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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만의 핫싱크 지난 10월 내 윈도우즈 PC가 켜지지 않던 이후로 근 4개월이 넘도록 핫싱크를 하지 않고 있었다. 옛날이야 핫싱크를 못 하면 자료 백업을 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Palm III 시절엔 핫싱크 포트에 꽂아 컴퓨터 없이 백업을 하는 모듈이 판매되기도 했었다. 참 옛날 이야기.) 불안하게 사용해야 했지만, 요즘 PDA들에은 외부 메모리 슬롯이 다 있고, 이 외부 메모리에 PDA의 내용을 백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다양하기 구비되어있으니, 새로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핫싱크 없이도 백업을 잘 해 두면서 사용할 수 있다. 백업 프로그램들도 점점 좋아져서 스케줄 백업을 시켜놓으면, 자고 있는 새벽 시간에 자동으로 백업이 되니 얼마나 좋은가! 그러다 이번 겨울 방학 중반에 컴퓨터가 다시 켜지.. 더보기
이제 슬슬 탄다 - 개강 임박!! 3월 2일 개강. 방돌이들과 기숙사 방 정리 겸 이사를 위해 2월 28일에 기숙사에서 보기로 했고, 28일 아침에는 어딜 금방 다녀와야 하고... 그러니 27일까지 모든 일을 다 끝내야 한다. 그게 내일이다. -_-;;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방학이 이제 끝난다. 개강할 생각을 하니 활활 탄다.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 아버지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한 늙은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아들의 소원은 철인3종 경기에 나가는 것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그런일은 절대 불가능 하다고 그것은 미친짓이라고"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그의 모든것을 버리고 철인3종 경기에 참가 합니다. 아들이 할수있는 것이라곤 아버지가 끌어주는 보트나 자전거에 누워있는 것 뿐 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들어오고 한참이 지난후에야 아버지와아들이 들어옵니다. 사람들은 그 부자를위해 끝까지 자리에 남아 그들을 기립박수로 맞아줍니다. 동영상 보기 클릭! 오늘 아침 우연히 저 동영상을 보고서 한 동안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감동 없이 볼 수 없는 이야기... 아들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들과 함께 철인 3총 경기를 마친 아버지. 진정한 철인.. 더보기
5천원짜리 미용실과 1.2만원짜리 미용실 이른 저녁에 창배를 만났다가 서로 이발을 할 때가 겹쳐서 같이 머리를 깎으러, 아니 자르러 갔다. 난 보통 5천원짜리 남성전용 미용실을 가는데, 창배가 좋은 곳에 가자고 해서 시험 삼아 따라가 봤다. 전화국 옆 건물에 박준 미장이 있어서 그리로 갔다. 예전 민들레 아가씨와 다른 박준 미장에 가서 헤어스타일 변경을 하려고 시도했다가 처참히 실패했던 기억이 떠오르긴 했지만, 이번엔 좀 다르겠지~ 하고 기대를 하며 들어갔다. 창배 먼저 자르고, 내 차례가 되어서 자리에 앉았다. 역시 좋은 곳이라 머리 자르는 분과 미리 준비해 주시는 분이 달랐다. 자리에 앉히고, 옷 받아주고, 가운으로 덮고, 분무기로 머리 적셔주고 하니 머리 자를 분이 오셨다. 5천원짜리 미용실에서는 후다닥 끝났을 일인데 여태까지도 시간이 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