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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뛰고 있는 부동산 참, 나도 이제 나이 먹었나보다. 예전에는 친구들 만나면 음악 이야기, 영화 이야기, 이런거 저런거 지른 이야기, 카메라나 PDA, PMP, 노트북 이런 이야기 했었는데, 이제는 친구들 만나면 차 이야기, 집 이야기, 결혼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요즈음 부동산에서 난리가 나고 있는 모양이다. 하루 전 날 부동산 중개업소 돌아다니며 다 알아보고 다음 날 다시 가서 계약하려고 하면 값이 올라서 못 판다고 한다고 하니... 심지어는 값이 너무 뛰니까 중도금 받기 전 매매자가 계약금을 두 배 물어주면서도 해약하고 오른 값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팔려고 하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두 달 즈음 전에 어렵사리 4억짜리 집을 산 내 친구, 그 집은 두 달이 지난 지금 5억이 넘어있다. 두 달 만에 앉.. 더보기
졸린 사람들, 이거 한 번 먹어봐!! 일전에 박카스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며칠 전 웹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재미있는 이미지를 올려본다. 요즘 판매되는 박카스D가 아닌 걸 보면 만들어진지는 좀 된 이미지인듯 하지만, 그래도 저런 조합으로 해서 복용하면 엄청난 효과를 일으켜준다는데!!! 우리끼리 하는 말로, 박카스는 피로회복제라기보다는 피로지연제이다보니 한 달에 한 번 밤새고 시험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자주 힘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시도하기가 좀 겁난다. 그래도 한가지 해 볼까 -_-? 더보기
안연고가 내가 준 가르침, 공감하는 의사 지난 번에 눈병 때문에 친구를 찾아가 진찰 받고 약도 받아온 적이 있었다. 친구가 알려준 용법에 따라, 점안제는 하루 한 두 번, 안연고는 하루 한 번 사용하고 있다. 안연고를 바르고 눈 위에 뜨거운 물수건 등을 올려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 주면 좋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가만히 누워있기가 여의치 않아서 그건 시키는데로 하지 못했다. 오늘 자기 전 안연고를 바르고 잠자리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느낀 바가 있어서 다시 일어나 맥북을 열었다. 백색의 반투명한 안연고를 눈에 바르면 처음에야 눈꺼풀 가장자리의 눈썹에 달라붙어있지만, 몇 번 눈을 깜빡이게 되면 안연고가 눈 구석구석 고르게 퍼진다. 완벽한 동적평형을 이루지는 못할테지만, 그래도 꽤 잘 퍼지는데, 아무래도 가운데 부분은 연고가 많이 남아있게 된.. 더보기
문족 보고 말해요 문족 보고 말해요 - V.O.M.(Victory of 문족) 오늘 하루는 바쁠 것 같아요 왕족 외우는 연습을 해야죠 내일 셤치면 괜찮아질 것도 같은데 언제쯤 오답을 공유할까요 아니에요 당장이라도 보고 싶은데 탈족한다 말할까 자꾸만 두려워 문족 보고 내게 말해요 탈족 안한다고 말해요 왜자꾸만 나를 못 봐요 거짓말이죠 하루 전날 시작하려는데 그것만으론 안되나요 그래요 그렇게 말 안 해도 잘 알고 있죠 나는 오늘 하루는 이플 것 같아요 안 쓰던 머리를 써야하죠 내일 셤치면 괜찮아질 것도 같은데 언제쯤 웃으며 얘기할까요 추석 집내려 가는 길은 행복했는데 지금 이 순간만은 시간이 멈추길 문족 보고 내게 말해요 탈족 안한다고 말해요 왜자꾸만 나를 못 봐요 거짓말이죠 하루 전날 시작하려는데 그것만으론 안되나요 그래요.. 더보기