··· 286 287 288 289 290 291 292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